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들(그룹)이니
립씽만 하는 가수들(그룹)이니
그저 10대만 좋아하는 가수들(그룹)이니 떠들어 되면서
H.O.T.이후로 무분별한 10대 아이돌 그룹들을 데뷔시켰다느니 하면서
항상 H.O.T.에겐 비난의 글들이 무성하다.
이들이 왜 비난을 받아야하는가?
며칠전 MNET에서 하는 전설 HIGHFIVE라는 프로에 여러 가수들이 나와서
H.O.T.에 대해 얘기 하는 도중 비바소울의 한 멤버가
아이돌 문화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아이돌 가수들에게만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는거 같다.
우리가 잘알고 있는 로빈윌리엄스도
첫 시작은 테이크 뎃 이란 5인조 아이돌 그룹이 시작이였지만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점차 음악적으로도 성장해 나가고
오늘에 이르러서는 존경받는 뮤지션으로 인정을 받고있다.
마이클잭슨도 잭슨파이브란 그룹에서 나중에 솔로로 데뷔해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안타까운건 아이돌(그룹) 출신 가수들이 나이가 먹어가면서 각자 헤어지고 솔로로 방향을
전향하면 대게가 실력도 없는데 솔로로 왜 나온냐며 그들의 음악은 들어보지도 않고 색안경부터 끼고 본다.
물론 이중엔 실력이 떨어지는 가수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이렇지는 않다고 본다.
오히려 아이돌 가수들(그룹)중에도 실력이 더 좋은 가수(그룹)들이 많은거 같다.
★아이돌=실력 없이 그저 tv에 나와서 입만 벙긋 거리는 가수(들)★
이런 공식이 사람들의 머리에 각인 되어 있는 한 우리나라의 아이돌가수(그룹)들은
더 이상 성장가능성은 zero이다.
한 사람의 뮤지션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관심이 필요하다.
그게 아이돌 가수들이건 그렇지 않건 간에..
이제 H.O.T.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아이돌그룹들중에 이들보다 욕을 심하게 먹은 그룹은 없다.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이후 갑자기 나타나서
HIGH-FIVE-OF-TEENAGER 10대 들의 승리라고 부르짖으며 등장한게 벌써
9년전의 일이다.
지금은 각자 솔로로 활동중이지만 아직도 H.O.T.만큼 영향력을 지닌 아이돌 가수(그룹)들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5명으로 이루어진 댄스그룹들이 데뷔하면 제2의 H.O.T.란 타이틀로 나오지만
1집만 내고 흐지부지 하게 그만 두고 들어가는 가수들이 많았던거 같다.
그저 제2의 누구?
이런 타이틀만 내세워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보다
각 그룹만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참.
그렇게 욕을 많이 먹던 H.O.T.란 그룹을 인용해 요즘 그룹들이 제2의 H.O.T.란 타이틀을
사용하는지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그건 아마도 이들이 욕은 엄첨 먹었을지 몰라도
10대들에겐 서태지와 아이들 보다 더 절대적인 존재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솔로로 나온지가 많게는 4년 적게는 몇달이 되어감에도
아직 사람들의 인식속엔 그저 아이돌 출신이란 꼬리표가 달리는게 안타깝다.
강타야 이젠 자신만의 음악성을 지니고 있고 팬도 웬만히 확보했지만
아직까지도 문희준에 대해서만은 너그럽지가 못한거 같다.(나머지 3멤버는 솔로로 데뷔한지 1년이 안되어서 제외)
처음 문희준이 락을 들고 나왔을때 욕을 먹은 이유가 음악도 음악이거니와 본인은 하지도 않은 말들을 어디에서 듣고는 문희준 어록이라며 한동안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며 일명 문희준 죽이기가 시작되었다.
이곳 pgr유게에도 한동안 문희준 관련 자료들이 올라오면 악플이 무성했던 적이 있지만 요즘은 가끔 안좋은 자료들이 올라와도 예전처럼
악플을 다는 분들이 적어진거 같다.
문희준이 이제 불쌍해 보여서일까?
아님 이제 지겨워져서??
(이 문제는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 사람들(안티)은 팬들도 들어보지 못한 말들을 대체 어디서 듣고 말도 안되게 한사람을 이렇게 매장을 하는지..
실제로 문희준은 술도 2잔만 먹으면 취하고 담배는 그룹시절엔 피운적이 없는 사람이다.
어떻게 잘아는지 묻는다면
혼자 있거나 멤버들까리 있을땐 어땠는지 몰라도 팬들 앞에서는 한번도 담배 같은건 피우지 않았다.
술도 서울예전 입학당시 탤런트 차태현이 신입생 환영회에서 술을 잘못한다는 것도 모르도 술을 잔뜩먹여서 그때 당시에 멤버들이 문희준을 찾으러 다녔다고 한다.
얘기가 너무 문희준 쪽으로 빠진거 같은데 이말은 하고 싶다.
만약 문희준이 아이돌 출신이 아니고
장르도 락이 아닌 그냥 댄스로 들고 나왔다면 어땟을까?
나는 문희준이 어떤 음악을 들고 오건간에 안좋은 시선을 가진 사람들에겐 좋은 것도 안좋게 보일뿐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우낀게 락(음악)이 신성한 음악인거 처럼 생각하는 경향들이 대부분이다.
문희준 같은 아이돌 출신가수(그룹) 가 어떻게 락(음악)같은 신성한 음악을 들고 오지?
하면서 마치 락(음악) 은 아무도 침입하면 안되는 전유물로 여긴다.
락(음악) 은 신성한 음악도 아니거나와
반대로 댄스(음악)도 절대 함부로 비하 받아야 할 것이 아니다.
그저 하나의 음악장르일 뿐이다.
우리가 아이돌(그룹)가수들에게 색안경을 끼고 보는 동안에도 이들은 하루하루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하야 한다.
왜 아역배우,탤런트들에 대해선 관대하면서 아이돌 가수들 에게만은 비난을 퍼 붓는지 알수 없다.
특히 어른들이 더 그런거 같다.
한쪽에선 아이돌 가수들을 욕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 아이돌 가수들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은 모두 어른들이다.


PS:예전 부터 꼭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