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30 23:32:17
Name 紫雨林
Subject 이번 SKT우승은
지난번 스토브 리그 당시
GO에서 SKT로 새로 입단한
박태민, 전상욱 선수의 힘이 컸다고 생각됩니다.
전상욱선수가 첫경기를 잡아줌으로써
분위기를 끌어올수있었고
저그카드가 정말 골칫거리였던 T1에게
박태민이라는 운영의 마술사가 나타나면서
주훈이라는 뛰어난 감독과 잘 조화된것 같네요
솔직히 엔트리상에서부터
T1이 엄청 유리했던것은 사실이었고
다만 KTF팬으로써 2경기의 패배가 너무 뼈아플 따름이네요
즉 역으로 말하자면
김성제선수의 리버가 정말 허를 찌르면서도
T1의 승리하는데 큰 일을 해낸것  같네요
온게임넷 방식의 팀단위 리그가
엠비씨 게임과 다른 가장 결정적인 것이
팀원과 감독의 호흡과 조화가 잘되면
프로리그에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네요
S급 선수가 부족한 한빛, GO팀이 잘 보여주고있듯이 말이죠
이번 결승에서 비록 지셨지만
KTF 선수들 화이팅이고요
SKT 선수들 우승 축하드립니다.
프로리그 2R 가 기대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ordLife
05/07/30 23:33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의 영입으로.. 티원은 테란,저그,플토 각 종족의 S급 선수들을 모두 갖게되었죠.. 가장 밸런스가 잘 맞는 팀..
05/07/30 23:34
수정 아이콘
엔트리가 솔직히 엄청유리하진않았죠 -_-
BoxeRious
05/07/30 23:34
수정 아이콘
박태민, 전상욱 선수의 영입은 정말 성공적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롱다리최
05/07/30 23:34
수정 아이콘
이제 새로운 레알마드리드는 t1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네요..^^; (축구를 몰라서..)
紫雨林
05/07/30 23:35
수정 아이콘
H_S// 갠전 3경기 모두 상대전적 앞서는 선수가 나와서,, 전 유리하다고 생각했어요,, 죄송해요 ㅋ
변명은마...
05/07/30 23:3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도 레퀴엠서 플토에 관광당하는 마당에 엔트리가 유리했다니...-,-
엔트리 그것보단 솔직히 ktf가 솔직히 딱 느껴지는게 테란진영이 너무 약하더군요...
변길섭, 김정민...3년전이였으면 최고 테란중의 하나였겠지만...
용잡이
05/07/30 23:37
수정 아이콘
정말 예상대로 대박영입이였고 성공적인 결과가 있을것이라
예상했건만 정말 여실히 성적으로 보여주는군요.
그때 박태민선수가 팬택으로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아쉬워하던 생각이 나네요.
제리맥과이어
05/07/30 23:3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케텝 팬이지만 이번 영입으로 인한 최연성 박태민 박용욱 전상욱 임요환으로 이어지는 티원의 개인전라인은 각종족별로 각종족을 상대할수있는 카드를 모두 갖춘 최강의 개인전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WordLife
05/07/30 23:37
수정 아이콘
티원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아슷흐랄한 북산을 닮았고.. 케텝은 초호화멤버에 벤치까지 두터운 산왕을 닮았다는..
帝釋天
05/07/30 23:38
수정 아이콘
뭐 팀플은 한경기만이라도 잡아라.. 라고 속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개인적은 충분히 괜찮았다고 느꼈습니다.
결과도 그대로 나타났고요.
공부완전정복!!
05/07/30 23:38
수정 아이콘
정말 .. 이번영입 대단합니다... 잘하는선수 막쓸어가는게 아니라 딱딱 필요한 선수만 영입하는 티원프론트(?-_-...) 대단합니다!!
we get high !
05/07/30 23:38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의 공백을 두 선수가 충분히 메우고도 남았네요~
KTF는 변길섭, 김정민 선수에게 미안한 말씀이지만 테란이 한 명 더 있으면 정말 최강이 될 것 같아요...
그냥 보통의 테란이 아니라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이 정도 되는 테란이요... 세 종족 상대로 모두 강한...
그런면에서 보면 최연성 영입이 불발한 것이 KTF입장에서는 아쉽겠네요...
그나저나 최연성선수 다음 시즌 나오면 그동안 몸 근질근질했던거 한번에 터뜨려주길 ^^;;
05/07/30 23:40
수정 아이콘
그래도...저는 예전 슬램덩크를 연상시켰던(저 혼자만 그렇게 느꼈지만)
소수정예의 강한팀이었던 동양->4u 시절의 팀이 더 좋은데요...
오늘 이창훈선수 온걸 보니까 괜히 찡하네요.
Liebestraum No.3
05/07/30 23:43
수정 아이콘
1경기를 따내면서 기세가 넘어간 것 같습니다.
요즘 테란이 토스에게 죽어나가는 레퀴엠.
상대도 요즘 최강의 토스라고 할 수 있는 박정석 선수를 상대로 필살기로 승리. 기세를 가져오는데 결정적 요인이었던 것 같네요.
상큼디스한개
05/07/30 23:45
수정 아이콘
WordLife//솔직히 초호화 멤버는 t1이죠 각 종족의 소위 요즘말하는 잘나가는 선두주자들이 있으니....KTF는 약간 근성이랄까.....전경기 승리로왔다지만 늘 5경기까지 갔고...또 개성넘치는 플레이어들은 KTF에 더 많은듯 불꽃의 변길섭, 정석의 김정민, 폭풍의 홍진호...뭐 그냥 주저리주저리 요는 북산=KTF 산왕=T1 같다는 ^^
OnePageMemories
05/07/30 23:47
수정 아이콘
4u시절엔 정말 북산삘이었죠.. 지금은 그러나 너무 멤버가 탄탄해서
북산으로 보기엔 무리가있네요. t1은 너무나 종족 배정이 적절해서 참 엔트리짜기도 좋아보여요. 특히 전상욱 박태민선수 영입은 효과대만점이네요. 처음에 전상욱선수 영입은 이미 테란과부하현상인 T1에게 별 도움이 안될줄알았지만. 정말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카드가 되었네요.
전상욱선수가 최연성선수 역할을 커버한다는게 정말 t1에게 큰역할이 된것같아요.
마리아
05/07/30 23:48
수정 아이콘
go팀으로썬 아쉽겠군요.
05/07/30 23:50
수정 아이콘
그렇죠. 각 종족 S급이 존재한다는 점만 생각해봐도 T1이 산왕. 특히나 그 압도적인(임요환 선수덕이기도 하지만) 팬의 숫자를 생각해봐도 T1이 산왕!!!크하하 -ㅅ-부산에서 회먹고 고기먹고 실컷 누리는 겁니다 T1
Happychild
05/07/30 23:50
수정 아이콘
KTF는 뭐 예전부터 듣던말이지만 한 1~2년전 전성기였던 선수가 많아 네임밸류면에서 호화멤버지만, 실질적으로는 T1선수들이 더 화려하긴 합니다. 각 종족 최강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색깔도 특이하죠.
WordLife
05/07/30 23:52
수정 아이콘
아마도 제가 티원빠라 티원을 북산으로 생각하는거겠지만..

케텝은 전승으로 결승전에서 기다리고.. 티원은 한빛, 지오 등 험난한 길을 아슷흐랄하게 올라가서 결국 케텝을 이기고 우승했죠.

역시 티원이 북산같다는.. 팀에 흔들리지 않는 정신적 기둥이 있다는 점도 같고.. ^_^;;
제리맥과이어
05/07/30 23:52
수정 아이콘
이미 최연성 박용욱 선수를 갖춘 개인전에 있어서 최강이었음을 엠겜 투싼배 팀리그에서 보여줬고 딱 하나의 약점으로 저그카드가 없다는게 늘 약점으로 지적됐었죠. 박성준, 박태민 양박저그가 양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저그 시대가 오면서 그런 약점은 더욱 부각됐고, 티원도 약간 슬럼프를 맞았는데 박태민이라는 가장 강한 저그가 오면서 그 문제가 일순 해결됐다고 봅니다. 물론 전상욱 선수도 이번 최연성 선수의 공백을 메꾸는데 충실한 역할을 했구요.
WordLife
05/07/30 23:54
수정 아이콘
채치수=임요환, 강백호=최연성, 서태웅=박태민, 정대만=박용욱, 송태섭=전상욱.. 이런 느낌이랄까.. =_=
글루미선데이
05/07/31 00:04
수정 아이콘
전 벌써부터 그랜드 파이널이 너무 기대됩니다
1라운드의 엔트리에 +우브면 또 한번 주훈감독님의 눈물을 볼 듯 ㅎ
noise.control
05/07/31 00:11
수정 아이콘
케텝 = 레얄 마드리드..정말 잘 어울리는 두 팀. 레얄도 그랬지만 케텝도 팀자체적으로 큰 선수보다는 그 당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던 선수들을 영입(홍진호, 강민, 조용호, 박정석, 변길섭, 김정민 등)한 팀이죠. 그것도 그 선수들이 꾀나 강할때말이죠..거기에다 화려한 멤버에도 우승문턱에서 좌절하는 모습을 보면..레얄 마드리드와 닮았단 생각이 많이 드네요.

물론 티원도 박태민, 전상욱의 강력한 두 선수를 영입해 우승하긴 했지만 임요환, 김성제, 최연성 등의 선수에 박용욱(영입 당시 우승 경험 없었으며 그다지 강한 선수로 분류되지 않았음), 성학승(Plus의 에이스이긴 했으나 역시 고만고만한 선수였음) 선수 등..티원 내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많아서 그런지 케텝의 영입과는 좀 다른 느낌을 받네요.
05/07/31 00:13
수정 아이콘
케텝의 테란라인이 약하다... 이런말들을 들으며 케텝의 두테란이 오기를 품고 다시금 S급시절의 포스를 회복했음 합니다
05/07/31 00:19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엔트리 보고 5경기쯤에서 끝나겠구나 했는데 역시나... 레퀴엠에서 테란이 많이 불리하다고는 하나 이재훈 선수를 잡아내는 전상욱 선수의 포스와, 박태민, 그리고 r-포인트에서 강민선수는 왠지 임요환 선수를 의식해서 나온듯 했는데, 역을 찌르는 박용욱 카드....
공부완전정복!!
05/07/31 01:22
수정 아이콘
만약 티원에 이창훈선수만 남아있었다면.. 정말 팀플걱정을 조금은 덜을수있었을텐데..말이죠.. 파포에서 사진보고 가슴이 좀 찡했습니다..ㅜ.ㅠ
머뭇거리면늦
05/08/01 13:27
수정 아이콘
티원 우승 정말 축하합니다^^
저도 이번 영입 정말 성공적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연성선수가 돌아오는 2라운드에.. 티원..
정말 기대가 되네요..
티원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101 그날 우리는 뼈아픈 패배를 했고, 잊지 않고 있었다. [15] DeMiaN4389 05/07/31 4389 0
15100 이번에 깨진 징크스와 지켜진 징크스들... [21] 원가스울트라5551 05/07/31 5551 0
15099 KTF패배..당분간 여기 안오겠습니다. [29] EndLEss_MAy6002 05/07/31 6002 0
15098 [연재]hardcore-1.아마추어-(1)소식 [1] 퉤퉤우엑우엑4192 05/07/31 4192 0
15097 내가 만약 정수영 감독이라면... [75] 변명은마...5919 05/07/31 5919 0
15096 오늘밤 KTF의 패배.. 왜 이렇게 아쉬운걸까요... [5] swflying4062 05/07/31 4062 0
15094 오늘은 감독싸움의 승리..... [19] 초보랜덤4541 05/07/30 4541 0
15092 너를 기다리는 동안 [7] 백야3966 05/07/30 3966 0
15091 큐리어스 와 KOR. 그리고 T1의 우승횟수는 ? ? [22] Cherry4536 05/07/30 4536 0
15090 T1이 한을 품으면 광안리에서도 우승한다! [10] 스트라포트경4490 05/07/30 4490 0
15089 SKT T1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4] 마법사scv4387 05/07/30 4387 0
15088 이번 SKT우승은 [28] 紫雨林4172 05/07/30 4172 0
15087 홍진호 준우승 징크스에 이은 박정석의 단체전 준우승 징크스? [27] 드론농장4681 05/07/30 4681 0
15085 오늘은 진짜 주훈감독님의 승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42] 김양식5240 05/07/30 5240 0
15084 수고하셨습니다 [3] pritana4151 05/07/30 4151 0
15083 SK Telecom T1팀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13] 나야돌돌이4290 05/07/30 4290 0
15082 박정석선수를 향한 부산팬들의 일방적응원이 다음주 극에 다다를듯 [27] 초보랜덤4281 05/07/30 4281 0
15081 KTF 화이팅!!! [10] 제일앞선4340 05/07/30 4340 0
15080 너 광동렬이야? 나, 마무리 박이야! 특급 마무리의 자존심 대결(스포일러 있음) [20] 드론농장4867 05/07/30 4867 0
15079 KTF...잘했다... [7] 만두동자3983 05/07/30 3983 0
15078 [감상] 스카이 프로리그 2005 제 1라운드 결승전, KTF VS SKT [17] Gidday4281 05/07/30 4281 0
15077 아쉽습니다....... [9] KTF엔드SKT14171 05/07/30 4171 0
15075 드라마는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19] 이쥴레이4178 05/07/30 417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