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배 6차 MSL.

참 오래간만에 올라왔습니다. 팬의 입장이 아니라면 쟨 평범한 토스인데 왜 사람들이 열광하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연습 때 잘하는 선수가 한두명이야... 참 서럽게 들리더군요.

통산 3회 메이저대회 진출..
통산 4회 메이저대회 진출 중..
통산 5회 메이저대회 진출 확보!!

이제 겨우 두명의 강자를 꺾었을 뿐이지만, 정말 오래간만에 올라온 메이저대회라 그런지
지금 그의 팬들은 여태껏 그를 응원하며 가졌던 그 어떤 시간보다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상대전적에서 5:3으로 앞서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퉁퉁 예~ 드라군 세기, 드라군 두기, 드라군 한기 예~

이것 때문이겠죠 -_-;

오늘 임요환선수 역시 칼을 갈고 나온 느낌입니다. 짧게 그리고 길게 게임을 이끌어 나갈
빌드와 운영을 머릿속에 빡빡하게 짜왔지만 그것보다 조금 더 탄탄한 운영과 컨트롤을 보인
이재훈선수 앞에선.. 리그 결정전을 준비해야 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휴~ 박성준과 임요환. 참 힘들었습니다. 피플스_스터너 님을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2:0 승리 후
황제와의 2:0 승.

하지만 다음상대는 최연성선수. 산 넘어 산이지만 이번 산 역시 힘들지만 꼭 넘으시길 바랍니다.
의외로 곰이 산을 잘 탈것같기도 하네요. -_-;

만약 마재윤선수와 MSL에서 맞붙게 된다면 그것은 이산가족 상봉 입니까????



근데 왜 파이터포럼 대문사진이 경기전엔 임요환, 경기후엔 최연성 사진입니까??
이재훈선수 사진도 좀.. ㅠ.ㅠ

데일리 MVP는 따 놓은 것 같아 더욱 더 기쁩니다~ ^^;


추가 : 여기는 퐈퐈곰의 승리를 축하하는 곳입니다.
         요벙, 까, 빠 등의 단어는 자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