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 리그 이후 최연성선수의 모든 경기를 되돌아 보았습니다.

완벽한 승리도 있었고 최연성이 한 경기라고 느껴지지 않는 경기도 있었고 이겼다라는 말

이 나온후 불과 20초도 안되어 역전패하는 최연성 선수의 방송경기 사상 가장 어이없는

(?) 경기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역대 방송 경기 사상 이렇게 순식간에 역전 당한 경기는

없었을 것으로 압니다.



최연성선수의 이번 양대리그 7경기가 어땠는지 간단히 살펴보니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 초반 승부

이주영 선수와의 경기 초반 승부 중반까지 이어졌지만 이미 초반에 끝난 경기

박정석 선수와의 경기 플토전이라 초반 승부는 아니었습니다.

박용욱 선수와의 경기 초반 승부 물론 박용욱 선수가 실수와 헛점을 보여서 초반에 끝  

변은종 선수와의 1경기 투스타레이스 레이드어썰트맵의 단골 전략이었기에 패스

변은종 선수와의 2경기 극초반 필살기

서지훈 선수와의 맨앞의 이윤열 선수 전과 똑같은 초반 전략



승패를 떠나서 총 7경기가 있었는데 아마도 20분이 넘은 경기는 한 경기도 없었던것 같네

요.

10분 이전에 끝난 경기도 3경기나 되는것 같네요.

연성선수의 스타일은 좋은 자리 잡고 멀티하면서 확장하고 물량 뽑는 경기가 많았는데 요

번 양대리그는 도대체 그런 경기를 하나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최소한 테테전에서는 그래도 물량전 분위기가 보였어야 했는데 테테전 두 경기마저도 똑

같은 전략으로 초반 승부를 걸었습니다.

이제 과거 최연성스러운 모습을 버리고 전략형 혹은 타이밍을 노리는 선수로 거듭나려 하

는 것일까요?

이번 리그들 7경기 보면 참 그런 생각을 지울수가 없게 만드는군요.

다음 주에도 또 초반에 승부를 보려고 한다면 정말 연성선수 본인이 크게 스타일을 바꾸고

있는 중이라고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이 글에도 태클이 걸릴까 겁나는군요.

최연성선수를 응원 하시는 분들의 이번 시즌 경기 양상에 대한 리플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