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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25 13:43:46
Name 信主SUNNY
File #1 2toprank.jpg (1.68 MB), Download : 67
Subject 양대리그 커리어랭킹


논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만, 어쨌든 NATE MSL은 이제동선수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임이최마로 이어지던 커리어랭킹에 이제동선수가 합류했습니다. 이번시즌 MSL우승과 스타리그 8강으로 720점을 획득, 6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저그순위는 3위에서 1위로 등극했습니다. 3위 최연성선수와의 점수차이는 376점, 2위 임요환선수와의 점수차이는 552점입니다. 준우승+8강정도의 성적을 내면 3위, 우승을 기록하게되면 2위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이영호선수는 이번시즌 스타리그 우승과 MSL 준우승으로 960점을 획득, 공동16위에서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번시즌 스타리그 8강으로 80점을 획득하는데 그친 송병구선수를 40점앞에 둔 상황입니다. 차기대회에서 우승할경우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번시즌 점수는 리쌍을 제외하면 로열로더들이 점수를 많이 가져갔기 때문에 큰 순위변동은 없습니다. 진영수선수가 8강+16강으로 120점을 획득 공동33위에서 공동 28위까지 순위를 올려 기욤선수와 동점이 됐습니다. 22위김준영선수까지 120점정도의 점수차이기 때문에 다음시즌 22위까지는 충분히 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구현선수와 김윤환선수는 공동40위에서 160점을 획득, 공동 38위가 되었습니다. 같은 공동 40위였던 도재욱선수는 80점을 획득, 공동 41위가 되었구요. 공동44위였던 한상봉선수는 200점을 획득하며 40위로 순위를 올렸습니다. 이재호선수도 80점을 획득하며 공동 50위에서 46위로 순위를 올렸습니다. 김명운 선수는 120점을 획득, 공동63위에서 공동 52위로 상승했습니다. 박세정선수는 80점을 획득, 공동131위에서 공동91위로 상승했습니다.

그외 진영화선수가 준우승으로 320점을 획득하며 공동64위로 순위에 진입했으며, 이영한선수는 4강 160점으로 공동84위로 진입, 김대엽선수는 8강으로 공동108위로 진입, 이신형,김승현,김동현,김재춘선수는 16강 40점획득으로 공동 135위로 진입했습니다.


4강커트 3768점 -> 3920점(+152점) - 마재윤 탈락, 이제동 진입.
16강커트 1440점 -> 1616점(+176점) - 김동수 탈락, 이영호 진입.
32강커트 856점 -> 920점(+64점) - 최인규 탈락, 진영수 진입.
40강커트 640점 -> 760점(+100점) - 최진우,장진남,도재욱 탈락, 김구현,김윤환,한상봉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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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5 13:46
수정 아이콘
32강 커트, 최인규 탈락.
왜 짠한 겁니까. 흑...
그나저나 28위의 기욤 선수가 눈에 띄네요.
다레니안
10/01/25 13:47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정말 엄청나네요 -_-; 임이최마공식을 드디어 깼군요

이윤열선수의 기록은 넘사벽이라해도 2등까지는 무난히 차지할 듯 합니다

이윤열선수가 은퇴한다면 이제동선수가 살아있는 전설 칭호를 물려받겠군요
마르키아르
10/01/25 13:48
수정 아이콘
역시 이윤열 선수의 점수는 넘사벽...-_-;;

볼때마다 참 대단해요....
학교빡세
10/01/25 13:48
수정 아이콘
이윤열은 정말 넘사벽이군요
야광팬돌이
10/01/25 13:50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멋지네요..
홍제헌
10/01/25 13:5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뭐 우승 횟수도 횟수지만 준우승 횟수또한 엄청난지라... 기록은 정말 넘사벽이죠... 이제동 선수도 이윤열 선수처럼 롱런해서 전설을 계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개미먹이
10/01/25 13:51
수정 아이콘
이 기세라면 다다음 시즌 쯤에는 굳건한 2등이 되어 있겟군요. 레전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제동선수.
DavidCoverdale
10/01/25 13:51
수정 아이콘
커리어랭킹은 이윤열을 위해서 존재한다..
DavidVilla
10/01/25 13:52
수정 아이콘
전설을 위협하는 이제동 선수..

전설은 양대리그 통합 32회 본선 진출, 4강 이상 11회, 그 중 우승 6회, 준우승 4회.
이제동 선수는 아직 13회 본선 진출(14회 확정) 밖에 안 되는데, 4강 이상이 벌써 7회에, 우승 5회, 준우승 1회.

엄청나네요.
10/01/25 13:54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높은 박성준!! ㅠㅠ 땡큐..
10/01/25 13:5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온게임넷 준우승이 많아서인지 우승 횟수가 적은데도 이윤열 선수보다 온게임넷 높네요.
박성준 선수는 정말 MBC게임 순위가 많이 낮네요. 마재윤 선수의 온게임넷 순위도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결정적인 순간에 우승을 하면서 그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되지는 않고 있지만요. 박 선수는 엠겜 우승(적어도 결승 진출) 한 번만 있었어도 지금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았을텐데요.
10/01/25 13:58
수정 아이콘
박지호 더 올라갑시다!! ㅠㅠ
DavidVilla
10/01/25 14:00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전 박성준 선수가 전성기 때 인터뷰에서 '저그로 10회 우승하고 종족 바꾼다' 라고 했던 말을 진심으로 믿었습니다. 아흑..ㅠ
그 땐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잘했었는데..
거울소리
10/01/25 14:02
수정 아이콘
먼저 언제나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사태로 그동안 조금씩 실추되어왔던 MSL의 권위가 완전 낭떠러지에 처박힌 느낌입니다. 회복은 쉽지 않을것입니다.

솔직히 과거까지 소급적용할필요는 없더라도
다음 시즌 부터는 MSL리그의 커리어점수를 깍아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로써는 MSL우승과 스타리그 우승의 가치는 같지 않습니다.
10/01/25 14:10
수정 아이콘
DavidVilla님// 잊고있던 그말이... 저도 그말 믿었답니다. 그때 분위기는 종족 바꿀 기세였는데... ㅠㅠ
황금빛
10/01/25 14:12
수정 아이콘
제가 너무나 좋아하던 이윤열선수의 뒤를 바짝 따라가고 있군요.
이제동선수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캐리건을사랑
10/01/25 14:1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랭킹 1위는 당연히 우승 3회 준우승2회의 박성준 아닌가?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임요환선수가 우승 두번 이후 준우승만 네번을 했군요;;
피바다저그
10/01/25 14:14
수정 아이콘
정말 모든데이터는 나다를 위해 존재하는군요...
信主SUNNY
10/01/25 14: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KPGA투어 당시의 위상에 비한다면 지금이 높죠. 앞으로는 모르겠습니다만...

DavidVilla님// 이제동선수를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이윤열선수도 4회우승, 1회준우승 달성을 본선 7회진출만에 달성했습니다.(4회우승만 따지면 5번째만에) 16번째대회때 5회우승, 3회준우승을 기록했구요. 임요환선수는 본선 4회 진출만에 3회우승 1회 준우승이었고, 최연성선수도 5회만에 4회우승, 10회만에 5회우승이죠. 마재윤선수도 7회만에 4회우승 1회준우승입니다.
커리어 랭킹은 단지 어느정도 그것을 유지하느냐... 의 랭킹이죠.(10위 안은 그런 싸움이죠. 밖이야 한순간이라도 빛나는 선수가 우위지만.)



재미삼아 하나 추가. 이윤열선수가 2005년 양대 피씨방에 내려가기 전까지의 커리어만으로도 4872점으로 1위입니다. 그 이후의 성적만으로 1400점을 추가, 이윤열2 버전은 18위죠. 대회 참여시기가 겹치지 않는 김동수선수와 최연성선수를 합한다고 하더라도 5736점으로 이윤열선수의 기록을 못넘지요. 우승은 7회나 되지만요... 그러니까 대강 이윤열선수는 최연성선수와 김동수선수가 했던 활약을 혼자 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골병사
10/01/25 14:25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넘을려면 2연속 양대리그 우승해야 하나요-_-?
信主SUNNY
10/01/25 14:25
수정 아이콘
캐리건을사랑했다님// 점수차는 160점에 불과해서 박성준선수가 4강 한번만 가면 역전인 점수입니다. 솔직히 박성준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을때 이대로 역전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DavidVilla
10/01/25 14:29
수정 아이콘
信主SUNNY님// 아, 동일 시점으로 비교를 하는 게 역시 좀 더 괜찮았겠네요.
예를 들어, 현재 이제동 선수가 13회니, 이윤열 선수도 13회였을 당시로 했어야 했는데..

극강포스 이후 꾸준함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은 이윤열 선수의 기록에 제가 비교 방향을 잘못 잡은 것 같네요.
단순히 우승, 준우승 커리어 정도로만 평가받을 선수가 아닌데 말이죠.^^;
yellinoe
10/01/25 14:34
수정 아이콘
해골병사님// 여전히 강력한 현존하는 선수중 김택용선수가 2연속 양대 우승해도 못넘어요. 이제동선수만이 앞으로 메이저 4개연속 우승하면 넘을수 있겠네요.
信主SUNNY
10/01/25 14:51
수정 아이콘
역시나 재미삼아 랭킹.
강민 9위
박용욱 15위
김동수 17위
김정민 31위
김현진 56위
임성춘 63위
한승엽 76위
김동준 97위
김대기 108위
김창선 108위
유병준 135위
10/01/25 14:55
수정 아이콘
DavidVilla님// 이윤열 선수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5년 동안 꾸준하게 우승을 쌓았죠. 매해 메이저급 대회 우승을 하나 이상은 해 왔습니다. (메이저'급'이라 한 것은 프리미어리그를 포함시키기 위함입니다.) 비록 양대리그 우승 횟수는 작지만 임요환 선수도 2001년(또는 1999년부터)부터 2005년까지 꾸준히 결승에 진출을 했죠.
이제동 선수의 우승 횟수가 임이 선수에 버금가지만 꾸준함까지 앞서서 완벽한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앞으로 2,3년은 좋은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ossible
10/01/25 14:57
수정 아이콘
우승이 없는데도 10위안에 들어간 선수가 있네요.....ㅜㅜ
DavidVilla
10/01/25 15:06
수정 아이콘
인격님// 그러게요.
꾸준함이란 게 참.. 말이 쉽지, 대단한 선수들이예요.
해골병사
10/01/25 15:25
수정 아이콘
yellinoe님// 뭐 생략한겁니다만.. 당연히 이제동선수죠 이시점에서는 :)
맞고치는아콘
10/01/25 15:4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유일한 3천대 임요환...... 엠겜 유일한 3천대 이윤열.........넘사벽.......
불굴의토스
10/01/25 16:18
수정 아이콘
20위 안에 있는 선수중 우승 못한 선수는 딱 두명밖에 없네요...순위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커리어를 정확히 나타내 보이네요
信主SUNNY
10/01/25 16:47
수정 아이콘
불굴의토스님// 기본적으로는 16강에 40점을 부여한 뒤에 선수비율만큼 득점을 늘린 방식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16강 40점, 8강 80점, 4강 160점, 준우승 320점, 우승 640점이죠.

점수가 0점으로 끝나지 않는 선수들이 많은 것은,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 때문입니다.

더블엘리미네이션방식에서는
16강 -> 12강 -> 8강 -> 6강 -> 준플레이오프 -> 플레이오프 -> 결승의 형태로 이뤄지는데
16강 32점, 12강 48점이 주어진 것이죠. 12인보다 16인이 4/3만큼 많으니까, 점수도 12강이 16강보다 4/3만큼 높은것이죠.
대회 전체 점수와 각 라운드별 형평성을 고려해 인원감소율만큼 점수상승이 정확하게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대체로 맞습니다.

순위가 갈리는 경우에도 라운드가 확정되고 그 안에서 순위가 갈리는 경우(3,4위전이나 프링글스때의 16강내에서의 듀얼등)는 점수를 반영하지 않았구요,

승리하면 상위라운드를 진출하는 가운데서 발생하는 순위는 갈랐습니다. 똑같이 3위, 4위더라도 온겜의 3위, 4위는 점수가 같지만, 과거 더블엘리미네이션 때의 MSL의 3위와 4위는 점수가 다릅니다. 온겜에서는 유일하게 4강을 플레이오프방식으로 했던 투니버스배 99PKO만 3위와 4위의 점수가 다릅니다.

모든 대회는 1920점을 총점으로 해 각 대회별 점수비중이 같구요. 모든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 역시 640점과 320점으로 비중이 같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대회비중을 위해서 과거와 현재까지의 16강 아래 대진은 무시했습니다. (24강, 32강, 36강등.)
불굴의토스
10/01/25 18:29
수정 아이콘
信主SUNNY님// 답변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도 대체로 맞는것 같네요...
절대마신
10/01/25 18:54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랭킹 포인트만으로도 이제동선수의 포인트가 엄청나네요.. 다음 시즌엔 2위에 오를것 같습니다

한편 ClassicMild님의 프로리그 팀공헌도까지 포함한 랭킹에선 이미 2위에 올랐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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