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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05 22:45:30
Name jyl9kr
Subject 프로토스가 과연 지나가는 행인인가?
임진록에 관한 이야기를 해설진들이 할때 김동수 해설께서 하신 말씀이 있었죠.

'프로토스는 그냥 지나가는 행인이죠.'

이 말을 들었을 때 어찌나 웃기던지...; 그렇지만 그 웃음 뒤로는 살짝 쓸쓸함이 들더군요.

그래도 저도 프로토스 유저이기 때문에 말이죠.

그리고 저는 김동수 해설의 그 말이 있던 직후로 스타크래프트 관련 미션 스토리를 쫘악!

훑어보았습니다. (아! 물론, 이때 김동수 해설이 말씀하신건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주종이 테란과 저그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압니다. 그렇지만 그냥 그 말에 자조심이 들어

서 훑어본 거죠.) 그래서 얻은 저의 결론은...이거 였습니다.

'차라리 테란을 보고 지나가는 행인이라 그러는 편이 더 어울리겠다.'

확실히 스타크래프트의 미션을 보니 프로토스와 저그의 대결이 주를 이루는 것이었습니

다. 차라리 테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테란에게 관조자라는 소리를 하는 편이 더 어울리

겠더군요. 뭐, 여기서 미션스토리를 일일이 다 얘기하면 밤이 다 새기 때문에 자세한 말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요즘 스타리그 사정상 프로토스가 진짜 행인이 되가는 듯 해서

올려본 글이었습니다. 그 씁쓸함에서 말이죠...

ps. 그런 의미에서 우주배MSL...테란 다 떨어지고 프로토스 3명과 저그 다 살아남기를
...(그렇지만 그러면 결국엔 저그가 이기겠죠. 미션 스토리처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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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야힘내라
05/06/05 22:48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우주배는 다르죠 프로토스 일낼 수도 있을듯...
05/06/05 22:58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테란 다 떨어지라니.-_-
05/06/05 23:08
수정 아이콘
아하하...-_-;; 그건 그냥 감정이 격해져서 해본 소리였습니다. 삭제 할까요?
05/06/05 23:12
수정 아이콘
테란은 이렇다할 힘이 없는 종족이기에 스토리상에서 행인 수준이었습니다만..
1.07때 분위기도 그랬지만...

이젠 뭐 스토리상 가장 약한 종족이 저그도 때려잡고 플토도 때려잡으니;;
이재석
05/06/05 23:13
수정 아이콘
섬맵 하나만 집어 넣으면 저그가 플토 이기기 쉽지 않을 텐데... 저그가 너무 강화되면 섬맵 다시 한 번 넣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 듯,,
DynamicToss
05/06/05 23:48
수정 아이콘
섬맵 만들어도 저그 판 머큐리 가 됩니다 그래서 파라독스 이후 섬맵 안하는거죠
05/06/06 01:36
수정 아이콘
지금은 섬맵만들어도 예전같지는 않을듯.. 온리 뮤탈로도 커에서 잡아먹는 판에 요즘 자주 등장하는 퀸을 보면 플토도 예전같이 아주 쉽게 저그 관광시기긴 힘들듯 보입니다. 뭐 그래도 할만은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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