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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7 23:41
윤열이는요님// 제가 볼때 김윤환 선수는 신예가 아니라 언급을 안했습니다만,
이 선수는 마재윤이 나라다닐 적 마재윤과 가장 비슷한 저그였습니다. 그당시에도 이길때는 굉장한 운영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다만 김윤환은 기복이 심했고 피지컬적인 부분이 따라가지 못해서 잔실수가 엄청 많았습니다. 지금은 그 기복을 줄이고 피지컬을 올렸기에 김윤환이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기대가 되는 저그중에 한명이긴 하죠.
09/11/17 23:53
본좌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이제동'인 것을요. 뭐 좋게 생각하면 이렇게 말이 많은 것은, 그만큼 이제동 선수가 '화제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현재 이제동은 '왕'입니다. 그리고 스타판의 '에이스'이기도 합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09/11/17 23:59
초점이 마재윤, 이제동 선수에게 맞추어 쓴 글이어서 일부로 빼셨는지는 모르겠는데요,,
테란맵이 난무하던 시절 프로리그에서 김준영 선수도 확실하게 출전과 승을 보장 받았었습니다. 개인리그는 그 놈의 16강,,,,,,,
09/11/18 00:21
이제동이 3해처리운영을 마재윤보다 잘했다는건 어쩌면 당연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보고 이행했던 세대고
다른 스포츠 보다도 훨씬 텀이 짧은게 이 바닥인데 패러다임을 바꾼거랑 현재 제일 스타를 잘하는거랑 단순 비교를 하면 안됩니다 조용호가 원해처리 플레이 저저전으로 지금의 저저전 패러다임을 바꿨지만 컨트롤이나 승률은 지금 시대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거랑 그 토스한테 재앙이라던 박성준 마재윤이 카트리나 로키2에서는 완전 개죽을 쒔지만 이제동,이영호는 물만난 물고기 처럼 신나게 승승장구 했던거 처럼... 제가 이 글에서 약간 흥분했던건 마재윤의 언급때문이었지만 글 전체적인 맥락에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실력으로나 뭘로나 이제동 같은 저그는 없었지만 그저 도깨비 방망이처럼 뚝하고 튀어나왔다고는 절대 생각하진 않습니다 결과적인게 나쁜것만은 아닙니다만 오늘은 올드들에 대한 향수가 짙어서 약간 억지를 부리고 싶네요...
09/11/18 00:45
맞아요 본좌가 아니라도 상관없어요..Artemis님 말씀처럼 이제동은 이제동이니까..
그리고 많은 팬들이 인정하고 있으니까(다른 많은 팬들은 반대한다면 드릴 말씀이..;) 많이 비약적이지만 앞으로의 기준은 "이제동"으로 바뀔날도 올지 모르는 일입니다^^
09/11/18 01:00
마재윤이 저그의 왕조의 틀을 다졌다면 이제동은 폭군으로서 모든 저그를 군림합니다. 나약한 그를 엎어버리고 쿠데타로 확실하게 정권제압후 철권으로써 통치중에 있죠. 단기전, 장기전, 머리싸움 어느것하나 지지않고 도전자들을 제압해온 그입니다. 최근 살짝 휘청이긴 했습니다만 그 힘은 그 머리는 여전합니다.
정말이지 물량이면 물량, 전술이면 전술, 강약이 조절되는 저그의 폭군으로서의 이제동은 강합니다. 그건 누구도 인정하는 '사실'이지요.
09/11/18 01:29
프로리그 팀플없어진것이 가장 결정적이였다고 보고있네요 저는
뛰어난 저그유저들이 팀플에 집중했엇으니 당연히 저그가 오랫동안 약세였다고 생각됩니다
09/11/18 02:51
뭐랄까 본좌보다 정상급 선수들이 묵묵히 산을 타는거랄까요?
일단 이윤열 선수가 선두에 서있고 나머지 이제동 마재윤 김택용 이런 선수들이 긴호흡으로 산을 탄다고 생각 되는군요 앞으로 길게길게 기대 되는군요
09/11/18 10:27
근데, 요새는 다른 프로게이머들도 너무 다들 잘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마재윤 선수가 나오면 왠지 다 잡을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지금 이제동 선수는 완전 최고급 선수가 아니어도 사실 불안불안 합니다. 지금 이제동 선수가 당연 당시의 마재윤 선수나 박성준 선수나 김준영 선수나.... 여튼 그 어떤 저그 보다도 잘하겠지요, 다만 누가 더 후덜덜하게 했느냐 하는 질문에는 마재윤 선수나 최연성 선수를 저는 더 꼽고 싶습니다.
09/11/18 13:38
sgoodsq289님// 최연성 선수는 저에게 적이었으니 잘 모르겠지만, 마재윤 선수는 팬이었기 때문에 아는데, 마재윤 선수도 나올 때마다 다 잡을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토스전은 좀 그랬지만, 마재윤 선수가 많이 치렀던 저그전이나 테란전은 특히요.
전상욱 선수와의 8강전도 그랬고, 진영수 선수와의 8강전도 그랬고, 이윤열 선수와의 결승전도 그랬죠. 저 뿐 아니라 게시판 분위기들도 경기 전부터 당연히 마재윤이 이긴다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니 찌질파이트도 나왔겠죠. 실제 승률 역시 닥치고 이기기만했던 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있구요. 오히려 중요한 경기 중 경기 전부터 마재윤 선수가 당연히 이길 것 같았던 경기는 3.3. 있었던 결승전 딱 하나 뿐이었던 걸로 기억되는군요. 아이러니하게도... 결과적으로 중요한 경기들에서 다 이겼기 때문에 그 경기들 전의 조마조마한 마음들이 잊혀졌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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