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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0 10:09
아무리 완불엠이더라도 지금같은 맵에선 저저전 결승은 절대로 나올 일은 없어보이네요. 뭐, 설마 리쌍록이 결승에 나오더라도 허무한 승부가 날 듯 한데, 그래도 저저전 결승은 나오지 않았으니 맵 제작은 성공적이네요...
10/01/10 10:33
예전에 이영호선수 좌절을 참 많이 했었죠.
송병구선수가 그 중심에 있었고... 김준영선수도 있었습니다. 패배의 아픔을 가장잘 알기에 승승장구 할수 있는겁니다. 그러기에 누구보다 가장 빛이 나고있구요.
10/01/10 10:37
실패를 겪지 않는것이 좋죠.
엄재경 해설 말씀처럼 기세를 타기 시작하면 쭉쭉 가서 우승을 해야 합니다. 그 전에 실패를 맛본다면, 기세가 꺾이고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니...
10/01/10 10:39
고생을 하지 않고 성공의 맛을 너무 빨리 본 청년들은 무너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영호는 그 전에 고생을 할만큼 해서-_-..나이에 비해서 견디기 정말 힘들었을겁니다. KTF시절 포스트시즌에 못갈 정도로 팀의 성적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다승왕-_-.. 이영호가 위너스리그에서 3킬을 달성한 이제동과 붙엇을때 엄청난 경기력을 가지고도 이기지 못햇을때 아무도 이영호를 탓할수 없었습니다. 이영호가 없엇다면 KTF가 위너스리그의 포스트시즌에도 못올라갓엇을테니까요.(마찬가지로 화승에서는 통합결승에서 이제동이 3연패를 햇다해도 이제동에게 탓을 할수 없었습니다. 화승은 이제동원맨팀이니까요..) 그 이영호가 이제 게임의 내적,외적으로 쓴맛을 볼만큼 보고 정상가도를 달리는것이니.. 쉽게 쌓인 커리어는 아닙니다. 정신적으로 괴로울대로 괴로운시절을 보내고 든든한 동료가 생겨서 이제서야 시너지효과가 나는거죠. 이제 마음의 짐을 덜어버린 그는.. 얼마나 무서워질지 모르겠습니다.
10/01/10 10:56
본좌라는 것이 당대에 어느 누구도 적수가 될 만한 사람이 없는 무적의 선수라면 이 선수는 이미 본좌가 아닐까...
만약 양대 우승을 한다면 피지알,스갤,포모스 등 커뮤니티는 일대 혼란에 휩싸일 것 같습니다. "이미 포스는 본좌를 능가했다." "무슨 소리? 이제 겨우 세번 우승 채워놓고 본좌운운이냐?" 이러다가 프로리그 팀의 우승을 이끌고 다음 양대개인리그 중 최소 한 곳을 연속우승한다면 그야말로 안티들마저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진정한 '5대본좌'가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모습으로는 솔직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10/01/10 10:56
이영호선수도 메이저리그에 입문한지 거의 3년 되지 않나요?
1시즌이 끝나기도 전 실패를 격지 않았다고 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입니다. 보통 1년 정도는 이런 포스를 쭉 보여줘야죠. 택뱅리쌍은 서로 돌고 돌면서 이런 포스를 1년가까이 못보여준게 아쉽지만, 어쨋던 이영호선수가 현재 Turn이죠. 최소 이번시즌 모든 측면이 양대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이네요.
10/01/10 11:04
요즘 스타를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KT가 1위인것을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지난시즌 막판에 우정호선수의 등장으로 다음시즌이 기대되긴 했지만 이정도일줄은.. 지금 이영호선수의 모습이 절대 놀라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마음의 짐을 놓은거겠죠 지난시즌 자신이 아니면 KT의 승리를 점칠수없다라는 상황에서의 개인전을 임하는 연습량,태도나 이번시즌 자신이 아니라도 KT는 승리할수있다는 상황에서의 이영호의 개인전은 분명 다를것입니다 그리고 제생각에 이영호선수의 실패는 지난시즌 자체가 실패이기 때문에 이번시즌을 성공하고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 말한 지난시즌 실패란 개인리그,프로리그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친것을 말하는겁니다 물론 이영호선수는 너무 잘했지만 상황이 받쳐주질 못했던것이고 냉정히 결과만 보자면 프로리그 우승의 T1의 김택용선수나 스타리그 2연패의 이제동보다 아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시즌 이영호의 행보를 보면.. 그동안 최강자들조차 못했던 개인리그,프로리그 석권을 가능하게 하지않을까 기대하게하네요
10/01/10 11:52
꼭 본좌. 그것이 목표가 될 수 있을까요. 이미 네 명의 선수가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역대 최강의 네 선수가 다시 나왔습니다.
택뱅리쌍. 저는 이 네명의 선수들은 본좌가 필요 없다고 봅니다. 이미 현재의 본좌라 할 만큼 대단하니까요.
10/01/10 12:22
이영호의 마인드라면 그런 걱정은 접어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어린 선수가 참 프로로서의 마인드가 잘 잡혀있더군요. 지금 정도의 실력에, 기세에, 팀 상황에, 거기다 마음가짐까지 어느것 하나 부족한 점이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운까지 따라주고 있고... 그야말로 이영호의 시대입니다. 다음시즌 정도까지는 충분히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용접봉마냥눈부신그녀님// 흐흐 아무리 그래도 1년정도 지금의 이영호같은 포스를 1년이나 보여주는건 '보통'이란 말을 못붙이죠. 지금까지 절대 없었습니다-_-;; 지금 프로리그 개막 이후로 '몇 달 동안' 90%에 육박하는 승률에다 단일종족전 22연승.. 경기수만 좀 더 쌓이면 트리플 90 찍을 기세던데요 덜덜덜.. 이런 기세로 1년이면... 그냥 이영호만의 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여는 것이지.. 보통 1년은 하지 않나 하는 수준이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의 이영호는 경기력이면 경기력 포스면 포스 기록이면 기록..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무서움이..
10/01/10 12:42
이번주도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힘들겠군요. 5할본능 박상우와의 테테전을 시작으로 한상봉-진영화와 연속으로 5전제 중요한 일전.....테란토스저그전 골고루 다 하니...
10/01/10 14:41
저도 아침에 이 글 보고, 아마 이영호선수가 질꺼라는 생각은 했는데 진짜 진줄은 몰랐네요...
설마 이글이 이영호선수에게 연패의 신호탄이 되는 글은 아니겠죠?
10/01/10 14:47
오오 오늘 실패를 경험하는군요!
이제 다음주 중요한 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 오늘의 패배는 이영호 선수에게 좋은 쓴약이 될것입니다!! 양대우승 갑시다~!
10/01/10 14:49
밍님//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졌다면 슬럼프-연패의 신호탄이 될수 있겠지만 오늘은 그렇게 중요한 경기는 아니었기에 좋은 쓴약이 될 패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주 엄청 중요한 경기를 준비하는데 마음가짐 면에서 큰 도움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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