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26 00:47:14
Name 프메지션
Subject 많은 추억들....
오늘 오후 1시 부로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대를 합니다...
맘이 싱숭생숭해요.....
오늘까지 존재하던 일상과 전혀 다른 곳으로 간다는 것과 나와 아는 사람들, 그리고 가족 들과도 헤어진다는 사실이 아직은 실감이 안나서 더 싱숭생숭한가봐요..
그리고.........
PGR21.com
고2때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 때 쯤 접햇을 겁니다;;
처음 보고는 충격을 먹었지요;;
이렇게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이 세상에 너무 많구나;;
그리고 스타는 우리 또래만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구나;;
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이 정리가 안되지만요;;
하여간 PGR을 접한 이후 프로게임 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을 이곳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끔씩 싸움이 나면 슬프기도 했지만 그 글들을 읽어가면서 여러가지 점들도 배울 수 있었지요.
추게의 글을 읽으면서는 프로게이머가 보여주는 게임이 단순한 한 게임이 아니라 그 프로게이머들이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하여 서로의 진가를 부딪치는 전장.. 그러나 승자와 패자도 하나될 수 있음을, 그러한 전장에 나가는 프로게이머에 대한 애정도 볼 수 있었지요...
많은 것들을 이 사이트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라는 것은 100일 휴가 후에도 제대하는2년후에도 PGR21이 활기차도록 프로게임계에 좋고 활기찬 소식들과 명승부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봐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즐이
05/07/26 00:49
수정 아이콘
나라 지켜주시는 것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씩씩하게 다녀오세요!! ^_^
공고리
05/07/26 01:04
수정 아이콘
휴가 나오시면 많은 명경기들이 기다리고 있을 꺼에요.
My name is J
05/07/26 01:04
수정 아이콘
몸건강하게 다녀오세요.
그때까지 E스포츠가 변화하고 성장하는것을 하나도 잊지 않고 있다가 이야기해드릴께요!
아자아자!!!
공고리
05/07/26 01:04
수정 아이콘
아픈데 없이 잘다녀오세요. 안아픈게 제일입니다.
05/07/26 01:08
수정 아이콘
화이팅요!! pgr은 제가 지키겠으니 군대는 프메지션님이 지키시고,
씩씩하게 다녀오세요 ^^
발그레 아이네
05/07/26 01:15
수정 아이콘
하필 더운 여름에 입대를 훈련 받으실때 고생하시겠어요;;;
잘 다녀오세요^ㅡ^
박대영
05/07/26 01:23
수정 아이콘
몸건강히 부모님 곁으로 가세요.
화이팅~!!!
럭키잭
05/07/26 01:37
수정 아이콘
제 친구 두명도 오늘 입대를 합니다. 같은 날짜에 입대하시는군요.
의정부쪽이십니까? 라고 물으려 했더니 역시 의정부쪽이시고. 박규현,
강인협 이라는 친구들 입니다. 혹시나 만나게 된다면 동료로써 친하게
지내셨으면 좋겠고, 복무기간동안 몸 건강히, 유익한 군생활 하시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05/07/26 01:44
수정 아이콘
저도 26일 1시 입대합니다 의정부구요
만날수도있겟네요 서로 건강하게 군복무하고
2년후 pgr에서 다시 뵙죠 (그전에 훈련소에서 뵙겟군요 ^^)
양정민
05/07/26 03:23
수정 아이콘
저희 사촌형은 한 6개월째 군인병원 입원중입니다.차라리 삽질하는게 나따고 하더군요.-_-
9월달쯤에 퇴원이라는데 12월이 전역입니다. 군입대한게 엊그제같은데...-_-
아무튼 몸건강히 다녀오세요~
05/07/26 04:17
수정 아이콘
더우실텐데 몸조심하세요^^
아케미
05/07/26 07:42
수정 아이콘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스피넬
05/07/26 08:39
수정 아이콘
날씨가 요새 너무 더워서 건강 걱정이 제일 먼저 드네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소나기아다리
05/07/26 10:20
수정 아이콘
'03년 1월 14일에 306보충대로 들어가던 기억이 선명한데 벌써 전역했답니다. 힘들고 괴로운 일도 많겠지만 그 속 에서도 즐거움이 있을겁니다.
무엇보다 부디 "몸 건강히"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게다가 여름군번이시니...)
100일 휴가 복귀날에 스타리그하는 불상사(!)는 없었으면...(제가 그랬거든요..)^^;;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945 본격e-sports로망활극 "내 꿈이 하늘을 나를 때' - 제 18 화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1) [8] 번뇌선생4806 05/07/26 4806 0
14943 무서워서 덜덜 떨리네요.. [28] 강은희5574 05/07/26 5574 0
14942 미안하다 사랑한다(7년을 사귄 친구에게...) [19] 팍스랜덤4351 05/07/26 4351 0
14940 공상비과학대전 - 스타크 최강의 생명체 [26] 총알이 모자라.5220 05/07/26 5220 0
14937 참치 좋아하세요? [37] kay_kissme4470 05/07/26 4470 0
14934 도쿄에서 보내는 여름..그리고 지진... [19] 이제다시3807 05/07/26 3807 0
14933 [D4 Replay](2)명경기의 피해자만이 아닌, 그는 에이스였다. [15] Daviforever7910 05/07/26 7910 0
14932 해답없는 논쟁, 저는 보고 싶습니다. [61] 난왜4851 05/07/26 4851 0
14931 많은 추억들.... [14] 프메지션4604 05/07/26 4604 0
14930 지금의 '지단'은 레알에겐 독이다. [40] Ryoma~*5754 05/07/26 5754 0
14929 PGR회원분들은 드라마를 보고 울어보셧는지..? [77] 겁쟁이테란5638 05/07/25 5638 0
14928 3년전, 저는 사이비 종교를 알게되었습니다. [20] 최연성짱!!4518 05/07/25 4518 0
14926 여러분.. 음악을 듣다가 눈물이 나오십니까..? [77] 호야v5895 05/07/25 5895 0
14925 원카드를 아십니까? [36] 라구요5063 05/07/25 5063 0
14924 [정치학도의 신문 읽기] 여성 인상지수 1단계 높으면 남편 연봉 324만원 ↑ [12] 정치학도4291 05/07/25 4291 0
14922 당신들은 하나에요. 영원한 하나를 위해 달려가는 하나에요. [8] ggum3374307 05/07/25 4307 0
14921 사이비 종교 이야기가 나와서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44] 이쥴레이8987 05/07/25 8987 5
14919 아시아나.. 이제 도가 넘었습니다. [106] 김군이라네6614 05/07/25 6614 0
14918 [무지개의 요정-IntoTheRainBOw] [15] 럭키잭4472 05/07/25 4472 0
14917 음악 지식인들이 보는 수준높은 가수? [125] ★쫌하는아이8246 05/07/25 8246 0
14914 [우주펌]음성인터뷰 e-스포츠에서는 처음 아닌가요? [22] 이지아4953 05/07/25 4953 0
14913 너무더운 여름날 고3... 힘들어 죽겠네요. [26] 시원시원하게4272 05/07/25 4272 0
14907 맨체스터 유나이티원 vs 레알 매직앤스 [25] 원가스울트라6946 05/07/25 694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