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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15 21:42:02
Name 럭스
Subject 오늘 이영호선수가 보여준 뮤짤에 대한 해법
오늘 서바이버 경기를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영호선수가 뮤짤에 대하여 또다른 해법을 들고 나왔습니다.

사실 예전 제가 올린 글 중에 테란의 대저그전은 다시 옛날로 돌아가야 한다는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제가 낸 의견은 정통바이오닉으로는 뮤짤을 막는게 가능은 하지만 정말 어렵기에 더쉽게 뮤짤을 막기위해

변형된 바이오닉,혹은 메카닉을 쓴다는 내용이었습니다.저는 힘들게 막아도 정통바이오닉을 다시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PGR에서도 그렇고 의견을 낸 저조차도 정통바이오닉은 뮤짤을 막기가 너무나 힘이 들기에 어쩔수 없다.라는 내용이었죠.

뮤짤을 막는게 거의 불가능 하니까 이영호선수조차도 골리오닉을 사용했었고,또 많은 실패를 했었죠.

그런데 오늘 이영호 선수가 보여준 해법은 정통바이오닉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방식과는 많이 틀렸습니다.

일단 제가 분석한 바로는 이 전술은 상대방이 2해쳐리 뮤탈을 썼을시에 유효한 방법입니다.

초반을 살펴보면 이영호선수는 1배럭 더블로 출발하고 조일장 선수는 2해쳐리 뮤탈입니다.

무난한 초반 이후 조일장 선수의 6뮤탈이 뜸과 동시에 이영호선수의 바이오닉 약 한부대 정도가 진출을 합니다.

3해쳐리 체제였다면 미네랄 적인 면에서 부유한 조일장 선수가 앞마당에 성큰을 지으면서 방어를 하고 뮤탈은 테란의 본진을 공략하려고

했겠지만 2햇 뮤탈리스크 체제를 선택한 조일장 선수는 뮤탈로 방어를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왜냐하면 뮤탈로 테란의 본진을 갔다면

앞마당이 밀리니 말이죠. 여기서 이영호선수가 조일장 선수 상대로 뮤짤에 컨트롤로 승부를 봐버립니다. 그때의 경기를 자세히 보신 분은

알겠지만 이영호선수가 뮤탈이 공격하려던 마린을 슬금슬금 뒤로 뺴면서 뮤탈을 상대하는걸 보셨을겁니다.

조일장 선수의 뮤짤은 꽤나 수준급입니다.그럼에도 이영호선수와의 컨트롤 승부에서 이영호선수가 이겼다는 거죠.

만약 이 상황에서 뮤짤을 성공 시키는 법은 가장 가까이 있는 마린이 아닌 그 뒤에 있는 마린에게 공격을 해야 한다는 거죠.

마린이 뮤탈이 홀드컨으로 때리려는 바로 직전에 뒤로 빠지면서 나머지 마린은 뮤탈을 점사. 이런식으로 시간을 벌면서 뮤탈을 3~4기를 끊어

줍니다. 그리고 4배럭에서 나온 마린으로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으며  상대의 빈집까지 SCV로 보초를 세우면서 완벽하게 게임을 잡아갑니다.

이걸 보고 오랜만에 소름이 돋았는데 이영호 선수는 예전 프로토스들이 테란을 압살할때 안티캐리어라는 운영으로 토스들을 잡았듯이

요즘 강세인 저그들을 향해 경기로 경고를 준듯한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이 해법은 뭐랄까요. 저그의 뮤짤이 요즘 컨트롤 중에 가장

세심한 컨트롤로 알려져 있는데 그것을 뒤집을만한 마린컨을 만든게 아닌가 하는 망상(?)까지 들 정도로 어려운 컨입니다.

더군다난 생산까지 해줘야 하는 테란의 입장에서 극도의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야 하기도 하고요.한순간만 놓치면 바로 뮤짤의 희생양이 되기

때문이죠.더군다나 연습으로 만들어질수 있는 뮤컨과는 좀 틀립니다. 뮤짤은 공중유닛이지만 마린은 지형에 제약을 받는 지상유닛이니까요.

오늘 이영호선수가 이정도의 상황을 만든것은 최대한 평지에서 싸웠던 전술적인 부분도 있었던 거니까요.언덕지형이 많은 맵에서는

하기 힘든 전술입니다. 하지만 보는 사람으로서 즐거운 일이군요. 저그천하인 이 시대에 토스와 저그에 숨을 못쉬던 테란이 들고 일어날 조짐이

이 한경기에서 느껴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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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초의똥꾸멍
09/10/15 21:44
수정 아이콘
정말 소름돋았죠. 리스크 정말 큰 운영이었는데. 멋지게 소화 해냈으니..이영호!라는 느낌이 확 든 경기였습니다.
마인에달리는
09/10/15 21:45
수정 아이콘
경기를 아직 못본사람인데요... 에버 예선전때 그분이 했던것과 비슷했던가요? (뮤탈이 본진에 오려고하니까 망설임없이 전진하는 마린메딕)
forgotteness
09/10/15 21:47
수정 아이콘
비슷한 경기를 임요환 선수가 이번 예선에서 보여준 적이 있죠...

보이는 뮤탈을 계속 점사로 잡으면서...
끊임없이 몰아쳐서 뮤탈이 자신의 기지에 오지 못하게 했고...
경기 후반으로 넘어가도 머린을 우회시키면서 자신의 본진에 뮤탈이 올때 다시 저그를 급습...
뮤탈이 보이면 마린이 점멸하더라도 계속되는 점사...
뮤탈은 쌓이지 못하고 자원대비 우수한 마린은 일정부대를 유지...
결국 저그는 머린수를 감당하지 못하게 되는...
이런식의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본진 방어는 허술했지만 뮤탈 방어에 대한 약간의 발상의 전환을 보여준 경기라서 기억이 나네요...

이영호 선수의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더욱 완벽한 운영과 컨트롤을 보여준듯 보이네요...
WizardMo진종
09/10/15 21:4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최연성 vs 박찬수(명수?) 프로리그 에결에서 저그 9시 테란 6시 인 상태에서 2햇 상대로 더블이후 끊임없는 소수마메러쉬로 이긴걸 보여준적이 있는데 그거 비슷한 경기였나보네요..
azurespace
09/10/15 22:09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조일장 선수가 초반에 저글링 성큰까지 죄다 아껴가며 플레이해서 통한 거지
소수 저글링만이라도 있으면 그런 식의 말도 안 되는 마린컨은 어렵죠..
09/10/15 22:22
수정 아이콘
당시 이영호 선수의 컨트롤 능력과 판단력이 뛰어났던건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그 경기에서의 조일장 선수의 뮤탈 컨트롤이 준수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두들겨 맞는한이 있어도 뮤탈이 일단 쏘게 되면 적어도 마린을 1기는 잡고 빠져야하는데

자꾸만 1기도 잡지 못하고 얻어맞고 도망치는것만 보였거든요.

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첫 컨트롤전투시에 발업저글링이 더도말고 6기이상만 있었어도

뮤탈과 합세해서 공격했으면 본진으로 전선을 밀어낼만큼 강력했을겁니다.
Dislodge
09/10/15 22:23
수정 아이콘
경기는 보지못했지만 실수로 시간도 못끈채 마메병력이 다 죽었으면 휘둘리다 끝났을꺼같네요..
09/10/15 22:36
수정 아이콘
근데 워낙 이영호와 조일장의 클래스차이가 있는지라..
상대에 맞춰서 해야할듯 싶네요..만약 이제동이었다면..??
이녜스타
09/10/15 22:38
수정 아이콘
투해처리를 확인했으니 그런 전술을 쓴거죠.......어차피 투햇무탈은 올인이 아닌이상 저글링 뽑기도 빡빡하고 성큰건설도 힘듭니다.
3햇이라면 이영호가 그런식으로 진출하지 않았겠죠.
릴리러쉬
09/10/15 22:44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제발 저그전좀 극복합시다.초반에는 송병구선수땜에 토스전이 말썽이더니 이젠 저그한테 너무 발목을 붙잡혀요.
데뷔당시 저 저그전 젤 잘해요 했던 자신감을 보여주세요
09/10/15 22:45
수정 아이콘
뮤탈이 마린 못잡고 계속죽었는데

적어도 어제 이영한? 선순가 김택용선수 이겼던 저그 정도 뮤탈정도? 는 되야했는데

마린거의 못잡고 뮤탈만 끊겨서 저그의 수준이 낮았던거같았음; 이영호선수가 잘하기도했지만 쩝
드랍쉽도잡는
09/10/15 22:56
수정 아이콘
뮤탈에 대한 대안으로 여러번 방송에 나왔던 전략이죠.
저그가 토스전 5해처리만 하면 필승이 아니고 이후 잘 운영해야 하는 것처럼 이 빌드도 이후 운영이 중요하죠.
테란이 그렇게 했을 떄 저그가 뮤탈과 저글링으로 싸먹어서 센터 일단 잡고 가는 경기도 있었고 해서 서로 눈치 싸움과 컨트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09/10/15 22:58
수정 아이콘
Lime님// 인터뷰에서 이제동 선수한테는 안먹혔을거 같다고 말하더군요; 크크
09/10/15 22:5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오늘 이영호 선수의 전략의 핵심 중 하나는 마린을 숨겨놓고 있다가 나온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저글링을 미처 준비를 못했죠
가츠79
09/10/15 23:08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투햇 뮤탈이면 뮤탈이 뜨기전 발업 저글링 8~10기 정도 보유가 가능하죠. 아니 보유를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뮤탈이 뜨기전까지의 쿨타임을 벌수 있거든요. 발업 저글링으로 빈집 액션만 잘 취해줘도 뮤탈이 뜨기전에 테란병력이 센터로
나오긴 힘들겁니다. 경기를 못 봤지만 다른분들 얘기를 보면 조일장 선수가 저글링을 뽑지 않은 거 같은데, 저글링이 없었다면 이영호
선수의 정찰 일꾼이 조일장 선수가 저글링을 뽑지 않는 걸 체크했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소위말해 조일장 선수가 째다가 한방 맞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개념은?
09/10/15 23:17
수정 아이콘
가츠79님 말처럼 이건 링만 한 7~8기만 섞어줘도 쓰기 힘들죠.
전 사실 이렇게 예찬받을정도로 대단한 전략인가 싶기도 합니다. 사실 이영호 선수의 3-3업 빌드는 상대 토스가 어떤 상황을 준비해올지라도 모두 대처할 수 있는 그런 준비가 되어있었던 빌드였다면 이번빌드는 이것저것 약점이 많은 빌드구요.
그리고 사실상.. 새로운 빌드도 아니고 .. 저도 자주 썻던 빌드인데..

물론 오늘 이영호선수의 컨트롤이 상당한건 대단했죠
앵콜요청금지
09/10/15 23:22
수정 아이콘
1경기만 보고 나갔다왔는데 결국 올라갔군요. 정명훈. 신상문이 나란히 떨어져서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09/10/16 00:53
수정 아이콘
좋은 평이 많아 경기를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로 좋게 평가될만한가..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이영호 선수 분명히 잘하긴 했지만 조일장 선수의 컨트롤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마린을 상대하는 뮤탈의 움직임이 너무 안 좋았어요. 같은 상황에서 이제동 선수의 컨트롤이었다면 나온 병력 다 뮤탈에 잡히고 갇히는 형국이 됐을 거 같습니다.
권보아
09/10/16 00:5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우승할떄 됐죠 너무 쉬었죠??
Karin2002
09/10/16 01:04
수정 아이콘
이영호 아님 못합니다..그리고 조일장이 테란전 뮤짤이 이제동과 비교해서 그렇게 딸리진 않을텐데요.. 바투때만해도, 조일장 테란전 뮤짤은 이제동과 비슷하다라는 글 많았습니다..물론 저그전에서 바로 저버렸었지만..
김재혁
09/10/16 01:07
수정 아이콘
SaiNT님// 그런 글이 어디있죠?? 출저 좀 알구싶네요.
09/10/16 01:09
수정 아이콘
김재혁님// 포모스에서 보세요. 이제동 선수에게는 힘들것 같다는 인터뷰가 있습니다.
김재혁
09/10/16 01:11
수정 아이콘
Ascaron님// 포모스 인터뷰 말씀하시는건가요???
릴리러쉬
09/10/16 01:18
수정 아이콘
바투만 해도 조일장 선수 뮤탈컨트롤로 칭찬받은것은 사실이에요.엄옹이 피지컬이랑 컨트롤 좋다고 계속 칭찬하더라구요.
09/10/16 01:41
수정 아이콘
김재혁
09/10/16 01:42
수정 아이콘
Ascaron님// 오 감사합니다.!!
Fanatic[Jin]
09/10/16 04:00
수정 아이콘
음...개인적으로 오늘 이영호선수 운영에 대해 조일장 선수가 잘못 대처한건
발업저글링 없이 온리 뮤탈을 썼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2햇 상태에서 발업저글링까지 쓰는건 무리이긴하죠...
아!!그래서 이영호선수가 어제같이 운영했구나!!
아...
헤나투
09/10/16 08:48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조일장 선수가 당황한거 같더군요. 그런식의 운영이 자주 나오는것이 아니니...
상대본진에서 주로 뮤짤을 하다가 나와있는 마린을 상대로 뮤짤을 하려니 평소와 같은 컨트롤을 보여주지못한거 같습니다.

오늘의 이영호선수 운영은 충분히 파훼법이 나올법한 운영인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조일장 선수처럼 극단적으로 빠른 2햇뮤탈은 앞으로 못할거 같네요.
하얀그림자
09/10/16 11:13
수정 아이콘
투해쳐리 무탈에 대한 이영호 선수의 해법이라기 보다는, 상황에 맞게 잘 판단한 거 같습니다.
저글링이 없고, 발업도 안되있다는 걸 알고. 투햇 무탈 올인. 앞마당이나 멀티지역에 성큰도 없다면 막을건 무탈밖에 없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전진해서 무탈을 끊어주는 플레이가 가능했던 겁니다. 조일장 선수가 저글링이 다수 있다거나, 수비적으로 성큰도 깔고 했다면 (물론 자원이 빡빡했겠지만) 굳이 이영호 선수도 마땅히 러쉬 갈 데가 없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본진에서 막았을 거라 예상되네요.
도라귀염
09/10/16 14:09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옛날 그경기는 최연성선수 은퇴하기 몇달전 경기 아닌가요? 판을 정말 완벽하게 짜왔음에도 불구하고 찬수선수의 신들린 컨과 최연성선수의 하급 컨트롤이 어우러진 똥줄타는 경기로 기억합니다만
09/10/17 19:41
수정 아이콘
다들 핵심을 놓치고 계시는것같구요.
조일장선수가 한 컨트롤은 홀드컨입니다. 2햇처리에서 갓 나온 몇기안되는 뮤탈리스크로 홀드컨하면 마린을 잡을래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점사를 해야 마린을 잡을수있지요. 점사만 했어도 이영호선수의 첫진출병력은 그냥싸먹혔습니다.
메딕이 지속적으로 치료를 하는이상 죽이지 못하는 적은수의 뮤탈의 홀드컨은 무의미한 공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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