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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13 16:49
지난 시즌 프로리그 타우크로스에서 조용호 선수가 이겼죠! 물론 오늘처럼 승패가 팀 승리에 영향을 많이 끼치지 않는[3:0에 일조하긴 했지만;] 거였지만 오늘은...
사실 한 경기 갖고 오버한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우린 팬이니까요![?]
07/06/13 16:49
찟어지게 가난했는데.. 버티고 버티고 몰래 섬멀티
그리고는 상대 멀티 못먹게 하면서 목동체제 완성~~~ 한편의 드라마를 본듯 합니다.
07/06/13 16:50
조용호 홍진호 선수 오늘 정말 멋졌습니다~
두선수의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멋진 승리 노 히드라 럴커 디파일러로 요새 테란을 잡다니요~
07/06/13 16:51
전적게시판에도 썼지만 그 KPGA4차 투어 그 2승중 하나의 전략과 완전 같았습니다.
그 시절 모든 테란(심지어 결승에서조차 이윤열선수도)들이 알고도 못 막았던 멀티 성큰방어 후 2섬멀티 이후 노 히드라 노 러커 노 디파일러 AND 뮤탈-가디언-울트라저글링 콤보라는 아주 클래식한 모습을 리버오브플레임이 아닌 팔진도에서 몇년만에 보여주더군요. 조용호선수의 열혈 팬은 아니지만 순간 감상에 젖을 정도였어요. 그에게 왜 목동저그라는 닉넴이 붙었는지 여실히 보여준 한판이었습니다. ^^;
07/06/13 16:54
오늘 이윤열선수 .. 팬이지만 경기력이 안좋았습니다 조용호선수는 무탈로 피해못준거빼곤 7드론에서 엄청나게 잘한거구요 .. 홍진호선수한테 진걸 에이스 결정전에서 만회할줄알았는데 ㅠ_ㅠ 휴..첫진출때 탱크 성큰에 깨지고 아.. 이번4연승이후로 살아나나했던 이윤열선수 오늘 타격 엄청클듯싶습니다 .. 오늘 조용호선수 컨셉좋네요 팔진도라는 맵을 잘 활용한거같습니다
07/06/13 16:55
뻘짓 // 저도 그생각했습니다^^ 섬2개있는맵에선 정말 알고도 못막았죠 아마 그경기에서는 이윤열선수 3팩했는데도 졌죠.
이번 경기를 계기로 조용호선수 3번째전성기(제생각-_-) 맞으면 좋겠습니다!!!
07/06/13 16:58
폭풍과 목동의 승리를 보면서.. 확실해지네요..
자기 스타일대로 할때 가장 잘하는거 같습니다. 어설픈 3햇이 아닌.. 자신의 원래 폭풍스타일.. 목동스타일 말입니다. 박태민선수가 최근 MSL에서 원래스타일로 돌아와서 이기고, 박성준이 투신스타일로 돌아와서 이기는것처럼.. 작년에 마재윤 혼자 끌고다녔다면.. 드디어 홍진호,조용호,박태민,박성준등이 살아나는군요..
07/06/13 16:59
윤열선수도 안타깝지만, 본진이 KTF인 저로써는 아 정말 기쁘네요.
오늘 조용호 선수 운영이 정말 클래식하지만 섬멀티가 여러군데 있는 맵에서만 가능한 노럴커->가디언->울링 운영보고, 과거 운신 박태민 선수를 보는 듯했습니다. 후우 멀티없이 울트라리스크덴을 짓는것은 정말 말이 안되는 개스운영이기에 이윤열 선수가 눈치채고 12시 스캔을 했을땐 아마 개스가 막돌아 가는 시점이였을 겁니다. 그런데 6시를 조용호선수가 먼저 먹으므로써 등잔밑을 노렸죠. 그리고 드랍쉽이 올때에 딱맞춰 등장하는 스커지 배치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경기였네요. 다만 개스는 분명히 울트라가 엄청나게 쏟아졌기에 디파로 자칫 잘못넘어가다간 밀릴 수가 있기에 안갔다 보는데, 나이더스 커널 고작 150원이면 짓는데 그거 안져서 6시 깨지고 12시 좀 타격받고 그런게 안타깝더군요. 커널만 있으면 바로바로 저글링 울트라가 충원되니 드랍쉽으론 멀티 타격 주기 엄청힘드니깐요.
07/06/13 17:28
이경기만큼은 마재윤에 운영을넘어선느낌 정말순간순간고비였지만 무난한 운영을가지않고 극단적인운영으로 이겨버리네요 아마 무난한 운영갔스면 이윤열선수같은 S급테란한테 졌을듯 싶은데 울트라 센스죽이네요
07/06/13 19:31
뻘짓님이나 다른분들 말씀처럼 오늘 조용호선수의 플레이는
마치 4년전 리버오브 플레임에서 무수한 테란들을 울리던 뮤탈->양섬->가디언->목동 전략과 유사하더군요. 당시 4차 결승에서 이윤열 선수가 3팩에 골리앗까지 특단의 수를 준비했음에도 거의 원사이드하게 밀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늘도 전체적인 운영이나 유닛선택이 그 때랑 참 흡사했습니다. 물론 양 선수 모두 그 때랑은 비교도 안되게 강력해졌겟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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