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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15 22:22:46
Name 2초의똥꾸멍
Subject [초보들의 잡다한 팁]
안녕하세요. PGR은 처음와보는 초짜입니다. 제가 초보이기때문에 이런글을 쓰는것이기

도 하지만 그냥 가끔 모르면 괜찮은 팁같은것을 조금이나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고수분들이나 전혀 공감안가고 필요없다 생각하시는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글을

끄적 거려 보겠습니다.

1. 저그가 드론이 피해야 할때가 종종있습니다. 실수로 질럿의 본진난입이나. 드랍쉽등이 떨어졌을때 드론을 급하게 앞마당이나 타 미네랄 쪽에 찍으시고나서

나중에 다시 붙이실때 특히 앞마당의 드론과 섞이면 막고나서 드론 배분을 하기 상당히

귀찮습니다. 그럴때 도망가는때 저그의경우 그런 타이밍쯤에 핫키를 그렇게 많이 쓰지는

않을것입니다. 쓰거나 해도 자신이 잘안쓰는 핫키에 지정을 해놓으시고 나중에 다시 붙이

시면 편하더군요. 이것은 토스나 테란의경우 일꾼이 피한다고 가스에 다달라붙었을때 나

중에 뗄떼도 얼마나 귀찮습니까?  쓰시면 정말 작지만 꽤 편한 스킬 이기도 합니다 -_-;;



2. 테테전의 경우 물량이 조금 유리하다 생각되시면 시즈를 풀고 퉁퉁포로 뚫으시는 유저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물론 아주 유리할경우는 상관이없습니다만. 자칫 막상 뚫고보니 어


영 부영 막힐만한 병력이 남는경우가 있죠. 상대의 건물이 없다면 조금이나마 상대탱크 측

면의  사거리에서 시야를 밝히고 상대 탱크를 먼저쏘세요. 그 측면을 없앰으로써 당신의

탱크들의 활동범위가 넓어집니다

작지만 야금야금 이득을 갉아먹습니다. 프로게이머 들의 경기에서 자주 볼수있는 광경이

기도 합니다. 특히 게임아이 로템 6시 앞마당의 경우 탱크 사거리를이용하여 아래쪽 부분

에 보시면 자세히 보시면 드랍을통해 탱크 사거리를이용해 상대 가스를 견제하면서 상대

는 지상에서 막지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만큼 탱크 사거리는 이용하면 이용할수록 정말 상대는 미치고 자신은 재미있는 스킬입

니다 .표현이 부적절하군요..;

3. 토스의 경우 저그전을할때 히드라 저글링이 막 달려들면 히드라에게 스톰을 집중적으로 쏘시는 분이 계십니다. 물론 히드라 저글링보다 비싸고 똑같이 잘죽습니다. 히드라를 죽이고나면 저글링은 녹을거라는 생각을 하시는분 있습니다.

절대 절대 아닙니다 -_-!그러나 우리의 토스가 무서운건 저글링입니다 . 스톰으로 히드라를 다 죽이고나니 질럿이 저글링에 다녹고 드라군과 템만 조금 남아있어 어영부영 뭘할지모르는사태가 발생합니다.

달려오는 저글링을 예측하고 질럿의 조금 앞부분에 스톰을씁시다. 저글링이 대다수 다죽으면 나머지 히드라 남은 스톰 2방정도로 효율적으로 싸워줄수있습니다.

필승 방법은 아니지만 전투를 효율적으로 할수있습니다.

자신의 질럿이 스톰에 맞을까봐 두려워하지마세요 . 연습하다보면 저글링오면서 좀 터지고 나머지는 달아있으면서 질럿에 죽는 광경이 나옵니다.그리고 두려우면 살짝 컨트롤하시면 녹는 일은 없겠죠?


4.벌쳐 마인은 정말 많이쓰자.

벌쳐정말 흔히들 가지고 논다고 마인도 못쓰고 프로브도 못잡고 죽는 불쌍한 벌쳐들이 있습니다. 마인은 박으면 박을수록 정말 토스가 육상군으로 돌진하기 싫은 유닛아닌 유닛입니다. 벌쳐를 아끼고 마인을 잘 박으면 토스전 실력이 향상 되는것을 느끼실수있습니다.
게릴라는 자신이 이득을 볼때 게릴라지 하지못하고 벌쳐 잡히는것은 게릴라가아닙니다.

마인을 박으면 좋은점을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뽑은자원만큼의 효과를냅니다. 박아놓아서 손해될것도없고 토스가 무서운것은 달려들때 질럿이 마인에 순식간에 다죽고 달려들 기색을 갖추었다가 순식간에 꽁지를 내리고 도망가죠. 그리고 애초에 달려들게 싫게하는 심리적효과도 가지고있습니다.

실제로 마인을 소극량을깔고 토스병력을상대해보십시오. 진짜 환상의위치라도 강력한 토스의 병력들에게 속절없이 터져나가는 벌쳐탱크가 보이실겁니다. 토스병력은 강한유닛입니다.
5. 저그유저의 경우 연탄조이기를 하고나서 오버로드를 펼치고 소수의 저글링으로 토스가 멀티할만한곳을 바로 점령해야합니다.

연탄하고나시고 토스 본진주위에만 뱅 두르고있다가 어이없는 몰래멀티에 당하신 저그유저분들도 있을겁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정찰이 생명이라고 말할수있다고봅니다.



6. 이긴리플보다는 진리플 위주로 저장해보세요. 게임을하다보면 비슷한 패턴으로 지는 경우가 많다고 느낄떄가있습니다. 그런것을 쭈욱 보고 어느 타이밍 어느시기에 밀리는지 대충 비슷할텐데요 그것을 계속 관찰해보면서 약점을 파악하고 고쳐야합니다.

동시에 상대의 빈틈이 무엇인지도 봐야겠죠?



<이만 허접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워낙 초보다보니 별로 도움이 안되는 글만 쓰는군요

죄송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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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y..And..Permanent
05/06/15 22:25
수정 아이콘
저같은 생초보에게는 큰 도움이 된답니다... ^^ 감사해요~
즐거운 밤 되시기를 기원 하겠습니다...
Golbaeng-E
05/06/15 22:28
수정 아이콘
이런....자게로 옮겨왔군요.
저는 전게에 있는게 자게에 묻혀지는 것 보다 나았는데....
2초의똥꾸멍
05/06/15 22:29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이 공지를 보여주시는걸보고 다른글 과 비교해보니 제글이 약간 많이 부족하므로 그래도 사이트의 성격에 따르는것이 낫다고 생각해서요. 후후 -_-;저도 사실 전게에 놔두고싶었지만. 로마에왔으면 로마법을 따라야지요~
05/06/15 22:33
수정 아이콘
정말 좋습니다. 4번은 대플토전 테란의 기본이죠~
EclipseSDK
05/06/15 22:47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의 입장에서 볼때 4번은 정말 밉습니다-ㅁ-
05/06/15 22:57
수정 아이콘
일꾼캘때 팁 하나 드리자면.. 프로토스나 테란이 건물이 막 지어질때 일꾼들을 g 키 누르고 가스통 클릭하면 알아서 일 잘한답니다.
프로게이머들도 가끔 너무 미리 가스에 붙여놔서 일꾼들이 멈춰있는 걸 볼 수 있죠..; 그런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답니다.
라스트왈츠
05/06/15 23: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또 한가지 팁... 탱크는 일부는 퉁퉁퉁 일부는 시즈모드가 젤 좋습니다.
05/06/15 23:59
수정 아이콘
라스트왈츠님 센스쟁이
마리아
05/06/16 00:01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를 위한 팁좀 많이 알려주세요^^
六道熱火
05/06/16 00:09
수정 아이콘
상대방 본진난입으로 일꾼들이 싸우고 난 뒤 미네랄로 재배분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드래그해서 미네랄 찍어도 되지만 드래그한뒤 한번 C를 눌러주시면 미네랄 물고 있는 녀석들은 알아서 일을 하러 가죠.
일단 C로 물고 있는 녀석들 한번 보낸뒤 남아있는 녀석들을 각각 분배시키는 게 좀 수월합니다.
05/06/16 00:29
수정 아이콘
아 위에님 말 보고 생각났는데.. 하드코어할때 프로브 1기정도는 꼭 대동하지 않습니까? (공1업 효과)
그런데 프로브가 질럿보다 먼저 앞으로 간다던가.. 저글링이 먼저 프로브부터 노릴때..
프로브가 정찰갔을 시점에 미리 상대진영에서 미네랄을 캡니다. 그리고 프로브가 위험할때 c를 누르면 미네랄 클릭한것처럼 스무스하게 상황을 피해가죠..
저글링이 프로브 잡으려고 했었다면 질럿에 무참히 얻어맞는 효과까지~
물론 질럿 뒤쪽에 본진이 있을 때 사용해야 됩니다 -_-)/
글루미선데이
05/06/16 06:08
수정 아이콘
극초보님들 프로게이머의 경기를 보고 감탄만 하지 마시고 빌드를 외우세요

단순한 컨트롤이야 생업으로 하는 선수들보다 부족한게 당연하지만
빌드는 아마추어라도 대강 비슷하게 따라갈 수 있고
반복해서 손에 익으면 고수되는거고 그런거죠

앞마당은 언제 먹고 팩토리는 언제 늘리며
어떤 병력으로 진출해서 이기는지 집중해서 눈여겨보면
지더라도 허무하게 막 밀려서 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렇게 뭔가를 알면서 이기고 지고를 반복해야 강해집니다
(물론 저 역시 그런 연습의 반복을 하고 있는 허접입니다만-_-;;)

팁이나 실제적인 게임경험도 중요하지만
먼저 선수들의 머신급 실력을 보면서
일단 무작정 따라가보자는 마인드로 해보세요
방송만 봐도 실력 팍팍 늘어갑니다
05/06/16 10:02
수정 아이콘
dizzy// 오 정말요? 나 그거 때문에 정말 망한 적 많았는데.. 근데 g키가 무슨 기능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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