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성준 선수와의 알포인트 가로방향..
프로리그 세번째 경기인 관계로 패배하면 바로 지게 되는 POS로서는 박성준만은
지지 않을것이다.. 라고 생각했겠죠..
초반 가로방향에서 원배럭이후 개스를 건설합니다.
저는 순간.. 아 가로방향인데 레이스나, 벌처 쓰려나..??
그래도 가로 방향인데.. 이런 마음속의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배럭을 하나 더 짓더군요..
그러길래 초반 빠른 마메를 구축하려나 싶었더니..
이거 웬걸.. 마린은 한기도 안나오고 파뱃만계속 나오고..
이후 파베3기 메딕 한기로 압박을 나가는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박성준 선수의 저글링 컨트롤로 파뱃을 상당히 잡아줬으나
그이후 파뱃만 계속 뽑고.. 성큰을 피해 앞마당으로 난입 합니다.
초반 쓰리 해처리를 한 박성준 선수는.. 저글링밖에 없었죠..
파뱃 난입으로 앞마당이 마비 상태에 이르고..
거의 시간이란 시간 다끌고 저글링도 대다수 녹였죠..

이윽고 드디어!! 마메 병력이 모입니다.
마메로 성큰 라인을 무력화 시키고 3번째 해처리를 파괴 합니다.
(이때 변형태 선수 메딕이 둘러싸서 마린을 보호하는 컨트롤도 예술이었습니다!!)
이후 그 병력 전멸했으나 본진에 또 어마어마한 병력이..;;
오늘 변형태 선수는 완벽 그 자체 였습니다!! 거의 임요환 선수 수준의 전략적인 모습을;

사실 지난 팀리그때 변형태 선수가 벌처,탱크만 뽑는.. 한마디로 프로토스전에 보여줄만한 조합을 선보여 신정민 선수를 이긴적이 있죠..;;
그때 까지만 해도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모습을 보니.;;
전략가 테란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듯 합니다.^^

변형태 선수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