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5/04 15:44:56
Name Yes
Subject 이제동선수의 저그전이 최연성코치의 저그전과 같아졌군요.
포모스 기준입니다.

제동선수의 저그전.
데뷔후 66전(현재)
51승 15패 -77%

연성코치의 저그전.
데뷔후 66전
51승 15패 -77%


최연성코치의 무시무시했던 역대 최강의 포스.
그 중 일정기간으로 잡았을때 44승 2패에 달한다는 저그전.
이 기간동안 23연승. 14연승.
'저걸 어떻게 이겨?'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저그전.
3패로 출발해서 시작이 좋지 않았고 질레트부터 약간씩 주춤하기 시작해
2004년 9월 경에 총전적 51승 15패를 기록합니다.

반면에 제동선수의 저그전은 최코치의 저그전에 비해서는 포스가 좀 떨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연승의 크기가 작았던 것 때문이기도 하고 비메이저무대에서의 승이 좀 많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특히나 최코치는 질레트 이전까지 포스가 너무 강력했습니다.
하지만 맵에서 따질 것이 전혀없는 동족전이라는 점은 후하게 쳐줄만합니다.
제동선수는 5연승. 9연승. 12연승. 5연승. 9연승(현재) 기록중입니다.

요즘 저그전의 특성상 빌드의 여하보다는 컨트롤과 판단력에 의해서 승부가 많이 갈린다는 점이
제동선수에게 오랫동안 높은승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 같네요.(오늘도 12풀로 12앞마당을 이겼죠)
이번에 연승주기를 볼 때 지는 타이밍인데 과연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냥꾼의밤
08/05/04 15:47
수정 아이콘
포스는 덜한듯한데 조용하게 엄청 강한듯 이제동선수
08/05/04 16:06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의 저그전은 그냥.. 당연히 이기는 경기로 생각하게 됩니다-_-
같은 유닛으로 컨트롤싸움에선 절대 안진다고하니
저그대저그로 이제동선수를 잡는선수가 나올까싶네요
낭만토스
08/05/04 16:09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선수들이 저저전을 할때, 빌드가 갈려서 앞마당을 가져간 선수가 있다면

'그래 막기만 하면 이긴다'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근데 이제동선수 상대로 상대가 앞마당가져가면

'이제동이 이겼네'

라는 기분이 듭니다 ㅡㅡ;;;
진리탐구자
08/05/04 16:11
수정 아이콘
작년 공식 저그전에서 17승 2패죠. -_-;;
Ambrosio
08/05/04 16:11
수정 아이콘
빌드빨 싸움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경지가 덜덜
08/05/04 16:13
수정 아이콘
만약에 마재윤 선수만 안 만났으면 최연성 선수의 저그전 ...........
Geo&III]Lucifer
08/05/04 16:15
수정 아이콘
후덜하군요... 말 그대로 후덜덜덜덜덜
저그전의 그 살떨림이라는 건 엄청난데 말입니다...
08/05/04 16:17
수정 아이콘
다음게임이 이주영선수랑의 대결이였던가요? 저그의 희망이자 저그의 절망이라는 소리가 맞는것 같네요.
I have returned
08/05/04 16:38
수정 아이콘
저그의 희망이자 저그의 절망..
표현 굿이네요 캬~
하리하리
08/05/04 16:52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의 저그전을 먼저 무너뜨린건 박성준선수죠...결국은 최연성선수가 여전히 상대전적에서 꽤나 앞서고있지만

저당시 최고 저그전포쓰 뿜을때 발목잡히고 턱밑까지 따라잡히고 말이아니였죠

뭐그러나저러나 최연성선수 총저그전은 그래도 여전히 최고승률인걸로 알고있습니다만은..
진리탐구자
08/05/04 16:56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에게 지기 전까지의 최연성 선수는 정말 저그의 절망. -_- 심지어 2:1로 해도 이기겠다는 말까지 심심치 않게 나왔었죠.
PT트레이너
08/05/04 17:04
수정 아이콘
역대최강으로 남은 최연성
그리워요
팔세토의귀신
08/05/04 17: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제동선수도 마본좌 시절의 마재윤선수의 포스는 아닌것 같아요..
그때는 정말... 더군다나 데저트 폭스에서 이제동 선수 잡을때도 마치 페더러와 나달의 대결을 하듯.. 페더러가 센스로 나달을 이기듯이 이제동 선수를 이기는 모습은 거의 괴물이었죠..
그러나 지금은...
루리루리짱~
08/05/04 17:14
수정 아이콘
44승 2패?
.
.
.
.
. 무섭네요.....
Lazin Frantz
08/05/04 17:18
수정 아이콘
저그의 희망이자 저그의 재앙... 태어날 때부터 저저전을 잘했다던 소문이 실감나네요...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려서 진정한 리쌍의 시대를 보여주시길...
08/05/04 17:28
수정 아이콘
역대최강이 아니라 '역대최강포스'가 정확하겠죠. 그리고 이제동선수의 저그전 전혀 포스 딸리는감이 없습니다. 질거라는 생각이 전혀 안드는걸요.
무지개빛깔처
08/05/04 17:5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LG IBM 팀리그 포스 때문에 강력하게 느껴졌던거 같아요. 나왔다 하면 올킬 올킬 역올킬.
바포메트
08/05/04 18:12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가 추가되지 않았다면 최코치의 전성기는 최소 2년은 더 갔을거라 생각합니다
진보라
08/05/04 18:43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는 뭐 당시에 저그전뿐만아니라
누구를 상대해도 절대 질거같지 않았으니 더 포스있게 느껴지는듯..
당시 홍진호 선수와의 TG삼보 결승 3경기나 스타리그 4강에서 박성준선수에게 완패했을때
엄청난 매크로에 비해 마이크로에 한계를 조금 들어냈던걸로... 하지만 S급저그가 아니면 감당이 안되는 물량...
08/05/04 19:52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의 가장큰피해자는 이윤열이죠,,;
[임]까지마
08/05/04 19:5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한창 때 저그전 승률이 90%대, 토스전 승률이 80%대, 테란전 승률이 70%대.
테란전이 많이 부진했죠.
...그렇죠. 부진했죠.;;;
OnlyJustForYou
08/05/04 20:22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에게 상대전적은 앞서지만 중요한곳에서 몇번 잡히고 그래서 이미지는 거의 대등한 이미지 정도 같네요.
박성준 이전의 저그들은 최연성에게 상대가 안 됐죠..;;
홍진호선수도 결승에서 3:0이었나요 지고..;;

나중엔 저그전 승률이 조금 떨어지고 토스전 승률이 더 올라간거 같았는데.. 그래봤자 테란전은 60~70정도로 많이 부진했던거 같네요.. ^^;;

이제동선수는 강한데 이길거 같은데 뭐랄까요.. 왜인지 저는 최연성코치나 마재윤선수정도의 포스가 안 느껴지네요..
분명히 강한데 누구하고 붙는다 그러면 이기겠지 그런 생각은 드는데.. 음..
김우진
08/05/04 22:19
수정 아이콘
저그전 = 빌드전 아니였나요...........
어떻게 저런 승률을 낼수 있다는게 이해가 안되내요. 후덜덜
현금이 왕이다
08/05/05 00:15
수정 아이콘
외줄타기 같은 느낌의 저저전 승률이 77%라는 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엔...
08/05/05 00:22
수정 아이콘
이제동의 저그전을 보면
상대랑 빌드가 같다. -> 이제동이 이겼네.
이제동 9드론 상대 11~2풀 -> 이제동이 이겼네
이제동 12풀 상대 9드론 -> 이제동한테 공격가봐야 막히고 자원에서 밀려 지겠는걸
이제동 12해처리 성공 -> 이제동이 이겼네.
이제동 12해처리 상대 9드론 -> 조금 위험하겠는데.... 이제동이 가끔 지는경우....
상대 12해처리 -> 이제동이 이겼네.

요즘 이제동은 저저전 12해처리도 거의 안하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08/05/05 07:30
수정 아이콘
Akira님의 덧글에 무한한 공감을 -_-;
길가던이
08/05/05 11:13
수정 아이콘
흐흠 조용호선수랑 붙여보고싶은데 아쉽네요...
Akira님의 덧글에 무한한 공감을(2)
08/05/05 14:5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저그전이 상성전임을 감안하면 이제동 선수의 저그전이 더 대단해 보이네요. 특히 저그 대 저그는 빌드에 따른 가위바위보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역상성전인 테란전보다도 높은 승률 기록하기가 더 힘든데 말이죠.
08/05/05 16:24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은 알고 계시나요..
50승 15패의 역대 최고의 저저전을 보유하고 있는 이제동 선수를 공식전에서 가장 많이 잡은 저그가 마재윤 선수라는 것을요..

그러고보니 역대 최고의 테저전 승률의 최연성 선수를 공식전에서 모조리 이겨버림과 동시에 테란전 최고의 승률이 마재윤 선수였군요.
토스전도 마찬가지였구요..

아..아.. 돌아와줘요 마쟁뉴~
PT트레이너
08/05/05 17:14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전성기 토스/저그전이 90%였구
테란전만 70%였죠 (이윤열선수/변길섭선수땜시)
서지훈'카리스
08/05/05 20:41
수정 아이콘
Akira님의 덧글에 무한한 공감을 -_-; (3)
다른 선수가 빌드에서 뒤지면 질거 같던데..
이제동은 그래도 질 거 같지가 않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664 마재윤 선수 아쉽네요. [28] opSCV7990 08/05/06 7990 0
34663 5월 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STX 소울 대 온게임넷 스파키즈 [38] 택용스칸4037 08/05/06 4037 1
34662 5월 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삼성전자 칸 대 CJ 엔투스 [166] The xian5667 08/05/06 5667 2
34661 [알림] 앞으로 문자중계 글은 게임게시판에 올려주세요. [5] anistar4314 08/05/06 4314 2
34660 펌] Zergology 4.0 - 이윤열의 시대, 대장정의 시작. [7] 펠쨩~(염통)5233 08/05/06 5233 2
34659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본 깔끔한 스타 판도 <수정본 2차> [48] aura9639 08/05/05 9639 6
34658 오늘 MVP누가 받죠? 2008년은 테란의 해? [31] aura6565 08/05/05 6565 1
34657 테란의 시대 [18] 니드5418 08/05/05 5418 0
34656 이영호선수를 상대하는 프로토스 어떡해야하나요???? 도대체?????? [40] 처음느낌6916 08/05/05 6916 0
34655 요새 또 스타 볼맛 나는군요.^^ [9] 목캔디4536 08/05/05 4536 0
34654 오늘의 프로리그 - 8:32분 현재 양 팀 모두 에이스 결정전입니다. [90] The xian5689 08/05/05 5689 0
34653 레이스 vs 레이스 왜 발키리를 안뽑을까요? [37] Ciara.7848 08/05/05 7848 0
34652 프로토스의 저그전 [24] Akira7029 08/05/05 7029 0
34651 TG삼보-인텔 클래식이 지금 진행 중입니다. [27] The xian7511 08/05/04 7511 1
34649 이제동선수의 저그전이 최연성코치의 저그전과 같아졌군요. [31] Yes9336 08/05/04 9336 0
34648 오늘 이윤열 선수의 MSL경기가 있습니다. [44] 로마니9368 08/05/03 9368 0
34647 '박카스 판박이' 에버 2008. 박카스 제 2라운드? [32] 피크로스6907 08/05/03 6907 0
34646 오늘의 프로리그 STX: CJ & 삼성: 온게임넷. [39] 4thrace4940 08/05/03 4940 0
34645 [L.O.T.의 쉬어가기] 달리기보다 걸어가는 것이 더 아름답습니다. [4] Love.of.Tears.5034 08/05/03 5034 4
34644 2008. 5. 3(土) pp랭킹입니다. [3] 택용스칸4137 08/05/03 4137 0
34643 스타크래프트1과 스타2가 나왔을때의 주관적인 시뮬레이션에 대한 주절거림 [22] 피스6817 08/05/02 6817 0
34641 펌]Zergology 3. - 홍진호. [20] 펠쨩~(염통)8316 08/05/02 8316 14
34640 Bisu 의 완벽한 패배, 신혁명을 위한 과도기인가 혁명의 종결인가 [40] 크라잉넛9723 08/05/01 97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