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규선수 이후로 조지명식때 이런 공격적인 멘트를 남기는선수가 없었죠

비프로스트 김현진선수와의 대결에서 스톰업이 안되서

한줄로 서있던 하이템플러의 모습과 그 경기에서 해설자들이 그의 무식한 스타일을 비난

하지만 그냥 꼴아박아대던 모습보고 조아라했던 선수였습니다.

듀얼에서 이윤열만 2번 잡아내면서 스타리그로 왔죠

생긴거와는 달리 박지호선수가 정말 조지명식에서 이런모습 보여줄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 저를 찍으신거에요?"

지금 니까지께 나를 찍었냐?로 해석할수 있겠죠

"가야죠 가야죠 저랑 안드로메다 가야죠"

그야말로 강x을 해버리겠다는 말이죠-_-;;

"아~좋은데요?"

위에 두 멘트는 사전준비라 해도 이번 멘트는 즉석 질문인데

진짜 쓰러졌죠ㅠㅠ

서지훈 변은종이 속한조가 어떠냐는 질문에 4개조중 제일 쉬운거같다는 도발성 멘트와

김준영 조용호 남은 상황에서 어떤 토스라도 그나마 쉬운 김준영선수를 지목할법한데

조용호 그까지께 뭐냐는듯 1년에 토스한테 한번지는 저그면 그 한번 나한테 지라는듯

단번에 조용호선수를 지목하는 자신감

헤드셋 거꾸로 쓰는애라고 칭하는 쎈스

그리고 마지막인사에서 끝까지 안드로매다행으로 보내버리겠다는 다짐까지

물론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건방져 보일수있지만

제가 보기엔 그의 게임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까지 정말 최고군요!제가 원하던 케릭텁니다

이번 리그 박지호선수 활약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