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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20 20:54
전 귀가 얇아서 호기심도 많고 온갓 사기란 사기는 다 당해봤습니다.
결정적으로 요즘 전화 와서 하는 애기는 다 사기로 보면 됩니다.
05/04/20 20:57
헉 저도 엊그제 받았는데.. 처음에는 돈 준다는 얘기 같았는데.. 계속 듣다보니 학원다니라는 얘기.. 그래서 바쁘다고 하고 그냥 끊었죠..
05/04/20 21:03
개인정보유출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너무 그 정도가 지나친것 같습니다.
우리가 인터넷을 돌아다니려면 가입을 요구하는 곳이 얼마나 많은가요... 그런데 이놈의 회원가입양식은 성명,주민번호,주소,휴대폰번호까지가 필수정보... 정말 문제입니다. 내 이름과 주민번호 휴대폰번호가 수만 수십만.... 어쩌면 수백만명에게 노출되어있다 생각하니 끔직합니다. 보험회사, 카드회사, 공무원, 전화국, SK 마음만먹으면 알아낼 수 있는 사람들이 득실거립니다.
05/04/20 21:38
그런 전화 와서 ..상담원한테 어떻게 내 전화번호를 알아서 전화 했냐고 따지니깐...약간 당황하시더니..추'천'인 제도라는게 있어서 저를 아시는 분이 추천했다는군요....어이 없는 말에 화를 내며 끊으라고 한적이 있었죠....
그리고 수능 끝나고 몇일후에 재수학원에서 하루에3~4통정도가 오더군요.....재수 학원가입하라고....-_- 수능도 망처서 미치겠는데 그거 보니깐 환장하겠더군요....-_-그것도 인천/서울쪽에서 날라왔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참..... 개인정보 누출이 상당히 심한거 같습니다.
05/04/20 22:22
그거 대부분 졸업앨범보고 전화하는 겁니다.
저도 얼마전에 걸려온 전화 듣고 확신하게 되었죠. 그리고 졸업앨범만한게 없죠.ㅡㅡ 출신학교며 나이, 얼굴, 집주소, 전화번호 다 나와있으니..
05/04/21 00:19
가끔 보면 졸업엘범 산다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3~5만원주고 사던데 그걸가지고 전화를 하는거죠 엘범사서 보고 전화로 권유하는 학원은 제대로된 곳을 못봤습니다. 전화만 받고는 신청하지 마세요
05/04/23 11:40
학교끝나고 나오는데 어느분이 학교앨범 잠시 가져오면 복사하고 돌려주면서 수고비로 돈준다고 하더군요. 귀찮아서 또 그런전화오면 기분좋지않기 때문에 안갔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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