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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03 03:12:14
Name .JunE.
File #1 나는_그녀가_좋다.zip (0 Byte), Download : 97
Subject 파란 화면의 아련한 추억.
하드에서 오래된 자료를 뒤적이다가 VT 시절의 유머를 발견하고는 그 시절의 추억에 잠시 잠겼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넷이라는 세상으로 들어왔을 때, 한국의 넷을 지배하고 있던 네 개의 업체.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처음에는 하이텔이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당시 200만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주고 구입한 486 DX-50 -_-!! 그 전까지는 일본에서 가져온 286 AT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486이라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컴퓨터였고, 무려 윈도우즈 3.1이라는 희안한 체계를 접했을 때는 컴퓨터에 그림이 나온다는게 참 신기했었던 그 시절.
NC를 쓰다가, M을 접하고 싸구려 M이 더 빠르고 편리하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던 시절, 그 때 처음 하이텔이라는 것을 봤습니다. 언뜻, NC의 화면과도 비슷한 것 같은, 푸르딩딩한 화면에 "띠디디-"하는 기계음, ID와 *로 표시되는 패스워드. 사실 그때는 너무 어려서 이게 뭔지도 모르고, 아 그런게 있구나 했었는데..(라스트 가디언 이라는 게임을 디스켓 8장 주고 카피하던 시절..-_-)

가끔씩 무슨 게임을 할 때, 엄마가 받아서 던져주던 것들이 생각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게임의 에디트 프로그램 정도 되는 거 같네요..-_-;

그리고 창세기전이라는 게임을 접하게 되고, 이걸 어떻게 해야할 지 헷갈렸을 때, PC통신이라는 세상에는 에디트도 받을 수 있고, 쉽게 깰 수 있는 공략집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접속해본 PC통신의 파란 화면. 그 때는 천리안이라는 이름이더군요-_-; ATDT01421 뚜두두-  
처음에는 단지 게임의 공략집을 받기 위해서였는데, 그러다보니 사람들을 알게 되고, 동호회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곳저곳 찾아다녀서 결국 천리안 '창사모'에 가입. (이미 그때 나우누리에도 나우 '창사모'가 존재하고 있었죠)

그때 동호회라는 것은 지금의 동호회와 참 분위기가 사뭇 달랐던 거 같습니다. 아주 폐쇄된 공간에서 가입된 사람들만이 볼 수 있는 글, 자료 역시 가입자들만의 전유물. go scgene라는 인덱스를 알아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물론 번호를 눌러서 가면 되지만, 너무 복잡-_-;) 처음 그곳에 간 것도, 창세기전을 즐기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접해봤을 법한,
카이엔 님의 암흑시장이라는 에디트를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제가 가입했을 때는 이미 잠적해버리셨지만-_ㅠㅠ 가끔씩 얼굴을 보이시긴 하더군요.

친해지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에 '정팅'이란 것에 참여해야 했고..
정팅시간은 전화비 때문에 밤 늦은 시간으로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리고 그 때는, VT모드의 특성 상 마우스의 사용이 최소한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여러가지 명령어를 외우고 있고, 그 명령어를 통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기억도 나네요. 천리안에서는 subj 나우누리에서는 lt, 채팅방 개설은 c, 참여는 j, 쪽지를 보내기 위해서는 w나 memo 기능(천리안에서는 ㅈ와 ㅡ드ㅐ를 쳐도 메모가 갔던 기억이;;).
그리고 채팅이나 여타 기능을 잘 이용하기 위해서, 타이핑 속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렸던.. 그래서 그 시절에는 타자동호회도 유행했었던 거 같네요. 나우누리와 하이텔에는 딸기와 블루베리가, 천리안에는 신의손이, 유니텔에는 고스트란 것이 있었고, 각종 동호회는 자기들만의 파벌을 이뤄서 서로 시합도 하고, 회원들을 모으기 위해 홍보 다니고 했었던.. (저도 참 열심히 활동했던 기억이 나네요^^;;;) 타자계에서 전설이라고 불리던, 봄눈결비님과 그의 무심타법. 상대가 없다고 일컬어지던 폭주천사라는 파. 게임이나, 은미님, 익덕님 등등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비록 사라져버렸지만, 그리고 편리한 원클릭 시스템에 그 자리를 빼앗겼지만, (사실 원 클릭에 자리를 빼앗겼다기보다는, 업체의 방침에 의해서 사라졌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만.. VT가 사라진다고 할 때, 슬퍼하는 분들이 많았죠. 그저 향수가 아닌, 그런 시스템이 더 편리했기 때문이 아닐까.. 4대 업체에서 그들만의 웹 형식의 프로그램을 내놓았을 때도, 그것을 사용하는 층은 한정되어 있었다고 보니까요..) 그 시절의 추억은 아직도 새록새록..  2005년 6월, 마지막으로 가입되어 있던 천리안도 VT를 폐쇄해버렸지만 같이 있던 사람들은 아직도 엠에쎈에 남아있네요..


쓰다보니 너무 두서가 없군요; 아직도 할 말은 많이 남아있는데.. VT에서의 추억이 많다보니 이런 글이 나와버리게 되는 것 같네요; 이런저런 할 말은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ps. '나는 그녀가 좋다' 올려봅니다. 원래가 공개글이었던 것이니.. 설마 어디서 랍스탈 님이 나타나서 저작권을 말씀하시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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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연가
06/01/03 03:22
수정 아이콘
죄송 286은 AT 라는... XT 는 8086 CPU 까지만 ... XT .... 80286부터는 AT 라고하는 것 같은데요... 하하하 ...
애연가
06/01/03 03:23
수정 아이콘
아참 그리고 통신하면 생각나는건 ... 돈을아끼기위해서 게시판글을... 갈무리 해가며 봤던것 ^^;;
06/01/03 03:25
수정 아이콘
아. 잘못 썼군요; AT가 맞는데;; 수정했습니다^^;
06/01/03 03:53
수정 아이콘
vt도 없던 시절..vt밖에 없던 시절..vt가 위기가 된 시절..vt에서 web으로 넘어가는 시절..vt보다 web이 앞서기시작하는 시절..vt가 사라지기 시작한 시절..vt가 폐지된 시절..vt가 종종 추억되는 시절..vt를 경험한 사람이 적어지는 시절(적어진다기 보다는 웹인구가 더 많아져서 희석되는 것이겠지만)..

예전에는 vt가 없어졌어도 많은 곳에서 vt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것도 힘들더군요. vt가 web이 대중화되면서 위기를 겪게 될때는 web을 상당히 무시하는 입장이었는데, 점점 지나면서 그런 생각도 바뀌어가게 되었죠..

그래도,
014xy의 추억..ath=0..atdt...at&d1&..go ***...너무 많은 추억이 담겨있는 vt가 가끔은 매우그리워집니다. 규모가 지금에 비할바는 안되고, 지금도 충분히 장점이 많지만..그때만큼 편했던 느낌('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만 기달려주십시오' 같은 것은 불편했지만^^;)이나 친목성은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가끔 골동품처럼 모셔진 8bit부터의 부품들, 단말기를 보면 묘한느낌이 들곤합니다.

ps 아직 하이텔 vt는 살아있습니다. 가끔 클릭실수로 이야기를 누르면, 들어가서 아는 아이디를 pf해보곤 합니다..^^;
kay_kissme
06/01/03 04:05
수정 아이콘
저는 88컴퓨터를 이모부한테 선물 받고, 유니텔에 빠져버렸습니다.~.~
그후에 윈도95가 깔린 최신형 컴퓨터?를 아버지께서 사주시고 기쁜나머지 여러가지 게임(당시 파이널 판타지5)을 했고, 공략집등 여러가지 다운받고 채팅하느라 인터넷비가 9만 얼마가? 나온적이 있는...
그리고 2년뒤... 서세원씨가 나오는 초고속인터넷 ADxx가 등장하죠 ^^;;
그래도 전 초고속 인터넷이 나온지 3년이 지나도록 유니텔,PC통신류를 사용했답니다~.~ㅣㅣ
정테란
06/01/03 04:59
수정 아이콘
크으 전화세~~~~
06/01/03 05:39
수정 아이콘
파란화면이라길래 오이생각이.....
Always[Mystyle]
06/01/03 07:34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컴퓨터를 나우누리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과는 달리 99년도쯤에 시작한 컴퓨터라서

전 아마 vt에서 웹으로 넘어가는 시절에 속했겠지요

새롬 데이타맨과 윈도우 익스플로러를 공용하던

그리고 후에는 새롬 데이타맨에서

나우누리 전용 브라우저로 넘어갔구요

처음 나우누리에 접속해서 첫 아이디를 가질때가 생각이 나네요
My name is J
06/01/03 08:08
수정 아이콘
아련한 향수..정말 그렇습니다.
그때도 여전히 무례한 사람들은 있었지만 그때가 그리운것은 좋은 사람들을 깊게 알아갈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후추상사
06/01/03 08:30
수정 아이콘
동호회뿐 아니라 체팅도 저 때가 훨 잼있었죠. 개인적으론 참 추억이 많았던 시절입니다.^^
06/01/03 08:31
수정 아이콘
애연가님 XT는 286도 있었습니다.
모니터는 허큘리스라서 녹색위주 화면이 나왔었는데 제가 삼보꺼 286 XT를 썼었습니다.
후에 옆에 친구녀석이 AT샀었는데 칼라모니터여서 부러웠었죠.
06/01/03 08:52
수정 아이콘
밤10시부터인가...통신비정액제가 있었죠. 그 시간 땡하자마자 접속하려고 스탠바이하고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밤새 다운걸어놓고, (그냥 이유없이 끊기는 경우도 많았기에) 새벽에 몇번씩 깨어서 컴퓨터 체크하는 열정도 있었습니다
사기도 당한적있었고 여러가지 일들도 있었지만 좋은 추억이었네요.
봄눈겨울비
06/01/03 08:57
수정 아이콘
허허.. 옛날 이야기 하니까 386 컴으로 코에이사 삼국지 2하던 생각이 나네요..;;
06/01/03 09:21
수정 아이콘
파란화면이래서 윈도우 블루스크린 생각한건 저뿐일까요??? 제목에 VT가 써져있는데도 자꾸만 머릿속에 떠오르는 블루스크린...
seotaiji
06/01/03 09:25
수정 아이콘
저도 윈도우 에러 블루스크린이 생각났어요. 공포의 파란화면...
vt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그런가하고 있습니다.
휀 라디엔트
06/01/03 09:50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 나우누리 최강희 팬클럽 활동하던 생각이 나네요..
처음으로 혼자 서울에 상경해서 팬미팅도 하고 허허허허.....
그때 처음본 실물 강희누님의 모습은 지금도 잊지못합니다.....
사진으로 그렇게 봤는데 실물을 보니 딴사람 같더군요....왜 하얀 날개는 없는거지? 내가 못보는건가?
06/01/03 10:11
수정 아이콘
전 VT를 경험해봤지만... (천리안에서 '신의손' 이거 제 친구녀석이 자주했었죠...) 모뎀시절이라 속도도 안나오고 통신중에는 전화 못받으니까 부모님한테 욕도 바가지로 먹어보고... 그래도 저에게는 블루스크린만한 임팩트가 없습니다... ㅡㅡㅋ
06/01/03 10:20
수정 아이콘
아 VT의 아련한 추억 ㅜ
전 아직도 학교 사설 BBS 사용을 위해서 이야기와 새롬98IMF버젼을 쓰고 있다죠 ^^;
파란늑대
06/01/03 10:24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추억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저역시 전화비의 압박을 견디며 활동하던 기억이 나는군요. 혹시 그때의 추억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www.01411.net으로 접속해 보세요. 입가에 미소가 슬그머니 생기실 겁니다.
ComeAgain
06/01/03 10:25
수정 아이콘
전용선 보급되도, 텔넷으로 VT 계속 썼죠 'ㅁ'
06/01/03 10:36
수정 아이콘
그저 그리울 뿐이죠..
EpikHigh-Kebee
06/01/03 10:39
수정 아이콘
어렵네요... 저도 그런사양으로 컴퓨터를 하긴 했습니다만. 그때 나이는 7살이었다는게 가장 큰 문제..
플토는 나의 힘
06/01/03 10:58
수정 아이콘
옛 생각이 나는군요.. 그 때 제일 무서웠던 것은..맥가이버 바이러스!!
친구에게 빌려온 게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었나봅니다..
그거 걸리고 나서 컴퓨터에 있는 모든 것을 지워야만 했을 때,,동생의 눈물어린 투정을 받아들이면서 저 역시 속상해했던 옛 생각이 나네요..
물론 요즘도 바이러스나 트로이가 많지만,, 옛날 그 공포의 바이러스와 V3와의 치열한 싸움은..정말..후후후
호랑이
06/01/03 11:03
수정 아이콘
저도 97년 나우누리로 시작...파아란 vt 정말 그립죠^^
동호회 활동도 채팅도 모두 아련한 추억...
06/01/03 11:12
수정 아이콘
저는 vt 쪽 입문이 약간 느리긴 했지만... 한창 전성기 시절에 가입을 해서 상당한 기간을 누렸었죠.
전 나우누리를 했었는데 유머란하며 채팅방하며... 참 재미있었고 그걸 못 잊어서 웹으로 옮겨진 이후 별나우라는 것도 해봤는데 그만큼의 재미는 없더라구요.
언젠간... 웹 시대를 그리워할 날이 오려나요? ^^;
스타나라
06/01/03 11:13
수정 아이콘
크~ 나우누리 파아란^^

나우누리 "파란피" 광고도 기억이 나네요^^

정은영씨였나...뉴논스톱에도 나왔었는데요...지금은 어디서 무얼하는지 궁금 @_@;

근데 그거 알고 계신가요?

winsock을 이용해서 타 컴퓨터에 접속, 나에게 전화걸기를 시도해서 돈 한푼 내지않고 PC통신을 사용하는방법^^;

물론 일반적인 방법은 아니었지만^^(저희 아버지가 ETRI에 다니시거든요^^;)
06/01/03 11:14
수정 아이콘
새삼스럽지만 그때는 지금정도로 매너가 형편없진 않았었다... 라는 잡생각이 나네요... 과연 그때와 지금의 수준차이라면... 뭐... 보급율이 어마어마한 차이나까 이런건 의미가 없겠죠?
Q=(-_-Q)
06/01/03 11:25
수정 아이콘
저도 나우누리 유저 출신입니다. 정말 그때가 너무나 그립네요.^^;
군대 가기 전인 2001년 까지만 해도 활성화 되어있었는데...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에 밀려나 버린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저는 나모모랑 제팝동에서 주로 활동했고 팬클럽은 S.E.S랑 김민희씨 팬클에 열을 올렸던 기억이...^^ 정말 그 때의 채팅이 참 정감있었는데...^^아~ 그립다!
세리스
06/01/03 11:30
수정 아이콘
서비스 차원에서 vt를 그냥 남겨두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여지없이 없애버리더군요. 나우누리... 아직도 잊지 못하고 영원히 추억으로 남을거 같습니다...
나쁜테란
06/01/03 12:20
수정 아이콘
하이텔은 아직 텔넷으로 vt모드 접속 가능합니다만 활동이 거의 없죠.
가끔 들어가보면 그나마 글 올라오는 곳은 시리얼정도...
06/01/03 13:05
수정 아이콘
파란화면이라고해서.. NT이전의 95,98 시절의 블루스크린 말하는줄 알았음~
구경플토
06/01/03 14:39
수정 아이콘
XT는 8086보다는 8088쪽이 더 강세였던 것으로 기억...
하이텔 이전 코텔, 케텔...014 번호 나오기 전에 36** 로 시작하는 번호도 있지 않았나요? ^^;
물빛노을
06/01/03 14:51
수정 아이콘
시리얼에는 영도님이 소설을 올리기 때문에 가끔 들어가 봅니다^^; 눈마새, 피마새 모두 시리얼 vt모드에 연재됐었죠.
*블랙홀*
06/01/03 15:03
수정 아이콘
예전..학교에서 만들어주던 에듀넷-_-에서...채팅으로 여성을 꼬시던게 생각나네요-_-...2001년까지 유니텔에서 미친듯한 활동을 했었죠.,..
쿨 팬클럽 시샵-_-. 동양오리온스동 대샵-_-)=b
유니텔....이름만 들어도 그리워 지네요..ㅎ
*블랙홀*
06/01/03 15: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예전 유머작가들도 생각나네요....예전 여자친구한테 보내던 유머들...누구지? 뉴클님이랑...그리고 코리짱님인가-_-? 몇몇분 있는데..아직 생각이....다들 군대 가신다고 했다가 어디선가 보이지 않아서...참으로 슬프다는..ㅠㅠ...`
06/01/03 15:49
수정 아이콘
천리안...
go koei
go sosam
go smamc
go lie
천리안 하신분은 없나요~ _-_
WizardMo진종
06/01/03 18:27
수정 아이콘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다 사용하고 pc서브만 안썻네요. 올해로 24이 되었으니까 어디보자.. 거의 14년전 얘기네요 ㅡㅡ;;;
06/01/03 19:16
수정 아이콘
천랸 신의손.. 처음 알게 됐을땐 충격; 나름대로 타자를 잘 친다고 생각했었는데 천타 넘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었으니까요..
그덕에 저도 그 사람들 발끝정도는 따라 갈정도로 만들긴했죠.;
4메가 엠피쓰리를 20분동안 한곡 씩 받았었다는.. 아련한 그때의..;
요새에도 커뮤니티만 옮겼다 뿐이지 유명했던 사람은 비슷한곳에서 다 보게 되더군요.;
유머작가들이던, 신손고수건..
루미너스
06/01/04 00:39
수정 아이콘
저도 천리안 유저였어요. 하이텔도 간혹 했지만 :)
97 년부터 통신했으니 대략 8~9 년전 이야기로군요 허허
강가딘
06/01/04 10:45
수정 아이콘
전 98년부텨 하이텔과 나우를 이용했었죠.
주로 활동했었던 곳은 핑클 팬클럽과 하이텔 지하철동호회엿는데..
문득 그시절이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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