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4/06 00:17:36
Name lovehis
Subject A.H. (After Human) 120
원래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살아 간다.

내가 너에게 상처를 주는 이유는 지극히 단순하다.

그렇게 할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받으며 살아 간다.

내가 너에게 상처를 받는 이유는 지극히 단순하다.

그렇게 하기 때문이다.


아프니? 난 아프다.

좋으니? 난 좋치않다.


아픔을 공유할수 있다는 이유로 난 너를 인정 해야 한다면,

그 아픔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널 인정 할수 없다.


아프디? 응 아퍼.

좋을까? 아니...


서로에게 끝없이 창을 들이 밀며,

자기의 처지를 설명하려 하는 것이 당신이라면,.

아마 수백년이 지난 후에 당신의 모습을 찾기 어려울 것 만 같다.



       난 남을 이해 하는데, 남은 나를 절대로 이해 이해 못한다.
       난 생각이 열려 있는데, 나이외의 다른 사람은 모두 닫혀 있다.

                                                       A.H. 120



나 이제 당신의 무덤 앞에서 당신의 묘비를 보며, 당신이 던진 부메랑에,

당신이 뽑은 칼날에 쓰러진 당신의 모습을 보며 노래를 부를 것이다.
















그런 의미로... 러브엔 피스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4/06 00:19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보는 아이디라서 반가운 마음에 얼른 읽어내렸습니다. ^^

오늘의 피지알에서는 별로 긴 얘기는 쓰고 싶지 않고, 잘 읽었습니다. ^^
05/04/06 00:21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에서 생뚱맞게 트라이건을 떠올리고 말았음을 용서하십시오.ㅡㅡ(응?)
05/04/06 00:23
수정 아이콘
밑의 사건들에 대한 좋은 내용이네요.홀로그램님께서 이 글을 자세히 잘 보신다면 좋을텐데...
저도 이번 사건에 대해 직접적으로 쓸 수는 없고 간접적으로 묻어가는
형식으로 글을 썼는데 아무래도 이번 사건이 주체가 아닌 글이다보니
자세하게는 못 썼네요.쩝...아무튼 좋게 해결되기를...
05/04/06 00:32
수정 아이콘
진짜로 러브엔 피스-_ㅠ
안전제일
05/04/06 00:35
수정 아이콘
우리의 소원은 세계평화죠. 으하하하-
(어제 미스에이전트2를 봤습죠..)
we get high !
05/04/06 00:37
수정 아이콘
선배가 네 여자 넘볼때 만취된 널 맞서는 전봇대 전화기보다 비싼 요금제 멋대로 대기번호 뛰어 넘길 때
HEY okay 딱 하루 참아보세 평화의 날 달력에 적어보세 삶이란 값속에 이 순간은 돛대 party like it's your birthday 평화
어제 산 흰 티에 물들 때 애써 지우려 발악하다 번질 때 버스에 목메다 택시 탈 때 꼭 바로 뒤에 따르는 버스 볼 때
바로 오늘의 인내가 인생 대 역전의 꿈의 티켓 다들 홧김에 일을 망치네 참아 오늘이 네 화를 삭힐때
쓸때 없는데 성질을 죽일수가 없을때 클럽에서 춤출때 몸치가 파리처럼 달라 붙을때 따분하고 온갓 짜증나도
오늘 딱 하루만 참아줘 바보같고 못난 짝사랑도 오늘 딱 하루만 사귀어줘
딱 하루만 서로 돕자 딱 하루만 서로를 보자 온갖 오만 인상에 녹아 혹 누가 날 보나 움추린 꼴봐
우하하하 웃자 마음속에 미움을 묻자 품자 모두 사랑을 품자 평화의 바람에 춤추자
춤을 추자 화끈한 사랑을 나누자 사주와 팔자 버리고 사람을 받아주자
부자들아 배풀자 모두 다 부모님의 계좌번호 외워두자 여자들은 화장을 다 지워 남자는 몸 대신 사상을 키워
지워 식상함 집어치워 자 너와 내 맘과 술잔을 비워
따분하고 온갓 짜증나도 오늘 딱 하루만 참아줘 바보같고 못난 짝사랑도 오늘 딱 하루만 사귀어줘
나와 너와 오늘 딱 하루만의 작은 변화 너와 나 우린 하나 두 손가락을 위로 들고 평화
나와 너와 오늘 딱 하루만의 작은 변화 너와 나 우린 하나 두 손가락을 위로 들고 평화
쓸때 없는데 성질을 죽일수가 없을때 클럽에서 춤출때 몸치가 파리처럼 달라 붙을때
따분하고 온갓 짜증나도 오늘 딱 하루만 참아줘 바보같고 못난 짝사랑도 오늘 딱 하루만 사귀어줘
따분하고 온갓 짜증나도 오늘 딱 하루만 참아줘 바보같고 못난 짝사랑도 오늘 딱 하루만 사귀어줘

오늘 이 노래 한번씩 듣고 안녕히 주무세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165 인생의 시련... [15] 칠렐레팔렐레3938 05/04/06 3938 0
12164 PGR 전투모드 on [24] legend3635 05/04/06 3635 0
12163 이넘의Shake It들 [19] 최연성같은플3332 05/04/06 3332 0
12162 A.H. (After Human) 120 [6] lovehis4133 05/04/06 4133 0
12161 방송사 맵메이커님들은 자원수급에 신경 좀 써주세요. [11] 흘러가는4290 05/04/05 4290 0
12158 자신의 내면에 잠재되있는 세가지 종족 [8] legend4151 05/04/05 4151 0
12157 요즘 피지알...이란 말이 나오는 이유 [40] 총알이 모자라.4048 05/04/05 4048 0
12156 [잡담] 분위기에 안맞을지라도- 지친 게임팬입니다.--;; [22] 안전제일4297 05/04/05 4297 0
12154 밑에 글쓰신 저그zerg님에게 드리는 글... [9] 홍정석3832 05/04/05 3832 0
12151 학교에서 내가 주입받은건.. [17] 결함2747 05/04/05 2747 0
12149 글 쓸때, 개념좀 갖고 씁시다! [18] 저그ZerG3385 05/04/05 3385 0
12148 도대체 존재의 이유가 무엇인가요.. [14] 우우웅3821 05/04/05 3821 0
12147 PGR21 그동안 잘 이용했습니다 [94] 홀로그램5753 05/04/05 5753 0
12143 계속 종량제가 어쨌다저쨌다 리플만 달면 뭐합니까? [18] legend4072 05/04/05 4072 0
12138 KT 이용경사장 종량제 거듭 주장 [45] 치토스4988 05/04/05 4988 0
12137 우리 사회의 마이너리티 예비역 [12] 루저3652 05/04/05 3652 0
12136 대학생활을 한지 1년 남짓.. [18] 커트코베인3148 05/04/05 3148 0
12135 스타크래프트 - 그래픽 기능 향상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 [16] 꿈꾸는마린5399 05/04/05 5399 0
12134 [단편소설] 나비효과 [6] 마술사4088 05/04/05 4088 0
12132 지구속의 또 다른 지구![지구공동설] [30] 공부하자!!4298 05/04/05 4298 0
12130 4/4일 신검을 받았습니다.. [15] 로니에르3808 05/04/05 3808 0
12129 pgr21랭킹으로 말한다! [20] 이재석3749 05/04/05 3749 0
12128 지금 컴퓨터를 킨 저는 쓰레기인가봅니다. [29] Budafest4522 05/04/05 452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