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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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GG

나: GG



...





상대: 야이 맵핵 색히야. 다음부터 맵핵 쓰지마라"


상대 has left the game.





후...아슬아슬하게 이겼다. 하지만, 별로 기분은 좋지 않다.

나가려면 좋게 나가지. 저렇게 욕할 필요가 있는건가. 1.13b 패치 된지 며칠이나
됬다고 맵핵이 떴겠는가. 그거 아니라고 해도 난 맵핵은 절때 쓰지 않는다.
그런데, 맵핵이라고 하는거 하루 이틀 듣는 것도 아니고 이젠 지겹다. 지겨워.


리플레이를 보며 담배 한대를 태우고 커피 한모금으로 분을 삭히고 APM체크도 하고
잠시 쉬었다. 그래고 30분짜리 경기였는데 이정도 휴식은 당연한 거다. 친구가 왔다.
어차피 친구는 와우를 한다. 그러다가 지겨우면 종종 나와 팀플한다.

나보곤 스타크 1:1만 한다고 폐인같다는데, 지가 더 하면서 말이다.
다시 게임을 시작했다.  방제목 "1:1 고수로템매너만"이다.

그래. 고수랑 해야 실력이 늘지.


상대는 프로토스.

내 위치는 2시 입구를 막지 않고 서플을 12시에서 정찰하는 것을 눈치 챌 수 있게
구석으로 지었다. 이후 배럭스다. 초반 질럿한기가 왔긴 했지만, 다행히 SCV로
막아냈다. 하지만, 약간 가난해져 버린게 사실이다.  


...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상대는 8시였다. 이후 나는 Fake Double인척 하면서 원팩 원스타를 했는데,
본진에는 이미 드라군이 지키고 있다.

조이기 훼이크와 동시에 마인으로 적절히 중앙에 시야확보를 위해 벌쳐를 보냈는데,
역시나 드라군에 의해 출발자체도 저지당했다. 별 수 없다. 우선은 수비다.

이후에 한타이밍을 노린다. 그 수 밖에 없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리버가 떨어졌고, 동시에 입구 수비라인은 괴멸됐다.


순간 나는 소리쳤다.















" 이 놈 맵핵아냐? 이거? 맵핵 맞네!!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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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natic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