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

정치 얘기 하자는건 아니구요,

ㅎ 당 대변인이 얼마전 무개념 발언을 했지요.

뭐, 저도 ㅎ 당 대변인을 오크 이상으로 보고있진 않구요,

그 발언에 대해서도 그 사람이 좋은 의도로 한거라고 생각진 않아요.

근데, 그 이후에 그 발언의 '일부' 에 공감을 나타낸 사람들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봤어요.

이런 비교를 해보았어요.

'대학나온' 이회창氏와, (예를 든거에요, 대선주자였으니... 이회창氏를 싫어한다거나 하는건 아니에요.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현'ㅎ당 대표보단 100만광년 낫다고봐요^^)

'대학 안나온' 노무현 대통령님.

'대학 안나온' 노무현 대통령님에게 당근 한빡스죠. (이런식으로 물어보는것 자체가 개그죠^^)


그런데 '대학나온' 노무현 대통령님과 '대학 안나온' 노무현 대통령님,

요건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충분히 선호가 갈릴 수 있다고 봐요.

아마도 그 발언 이후 약간의 공감이라도 표시한 분들은 이런 의도가 아닐까요?

음,

저 개인적으로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대학도 나오고, 그런 엘리트 코스 속에서도 지금과 같은 발자취를 보여줄 정도로 심지있고 사려깊을 수 있다면, 그쪽을 쫌 더 선호하게 될것 같네요.

그냥 뭐,

저를 조금 지켜본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일반적' 으론 '보수' 를 기본 모토로 삼고있는 사람입니다.

적어도 '보수' 를 외치는 사람이라면,

우리나라가 옛부터 이어온 미풍양속인 '윗사람에 대한 존중' 에 대해서,

최소한의 개념이라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ㅎ 당 대변인이라는 사람을 볼때면,

저 사람이 과연 '대한민국 제 1 야당 대변인' 이라는 직함에 어울릴 만한 교양이나 센스를 가지고 있나? 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몇년전의 대변인들을 보면 어느정도 지킬건 지킬줄 아는 사람들이었던것 같은데...

'ㅈㅇㅇ' 대변인 샒!



음, 그리고 이건 여담입니다만,

전체 80%의 보수 및 중도우파들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전체 20%의 급진 및 중도좌파들이 '저지를건 저지르는' 구도가,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싶어요. 물론 국회의원등 정치인 비율이야 그럴 필요는 없겠지만...

현대사회로 올수록 '이념' 의 대립 보다는 '정책' 에 따라 선호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이 갈리는 만큼,

보수를 모토로 삼는분들도 일정부분에선 '급진적인 개혁' 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나 싶네요. 과거처럼 보수층을 위해선 보수쪽만이 득세하여야 하고, 급진층을 위해선 급진쪽만이 득세해야만 하는게 아니라 말이죠...

그런의미에서 역시 돌파구는 ㅎ 당이 '수구' 적인 작태와 인사들을 버리고,

진정한 '보수' 인사들을 중심으로 건전한 보수의 형태를 띄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치우천왕기' 의 '자오지 한웅' 치우천의 생각처럼,

저역시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것 보단,

비록 썩어들어갔지만 이미 세력을 이루고 있는곳을 개혁하는게 훨씬 낫지않나 싶네요.

그냥, 잠시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적어봤습니다.


ps.한빛 화이팅! 후로리그는 역시 한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