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25 14:53:51
Name ★쫌하는아이
Subject 음악 지식인들이 보는 수준높은 가수?
전 우선 음악분야와는 전혀 상관없을 뿐더러 ....음악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임을 밝혀둡니다 =_=

그냥 보통의 일반인이 그러하듯 저도 높은 고음의 가수의 노래를 들으면  
와~~~ 와~~~ 하며 탄성을 지를뿐인데요 ..

이번엔 네이버 기사중에  
더 크로스 맴버중에 고음 남자부문 기네스에 도전한다고 하더군요~
4옥타브 라 까지였던가? 음~ 자세히는 기억이 ;;

아무튼 이래저래 3옥타브 노래만 들어도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저에게는
기록에 도전할정도의 고음이란 부분에서 꽤나 흥미롭더군요..

근데 .. 이런 고음 이야기가 나오면 어김없이 나오는 리플들 ;;;;

고음병이니 .... 높은 음 부르면 노래 잘 부르는지 아는 무식한 XX들..
이런놈들이 꼭 노래방가서 쉬즈곤이나 부르고 있겠지 ..등등

네 그렇습니다 .
ㅜㅜ 전 무식해서 고음잘 부르는 가수가 노래 잘 부르는 가수로 느껴집니다...
대학축제때 쉬즈곤을 부르는 학생을 보면서 처음으로 전율이라는걸 느꼈습니다 .;;;

그리고  어떤 음악이 좋은 음악인지 몰라서 그냥 남들처럼  듣기 좋고 . 쉽게 다가올수 있는 노래를 즐깁니다 (ex:버즈. sg워너비)

그렇지만 ..분명 고음을 잘 부른다고 노래를 잘 부른다고는 할수 없지만 ..~
그런 고음을 듣고 탄성을 지르는 사람들에게 .... 노래에 대해서 아는것도 없는것들
이라고 낙인찍고 비하할  필요까지 있는지 .. 싶더군요..

여기 피지알에서도 몇번인가 .. 노래에 관련된 글이 나오면 꼭...수준높으신(비꼬는 의미가 아닌 음악지식이 많으신) 분들께서 ..
고음을 불러야 노래를 잘 부르는건 아니라는
댓글을 꽤나 자주 본거 같네요.

이런 댓글이 네이버로 이동하면         고음부르면 노래잘부르는지 아는 찌질이들 ~
로 둔갑하겠죠 ??

근데 정말 궁금한게    그런 음악적 지식이 있으신분들한테는 어떤 가수의 노래를
최고라 여기는지 정말 궁금할 따름입니다 ...

4옥타브보다 부르기 힘든 2옥타브 중반의 노래를  
감정있게 부르는 가수가 누구인지도    궁금할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정작 예를들어서. 리플 다시는분들은 없어서 ...    

개인적으로 그런 리플들을 볼때마다 .. 정말 그런분들은 어떤 음악을 좋아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음악관련 글이 나오면 ..
음악에 대한 무지한 지식으로 망신살이라도 뻗칠까봐. 리플 달기가 두렵기도 하구요...


그리고 음악적 지식이 전혀 없는 제 입장에서는 꼭 투수가 공이 빨라야만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 공이 빠르면 아무래도 좋은 투수가 될 가능성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yrano Bernstein
05/07/25 15:02
수정 아이콘
휘성...
05/07/25 15:04
수정 아이콘
수준높다는 기준부터가 애매한 것 같습니다만...

하나의 관점 중 하나로서
성악과 친구는 음정이 정확한 가수로
조규찬과 김건모를 꼽더군요.
05/07/25 15:04
수정 아이콘
비유가 적절하지 못하네요. 목소리가 높에 올라가는게 왜 공이 빠른거죠; 그럼 남자성악가들은 전부 아리랑볼인가요?
쵝오저그
05/07/25 15:04
수정 아이콘
휘성
컨트롤황제
05/07/25 15:06
수정 아이콘
한국 가수들중에서 보자면...
플라워의 고유진씨.
sg워너비의 김진호씨
임재범씨
kcm
등등.. 대표적인분들이죠.
그외에도 많습니다^^
전 skidrow라는 락그룹의 보컬 세바스찬이 가장 노래를 잘 부른다고 생각한답니다^^
베르캄프
05/07/25 15:06
수정 아이콘
나얼
★쫌하는아이
05/07/25 15:06
수정 아이콘
결함// 성악가들은 아리랑 볼이라기보단 ;;; 제구력이 좋다고 표현하심이 ;;;;
05/07/25 15:07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음역이 넓으면 표현할수 있는 음의 범위가 넓어서 좋겠지요.
하지만 좋은음악이 꼭 높은 노래는 아니지 않습니까?
작곡가가 만든곡의 음역이 넓을때는 음역넓은 가수가 좋겠지만.
굳이 넓지 않다면 작곡가가 필요로 하는 범위내에 자신의 음과 가장 맞는 목소리의 가수에게 곡을 주고 싶겠죠.

말씀하신대로 표현하자면.

어느정도 속도만 되도 타자가 못친다면 굳이 더 빠를 필요없이
제구력 좋은 투수를 찾겠죠.
타자의 성격에 따라 변화구 투수도 필요할테구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생각을 한번 말씀드려보고 싶었습니다.
기다리다
05/07/25 15:09
수정 아이콘
이적씨...이적씨는 콘서트가서 라이브를 들어야 진면목을 알수있습니다...곧 패닉4집나오고 콘서트할테니 꼭한번 가보시길
★쫌하는아이
05/07/25 15:10
수정 아이콘
저도 나얼 ,kcm,휘성 노래를 좋아하고 노래도 정말 잘 부른다고 생각합니다만 ...
꼭~ 고음을 불러야 잘 부른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 고음을 잘부르면..
일반인이 볼때 와~ 하고 탄성이 나오질 않습니까?? 근데 꼭 그런반응이
나오면 ...속칭 고음병 어찌어찌 하면서 비하하시는분들이 많은거 같아서요 .
정테란
05/07/25 15:11
수정 아이콘
음악이 100m 달리기 시합은 아니죠.
보통 음악광이라는 사람들은 뮤지션이 그 곡을 만들거나 부를때 얼마나 자신의 혼을 담아 노래하느냐에 더 중점을 둡니다.
아무리 노래를 잘해도 혼이 깃든 듯한 음악이 아니면 그들(평론가)에게는 앵무새처럼 느껴지는 것이죠.
저역시 고음 쭉 올라가는 노래를 들으면 가끔씩 으와 라고 탄성을 지르곤 하지만 마음을 뒤흔드는 감동까지는 느끼지 못합니다.
머라이어 캐리 노래를 들어도 별로 와닿는게 없더군요.
산재보험료싫
05/07/25 15:13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결코 비꼬거나 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궁금해서 그럽니다. 머라이어 캐리 노래도 와닿는게 없으신데 어느 가수분 노래가 와닿으세요?
05/07/25 15:14
수정 아이콘
제가 서태지,이적, 신해철 같은 싱어송 라이터들의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가. 그들은 자신에게 딱 맞춰서 곡을 만들어 부르기 때문에.
그 곡자체를 그 누구보다 더 표현해낼수 있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패닉1집 기다리다. 서태지 수시아. 넥스트 Here I stand for you.
같은 노래는 그들 외에는 아무도 소화할수 없는 노래라 생각합니다.
05/07/25 15:14
수정 아이콘
고음을 쓰지 않고도 노래 잘 하는 가수들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자 가수 중에는 장필순, 제이, 이상은 씨 정도가 이런 쪽에 해당된다고 생각되네요. 생각해보니 자기가 노래를 직접 만들고 부르는 가수들이 이런 계열로 속하는 경우가 많겠네요.
05/07/25 15:16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가 들어서 좋으면 노래 잘하는 가수죠
저는 김종국.KCM같이 좀 특이하고 높은 가수가 좋던데
05/07/25 15:16
수정 아이콘
기다리다/ 저 패닉 콘서트 중3이후로 한번도 안빼먹고 다갔답니다 ^^
작년에 훈련받으러 가느라 긱스랑 같이한 콘서트빼구요 ㅠㅠ
05/07/25 15:18
수정 아이콘
나얼,신승훈,김건모,박효신,고유진,박정현,박화요비,bmk
높이 올리는것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음역을 잘 소화해낼줄 아는 사람이 노래 잘 부르는가수가 아닐까요
05/07/25 15:19
수정 아이콘
쫌하는아이/ 제가 보기엔 거의 말하자면 찌질수준으로 고음이야기만 나오면 고음병이니 뭐니 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너무 고음만 찾는것도 문제지만 그 고음이 그 가수의 매력의 일부분이라
그걸 사용하는데 그것도 못마땅한 사람은 그냥 부러워서 투덜대는 사람인거겠죠.
05/07/25 15:21
수정 아이콘
김건모, 나얼, 휘성, 이적, 김윤아... 모두 노래 잘하는 가수들 :)
찬양자
05/07/25 15:24
수정 아이콘
대학교 성악과에 다니고있는 입장이지만... 사실 김경호같은 미친-_-;;고음을 내시는 가수분들은 아직 이해불가라는;;;
일반대중가수와 성악가의 차이는 단지 호흡이겠죠.
마이크를 안쓰는 것이 오페라가수라면 마이크를 안쓰고는 소리가 전달될수없는것이 대중가수니깐요..
고로 호흡이 좋아야 노래를 잘한다는!;; 엉뚱한 소리.........
05/07/25 15:26
수정 아이콘
음..물론 고음이면 무조건 좋다고하는 사람도 좀 그렇지만,
고음가수만 보면, 목소리만높다고 비꼬는 사람들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자신의 음역안에서 잘 부르고, 잘 표현하는 가수들도 물론 좋지만
정말 타고난, 신이내렸다고하는 목소리들.. 그런 노래들 들을때면
다 필요없다..목소리야말로 최고의 악기이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제 생각엔 머라이어캐리도 그중 하나죠
고음만 추종하는 가수랑, 진짜 타고난 목소리라 고음에 거침이 없는 가수랑 구분이 되야겠죠~
나다NaDa나다NaDa
05/07/25 15:29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의 비유가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고음=구속이라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죠. 구속이 빠른 투수가 모두 좋은 투수는 아닙니다. 구속만 빠르고 제구력이 없으면 마이너리그를 전전해야죠. 하지만 좋은 투수중에는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이상의 구속을 갖춘 선수가 많죠. 기본 이상의 구속에 제구력과 완급조절등이 받쳐주면 비로소 특급투수가 되는거죠(그렇지 않은 극소수는 있지만). 마찬가지로 가수도 기본적인 음역 외에 feel이라던가 그런것이 더해지면 좋은 가수가 될 수 있겠죠. 제가 음악적으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가수중에서는(가수로서) 강우진 문명진 김조한 박효신씨 정도 좋아하고...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가수들은 강우진 나얼 고유진정도? 뭐 임재범 이승철씨 그런 사람들은 말 안해도 될거 같고요.
05/07/25 15:31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뭐랄까요-_- 멋만 내려고 고음 내는 가수는 정말 고음병(전 이말 오늘 처음 들어봅니다;;)인것 같긴 한데...으흠~ 딴이야긴데 원래 남자 고음 기네스북이 롭 헬포드였나요? 뭐 그 목소리라면 같은 고음이라도 쓸데없는 고음이 있고 반드시 고음이어야만 하는 고음이 있다는걸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ㅇ_ㅇ
꼬마흡혈
05/07/25 15:32
수정 아이콘
가수들을 수준으로 따지자면 좀 애매모호 해지네요 ^^;
전 노래를 부르는 장르별 가수 별로 따로 따로 좋아 한답니다.

전 펑크락을 좋아 하는지라,
something coperate 와, judy & mary 를 좋아합니다.
정테란
05/07/25 15:34
수정 아이콘
산재보혐료 싫어님!! 글쎄요. 잘못된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저처럼 락계통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솔로가수의 음악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솔로가수를 싫어한다는건 아니지만 락음악에 미친 사람들은 솔로가수를 대체적으로 인정하지 않죠. 밴드음악에 미쳐있기 때문에요.
제가 좋아했던 음악은 80년대 초반에 마이클잭슨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프린스를 좋아했고 그 이후 들국화, 부활 같은 국내 그룹...
해외의 메탈그룹에 미쳤었고 그러다가 프로그레시브락에 한동안 미쳤었습니다. 그 당시는 솔로가수는 철저히 무시했었구요.
90년대 초에 우연히 비틀즈를 듣고는 거기서 대중음악을 마무리 하게 되더군요. 비틀즈 이후 더 이상의 대중음악의 진보는 없다.
저늬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임(수정)빠
05/07/25 15:36
수정 아이콘
김연우,이소라 굉장히 좋아함
정테란
05/07/25 15: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는 항상 노래 잘하는 가수보다는 좋은 음악을 만드는 가수를 좋아합니다. 음악의 완성도에 점수를 더 주는거죠.
05/07/25 15:37
수정 아이콘
음악에는 수준이란게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클래식부터 락, 댄스, 트롯까지
자신이 들으면서 즐길 수 있는 그것이 바로 음악이지요.
정테란
05/07/25 15:38
수정 아이콘
글구 비틀즈가 도대체 어떤 평가를 받는지 궁금하시면 디시의 음반 혹은 음악갤로 가보십시오.
음갤에서도 그들은 전설입니다. 고리타분한 옛날 음악이라고 무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하하하~~~~
산재보험료싫
05/07/25 15:39
수정 아이콘
아 개인적인 궁금증이였는데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계통의 음악을 좋아하실까 궁금해서 드린 질문이였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ps. 제 주위에도 락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
雜龍登天
05/07/25 15:47
수정 아이콘
심수봉씨가 최고.(진심이에요)
한상빈
05/07/25 15:54
수정 아이콘
나얼//김범수//휘성
정테란
05/07/25 15:55
수정 아이콘
도어즈의 짐모리슨의 노래 꼭 들어보세요.
이 사람 목소리 반항적이면서도 염세적이고...
자신의 영혼을 몽땅 태워버리고 재조차 남기지 않은 보컬리스트라고 하죠. 보컬리스트 중에서는 최고로 좋아합니다.
05/07/25 16:02
수정 아이콘
나얼,김범수,고유진,박효신
snookiex
05/07/25 16:16
수정 아이콘
제가 많이 들어봐서 평가할 수 있는 가수분들 중에 잘 부른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나얼, 김범수, 휘성, 박효신 정도입니다. 나머지 분들은 많이 들어보지 않아서 평가를 내리기가 그렇군요.
전병준
05/07/25 16:20
수정 아이콘
난 임재범이 좋은데...
마나님
05/07/25 16:25
수정 아이콘
..........태클 한번 걸겠습니다. 스키드로의 세바스찬 바하가 만약에 앨범의 50%만이라도 라이브를 했으면 장수했을껍니다....;; 꼭 라이브앨범을 한번 들어보세요...;(그밖에, 파파로치, 래스트 리조트. 잊지 않겠다...이놈들도 라이브가..ㅠ.ㅠ)
자수성가
05/07/25 16:28
수정 아이콘
저는 2개의 락 그룹 보컬을 2년정도 했습니다 그당시만 해도 고음이 최고다라고 생각 했고 공연곡도 항상 스트라이퍼 스키드로우 주다스 프리스트 미스터빅 스틸하트 같은 해비 위주의 곡이였죠! 근데 노래를 계속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무조건 적인 고음 보다는 감정이 꽉찬듯한 느낌의 흑인 음악을 좋아하게 되버렸습니다! 물론 흑인 음악이 고음이 없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중저음의 서정적인 느낌이 너무 좋더군요 제친구들도 저와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고음을 좋아 하시는 분들도 장기간 음악을 듣고 따라 부르시다 보면 고음만이 다가 아니란걸 느끼실 겁니다
제 생각에 우리나라의 가수중 최고의 실력파들은 박효신 김범수 나얼
거미 빅마마 정도 입니다 많은 분들이 꼽으시는 고유진이나 휘성은 개인적으로 라이브가 위의 가수들에 비해 약간 불안정 하다고 생각합니다
05/07/25 16:30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보컬은
본조비..(스키로우 팬들한테 욕먹는거 아닌지) ratm 린킨파크. 미스터빅 정도요
고음이 잘부르는 하나의 요소지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05/07/25 16:30
수정 아이콘
글이 좀 이상한게요.... 글쓰신 분도 음이 높이 올라가는 가수가 노래를 잘부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인정하시고 계시잖아요. 근데 그걸 지적해주는 리플들이 왜 잘못된거죠? 쓰신 내용에서처럼 아예 본문자체를 무시하고 비하하는 형태로 그런 리플을 달았다면 잘못된 것이겠지만,엄연히 잘못된 내용을 제대로 지적하요 적는 것 자체도 잘못이라는 건가요?
Se.Le.Ne
05/07/25 16:31
수정 아이콘
나다x4 님의 의견이 참 와닿는군요. 그런 가수로써의 능력과
개인의 주관적인 호감의 괴리때문에 말다툼도 꽤 일어나더군요.
게다가 가수로써의 능력이란것도 또한 주관적일수 있구요.
저는 바이브레이션이 과도한 가수들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b모그룹의 노래를 몇개 들어봤는데 바이브레이션빼면
너무나 평범하고 시체인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것또한 주관적입니다.
김테란
05/07/25 16:33
수정 아이콘
자연스러움,깊은 감동등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발성이 받쳐주는 고음,초고음은 강렬함과 소름돋는 전율등을 주죠. 어떤것을 좋아하느냐는 취향문제. 헌데 더 강렬하고 자극적인것을 계속 추구하다 보면 다수의 사람들은 질리게 되나 봅니다. 젊을때 메탈에 흠뻑 빠져있다가도 나이들면서 더 깊은 아름다움을 들으며 감탄하는걸 보면.. 뮤지션 추천에 이승철씨가 없는게 좀 섭섭하네요^^.
Se.Le.Ne
05/07/25 16:35
수정 아이콘
김테란//그래서 주로 듣는 음악의 장르가
팝,가요>락,메탈>재즈,클래식의 순서로 바뀌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제 주위나 음악듣는 분들 얘기를 들어봐도 그렇구요.
My name is J
05/07/25 16:36
수정 아이콘
심수봉씨가 최고2. (당연히 진심이죠.)
자수성가
05/07/25 16:37
수정 아이콘
김테란//이승철씨는 말이 필요 없죠 하지만 주관적으로는 옛날만큼의 전율이 없어졌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추전을.. ^^;
여담이지만 이승철씨가 후배 가수중 누가 가장 실력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김범수라고 대답했다죠!
★쫌하는아이
05/07/25 16:45
수정 아이콘
nexist// 고음이 노래 잘하는 가수의 절대적 기준은 아니죠 ..
분명 피지알에서는 언어순화가 잘 돼서 고음만이 전부는 아니다 라는식으로 설명하지만 .. 분명 네이버에서는 고음밖에 모르는 xxx들로 글이 둔갑하죠 .. 머 어느곳이 진심인지는 모르죠.. 그게 음악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저한테는 약간의 반감과 .궁금증을 자아낼 뿐입니다.
05/07/25 16:47
수정 아이콘
난 그래도 김동률이 좋음;
youreinme
05/07/25 16:52
수정 아이콘
술에 취해 갈라지는 음성으로 '청계천 8가'를 부른 어떤 선배가 제겐 위대한 가수로 보인적이 있었습니다.

명곡이냐 아니냐, 뛰어난 가수냐 아니냐는,
듣는 사람이 그 노래에 얼마만큼의 감정을 이입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아닐까요?
막말로, 듣기 좋으면 장땡아닙니까. 남이야 어떻든간에.
김테란
05/07/25 16: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가창의 고음과 투구의 구속과는 꽤나 달라요. 하이C이상의 성악에서의 메짜보체,팔세토등과 락,메틀에서의 고음과는 많은 차이가 있거든요. 흠..자연스럽게 열고 부르면, 감정을 표현할 볼륨감도 어느정도 따라오는데, 그 볼륨감을 포기하고 날카로운 소리에 매달릴때부터 다른길로 가는것이라 봅니다. 일종의 편법이랄까요. 말로 표현하기 힘들군요. 아뭏든 비슷하지만 꽤나 다른^^
05/07/25 16:54
수정 아이콘
본문포함 약 50개의 댓글이 나오는 중에도 "이선희"라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아서 쬐금 슬픕니다 ;;;;
05/07/25 16:58
수정 아이콘
얼마나 높은음을 소화하는지는 스타로 치면 얼마나 손이빠른가하고 같은 의미인듯하네요. 고음 = APM이라고나 할까?

손이 빠르면 분명 스타할때 남보다 좀더 많은 플레이를 할수있고 스타를 더 잘할 확률이 높아지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스타를 잘할순 없죠.
오히려 지나치게 손빠르기에만 중점을 둬서 APM올리기에만 신경을 쓰다 상황판단을 제대로 못하고 중요한 순간을 놓치고 실수를 할수도 있습니다.


요는 가수에게서 음역대가 넓은건 더욱더 폭넓은 노래를 할 수있고 다양한 노래를 할수 있는 조건이 될수있지만 그것만으로 노래를 잘한다라고는 할수 없지 않을까 합니다.
Daviforever
05/07/25 16:59
수정 아이콘
여러말 하지 않고... 다비가 최고입니다;;;(이젠 모르는 분이 넘 많으려나..)
박기영, 박화요비도 상당히 좋아하고...
음악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열정, 색깔이 있는 뮤지션이 좋습니다.
김건모는...2001년 연제협의 안 좋은 추억 때문에 정감이 안가네요...
타나토노트
05/07/25 17:00
수정 아이콘
왜 이런 가수에 관련된 글이 나오면 남자가수들만 나오고 여가수는 언급이 안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여가수들 목소리가 듣기엔 더 좋던에요.
이은미,앤,박정현,리사,오현란 등...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가수들^^;;
비오는날이조
05/07/25 17:04
수정 아이콘
저는 이문세 이수영씨를 좋아합니다. 위에 많이 언급된 노래 정말 잘하시는 가수들도 좋아하지만
두 가수분들 노래는 말로 형용못하는 뭔가가 더 제게는 느껴져서 ^^
질문하신 요지와는 많이 다르네요
형광등™
05/07/25 17:04
수정 아이콘
약간 이율배반적인걸 느끼는게... 고음병이다 노래 높게 부르는게 다가 아니다 감정을 실어야 노래다 그러면서도 김장훈씨 얘기나오면 고음도 안되는게 무슨 가수냐고 하는 분들 많더군요. 저번에 어떤 글에서 김장훈씨 얘기 나오니까 가수가 고음이 안된다, 고음안되니 노래못한다 이렇게 까대는 리플 많이 달렸습니다. 김장훈씨 본인도 인정했는데 무슨 사고(?)인지 원인은 잘 기억안나지만 고음은 못내신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제가 보기엔 고음을 못내실지는 몰라도 노래들어보면 감정은 충분히 싣고있다고 느껴지던데요. 고음배제하고 생각해볼때 감정표현잘하면 노래 잘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김장훈씨 얘기나오면 많은 분들이 고음안되는 부분때문에 비난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프로게이머가 apm 200 이상 안나오면 하기 힘들듯이 어느 정도 이상의 고음은 가수가 갖추어야할 필수요소인듯 합니다. 안되면 노래표현자체가 힘드니까요. 하지만 김장훈씨같이 그런걸 극복하면서 노래하시는 분들도 좋습니다. 아 그리고 여자중에서는 이소라씨 참 좋습니다. 고음을 떠나서 감정을 실은 매력적인 음색... ^^
지금여기에있
05/07/25 17:05
수정 아이콘
아..... 리즈(LEEDS)를 언급하시는 분은 한분도 없네요.
정말 좋은 가수인데....
작년 말에 발매된 리메이크앨범 한번 들어보세요. 아마 감동하실걸요?
슈퍼비기테란
05/07/25 17:06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는 어떤가수가 나오면 죄송합니다만..그가수를 노래를듣기위해 소리바다를 키는가수가 잇고 그가수노래를 듣기위해 음반매장에가는 가수가잇습니다... 전 이런 차이도...차이라고 봅니다;;;
나얼 휘성 은꼭삿던거같군요... 최근에는 브런치 ...
∵Keeper®∵
05/07/25 17: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사라 브라이트먼의 목소리가 좋습니다. 천상의 소리...
형광등™
05/07/25 17:08
수정 아이콘
이소라씨가 프로포즈 진행하실땐데 정말 감정을 120%이상 실어서 금방 울것같은 표정으로 부르시는 "기억해줘" 그 모습과 음색에 느꼈던 전율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아 그리고 이소라씨 스타방송도 즐겨보시고 이윤열선수 좋아하신다죠. ^^ 그래선지 더 친숙한 느낌이...
Se.Le.Ne
05/07/25 17:09
수정 아이콘
youreinme// 그게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예전에 한창 유명했던 문희준씨를 생각해보면 말입니다.
문희준씨 팬들은 우리가 좋아하면 장땡이다 라고 하고
어떤 분들은 문희준씨 음악은 락으로서 수준이 안되니
그만 접어라 식의 말을 하신 분도 있었구요.
저는 문희준씨 음악을 들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만약 정말 수준이 떨어지는 가수라고 한다면
같은 장르의 팬들이 화가날수도 있는 일이겠죠.
저는 어느쪽에 손을 들어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호두우유
05/07/25 17:12
수정 아이콘
빌리 홀리데이 노래 들어보셔요
그렇게 고음은 아니지만 고음병걸린 가수들보다는 훨 나은듯..
05/07/25 17: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좋은 노래란 감정을 잘 실어서 청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가수는 김동률, Gackt, 자우림, 체리필터 정도인데..

동률님 목소리나.. Gackt 노래 들어보면 고음은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왠지 그 기름기 있는 저음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게 좋더군요..
호두우유
05/07/25 17:15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락음악에 한정한다면 suede,radiohead,윤도현씨 노래 들어보셔요
쵝오저그
05/07/25 17:16
수정 아이콘
강병철과 삼태기
부들이
05/07/25 17:25
수정 아이콘
dream theater가 이세상 최고입니다.
거시기허네요
05/07/25 17:30
수정 아이콘
조규찬님에게 한표....
앨범사고나서 후회한적이 없어요...
스트라포트경
05/07/25 17:36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사람들이 뭐라 그래도 Mc the max의 이수가 제일로 좋습니다.... -_-+
비애래
05/07/25 17:36
수정 아이콘
얀.. 최고..!!
겨울나기
05/07/25 17:36
수정 아이콘
글쎄요.
개인적으로 '이승열'씨의 노래를 듣고


[진정으로 저음으로도 이렇게 전율을 느낄 수 있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물론, 콘서트 장이 떠나갈 정도의 가창력을 지닌 가수가 훌륭한 가수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콘서트 장의 관객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가수도 또한 훌륭한 가수입니다. 은은한 저음으로 가창력이 아닌 '감성'으로 전율 시킬 수 있겠죠?

( 이승열-기다림, 비상, 푸른 너를 본다.
제 모든 걸 걸고 추천합니다. 우울한 날 이어폰으로 음악을 음미해 보세요.)
Se.Le.Ne
05/07/25 17:38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저는 이어폰때문에 귀가 상했습니다. ㅠ.ㅠ
05/07/25 17:42
수정 아이콘
노래를 잘 한다는 것은...
높이 올라가고... 음정 박자가 좋으며... 목소리가 좋고 뭐 그런 것들이 포함 되는 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노래를 잘 부른다른 것은...

그것 외에 많은 것을 포함 하는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송대관 씨가 노래를 잘 한다 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그의 "네박자" 라는 노래를 라이브로(?) 로 듣고... 정말 노래를 잘 부른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노래를 잘 부르시더군요....


그 외에 가수도... 사실... 정말 노래 잘 하는 가수들이 많이 있지요...

하지만, 그들중 많은 수는 왠지 저에게는 감정 이입이 잘 되지 않는 않더군요...
단지 잘 부른다를 떠나 그 이상을 저에게 주지 못하는 듯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말 이였습니다.
서녀비
05/07/25 17:57
수정 아이콘
저도 약간 밴드?? 2년정도 했습니다..
물론 고음잘내지르면 좋죠.. 하지만.. 노래는 자신의 감정을 노래로 표현한것이라고 생각(판단)합니다..
그래서 노래의 가사를 분위기와 목소리로 얼마나 잘 표현해내느냐..
한마디로 들었을때 필이 오느냐 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가수는 많지만.. 좋은 노래는 별로 없죠.. 그래서...
느낌 필!!!!!!!! 이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역시나 주관적인 말이죠..
나에게로떠나
05/07/25 17:57
수정 아이콘
전 고음쪽보다는 목소리가 좋은 가수의 노래를 많이 듣습니다..
솔직히 저도 음악성이 좋은 가수 안좋은 가수 구별같은건 잘 못하지만..

그냥 자기가 들었을때 편하고 좋은노래라고 생각하면 그게 좋은것 아닙니까? ^^
껀후이
05/07/25 18:05
수정 아이콘
음..근데 진짜 그런게 있는 거 같에요. 딱 노래 잘 부르는 가수 꼽으라 그러면... 휘성 김범수 나얼 뭐 등등... 그런 가수들... 저도 물론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감정이 정말 풍부하다 느낀 가수중에 한명이 신혜성씨거든요. 사촌누나가 신화를 좋아해서 신화 씨디를 가끔 듣는데... 신화 4집 때였나... 발라드 한곡을 들었었는데 신혜성씨의 감정이 참 풍부하다 고 느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신혜성씨 솔로곡을 자주 듣는데... 요번에 솔로앨범 나오긴 했지만 그전에 눈의 꽃 이라던가, 쓰나미, 비처럼음악처럼, right here waiting for you, now and forever, lately 등등.. 모두 들어보면 신혜성씨 특유의 음색과 함께 감정이 참 풍부한 것 같아요.
흠... 그래도 신혜성씨를 칭찬하면 꼭 안 좋은 리플들만 달려서..에구..
개인적으로는 엄마랑 함께 좋아하던 왁스와 토이를 좋아합니다.
노래방가면 꼭 두세곡씩 부르게되죠^^
05/07/25 18:31
수정 아이콘
조규찬에 한표.
Liebestraum No.3
05/07/25 18:36
수정 아이콘
고음병 환자들이 왜 욕을 먹냐면.
고음을 낼 수 있는 가수만을 칭송하고 그러지 못하는 가수는 무시해대는 습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병이라는거죠.
노래를 판단하는 기준이 하나거든요.
고음이냐 아니냐. 고음이면 좋은 노래고 가수도 노래를 정말 잘하는게 되는거고, 고음이 아니면 그 반대가 되는겁니다.
마요네즈
05/07/25 18: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서, 라이브를 들었을때 '야, 이 사람 노래 정말 잘부른다'라고 느꼈던 가수가 딱 하나있는데.. 바로 김범수씨입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잠깐 봤을 뿐인데.. 그때 그 무대가 아직도 저에게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뭐 자질구레한 부연설명 같은 걸 제쳐놓고, 자기가 들었을때 그 가수의 노래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면.. 바로 그 가수가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라고 생각이 됩니다. 가수란 청중에게 노래를 들려주는 직업이니깐 말입니다.
Connection Out
05/07/25 18:55
수정 아이콘
수준이 높다낮다는 잘모르겠고, 노래를 참 맛있게 잘한다는 느낌을 주는 가수는 몇명 있습니다. 이승철, 김건모, 김범수, 서영은, 조규찬, 이은미, 이승환 등등
오케이컴퓨터
05/07/25 19:16
수정 아이콘
고음은 기교일 뿐이고 보컬의 능력은 밴드의 한부분을 이루는 것일뿐인데, 고음을 가진 보컬이 있는 밴드가 최고다 이런 사람이 많으니깐 욕먹는거죠. 최소한 비틀즈, 딥퍼플, 레드제플린, 퀸, 메탈리카, 너바나, U2, 라디오헤드 정도는 듣고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 평가한다면 아무말이 없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만 섭렵하고 최고다 이러니깐 문제죠.
BackStep
05/07/25 19:16
수정 아이콘
지금은볼수없는..LutherVandross
오케이컴퓨터
05/07/25 19:30
수정 아이콘
속칭 고음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진짜 고음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를 잘 모르더군요. 순 마이클 마티예비치나 마이클 스윗트나 김경호 등의 보컬만 좋아하더군요. 어떤사람은 스틸하트가 사람이름인줄 아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인생이NG
05/07/25 19:33
수정 아이콘
전 Alice in chains 의 뽕맞은 듯한 목소리의 Layne Staley 를 좋아하고요.. Five for figting 이란 그룹의 보컬도 좋아해요..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
쭌이쑤
05/07/25 19:42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보컬의 음색으로 내 스탈이다 아니다를 판단합니다.

저는 우울하고-_-뇌쇄적이고-_- 소위말하는 마약 한대 맞고 노래부르는 듯한 스탈의 보컬들을 좋아합니다.

해외밴드로는 뭐 도어즈 부터 해서, 라디오헤드(OK computer 작살이죠), muse, suede 등의 음악을 좋아하죠.. 요 밴드들 아시는 분들은 대충 제스탈 감 잡으실듯^^;

글고 국내에서는 저도 심수봉씨의 음색이 쵝오!(백만송이 장미는 들을때마다 심금을 울린다는..)
05/07/25 19:43
수정 아이콘
겨울나기// 이승열씨 저음 정말 최고죠! 이번 무슨 드라마에 삽입된 '시간의 끝'이란 곡도 감동이더군요
FrozenMemories
05/07/25 19:49
수정 아이콘
뮤즈의 보컬인 매튜 밸라미가 세상에서 가장 노래를 잘 부르는것 같습니다
ELMT-NTING
05/07/25 19:56
수정 아이콘
이승열 - 기다림 최고죠!
이승열씨는 정말 초반의 임팩트만 노래 종반까지 이어간다면 거의 지존급으로 평가받을만 한 분입니다.
오케이컴퓨터
05/07/25 19:57
수정 아이콘
매튜 벨라미 라이브 잘한다고 하더군요. 특히 이번 live8에서 한 라이브는 반응이 매우 좋더군요. 저는 live8할때 걍 안봐서 안타까웠습니다.
OnePageMemories
05/07/25 20:07
수정 아이콘
나얼
폐인28호
05/07/25 20:14
수정 아이콘
저는 프레디 머큐리도 좋아하고요(개인적으로 신이 내린 목소리로까지 생각할 정도니까요) 그리고 쳇 베이커의 목소리도 좋아하고...
나얼도 좋아합니다, 액슬 로즈도 좋아하고... 다양하게 좋아합니다
고음이라 최고가 아니고 고음을 좋아한다고 허접한게 아닙니다
音樂...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자면 음으로써 즐긴다는 소리 아니겠습니까
너무 복잡하게 그러지들 마세요 ^^;;
진심을 담고 노래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언제 어디서 부르는 그 누구라 해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너무 원론적인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그렇네요 ^^;;; )
05/07/25 20:28
수정 아이콘
찬양자// 저는 김경호씨의 미친듯한 고음을 들으면 기분이 상당히 쿨해집니다.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들을때 정말 좋거든요. 그래서 좋아하는 분들도 많겠죠.
저희 고등학교에 청소년음악회할때 박완규씨가 미리 와서 연습을 하시는데 발성연습을 하시는듯 하더군요. 그때 대단하던데요. 수업중에 대부분애들이 창문쪽으로 달려갔었죠. 다들 경악을 했습니다. 진짜 잘한다고..
CoolLuck
05/07/25 20:29
수정 아이콘
이박사!
핫타이크
05/07/25 20:29
수정 아이콘
음~ 노래를 잘 몰라서 ..;;
05/07/25 20:35
수정 아이콘
하림에 한표. 出國 노래 넘 좋습니다.
견습마도사
05/07/25 20:39
수정 아이콘
저는 음악에 대해 잘 모르지만..
프레디 머큐리와 강우진 고유진 박효신 선수(-_-)..좋아합니다..
05/07/25 20:43
수정 아이콘
MUSE, 매튜;;;
노래부르면서, 기타치는거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전 피아노치면서도 노래못부르겠던데요...ㅠ

저도 한때 고음이 노래잘하는줄알고만 있었는데,
저에게 욕하시는 분들이 추천한 음반들을 사서듣고 바로고쳤죠.
언제나초보
05/07/25 20:49
수정 아이콘
음..전 그 노래가 의도 하는 감정을 제대로 잘 전달 해주눈 가수가 노래 정말 잘하는 가수라고 생각해요..
어느 날 밤에 불꺼진 방에서 이어폰을 끼고
김윤아씨의 벨벳 소로우.를 듣다가
이 사람..노래로 울고 있구나..라고 느끼고 부터 더 김윤아를 좋아 했죠^^
같은 이유에서 기다리다 님처럼 이적도 좋아 하구요.
.
.
근데 사실은 100% 취향문제 인거 같기도 해요 ^^;;;;;
Steve_BurnSide
05/07/25 21:20
수정 아이콘
난 환희가....
Soulchild
05/07/25 21:29
수정 아이콘
노래를 잘한다는 것은 얼마나 노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느냐에 있습니다. 작곡가들에게 대충 곡 받아서 연습 대충 몇번하고 녹음하고 음반 만드는 가수는 음역이 10옥타브를 넘나들어도 좋은 가수가 될 수 없는 거죠.. Stevie Wonder를 들어보세요, Ray Charles나 Marvin Gaye를 들어보세요.. 느껴지는게 있을겁니다.
귀안의Sai
05/07/25 21:4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고유진씨가 ^^ ~ 잘 못느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어우 정말 잘하시던데요 ~
05/07/25 21:59
수정 아이콘
미스터빅의 끈적끈적한 그 보이스.. 정말 죽음이죠
ArtOfToss
05/07/25 22:03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 음악에 대해 잘 모르겠고, 각자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를테지만 제 관점에서 본다면, 어떤 음악이 있을 때 그 음악이 가지고 있는 느낌을 자신의 감정을 담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가수를 훌륭한 가수라고 생각하고 마찬가지로 그 감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훌륭한 곡이 있을 때 좋은 음악이 탄생한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곡을 받아서 쓰는 가수보다는 직접 곡을 쓰는 가수들을(워낙 소화 능력이 좋아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만)선호하게 되더군요.
DeathScythe
05/07/25 22:09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목소리의 가수를 꼽으라면 김동률 박효신
잘하는 가수를 꼽으라면 이소라 김광석 박효신
이것도 취향 문제인가-_-
하얀잼
05/07/25 22:11
수정 아이콘
저는 미스터빅 한경일 테이...... 한경일씨 노래도 정말 좋던데..
못뜨는거같아 안타까울뿐..ㅜㅜ
100개의 댓글중에 박정현씨가 안나온것도 충격적이네요..
율리우스 카이
05/07/25 22:16
수정 아이콘
결함 // 제가 읽을 때는 엄청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했는데 ㅠㅠ, 음역이 넓다고 좋은 가수일수는 없겠지만, 음역이 넓으면 좋은 가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거 아닌가요? (ㅠㅠ 아닌가? ㅠㅠ.) 음악문외한으로써 지저귀어 봅니다.
ArtOfToss
05/07/25 22:2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극도로 상업적인 가수를 제외하고는, 수준높은 가수, 수준낮은 가수를 나눈다는 거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음악은 각자 취향이기 때문이죠. 대개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음악을 무시하는 경향 때문에 글쓴이가 겪으시는 것과 비슷한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고음, 저음을 따지는 것과, 그에 따라 수준을 나누는 것도 위와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겠죠. 각자 서로의 취향을 좀 더 존중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김테란
05/07/25 22:39
수정 아이콘
흠..굳이 구속이나 APM에 비유하자면 음역이라기보다 좋은(열린)발성쪽이 비유될수 있다고 봅니다. 발성을 계발하면 음역도 어느정도 보장되고 상승되긴 하지만 그 역이 성립되는것은 아니며, 대중음악에서의 고음이란것이 기본발성이 밑바탕이 되긴 하지만 열린발성과는 다소 딴길로 가는것이라 보기에..
발성이 탄탄해질 수록 노래를 잘할 여지가 팍팍 늘어나지만,
초고음을 낸다 해서 노래를 잘할 여지가 늘지는 않죠.
대중음악에서의 일반적 고음들은 오히려 그 장르에서 필요한 맛을 내기 위한 편법적 스킬(야구로 말하면 특이한변화구랄까, 아니면 흙이나 침뭍히고 던지는공-.-)쪽으로 비유하고 싶네요.
토마토
05/07/25 22:49
수정 아이콘
제가 목소리만 듣고 반한 가수...
남자중엔 Luther Vandross, 여자중엔 Sissel 입니다.
제 생각만일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감미로운 목소리를 내죠.
한번 들어보시길 ㅋ
05/07/25 22:59
수정 아이콘
저도 mc the max에 이수씨에게 한표.
국내에 이수씨 목소리와 비슷한 가수는 없는것 같네요.
이수씨의 특이한 보이스 컬러가 좋습니다.
MurDerer
05/07/25 23:08
수정 아이콘
휘성..
김준철
05/07/25 23:11
수정 아이콘
남자중에는 나얼 sg워너비의 김진호 여자는 린 목소리가 좋다는..
05/07/25 23:23
수정 아이콘
전 임재범, 이선희,그리고 이은미씨에게 한표 던져주고싶네요.
정말 멋진 목소리를 멋지게 사용할 줄 아시는 분들이죠..ㅠㅠ
05/07/25 23:25
수정 아이콘
제가 선호하는 가수는 mc the max의 이수, 김동률, 윤도현, 박화요비, 빅마마, t입니다.
이제다시
05/07/25 23:44
수정 아이콘
이상은.......좋아합니다!!!
비망록
05/07/25 23:45
수정 아이콘
저는 나얼에 한표주고 싶네요..One last cry듣고 전율이..
05/07/25 23:52
수정 아이콘
외국가수는 프레디 머큐리...
한국가수는 남자는 쿨의 이재훈씨..
여자가수는 T(윤미래)
오야붕
05/07/26 01:14
수정 아이콘
고음이라고 음역이 넓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 고음은 잘 내지르는데 중간 음역은 정말 아닌 사람들을 꽤 봤거든요.결국 고음도 저음도 아닌 사람이 되죠....물론 댓글에 나오신 가수분들은 노래를 다 잘하시는 분들이죠..그리고 노래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너무 고음에 집착하지 마세요..자신의 목소리와 맞지 않는 음역대를 내지르는 건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듣기에 거북한 소리가 난다고 할까요...발성연습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파트를 찾으세요..(테너,바리톤,베이스,소프라노,메조 등등)
오야붕
05/07/26 01:19
수정 아이콘
가수는 머라이언 캐리가 최고!!
Deathly.Angel
05/07/26 03:20
수정 아이콘
가수들로 따진다면, 라이브 잘하는 가수가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자신의 앨범에 있는 노래를 자신이 완벽하게 라이브로 소화할 수 있다면 그 자질은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노래를 판단할 때 가수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가수(보컬)이 보이는 것이 많아서 그럴 뿐이지 노래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는 아닙니다. 세션들과 조화를 이룰 때야 말로 정말 좋은 노래가 나오는거죠.
아, 전 개인적으로 롭 헬포드를 좋아합니다. 뭐 기네스에 남자 최고음으로 기록되어 있다지만, 고음보다 안정적인 중저음으로 인정을 받았죠. Judas Priest 시절에 부른 노래들을 들어보면 롭 헬포드의 중저음에 매력에 빠져듭니다.^^ 물론 저도 고음 노래를 들으면서 와아~ 하는 탄성을 자아내는 사람이지만, 고음은 단순한 노래의 한 기교일 뿐 노래의 전부는 아닙니다. 뭐 고중저음을 다 섭렵하고, 모든 기교에 능통하신분이 계신다면, 뭐 할말은 없겠습니다만..... (그런 사람이 어딨어? 어딨어? 어딨어? ^^)
Deathly.Angel
05/07/26 03:21
수정 아이콘
아참 더 크로스 멤버라면, 1집 보컬분 말씀하시는건지 아니면 2집 보컬분을 말씀하시는건지? 롭 헬포드의 4옥 라에 기겁을 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그런 분이 나온다고 생각을 해보니..... 덜덜덜...
한빛짱
05/07/26 10:42
수정 아이콘
이승철,이수,강타,이선희,인순이씨의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Quartet_No.14
05/07/26 11:21
수정 아이콘
토마토// Luther Vandross 목소리 최고죠.. 특히 임파셔블드림 부를때는 정말 죽음...
전 성악가중에 여자는 Emma Kirkby, 남자는 Fritz Wunderlich 좋아합니다.. 들어보시면 압니다..
souLflower
05/07/26 11:26
수정 아이콘
나얼
머지않아..
05/07/26 12:49
수정 아이콘
이수영씨는 목소리는 참 감미롭고 좋은데 말입니다.
민요부르는 스타일.. 예를 들어 애국가를 부를때 도(약간 낮음)~옹(원음)
한번에 첫 음을 잘 내지 못하고(안하는 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꺾여서 음을 잡아간다는 거죠. 뭐..대게 발라드 가수들이 이렇습니다.^^
noli_me_tangere
05/07/29 00:07
수정 아이콘
마이클 볼튼,임재범,본조비,이승철,이정 원츄

볼튼옹은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이 한곡에 반해 왠만한 곡은 다 들어봤죠. 이 분도 고음이지만 그 고음때문에 인기있고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건 아니죠. 언제나 이분노래 들으면 전율이

임재범님은 '고해' 이 곡 남자들 노래방 애창곡아닙니까??(저 또한) 목소리가 넘 까슬하니 사람 미치게 하죠 오오.

본 조비는 'Always' 강추죠. 로미오 이즈.. 넘 좋습니다. 한번은 탈춤을 추시기도..아시는분 있을런지요?. 그 필에 꽃혀 탈춤치신 사건를.

이정씨.. 이분 첨에는 정말 싫었는데 노래듣다 보니 노래의 필을 잘 살린다는 그런 느낌 받습니다. 특히 '날 울리지마' 이 곡 사람 가슴을 울리죠.
웅컁컁♡
05/08/25 22:16
수정 아이콘
나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945 본격e-sports로망활극 "내 꿈이 하늘을 나를 때' - 제 18 화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1) [8] 번뇌선생4806 05/07/26 4806 0
14943 무서워서 덜덜 떨리네요.. [28] 강은희5574 05/07/26 5574 0
14942 미안하다 사랑한다(7년을 사귄 친구에게...) [19] 팍스랜덤4350 05/07/26 4350 0
14940 공상비과학대전 - 스타크 최강의 생명체 [26] 총알이 모자라.5220 05/07/26 5220 0
14937 참치 좋아하세요? [37] kay_kissme4469 05/07/26 4469 0
14934 도쿄에서 보내는 여름..그리고 지진... [19] 이제다시3807 05/07/26 3807 0
14933 [D4 Replay](2)명경기의 피해자만이 아닌, 그는 에이스였다. [15] Daviforever7909 05/07/26 7909 0
14932 해답없는 논쟁, 저는 보고 싶습니다. [61] 난왜4851 05/07/26 4851 0
14931 많은 추억들.... [14] 프메지션4603 05/07/26 4603 0
14930 지금의 '지단'은 레알에겐 독이다. [40] Ryoma~*5754 05/07/26 5754 0
14929 PGR회원분들은 드라마를 보고 울어보셧는지..? [77] 겁쟁이테란5638 05/07/25 5638 0
14928 3년전, 저는 사이비 종교를 알게되었습니다. [20] 최연성짱!!4518 05/07/25 4518 0
14926 여러분.. 음악을 듣다가 눈물이 나오십니까..? [77] 호야v5895 05/07/25 5895 0
14925 원카드를 아십니까? [36] 라구요5062 05/07/25 5062 0
14924 [정치학도의 신문 읽기] 여성 인상지수 1단계 높으면 남편 연봉 324만원 ↑ [12] 정치학도4290 05/07/25 4290 0
14922 당신들은 하나에요. 영원한 하나를 위해 달려가는 하나에요. [8] ggum3374307 05/07/25 4307 0
14921 사이비 종교 이야기가 나와서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44] 이쥴레이8986 05/07/25 8986 5
14919 아시아나.. 이제 도가 넘었습니다. [106] 김군이라네6613 05/07/25 6613 0
14918 [무지개의 요정-IntoTheRainBOw] [15] 럭키잭4471 05/07/25 4471 0
14917 음악 지식인들이 보는 수준높은 가수? [125] ★쫌하는아이8246 05/07/25 8246 0
14914 [우주펌]음성인터뷰 e-스포츠에서는 처음 아닌가요? [22] 이지아4952 05/07/25 4952 0
14913 너무더운 여름날 고3... 힘들어 죽겠네요. [26] 시원시원하게4271 05/07/25 4271 0
14907 맨체스터 유나이티원 vs 레알 매직앤스 [25] 원가스울트라6945 05/07/25 69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