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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25 23:29:34
Name 최연성짱!!
Subject 3년전, 저는 사이비 종교를 알게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대학교 신입생,,

저는 남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하고,,

피씨방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저에게 상냥하게 말을 건네는 한 누나를 알게 되었고,

학교안에 있는 동아리에 들게 되었습니다.

낯선 대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저에게, 그 동아리에 있는 분들은

저를 볼때마다 웃는 낯으로 잘해주었고,

정말 사람 대접해주었죠.

사실, 대학교 과 친구들이나 선배들과도 잘 알지 못했고,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서 아는 사람이 없었죠..

그들은 성경에 대해서 가르쳐 준다면서 이것저것 말하더군요..

성경내용에 대한 과학적인 해석이라며 한단계씩 가르쳐 주었는데;

정말 그럴싸 했습니다. 그냥 빠져 들었죠.

14 단계까지 가면서,,저는 뭔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대전에 있는 깊은 산속에 전국에 있는 동아리 회원들이 모여서

선생님이라는 분의 설교를

국제 전화로 듣더군요.. 1만여명 넘게 온거 같았습니다.

이거 뭔가 이상하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선생님" 이라는 존재에 대해 물어보았죠..

알고 보내 JMS 더군요..전 충격에 빠졌습니다.

아..그렇게 tv 에서 떠들었던 JMS 의 교리 내용을 내가 배우고 있다니,

당장 저는 안한다고,,JMS 가 싫다고 대 놓고 말했죠.

그곳에 있던 사람들과 정이 많이 들었었는데,, 독하게 마음먹고 그런소리

하자니 힘들더군요.

결국 저를 소개해준 누나를 만나고,,이제 더이상은 전화한통 없이 관계가 끊어지더군요.

가끔씩 후회합니다...

차라리 그때 모른척하고 전화 번호를 바꾸던지,,아님 다른 방법을 쓸걸,,

그곳 사람들과 감정적인 말을 오고가면서 상처입히고 상처받은걸 생각하니 우울하군요.



극소수만이 믿는..다른 사람이 인정하지 않는 종교라도

진리를 말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진리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속이려는..그런 종교는 믿지 마시길 바랍니다.



ps:두서없는 글솜씨에 대해 죄송함을 표하며,,
여기 있는 다른 모든분들이 좋은 종교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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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컴퓨터
05/07/25 23:31
수정 아이콘
jms에 속하셨다니 안타깝군요.
카이사르_Jeter
05/07/25 23:33
수정 아이콘
안티 JMS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각 대학교마다 퍼져있던데...조심들하세요~~^^
05/07/25 23:33
수정 아이콘
어떤 내용이길래 빠질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축구천재 JMS..
최연성짱!!
05/07/25 23:34
수정 아이콘
하긴 대학교마다 엄청나게 퍼져있더군요..무섭습니다.
예전에 JMS 설교들으로 산에 갔을때 모여든 사람들이 장난 아님;
05/07/25 23:36
수정 아이콘
저를 친구와 연을 끊게 만들었던 그 종교군요
의외로 이런분들이 너무 많아서 씁쓸하네요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 힘들어요
비망록
05/07/25 23:37
수정 아이콘
JMS하여튼 나라망신은 다 시키기고...
한국 축구스트라이커부재에...한줄기 빛...JMS
골키퍼 10명쯤은 거뜬하다..
저녁달빛
05/07/25 23: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글을 끝으로 이젠 사이비 종교 얘긴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TheInferno [FAS]
05/07/25 23:40
수정 아이콘
JMS 를 전 세계 축구선수들에게 전파하고 정명석을 국대로 뽑으면 월드컵 우승~
이제다시
05/07/25 23:43
수정 아이콘
종교관련글.....이제 좀 쉬죠 ^^;;;;;;
after_shave
05/07/25 23:44
수정 아이콘
종교얘기 이제 그만~
다 자기 자신이 알아서 하는것. 똑똑한 사람은 잘 판단해서 피해가겠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사이비에서 뭔짓을 당하든 자신의 우둔함 잘못이죠. 누굴 탓하겠습니까.
05/07/25 23:45
수정 아이콘
jms;;;;;;;; 헐.... jms 한명만 있으면 월드컵 우승이라던데... 봉감독님 국대에 jms 투입하시는게;;;
05/07/25 23:47
수정 아이콘
jms가 뭐길래;;;?
뭇느 축구를 소재한 광신도집단?;;;
양정민
05/07/26 00:1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제 친구 이니셜이 jms인데...-_-
도데체 뭐죠?
고3의우울함
05/07/26 00:18
수정 아이콘
흠.. 쉽게 말해서 사이비 입니다.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한 일환데요 jms(교주)가 축구시합을 나가면 상대팀이 골키퍼가 몇명이 됫든 몇십골을 넣어 버린다는 그런 신적인 능력을 가진 종교입니다. jms=신이라고 믿는 집단이에요. 아마 유게에 찾아보면 잇을꺼에요
질럿의꿈 ★
05/07/26 00:30
수정 아이콘
JMS가 대학교 동아리에선 무슨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나요?? 이름그대로 JMS를 쓸리는 없고...저희학교에도 있는지 궁금해서요..설마 CCC는아니겠지요??
보우야 하루미
05/07/26 00:45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싶다 JMS편 다시보기로 보세요..
기가 막힙니다.....


근데 그거보면서 남자로서 3g부러웠던적이 있었던.......-_-;;
05/07/26 00:59
수정 아이콘
교주인 정명석씨의 이니셜을 따서 만들었다고 하죠. 말그대로 극악의 사이비 종교단체입니다....ㅡㅡ))))
05/07/26 01:55
수정 아이콘
그게 어디대학교는 탁구동아리고(H대였던가) 어디대학교는 성경연구회등등 여러가지라고 들었어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동아리이름은 다 다를꺼예요 -_-
미야노시호
05/07/26 06:54
수정 아이콘
JMS 가 왜 그렇게 이름 붙여졌는지 알고 피식했네요
아다다
05/07/26 12:32
수정 아이콘
종교 이름 정말 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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