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15 18:21:36
Name 크루
Subject KTF의 해법은 SKT의 해법과 달라야 합니다. 지금은 기다릴 때죠.
오늘 KTF이 MBC를 상대로 4:0으로 졌습니다. 지난 후기리그 대 삼성전 셧아웃 이후로 두번째죠.
상당히 충격적인 결과로 많은 KTF팬들은 오랜 우승좌절에 대한 해법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 해법으로 SKT식 해법을 제안하고 있구요.

그러나 KTF식 해법은 SKT식 해법과 달라야 하고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2004년 스카이 2,3라운드에서 SKT는 그야말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포스트시즌은 구경조차 못하는 성적이었고 e네이쳐와 10위결정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2005년 봄 스토브시즌에서 SKT는 마침내 칼을 들었습니다.

창업공신과 같았던 김현진 선수와 이창훈 선수가 이적했고 박정길 선수가 이적했습니다.
지오에서 당시 저그 에이스였던 박태민 선수와 테란 기대주인 전상욱 선수를 영입했구요.
이 스토브시즌 이후 SKT는 대성공을 거두어 2005년 그랜드 파이널과 2006전기리그 정규시즌 1위를 했죠.

그런데 SKT식 해법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2004년 2,3라운드에서 대삽질-_-이었습니다. 덕분에 방출할 선수를 찾기 쉬웠죠.
이창훈 선수야 그렇다 치더라도 김현진 선수 방출은 어찌보면 당연해보였고
영입후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박정길 선수 방출 역시 나름대로 합리적인 면이 없지 않아보였죠.
가장 합리적이지는 않더라도 전혀 말이 안된다고 보기는 힘든 방출이었습니다.
이창훈 선수와 김현진 선수의 티원내 비중은 상당했고 그에 비례해서 팀에 강렬한 충격을 주었죠.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구요.

그런데 SKT식 해법은 KTF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습니다.
KTF는 그동안 정규리그 성적이 대단히 좋았습니다.
홍진호 박정석 강민 조용호 이병민 에이스 5인방의 활약은 상당했습니다.
(에이스 5인방이 이번 전기리그 개인전에서 거둔 성적은 16승 12래로
티원의 에이스라인 (임요환 최연성 박용욱 박태민)이 거둔 성적이 6승 8패인 것을 비교하면
엄청나게 좋은 성적이죠. 팀플성적은 비교할 수도 없구요.)
즉 KTF의 에이스라인은 성적으로 방출하고 싶어도 방출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됩니다.
그렇다고 팀내 비중이 적은 다른 선수들을 방출한다고 해봤자 팀내 영향력은 전혀 없습니다.-_-
비주력 선수를 방출해봤자 팀이 충격을 받는 것이 아니죠.-_-

게다가 방출해봤자 영입할 선수도 없습니다.
작년 스토브시즌만 해도 대부분 비스폰팀이었고 영입할 만한 선수는 넘쳐흘렀습니다.
FA제도도 정비되어 있지 않았고 지금보다 선수 영입이 훨씬 용이했죠.
그런데 지금은 11개팀이 모두 스폰을 구한 상태이고 FA제도 시행초기라 FA조건을 채운 선수들이 전무합니다.
해당 팀 관계자가 허락하지 않는 이상 선수빼오기는 쉽지 않은 상태이고
지금 프로리그에 혈안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팀관계자들이 허락할리 만무합니다.
간단히 말해 무턱대고 방출한다고 해서 능사가 아니라는겁니다.
기껏해야 선수트레이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데 -_- 이것은 데려오는 만큼 보내줘야한다는 위험부담이 있죠.
그것도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구요.

결국 많은 분들이 주장하는 SKT식 해법은 KTF에게는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다시 원점에서 생각해봅시다. 오늘 대MBC 4:0완패는 충격적이었을지 몰라도 MBC가 그렇게 약한 팀이 아닙니다.
정규리그에서도 MBC가 KTF를 이겼죠.
까놓고 말해서 KTF팬들이 MBC에 대한 완승은 말할 것도 없고 쾌승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았다는 겁니다.
게다가 현 프로리그는 상향평준화가 극도로 되어있었어 MBC가 KTF를 이기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예상엔트리 예상에서부터 KTF의 얇은 엔트리가 계속 지적되어왔구요.
결국 KTF의 MBC에 대한 "셧아웃" 패배는 충격적이었겠습니다만 셧아웃 "패배"는 어찌보면 당연하였다는 거죠.

이준호 감독에 대한 비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준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것은 겨우 6개월 전입니다. 그것도 감독"대행"이었죠.
감독교체를 주장하거나 감독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은 그야말로 성급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지금 KTF에게 가장 필요한 일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여유"라고 생각합니다. 이준호 감독 "대행" 취임이후 기존 선수들은 완전 부활했습니다.
신인들의 성장이 아쉽습니다만 -_- 한번에 하나씩 해결하는 것이 순리죠.
이번 시즌에 기존 정예라인의 부활이 이루어졌다면 다음 시즌에는 신인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할 때죠.

혹자는 말합니다. 왜 KTF는 신인을 육성하지 않는가?
하지만 오늘 사이트 분위기를 보면 신인을 육성하고 싶어도 육성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승진출에 실패했다고 분노하는 팬분들이 상당한데 신인들을 육성한다고 신인출전을 늘리다가
포스트시즌진출에마저 실패했다면 그 분노는 감당하기 힘들었겠죠.
우승에 대한 프론트의 압박과 팬들의 압박 기존 에이스라인의 건재가 신인들의 출전을 꺼리끼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KTF는 과감하게 신인의 출전비율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설혹 프로리그 후기리그를 포기하더라도 말이죠.
팬분들 역시 한 경기 한 경기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당분간은 계속 지켜보는 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늘 김윤환 선수와 김세현 선수가 출전했는데 김윤환 선수의 패배나 김윤환 선수의 2경기 배치에 분노할 것이 아니라
신인 선수들이 경험을 얻는 과정을 꾸준히 지켜보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개혁이나 쇄신할 떄가 아니라 여유를 가지고 기다릴 때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너에게간다
06/07/15 18:23
수정 아이콘
어쩌면 KTF측에서는 성적 대신 네임밸류를 포기 못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닌다. 예를 들어 변길섭 선수라든지..
06/07/15 18:24
수정 아이콘
해줄때 해주는 선수들의 승리감각을 정규시즌뿐만 아니라 포스트 시즌에서도 끌어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매화난무
06/07/15 18:26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기달려야 하죠? 기다리자는 말은 예전부터 쭈우욱있었죠 이번에는 칼을 뽑아야합니다
06/07/15 18:26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에 진출한것만도 굉장히 잘한일인데.. 물론 4:0패배는 아쉽지만 아주 별에별 글이 다 올라오네요.... SKT우승못하면 피지알 난리나겠습니다
The xian
06/07/15 18:26
수정 아이콘
저는 KTF 팬은 아니지만 KTF의 오늘 준플레이오프 패배에 대한 여러 글을 보면서, 이 글만큼 공감가는 글이 없었다고 말하고 싶군요.

팬이 아닌 처지에서 보아도 포스트시즌만 만나면 죽을 쑤는 모습이 보이고 그게 안타깝기 때문에 KTF가 다음 시즌에는 칼을 뽑든 무엇을 하든 달라졌으면 하는 마음은 저도 들지만, 다른 글들에서 말하는 비판 논조들에는 공감할 수 없었습니다.

오로지 글쓴 분이 쓰신 이 글이 저의 생각을 대신 말해 주는 듯 하군요.
한동욱최고V
06/07/15 18:28
수정 아이콘
너무 우승에 치중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도 한 시즌 정도 여유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신인 육성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년에 신인들의 활약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ktf는 기존 선수들로 메우기엔 너무 얇고 우승하기엔 너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당연히 ktf는 광안리 올거라고 생각하고 내일 강민선수 결승 안가기로 했는데
마지막으로 강민선수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잃었군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스트겔겔
06/07/15 18:29
수정 아이콘
변길섭 선수는 방출 당해도 할 말 없다고 보여집니다.
욕먹을 각오하고 거칠게 말해보자면

1.연봉대비 최악의 성적
조용호, 이병민, 변길섭이 같은 연봉입니다. 하지만 성적은 극과 극이죠.
이 점은 자치잘못하면 3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먼저 선수 자신에게 돌아오는 부담감과 자괴감
두번째 다른 선수들에게 최후의 마지노선 역할로 인한 해이
세번째 팀 전체에게 오는 마이너스 효과

2. 보장받지 못한 출전기회
이건 선수 개인의 기량이 부족한 점도 있지만 우승이라는 경험을 가진 선수를 이렇게 출전도 안시키다가 부담감이 엄청난 시합에 내보내는 것은 잘못된 겁니니다.

결론 .. 역시나 변길섭 선수는 임대형식으로 타 팀으로 가야 합니다.
이적은 반대입니다. 하지만 임대형식으로 타팀에 가서 잃어버린 감각을 조율할 수 있는 출전기회도 잡아보고 타 환경에서 적응하면서 다시금 프로게이머의 감각을 길려야 한다고 봅니다.
손가락바보
06/07/15 18:30
수정 아이콘
티원이 우승 못한다면 이곳에서는 상대팁에 대한 축하성 글이 훨씬더 믾을거라 예상합니다.
별가득히
06/07/15 18:38
수정 아이콘
저도 SKT와 KTF는 전혀 색체가 다른 팀이라고 생각됩니다. 언급해주신 것처럼 상황도 지난해와 많이 다르구요.
아래에도 비슷한 리플이 있었지만 오히려 팀컬러가 비슷한건 팬택이 아닌가 합니다. 강력한 에이스(팬택은 한명, 케텝은 여러명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어짜피 포스트시즌가면 얇은 층이 되어버리죠)가 있고, 강력한 팀플카드가 있지요. 그러니 팬택이 올해 한 것처럼-사실 결과적으론 포스트시즌 진출을 못했지만- 강력한 득점카드 아래에 신인카드를 넣어두는 겁니다. 오히려 팬택보다 강력한 득점카드가 많은 케텝에게 이러한 신인카드 기용방법이 더 잘 어울릴수 있죠.
사실... 케텝팬분들이나 프론트의 우승에 대한 갈망이 오래전부터 크다보니 여유가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완전히 배를 째자는 것도 아니고 든든한 신인카드 하나를 만드는 것이 후기리그 6개월동안에 힘든것은 아닐 겁니다.
케텝의 팬은 아닙니다만, 워낙 오랫동안 롯데의 팬이었고(10년 꼴찌생활ㅜ_ㅜ) 오랫동안 배구의 현대팀 팬이어서 심정이 많이 공감이 가네요.
구김이
06/07/15 18:47
수정 아이콘
상당히 동감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예전과는 다른 느낌이 와서 오늘 남들 보란듯이 이겨주길 바랐는데 아쉽네요.
다음 시즌에는 잘할거라 믿습니다.
우승때까지 언제까지 기다릴겁니다.
우승할때는 꼭 지금 이 멤버로 우승해주시길 바랍니다.
KTF화이팅!
스피넬
06/07/15 19:00
수정 아이콘
4:0이라는 충격적인 경기 결과보다 답답했던건...
한페이지 가득한 KTF 비판에 관한 글들을 멍하게 보는 제 자신이었습니다...
상당수 글들은 이해하기도 벅찬데(역시 생각의 차이겠죠?) 이 글은 제 생각과 비슷하네요.

매번 결승전까지 따라가서 응원했지만,
그렇게 응원해도 저에게 돌아오는건 그들이 준우승하는 모습뿐이였죠...
감독님도 욕하고 선수들도 욕하고... 그랬습니다...
뭐가 부족한지 이유를 찾을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만 보고 억지로 끼어 맞춘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을 수가 없었죠...

그래요. 많은 분들 말씀처럼 엔트리 문제, 선수들 문제, 감독님 문제 등등 말할 수 있겠죠.
그 분들처럼 저는 오늘은 욕하고 비판합니다.
어짜피 내일은 또 응원하고 있을텐데요 뭘 ^^
지금까지 그랬듯이 기다리는건 정말 잘합니다!!!(근데 꾹참고 있다가 이 말에 울컥;;)
06/07/15 19: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변길섭 선수는 삼성팀으로의 이적이 본인에게나 여러모로 필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삼성에게도 테란카드의 확보는 절실한데다 선수 본인으로서도 이전보다는 더 많은 출전횟수를 보장받을 수 있을테니까요.
불륜대사
06/07/15 20:53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을 언론담당코치로 영입하는 것만이 해결책.
paramita
06/07/15 23:17
수정 아이콘
KTF팬으로써 오늘 너무 상심했는데, 님의 글을 읽고 나니 어느 정도 위안이 되네요...맞습니다..KTF에게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건, '시간', '여유', '기다림' 이란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지금껏 기다려왔는데 조금 더 기다리면 어떻습니까...전, 내년 시즌을 기대하겠습니다...후기리그에서는 신인들을 대거 기용해서 경험을 쌓게해 내년 시즌엔 신구가 조화된 새로운 KTF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글고, 이준호 감독 수고하셨고, 팬들의 질책을 귀담아 빠른 시일내에 팀 체질 개선에 나서길 부탁합니다...
가는거야
06/07/16 00:34
수정 아이콘
상당히 공감하는 글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주력멤버들의 의존도가 타팀에는 오히려 전략이나 엔트리구성을 용이하게 만들어주는 결과가 되어버리는거 같습니다. 주력멤버들을 뒷바침해줄 수 있는 2군선수들의 실력배가가 시급한 문제인거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방출만이 최선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조금만 더 기다리는 여유... 를 발휘해봐야할거 같습니다...
06/07/16 01:26
수정 아이콘
글 논조에 동감합니다. 어쨌건 이번 시즌에 케텦은 양대 개인 리그에 결승 진출자를 배출해냈고 정규 리그 내에서는 상당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죠. 플옵에서는 자꾸 고배를 마시는 데 아쉬움을 감출 수는 없지만 지금 이순간은 조금 참아야 하는 게 순리인 것 같습니다. 감독이 바뀐지 이제 첫 시즌이고 첫 시즌 치고는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입니다. 후기 리그의 케텦의 행보를 지켜본 다음 다시 한번 평가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뭇거리면늦
06/07/16 11:35
수정 아이콘
케텝...
이상하게 잘 안풀린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사실 한번쯤 우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팀인데...
토스와 저그라인에 비해 테란라인이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나쁜편은 아닌데..
여러모로 아쉽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383 더운 어느 날, 눈물 흘리게 될 것을.. [3] 옌 n 엔4243 06/07/15 4243 0
24381 드디어 종착역까지 온 프링글스 MSL 최후의 승부! 마에스트로 VS 몽상가! [19] SKY924091 06/07/15 4091 0
24380 [잡담] 사랑이라는것이 [9] Aqua4102 06/07/15 4102 0
24379 鬪神歸還!(투신귀환!) [22] 그를믿습니다4465 06/07/15 4465 0
24378 정수영감독님만 생각하면 저는 참 안타깝습니다. [54] 김호철6376 06/07/15 6376 0
24377 MBC 히어로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당신들은 이길만 했습니다. [7] Neptune3900 06/07/15 3900 0
24376 MBC의 승리가 더 특별하고 기쁜 이유 [26] 삭제됨4260 06/07/15 4260 0
24375 ktf엔트리 자체는 좋았다고 봅니다 [42] 케이건4571 06/07/15 4571 0
24374 MBCgame HERO, 이제 시작입니다. [7] 포르티4701 06/07/15 4701 0
24373 KTF의 해법은 SKT의 해법과 달라야 합니다. 지금은 기다릴 때죠. [17] 크루3963 06/07/15 3963 0
24371 트레이드를 원하는가?.유망주를 원하는가?. [8] CJ-처음이란3782 06/07/15 3782 0
24368 KTF의 감독 교체는 무슨 의미였을까요? 변화를 요구합니다. [26] 쵱녀성3935 06/07/15 3935 0
24366 아~~ KTF, 이것이 현실이구나... [37] 저녁달빛4784 06/07/15 4784 0
24365 가장 좋아하는 KTF를 비난하고 싶다 [107] 가승희5982 06/07/15 5982 0
24364 KTF, 이대로 더는 못 참겠습니다. [10] 하얀그림자4254 06/07/15 4254 0
24363 MBC vs KTF 감상평... '흐름'과 '도박'에 관하여 [13] Daydreamer4113 06/07/15 4113 0
24362 다음주 경기가 정말 !! 기대됩니다 :) [11] 3566 06/07/15 3566 0
24361 KTF 포스트시즌의 저주...& MBC VS CJ 전망 [40] 초보랜덤4589 06/07/15 4589 0
24360 금방 끝난 KTF 대 mbc 경기 감상 후기... [39] 김주인4735 06/07/15 4735 0
24358 KTF VS MBC Hero 엔트리 떴습니다!!! [539] SKY929137 06/07/15 9137 0
24357 이런 류의 음악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3rd) [9] rakorn4136 06/07/15 4136 0
24356 이런 류의 음악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2nd) [23] rakorn3990 06/07/15 3990 0
24355 세리에A 스캔들. 결국 최종판결 났습니다. [32] 바카스4550 06/07/15 455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