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3/03 19:19:47
Name 워3나해야지
Subject 완벽 밸런스게임 스타크래프트;;
정말 스타크래프트를 오래 하고 봐오면서

저그가 테란잡고 우승하는날이.. 프토가 저그잡고 우승하는

날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스타를 만들때부터 상성을 생각해서

제작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저는 상성상 뒤지는 종족이

상성상 앞서있는 종족을 잡고 우승하는날은 안올꺼라 생각했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선수들의 실력이 발전하며

저그 대테란에서 저그가 승자가 될수도있다는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프토대저그는 밸런스가 더 안맞는다고 생각했고

프토가 저그잡고 우승하는 날은 스타리그가 없어질때까지

안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곰tv msl 결승전에서 그 어떤 프로토스

게이머도 해내지못했던 저그를 잡고 우승하는 모습을

17살의 신예 김택용선수가 보여주네요

그리고 이제 감히 말해보려합니다

프토가 암울하다고 말하면 안된다고..

결국 스타크래프트는 실력 좋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라고..

오늘 경기 하나만 보고서 감히 말해보려합니다

더불어 이런 완벽밸런스 게임을 제작해준 블리자드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3/03 19:22
수정 아이콘
정말 프로토스...멋있군요...이제는 테란이 암울해 보이네요...
저그에게 치이고...플토에게 치이고....
공방풀업아칸
07/03/03 19:22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역사적인 경기를 못보고 말았습니다.. ㅠ_ㅠ 재방 꼭봐야겠습니다. 택용선수는 19살이에요~
방상훈
07/03/03 19:22
수정 아이콘
완벽 밸런스...ㅋ
07/03/03 19:23
수정 아이콘
학원갔다 와서 아프리카 트니 마재윤 선수 패자 인터뷰 하고 있는 이 상황이란 ;;
저도 꼭 다시 보고 싶습니다... 이 역사적인 순간을 느끼고 싶네요...
피카츄
07/03/03 19:23
수정 아이콘
그냥 잘 하면 이깁니다. -_-;
너무 잘 하네요 허허 프라임리그 한창할때 박세룡 선수한테 받았던 느낌
07/03/03 19:23
수정 아이콘
아이디와 절묘하게 매치되는 글이네요^^;
그래서그대는
07/03/03 19:24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오늘의 해답은
테크니컬하게
[법]정의
07/03/03 19:27
수정 아이콘
오늘 보면서 커세어 캐사기를 몇번을 외쳤는지 모릅니다. 덜덜덜
07/03/03 19:43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밸런스.. 완벽한가 봅니다 -_-;;
그동안 알던 밸런스가 확 무너지는 느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762 잔치 분위기 중에 부적절한 궁금한 것 하나.. [12] 김민성4125 07/03/03 4125 0
29760 뉴타입군 VS 마재윤 그 찬란한 결말. [2] 이직신4436 07/03/03 4436 0
29759 김택용 선수의 2.69%를 실현시킨 승리 요인 10가지...그리고 한 줄 요약 [18] 풀업프로브@_@7223 07/03/03 7223 0
29758 오늘까지의 일주일은;;; [4] 냠냠^^*3843 07/03/03 3843 0
29757 본좌의 7일 천하. 그리고 봄에 핀 토스의 꽃 [30] ArcanumToss6631 07/03/03 6631 0
29756 현재진행형 [2] 미나무3788 07/03/03 3788 0
29755 승리토스. [4] 체념토스3994 07/03/03 3994 0
29754 혁명의 완성. [1] seed4369 07/03/03 4369 0
29752 그래도 본좌여 .. 잘 싸우셧습니다 .. [12] 느와르4101 07/03/03 4101 0
29751 예지(결승전 후기) [1] 소현3976 07/03/03 3976 0
29750 마재윤선수... 그도 역시 인간이군요. [14] DodOvtLhs5918 07/03/03 5918 0
29746 완벽 밸런스게임 스타크래프트;; [9] 워3나해야지4758 07/03/03 4758 0
29745 김택용 선수, MSL 우승을 축하합니다! [9] 소년3827 07/03/03 3827 0
29744 김택용 선수, 마재윤 선수 고생하셨습니다. [1] 혀니4870 07/03/03 4870 0
29742 3.3절 프로토스의 대명절&코치계의 박본좌 박용운!!!!!! [30] 처음느낌6436 07/03/03 6436 0
29741 2.69%........... [21] BaekGomToss7519 07/03/03 7519 0
29740 오늘 문자 중계 안하나요??^^ [83] Pride-fc N0-15753 07/03/03 5753 0
29739 오늘 우리집을 잃었습니다. [16] 그녀를기억하5839 07/03/03 5839 0
29737 MSL의 결승. 끝없는 저주인가? 무한한 축복인가? [11] 청보랏빛 영혼6734 07/03/03 6734 0
29736 더블원(Double One)은 이루어질 것인가? [13] 테페리안4832 07/03/03 4832 0
29735 김택용/박용운/박성준 - 대기적을 꼭 만들어내세요~~~ [19] 처음느낌5025 07/03/03 5025 0
29733 [설레발] 광통령, 그리고 어느 반란군 지도자의 이야기 (2) [19] 글곰3998 07/03/03 3998 0
29732 왜 이 논쟁 어느 가운데에서도 선수들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는겁니까!!! [6] 김주인4446 07/03/03 444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