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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1 03:09
저도 제 일이 아니면 거의 신경을 안씁니다. 주위에서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 일어나더라도요. (별로 일어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만,,) 수업시간에 착한 사마리안의 법에 대해서 배웠지만, 그걸 배울 때 그냥 법학개론 수업에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을 뿐, 그것에 대해서 여러 생각은 안해본 것 같군요. 각박해지는 세상이 안타깝지만, 그렇지 못하면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 개인적으로 보면 어쩔 수 없지요.
불의를 보고도 참아야 하는 세상이 안타깝네요. 긴급피난이라고 도망가는 수밖에..
05/07/21 03:47
정말 안좋은 경험을 가지고계시는군요..
신고못한걸 이해할정도로.. 그렇지만, 그냥 지나가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공중전화로라도 신고정도는 하셨어야죠..
05/07/21 05:03
자기가 떳떳하면 되는겁니다..
내가 손해를 입을것 같아서 남을 그냥 지나치는거라든지... 내가 귀찮더라도 남을 도와주는 거라든지... 어떤쪽이든 용기가 필요하겠죠... 나중에 죄책감느껴 후회하지 않게끔..
05/07/21 05:39
지나가려다 글을 남기네요 너무 억울하신일을 당햇네요
어떤이유로 경찰,검사분들이 그랫는지 모르겟지만 돈좀 받아 쳐먹고 그랫다면 하늘에서 벼락을 맞아야죠 그렇게 남의 뒤통수 때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기가 벌을 안받더라도 자기의 소중한 것들이 꼭 피해를 받을꺼예요 항상 착하게 살아요~~
05/07/21 06:57
아무죄도없이 교도소에 갔다니...제가 생각해도 무지 화나는 일이네요..
음.. 그래도 전화한통화만 해주시지 ^^; 그 여성분은 그 일로 인해 평생 상처를 가지고 살아갈텐데.. 우리나라는 착한 사마리안의 법이 적용안되죠??..흠..
05/07/21 07:53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줬는데, 네가 가져간거지? 하면서 그 안의 내용물 내놔 라고 한다면 그 다음부터는 다른 잃어버린 물건을 봐도 찾아주고 싶은 맘이 없어지죠.
만약 실제로 본문에 질문자가 사실가 아닌 위증죄로 피해를 본 적이 있다면, 상황이 안타깝지만 그 분에게 비난은 못할 것 같네요.
05/07/21 08:39
돈 먹은 경찰들, 능력떨어지는 검사들...어디 한둘이겠습니까??
이런 사람들은 자신들의 직업에 대해 정확하게 몰라서 입니다. 검찰이나 경찰이나 약간만 실수를 해도, 잠시만 딴맘을 먹어도.. 생명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겁니다.. 아니 모르는 척 하는지도 모르죠.. 자신의 손에 생명을 쥐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깨끗해야하고 그만큼 철두철미해야하고 그만큼 완벽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겁니다.. 근데 요즘 경찰이나 검찰은 이런 사실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05/07/21 09:03
만약 신고를 하고, 경찰이 증인으로 데려갈라고 할때 싫다고 하고 안갈수는 없는건가요? 그리고 무슨 교도소에서 1년 8개월이나 있어야 한답니까?
05/07/21 09:08
요즘은 경찰이랑 검사들중 제대로 된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요..?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아가는 그들.. 민중의 지팡이란분들...제발 정신차리시길...
05/07/21 10:17
길에있는 도구 아무거나 후려칠수있는걸로 들고 쫓아가서 모냐고 물으면 반응이 오겠죠 그러면 맞다면 그걸로 적당히 다리 이런데 죽지않는데 후려쳐버리고 아니라면 모 ㅡ..ㅡ;;
05/07/21 11:34
독일에서는 이런 일이 생기면 지나가는 사람 대부분이 신고를 한다더군요. 우리나라에선 왜 안되나 싶었는데 경찰이 문제군요 -_-
05/07/21 11:36
안타깝네요. 이런 일이 계속되면 정말 삭막한 사회가 될것같네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다만.. 가까운 공중전화에서 신고를 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05/07/21 12:02
저라면 신고 절대로 안하겠네요..그 여자가 자신과 관련이 있을면 모를까..그런 일을 당했는데..솔직히 우리나라 경찰이 못믿음직스럽죠..
05/07/21 12:29
갑자기 제 친구의 말이 생각나네요.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참지 않는다" 그 말을 듣고 웃었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했습니다. 그 말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죠. 저 일이 불이익이였더라도 신고안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05/07/21 14:35
난 이 글을 못믿겠는데...
저런 일이 벌어지고 한시간쯤 후에 네이버 지식인에 자기 아이디로 글을 올리고 답변까지 고르다니...이 글을 믿을 수 있을까....
05/07/21 14:37
저도 지갑 찾아줬다가 봉변당해서 이후로 분실품 찾아주지도 않습니다. 처음부터 신용카드만 남아있던 지갑에서 돈을 가져간거 아니냐며 다짜고짜 뺨을 때리시더군요.. 옆에있던 경찰분도 같이 윽박지르는데 초등학교 어린나이에 뭘 할수 있었겠습니까?
05/07/21 14:51
저도 초등학교 6학년때 친구들하고 축구하다가 벤치쪽에 다이어리가 있었고 그 안에 돈이 많길래 경찰서 갔다줘서 그 당사자에게 연락해서 찾아와서는 너가 훔쳐갔지..-_ - a;; 다행이도 친구들이 옆에있어서 다행이도 제가 도둑놈이 아니란게 밝혀졌지만 그 이후로 그런거 있어도 찾아주기 싫더라구요...
05/07/21 16:50
저도 저 비슷한 일 당해봐서 아는데..
경찰, 검사 중에 x같은 놈 많습니다.. 생각만 해도 욕 나오는 군요.. 나름대로 선의로 도와주려고 조서 썼는데... 반대로 몰리는 꼴이란... 솔직히 pgr만 아니면 다시 생각하면 욕 나옵니다.... 전 그래서 다수의 분들이 안 그렇다고 믿고는 싶지만.. 경찰이랑 검사 굉장히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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