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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15 12:50:37
Name rakorn
Subject 이런 류의 음악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3rd)
이번에는 브릿 팝입니다. 브릿팝이라는 뜻을 직역하면 영국 대중 가요인데 영국에서 나오는 대중음악을 모두 다 브릿팝이라고는 하지는 않더군요. 굳이 스타일을 말하자면 비틀즈류의 음악?? (뭐 브릿팝이라는 장르에 다 뭉뚱그려 놓았지만 밴드들 개성이 다 독특하기 때문에 이렇게 묶는 것조차 애매합니다. 그래도 어떻게는 묶어야 겠기에 브릿팝이라는 용어를 그냥 사용합니다.) 여하튼 전 1990년 이전의 음악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New British Invasion (비틀즈 이후 블러와 오아시스가 새로이 미국 음악시장에 침투했다고 하여 이렇게 불렸다고 합니다.) 부터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오아시스 1994년작 Definitely Maybe를 듣고 이쪽 계열의 음악에 빠지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아주 좋아하는 류의 음악이고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Muse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특히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Radiohead나 Muse가 미국에서 홀대받는 것에 비하면 아시아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이제 이러한 이야기들은 그만두고 이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밴드 Top10을 선정해서 브릿팝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함께 즐겨보고자 합니다.


Oasis 1995년작 "(What's Story)Morning Glory"의 "Wonderwall"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했던 앨범입니다.


Blur 1994년작 "Park Life"의 "To The End", 브릿팝에서 Masterpiece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The Verve 1997년작 "Urban Hymns"의 "Bitter Sweet Symphony", "Sonnet"을 고를지 이 곡을 고를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ㅡㅡ;


Radiohead "The Bends"의 "Nice Dream", 3집 OK Computer가 제일 명반이라고 알려지고 있고 "Creep"을 제일 좋아하는 분들도 많지만 제가 좋아하는 곡은 바로 이곡.


Mansun 2000년작 "Little Kix"의 "I Can Only Disappint You", 혹시 못 들어보신 분은 꼭 구해서 들어보시길.. 좋습니다.


Muse 3집 "Time is Running Out", 역시나 CF등을 통해 너무나 잘 알려진 곡. 1,2집과 약간 색깔이 틀려졌지만 오히려 전 댄서블한면이 조금 가미된 3집이 너무 마음에 든다는..


Clodplay "X&Y"의 "Speed of Sound",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히트한 곡.


Suede "Coming Up"의 "Trash" Suede는 이 앨범이 너무 좋아서 다른 앨범이 손이 안 간다는;;;


Placebo 2집 "Without You I'm Nothing"의 "Every Me Every You", 좀 우리나라에서는 인기가 없는 것 같다는... 개인적으로는 무척 좋아하는 밴드입니다.


Keane은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밴드라서 유명한 데뷔앨범보다 2006년작 2집 곡을 홍보하고자 올려봅니다 "Is It Any Wonder"

Kent, Mew 같은 밴드들도 좋아하는데 영국밴드가 아니라 제외했고, 우리나라 밴드 중에서도 Nell이라는 밴드를 전 참 좋아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다들 음악 즐기시고 언제나 좋은 음악과 함께하셨으면 합니다.

p.s. 아! 그리고 지금 쓰고 있는 글들은 매니아 분들은 다 이미 들었던 곡들이니 그냥 패스해주시기를.. 그냥 제가 좋아하는 류들의 음악을 정리해 보면서 혹시 관심은 있는데 어떤 곡부터 들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해서 쓴 글입니다. 고딕메틀, 뉴메틀, 브릿팝을 했으니.. 이제는 좀 아예 분위기를 바꾸어서 뉴에이지를 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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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5 12:54
수정 아이콘
muse4집 나왔습니다~ 많이 많이 팔려서 내한 했으면 한다는...
06/07/15 14:03
수정 아이콘
rakorn님.. 좋은음악 잘 들었습니다.. 감사감사..^^
estrolls
06/07/15 14:19
수정 아이콘
국내밴드중에 "서브웨이"라는 밴드가 있었는데 추천해드립니다.
특히 1집은 3년간 준비를 해왔던터라 앨범수록곡 전부 버릴게 없죠..^^
특히 베이스 이혁준,드러머 이한성 이들 2명은
오래전 지금은 왁스로 불리우는 조혜리와 도그라는 밴드에서 활동했었고요..
보컬인 조성민은 015b 객원보컬 출신이자 레드플러스 보컬이기도 했습니다.^^
estrolls
06/07/15 14:2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rakorn님께서 말씀해주신 Kent는 정말이지 환상적입니다.
747이나 Socker는 들을수록 푹 빠지는 곡이죠..으하핫~
북유럽특유의 냄새가 제대로 난다고나 할까요...
추가로 Sigur ros 도 강력추천합니다.
폴로매니아
06/07/15 15:01
수정 아이콘
브릿팝 들을만하죠 뭐 전 메탈쪽이 더 좋긴하지만 이런류 음악들도 기분전환으로 들으면 상당히 괜찮습니다.
휀 라디엔트
06/07/15 15:44
수정 아이콘
최근의 제 취향에 가장 부합하는 음악들이군요.
Coldplay, Keane 너무 좋아요~~~
Coldplay 공연실황을 인터넷에서 구했는데 의외로 비트도 있고 박진감이 넘치더군요
음악만 듣고는 상대적으로 부드럽구나 했었는데 그래도 락이였나 봅니다. 허허
bilstein
06/07/15 16:30
수정 아이콘
Coldplay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밴드입니다. 1집때는 잘 모르다가 2집을 우연찮게 구하게 되면서 푹빠졌죠. 최고의 밴드입니다.
06/07/15 16:55
수정 아이콘
요크의 광기란 ┓-
06/07/16 01:57
수정 아이콘
Travis랑 Starsailor도 참 좋은데 10개만 뽑을려니 힘들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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