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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25 18:11:06
Name Amaranth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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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결승전 판정은 적절했다.




1000원을 내고 vod를 계속 돌려봤습니다. 보면 볼수록 분명해지더군요
조금만 지나면 저그가 병력으로 압도하고 올멀티까지 먹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대규모 7시 전투 때 저그가 스웜과 울트라로 겨우 막은 후
후속병력으로 온 테란의 두번째 러쉬입니다.
이때 막 이영호 선수가 띄운 커맨드가 미네랄 6덩이 있는 삼룡이에 내려 앉고 막 scv가 붙었습니다.
이제동 선수는 5번째 익스트랙터를 건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4가스 채취중입니다.
(본진 앞마당 3시 7시 아래가스.7시 아래가스는 7시 첫번째 대규모 교전(스웜 첫등장) 직전에 드론이 붙었습니다.
다시보기 한 분들은 보셨겠지만 저렇게 긴박해 보이는 상황에도 이제동 선수는 드론을 뽑고 있었습니다.
글고 화면에 보이는 마린은 일당백 울트라에 전멸하고 메딕만 후퇴합니다.

두번째 사진은 첫번째 사진의 미니맵에서 테란 본진 출발한 마린이 합세한 사진입니다. 불과 10초후죠.

"정전되기 직전 테란의 마지막 병력"입니다. 어떤가요? 그때 기억보다 적죠?
게임의 흥분~ 해설자의 흥분된 목소리로 잘 몰랐지만 생각보다 테란이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미니맵을 보시면 본진에서 출발한 후속병력도 없는 상태입니다.
베슬은 세기가 있었습니다.

저그도 병력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디파일러 두기와 울트라가 두기+저글링 소수
스컬지는 6기 가량 있었습니다. 성큰은 3개. 커널도 있습니다.

감히 말하자면 제가 마우스를 잡아도 막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해처리에서 저글링만 찍어도 충분할 것 같거든요.
앞서 말했지만 후속병력이 출발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 화면에 있는 마린이 다입니다.

물론 테란도 삼룡이를 먹었기 때문에 또 마린이 나오겠죠. 하지만 쉬지않고 계속 보낸다면 한부대 가량만 계속 올것이고
모아서 온다면 테란 삼룡이를 지키기가 어렵고. 저그는 5가스와 3개의 멀티가 돌아갑니다.


이번 네이트 결승의 정전 사태는 단순 사고가 아닌 준비소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백번 쉴드를 치려 해도 칠수 없는 문제죠.

하지만 판정은 어떤가요?

저는 우세승이 의외이긴 했지만 수긍하지 못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넷상에는 참 논란이 뜨겁더군요. 아직까지도.

무조건 재경기가 옳은 판정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심판이 있다면 상황에 맞게 옳은 판정을 해야죠.
무조건 재경기만 외쳐되면 심판은 뭣하러 있는 걸까요?

물론 결승전이라는 대회의 성격, 이스포츠라는 경기의 성격상
판정승은 분명 찝찝하고 이영호 선수 팬분들은 충분히 억울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스포츠도 엄연한 프로경기인데 매번 미지근한 판정만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리플래이가 없다는 것도 문제긴 한데 리플래이가 없어도
이 판정이 옳다 싶으면 판정을 해야죠. 판정은 심판이 하지 리플래이가 하는게 아니니깐요.(이건 어느스포츠나 같습니다)

그 판정이 잘못됬다면 모르겠으나 옳은 판정이라면 밀어붙여야 겠죠. 심판이라면.

이 판정을 하는 과정에 선수와 팀 양측과 충분한 대화가 없었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건 과정의 문제이지 판정의 결과 자체는 저는 최선의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우세승 판정으로 인한 이영호 선수의 억울함보다
재경기 판정으로 인한 이제동선수의 3경기 패배의 억울함이 훨씬 크다고 생각되네요.

보통 재경기를 하면 재경기 전과 같은 전략을 쓰게 되는데(물론 선수 본인의 마음이긴 하지만요)
똑같이 아슬아슬한 저그의 미친저그 운영이 통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억울한 상황이 판정에 적용되어선 안되겠지만
경기내적으로만 봐서도 충분히 저그가 유리한 상황이었고 우세승 받을 만한 상황이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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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of Base
10/01/25 18:12
수정 아이콘
그것도 중요하고 두 선수의 자원상황과 유닛카운트가 중요하겠죠.
정말 리플레이만 됐어도 이리 까이는 일이 없을텐데.
Go_TheMarine
10/01/25 18:14
수정 아이콘
본진앞마당에 있는 병력이 추가된다면 모르는거죠.
그리고 4가스는 돌아간지 1분?길어야 2분정도 됐을겁니다.
이제동선수가 6대4정도로 유리하긴 했죠.
하지만.
2경기처럼 역전이 안된다는 보장은 없죠.
10/01/25 18:16
수정 아이콘
Go_TheMarine님// 마지막으로 테란의 병력 규모가 확인된 뒤 정전까지 불과 16초의 시간입니다. 배럭이 한바퀴 돌았다고 해도 테란의 병력 추가는 마린 8마리 입니다. 전세를 뒤집기는 어렵다고 보네요. 그 후로는 저그와 테란의 생산력싸움이 되는데, 그 싸움에서는 저그가 월등히 유리했구요.
히로하루
10/01/25 18:16
수정 아이콘
병력 찍히는대로 다 합류하고 있는데, 테란 앞마당에 병력이 쌓여있을까요? 있어봤자 배럭 한번 돌린 마린 8마리 정도? 일듯 한데요;
Amaranth4u
10/01/25 18:18
수정 아이콘
2경기와는 다릅니다. 2경기는 운영상 테란이 불리했지 병력은 온전히 살아있었으니깐요.
글고 본진 앞마당에 병력이 모여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생산되는 데로 보낸 마린이 저거니깐요.
글고 앞서 말했듯이 이영호 선수 삼룡이 멀티가 활성화된것도 정전되기 직전이라

어디까지나 생각하기 보다 저그가 유리한 상황이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판정이 옳다 그르다 문제를 떠나서요.
AggreSSive
10/01/25 18:20
수정 아이콘
이번에 심판은 판정 내리라고 있는 줄 처음 알았네요. 몰수패만 주는 줄 알았더만
우유맛사탕
10/01/25 18:21
수정 아이콘
다전제에서의 우세승은 어느 누가 저 자리에 앉아있어도 다음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을수 없습니다.
문제는 팽팽팽하던 1:1상황에서의 3경기였고.. 그 자린 결승전 무대였습니다.
MBC게임의 실수로 이영호는 선수는 스스로의 GG가 아닌 심판의 판단에 의해 패배를 했습니다.
7:3, 8:2 , 9:1 이 수치가 뭐가 중요합니까.. 이수치에 매달려 우세승 판정이 적절했다 말할 수 있는건가요?..
10/01/25 18:22
수정 아이콘
우유맛사탕님// 재경기를 했다고 해도 이제동 선수는 스스로의 의사가 아닌 심판의 판단에 따라 다시 경기를 해야됩니다. 재경기랑 우세승 중에 하나를 골라야되는데 왜 어느 판정이 합리적인지 따져서는 안됩니까?
군대나온남자
10/01/25 18:22
수정 아이콘
최소한 재경기보다는 공정한 판정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적절한 판정이었다고 생각하고요.
학교빡세
10/01/25 18:28
수정 아이콘
공정한 판정이였다고 하더라도 일단 각팀의 감독과 선수들에게 물어보는게 먼저였다고 생각되네요.
40분간 경기가 지연되는 일은 없었어야 합니다.
Ace of Base
10/01/25 18: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요즘 게시판을 보면 답답한게 KT에서 가장 강력하게 항의한것이
아무런 의사도 없이 단독적으로 판정을 내렸다는 것이죠.
이점에 있어서 밑에 글 처럼 심판들을 지지한다는것은 생각하기 싫군요.
견우야
10/01/25 18:29
수정 아이콘
일부 댓글을 보니 '양쪽 선수와 감독에게 선 통보를 햇어야 하는것 아니냐' 라는 의견이 잇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 Kespa 규정에는 ..

[심판은 판정을 내릴때 양쪽 선수와 감독과 합의후 판정 할 것] 이라는 내용을 담은 규정은 없으며

그러므로 심판은 양쪽 선수와 감독에게 선 통보 하는것은 심판의 재량일뿐 반드시 통보해야 하는 '필수' 조건이 아닙니다.

만약 문제가 잇다면.

Kespa 규정이 문제일 것이며 , 심판의 판정은 현 규정상 아무런 문제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우유맛사탕
10/01/25 18:30
수정 아이콘
핀드님// 그 판정이 이영호 선수 입장에서도 합리한가요? 양쪽팀의 관계자들과 이야기가 나온 상태도 아닌
주관적인 심판의 단독 결정에 의해 나왔다는겁니다. 이게 어떻게 합리적입니까?
만약 반대로 이제동 선수가 불리한 경기에서 이영호 선수의 우세승이 나왔더라도 전 지금과 같은 대답을 했을겁니다.
아니 어떤 선수가 경기를 했어도 전 이런 말을 했을겁니다. 선수들의 실수가 아닌 경기 외적인 문제로 인한 문제로..
다전제에서의 다음 경기력에 영향을 줄수있는 우세승 판정이라니.. 말도 안된다고 말이죠.
오큘라이식수
10/01/25 18:30
수정 아이콘
두 선수의 잉여자원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그가 무슨 5가스를 경기 내내 돌리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중반 이후는 대부분 3가스 상황 4가스도 돌아간지 얼마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5가스 상황은 경기 종료 직전에 겨우 갖춰졌었고요. 이제동 선수가 가스를 엄청 축적하면서 싸우고 있었더라면 모르겠지만 미네랄만 부자고 가스는 바닥 상태에서 계속 전투를 펼치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리플레이가 없으니 이 부분은 아무도 모릅니다 사실.) 그리고 가스는 지극히 시간형 자원이라, 가져가는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여태까지 이제동 선수보다 4가스 확보를 훨씬 일찍하고도 테란에게 절절 매던 저그를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요.

또한 이영호 선수의 잉여자원은 어느 정도 였는지 추측이 아예 불가능합니다. (예전 데폭에서 원종서 선수가 마재윤 선수 상대로 몇천의 자원을 세이브 해놓고 싸워서 해설진들이 상황 판단을 완벽하게 잘못한 상황 역시 있었죠. 물론 그때와 같은 상황이라고 주장하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엣시비,서플 추가, 업그레이드, 테크 건물에 전혀 자원을 투자하지 않고 그냥 배럭스만 눌러주면 되는 상황이므로 이영호 선수의 잉여자원이 아예 100 아래를 기는 상황이라고 가정하더래도 배럭스는 계속 돌아갈만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결론은 저도 이제동 선수가 8:2정도로 유리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무슨 올멀티 관광 직전 상황 혹은 이영호 선수 지지 2분전 상황으로 몰고가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알 수가 없거든요."
10/01/25 18:30
수정 아이콘
우유맛사탕님// 양쪽팀의 관계자와 왜 심판이 상의를 합니까? 관계자가 심판입니까? 당연히 심판이 결정을 해야지 대체 누가 판단을 합니까? 아무리 개스파 개스파 심판 판정 병맛이라고 욕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판단 주체는 심판이 되야죠.
그래프
10/01/25 18:34
수정 아이콘
다른건몰라도 이게 스포츠라면 어느심판이 프론트진과의 합의하에 판정을 내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심판을 3명두고 3명이서 다수결의 원칙으로 판정하는게 낫지요 제발 프론트진과 상의하라는 말은 좀
심판은 판정을 내리라고 존재하는거지 중재하고 의견조율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이럴거면 규정은 필요도없고 규정이고뭐고 다지우고 그냥 협상가나 앉히죠

우유맛사탕님// 재경기또한 이제동선수에게 다음경기에 영향력을 행사할만한 판정입니다 어느쪽이든 한쪽에 영향을 미치는건 어쩔수없습니다
제입장으로써는 둘다 판정으로썬 비슷하게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어느쪽이 나왔든 별상관 안했을거 같기도합니다
SigurRos
10/01/25 18:35
수정 아이콘
우유맛사탕님//e스포츠는 스포츠에요. 판정은 심판이 하는거지 그럼 누가합니까? 답답합니다
Kristiano Honaldo
10/01/25 18:35
수정 아이콘
축구로 비유를 하자면

페널트킥 상황에서 양팀 감독한테 방금 파울상황

페널트킥 줄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거랑 비슷한거 같네요

규정도 있던걸로 알고있는데 이걸 왜 양팀 관계자들이랑 상의를 해야하나요
10/01/25 18:36
수정 아이콘
이번에 KT선수단 철수 하는것처럼 돌발 상황 발생을 방지 하려면
양팀 관계자에게 내린 판정을 먼서 설명을 한다음에
공식적으로 발표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Amaranth4u
10/01/25 18:37
수정 아이콘
오큘라이식수술님// 제가 좀 극단적으로 쓰긴 했는데 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런 상황에선 잉여자원이 중요하죠. 잉여자원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만 테란이 앞마당 자원으로만 플래이 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아놓은 병력이 없는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잉여자원이 아무리 많아도 배럭은 한정되어 있으니깐요. 그리고 시간을 주면 줄수록 유리해지는건 저그쪽이죠.
우유맛사탕
10/01/25 18:41
수정 아이콘
그래프님// 네 사실 제가 제 댓글을 쓴 이유는 우세승이 뭐가 절절하지? 이런 시작에서 시작된겁니다.
사실 재경기는 이제동 선수 입장에서도 심리적으로 타격받을 만하죠..
즉 우세승 판정으로 결정났지만(결정은 내야 하지만) 우세승 재경기 모두 적절하지 않다가 제 생각이고..
우세승이 합리적이다 재경기가 합리적이다 이런글이 보고싶지 않아 글을 올린겁니다.
경기에서의 판정은 났지만 사실 이 경기에서 둘 중 합리적인건 아무것도 없으니깐요.
그래서 제가 위에쓴 댓글에도 재경기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은겁니다.
스트라이크
10/01/25 18:44
수정 아이콘
kristiano Honaldo님/ 그게 아니죠 심판도 약간 알딸딸한 상황인데 판독용 비디오카메라가 다 꺼져서 비디오 판독은 할수 없고 어쩔수 없어서 TV방송용으로 보니 약간 의심쩍지만 페널트킥같다는 거죠. 그래서 다함께 이야기를 해보니 다들 그쪽에 말을 맞췄고 페널트킥이라는 말이죠. 그래서 판독용 비디오 카메라는 꺼졌지만 TV방송용으로 보니깐 페널트킥이니깐 페널트킥이다. 이거죠.
도련님.
10/01/25 18:45
수정 아이콘
적절하기는 뭐가 적절하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불리하다고 우세승? 희대의 역전승이 왜 나오는건지 모르시나봐요.
10/01/25 18:46
수정 아이콘
도련님.님// 왜 나오는지는 간단합니다. 역전승이 잘 안나와서 '희대의'가 붙게 되는거죠.
물빛은어
10/01/25 18:47
수정 아이콘
각 팀과 선수의 의견을 반영할 거라면 심판은 왜 있는 걸까요?
그리고 결승인데 두 선수 모두 납득할 만한 결정이 나오기도 어려울뿐더러 나온다 해도 수용한 쪽도 기분이 깔끔하진 않을겁니다. 결승에서, 어느 선수가 1패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일까요?
그렇다면 심판이 정해진 규정에 따라 소신대로 판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리 했습니다. 있을 수 없는 판정도 아니었고, 당시 정황상 이제동 선수가 유리했다는 건 많은 분들이 인정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판정의 결과가 왜 하필 이영호 선수의 패배냐고 물으신다면 명확하지 않은 '역전의 가능성'보다는 '현재 정황'을 본 결과라고,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저는 규정에 따른 심판의 판정을 지지합니다.
검은별
10/01/25 18:48
수정 아이콘
테란의 잉여자원은 보나마나라고 생각하네요.
약 18분쯤 삼룡이를 테란이 먹었습니다. 굉장히 느린 멀티란 것이죠. 즉 본진 앞마당 뽕뽑기 운영을 했다는 겁니다.
잉여자원이 있을수가 없습니다. 4가스(5가스)를 저지못하고 병력을 물리는순간(마나 바닥난 메딕만이 살아남았죠.) 게임은 끝난겁니다.
저그를 이길수 없죠.

이런상황에서 판정이 필요한 상태가 되버고 우세승 판정은 최선의 선택이었죠.
스카이하이
10/01/25 18:50
수정 아이콘
글쎄요. 뭐가 적절한 판정인지는 모르겠군요. 재경기가 됐든 우세승이 됐든 무슨 판정이 나와도 다 문제가 생길것 같습니다만, 우세승보다는 재경기가 더 적절한 판정이었을것 같네요. 어제 마재윤선수와 신대근선수의 경기만 하더라도 뮤탈싸움 났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마재윤선수가 승리할거라고 예상했지만 신대근선수가 승리했죠. 아이러니하게도 만약 뮤탈싸움전에 정전이 됐으면 마재윤선수의 우세승이 되었겠죠.
드림씨어터
10/01/25 18:50
수정 아이콘
6덩이만 있는 미네랄 멀티.. 그것도 저그의 다크스웜에 울트라 한기만 들어가도 커맨드 띄워야 할 기세..

우세승이 맞죠.
10/01/25 18:53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의 미네랄 멀티를 떠나서,
지금 캡춰의 1시 부분이 밝혀져 있고, 유닛 색깔 주변으로 시꺼먼게 있는게 크립 아닌가요? 그럼 이제동 선수가 1시 해처리를 폈다는 건데,
그게 이제동 선수의 여력을 보여주는 부분인 것 같네요. 7시가 밀렸어도 유닛을 잡아먹고 나면 이제동 선수는 또 4가스가 될 거구요. 베슬은 3기 밖에 없었고... 저 상황에서 우세승 판정에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최소한 재경기보다는 나았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게임이 중간에 그렇게 끊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이런 논란이 나올 꺼리를 만들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무슨 온풍기를 어떻게 돌렸길래 정전이 됩니까...
도련님.
10/01/25 18:54
수정 아이콘
핀드님//
글이나 제대로 읽고 답변 다세요 괜히 시비걸지마시고
10/01/25 18:55
수정 아이콘
도련님.님// 단순히 역전이 나올 수 있으니 확률 생각 않고 재경기라는 논리를 비꼰건데요? 비꼰건 죄송스럽군요.
최연발
10/01/25 18:55
수정 아이콘
우세승으로 스코어는 2:1이 되었지만

그 경기를 보고 끝났구나 싶었습니다.

우세승은 단순히 스코어를 2:1로 만드는게 전부가 아니였으니까요.
우유맛사탕
10/01/25 18:56
수정 아이콘
제가 '관계자들과 이야기가 나온 상태도 아닌 주관적인 심판의 단독 결정에 의해 나왔다는겁니다'
이 말을 쓴 이유는 정전으로 인한 옵저버가 비춰졌던 화면으로만 모든것을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모든것을 우리가 본 방송화면에서의 화면만으로 판단해 내려진 것이기 때문이죠.
과거처럼 저장이 되서 유닛상황 자원상황 모든것을 판단후 내린 심판의 결정이 아니기때문에
각팀에 먼저 선 공지후 이야기를 나눈후 심판이 나와 결정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였는가 입니다.

PS.사실 뭐가 되던 가장 하고 싶은말은 우세승이 뭐가 적절하지?입니다.
이 경기에의 판단은(우세승, 재경기) 그 무엇도 적절한것이 될 수 없습니다.
심판은 어떻게든 결론을 지을수밖에 없었겠지만
우리는 그 아무것도 합리적이지도 적절하지도 않다고 해야 맞는말이죠.
합리적이라고 하면 이영호 선수 입장에선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Ace of Base
10/01/25 18:57
수정 아이콘
심판재량이라.......그 재량의 근거는 '리플레이'화면이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되겠죠.
만약 그 조항이 케스파 규정에 없다면 심판 재량만으로 판단이 가능한것이라 생각합니다.
죽은곰
10/01/25 18:59
수정 아이콘
Amaranth4u님// 미니맵을 보세요... 테란의 2회전한 (16)마메 병력과 베슬이 앞마당에 있습니다. 나올 병력이 아니라 나왔던 병력이죠...
18분 15초이후에 테란의 미니맵을 봐주셨으면 하네요... 저그는 미래에 나올 병력이 많다면 테란은 나온 병력이 님의 글에서 나왔던 병력보다 더있었습니다.
도련님.
10/01/25 19:01
수정 아이콘
핀드님//
제 글 어디에 단순히 역전이 나올수 있으니 그 확률을 생각해서 재경기 라는 말이 적혀있나요?

저는 결승전 판정은 적절했다 라고 ' 단정'지으신 amaran님의 말에 반박한것 뿐입니다.
10/01/25 19:01
수정 아이콘
죽은곰님// 18분 28초에 합류한 마린 10기가 18분 12초 즈음에 나온 병력이라고 쳐도 그 후 2회전은 안됩니다.
10/01/25 19:02
수정 아이콘
도련님.님// 어차피 판단의 선택지는 재경기 아니면 우세승이니 역전이 나올 수 있어서 우세승 판정은 적절치 않다 라는 논리는 반대로는 재경기 판정이 적절하다 라는 논리와 동치입니다. 아니라면 사과드리죠.
Ace of Base
10/01/25 19:02
수정 아이콘
저도 경기 내용은 가급적 하지 않았는데,
제동 영호 선수가 앞으로 채취해야할 미래의 자원보다 더 중요한것이 갖고 있는 자원과 유닛이었습니다.
왜냐하면 7시가 밀리느냐 마느냐가 승패의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였죠.
7시 앞에 대치국면때 영호 선수 자원보다 제동 선수의 가스 축적자원이 가장 중요할듯 싶습니다.
아무리 이제 5가스 6가스 10가스가 돌아간더라도 갖고 있던 가스가 200 내외였다면 당장 7시가 밀릴수도 있습니다.

결국 그들이 그 순간까지 갖고 있던 자원과 유닛 보유 수량이 가장 중요한것이라 생각되는데...
아쉽네요.
10/01/25 19:03
수정 아이콘
죽은곰님// 앞마당에 2회전 병력이 있었다는 건 믿을 수 없습니다. 미니맵의 앞마당 쪽에 위에 두 개(혹은 한개?)는 서플이고 하나는 입구 막아놨던 팩토리 띄어놓은 겁니다. 18분 28초 화면에 있는 병력이 내려온 마린 10기 입니다. 8기도 아니고 16기도 아니고 10기가 내려왔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8개의 배럭을 다 돌릴 수 있는 자원 상황이었는지조차 의문이 가는 부분입니다. 아마 6덩이를 먹어도 8배럭을 계속 돌릴 수는 있을 겁니다. 이영호 선수 역시 '나올' 병력이 조금 더 있는 것이지 '나온' 병력이 있는 건 아닙니다.
Ace of Base
10/01/25 19:0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말 케스파 규정 알고 계신분께 여쭙고 싶네요.
심판 본인의 재량에 의한 결정은 리플레이어야하는지 아니면 리플레이 없어도 가능한지 말이죠.
민죽이
10/01/25 19:07
수정 아이콘
마지막 꺼지기 직전에는 베슬이 디파일러는 다 잡지 않았나요?
최연발
10/01/25 19:08
수정 아이콘
정전 사태 이후 정확히 시간은 재어 보진 않았지만 40여분 이상

경기가 지연되었습니다. 아마 그때 재정비를 하고 서로 이야기가 오갔을 텐데

심판진과 mbcgame의 대처가 너무 미흡했다고 봅니다.

우세승을 줬다면 왜 우세승을 줬는지 납득할 만한 자료를 제시해서 바로 조치를 취하고 다음 경기를 진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아무 자료가 없었다면 해당 선수들에게 물어서라도 인구 카운트 자원량을 체크해서 판단해야 되었다고 보구요.
죽은곰
10/01/25 19:08
수정 아이콘
핀드님// 방금 또 봤습니다.. 경기를 보고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18분 23초에 합류한 병력이 스샷있네요.. 그 병력이 18분 12초에 본진에서 출발하는 병력이었습니다. 18분 19초 정도에 미니 맵을 보시면 배럭스 근처에서 움직이 앞마당에 내려온 이후에 아무런 움직임이 없습니다. 이게 일회전 병력이죠 18분 28초와 31초 쯤에 보면 스타포트에서 두개을 물제가 움직입니다 베슬이죠 마지막으로 31~32초쯤에 보면 테란의 배럭스에 앞마당으로 움지이는 병력이 보입니다 이게 배럭스에 두번째로 회전되어 나온 병력입니다. 그리고 저그의 병력의 움직은 잡아줘 윗글에서 적으신것과 유사한 병력의 규모 입니다. 그리고 18분 43초에 경기가 꺼져버리네요....
Amaranth4u
10/01/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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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죽이님// 두마리 다시 생산했습니다. 정전되기 직전 화면이 저그7시 본진이었습니다. 그리고 앞마당 본진에 마린 16마리가 있다는건 억측 같네요. 이영호 선수 뒤에서 모니터를 보고 있지 않은 한 그건 모르고 마린이 있다고 해도 많은 양은 아닌게 분명하네요. 미니맵에 있는건 건물입니다. 앞마당 입구에 서플로 입구를 막았었죠. 쓰다 보니 제가 이제동 선수 옹호하는것 같은데 저는 프로토스 팬이고 그냥 제가 보기엔 확실히 이제동 선수가 유리하다고 생각했기에 이런글을 올린것 입니다.
죽은곰
10/01/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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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님// sk테란에서 마메 병력은 소모했다고 느끼는거에 비교해서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아무리 적은 돈이라고해도 앞마당의 멀티는 아직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죽은곰
10/01/2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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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ranth4u님// 미니맵 보셨나요... 제가 지정해준 시간에서 미니맵을 봐주셨으면 하네요... 테란이 미니맵에서 움직인것이 당연히 병력으로 판단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본진 scv삼룡이로 다 붙었고 더이상 본진에는 건물말고 남아있는 유닛이 없었습니다.
군대나온남자
10/01/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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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곰님// 앞마당쪽 미니맵은 서플이랑 팩토리입니다. 그게 전부 2회전 된 병력이라고 말씀하시는 것부터가 오류입니다. 2회전 됐다면 마메가 합쳐서 16기가 쌓였다는건데, 그 미니맵에서 서플이랑 팩토리를 빼면 나머지 점들이 16기의 마메라고 보십니까? 그리고 님은 철저히 미니맵에 의해서만 주장하고 계시는데, 미니맵에서 8배럭 전부 돌아갔다는 것도 억측이고, 8배럭 전부에서 마메가 나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런데 님은 철저히 님의 억측에만 의존하고, 그에 대한 근거로 미니맵을 드시는데, 8배럭 전부가 다 돌아갔다는 거 자체부터가 추측아닙니까?

결국님이 주장하시는건 앞마당에 16기의 마메와 베슬이 있다는 건데, 앞마당에 모인 점은 아무리 봐도 16기의 마메와 2베슬, 그리고 2서플과 1팩토리가 있을만큼 많은 점들이 아니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물빛은어
10/01/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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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 하나 컨슘으로 마나 채웠습니다.
오큘라이식수
10/01/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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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멀티 하나만 먹으면 테란은 배럭 계속 돌리죠. 저그,테란 이미 본진 앞마당 디플리트인데 정말 이영호 선수의 잉여자원이 제일 궁금합니다. 가스가 좀 넉넉했더라면 저그가 순수 3.5가스로 SK베슬과 뒷심 승부하면 역전 가능성은 있죠. 저그가 상당히 유리하지만 말입니다.

그러니까 제발 리플레이좀...
죽은곰
10/01/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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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나온남자야님// 움직이 있었다고 말하지 않았나요... 본진에서 건물이 움직인게 아니죠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소수의 움직임들이 입구를 통해서 내려와서 이영호 선수가 일차적으로 병력을 집결 시켰던 곳에서 멈추어 있습니다. 테란의 자원이 돌아가는 상황에서 왜 병력이 안나오다는건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sk테란의 특성상 상당히 오랫동안 자원을 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기들을 봐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억측이라고 하시니 변명이라고 생각하시고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말한 테란의 배럭에서 움직임 건물 배치를 보시면 알겠지만 사각형 모양을 이루면 배럭이 집단을 이루고 있습니다. 병력을 같이 생산하게 되면 입구 근처에 있는 마린은 랠리에 의해서 먼저 움직임이고 뒤에 있는 배럭들은 그 마린들을 뒤 따라 가는 형태를 취합니다. 배럭이 다 돌아가지 않았다면 움직이 하나로 한정 되어 지지만 먼제 움직인 마린들을 뒤에따라서 움직이 따라 있습니다.
Amaranth4u
10/01/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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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곰님// 네 봤습니다. 이런걸로 논쟁하고 싶진 않지만 배럭에서 마린으로 추정되는게 내려오는건 봤습니다. 하지만 2회전이라고 16마리라고 하는건 좀 억측이 맞네요. 분명 배럭이 쉬진 않았겠죠;;; 하지만 한번 대규모 병력을 잃고 계속해서 저그 진영으로 추가병력을 보내던 테란이 앞마당에 대규모 병력을 보유하고 있긴 어렵겠죠? 그것때문에 이영호가 유리했다고 하기는 어려운것 같네요.
군대나온남자
10/01/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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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곰님// 그러니까 그것이 어떻게 정확히 2회전된 마메임이 틀림없다고 단정지으시냐니까요? 16기가 아니라 10기일 수도 있고, 5기 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님은 아주 단정적으로 16기의 마메라고 지금 주장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만약 16기의 마메가 맞다면, 16의 마메와 2베슬, 그리고 서플 2개와 1팩토리가 앞마당 앞쪽에 있어야 됐었는데, 지금 앞마당 앞쪽의 점들이 이 모든 표현을 나타낼 만큼 거대했습니까? 아니요. 제가 판단하기엔 베슬은 그렇다 치더라도 2서플 1팩을 뺀다면 마메가 모인수는 기껏해야 10기 미만이었습니다. 즉, 이영호 선수의 병력은 7시에서 간신히 살아돌아간 16기의 마메와 추가 생산된 마메까지 합쳐서 2부대가 될까 말까였다는 겁니다. 즉, 8배럭이 전부 돌아갔는지도 모르고 심지어 4배럭만 돌렸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거기에 이영호 선수는 9시 미네랄 멀티의 방어라는 추가 과제도 안고 있었죠. 최소한 억지는 안부리셨으면 합니다.
죽은곰
10/01/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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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ranth4u님// 자원이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테란이 병력을 쉬면서 뽑아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군대나온남자야님이 말에 대해서 움직이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잠시 윗글 바주셨으면 합니다.
10/01/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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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곰님// sk가 느낌보다 병력이 많이 나오는 건 맞습니다. 다른 곳에서 한 판 싸우고 오면, 다시 앞마당에 그만한 병력 혹은 더 많은 병력이 모여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전투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전투가 배럭이 2~3번 돌아갈 시간, 적어도 1분은 싸워줘야 병력이 생산이 됩니다. 그런데 이영호 선수는 계속 병력을 앞쪽으로 보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내진 마린 10기 병력도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8배럭에서 나오는 병력으로는 산술적 계산이 안 나오는 수입니다. 그만큼 급하게 내려보냈습니다. 앞마당에 병력이 두 바퀴 돌아도 전 한 부대 아래로 모여있었을 걸로 보입니다. 10기가 내려왔다는 게 그 증거입니다. 8배럭이 다 돌아가고 있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죽은곰
10/01/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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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나온남자야님// 자원이 떨어지지 않은 테란이 앞마당 돌려도 팔배럭을 충분히 돌리는 상황에서 scv생산 및 다른 건물 지을것도 없는 상황에서 병력을 안뽑으면 무엇을 뽑습니까.... 님의 전제야 말로 테란의 자원이 없었다는 전제하에서 하는것 아닌지 되 묻고 싶습니다. 완전히 구축된 체제에서 병력의 집중 생산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오큘라이식수
10/01/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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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나온남자야//점이 어떻게 생기는지 정말 궁금해서 방금 실험하고 왔는데요, 12초의 상황에 병력이 전무 하다고 치면 마지막 상황은 16기는 몰라도 렐리 깔끔하게 찍는 프로게이머의 특성상 한부대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근데 16마리냐 12마리냐의 논쟁인가요...
Go_TheMarine
10/01/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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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세승이 적절한 판단이라.. 그럼 지금까지 보아왔던 수많은 역전승들은 뭐가 되는건지 묻고 싶군요.
10/01/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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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라이식수술님// 논쟁이 결국은 8배럭을 다 돌릴 수 있을 정도의 자원력이 있나 없나입니다.
이미 결과가 나와 있는 상태에서 이런 끝없는 논쟁이 계속 된다는 것도 멋진 결승전을 치룬 선수들에게 참 가슴 아픈 일인 것 같습니다. 경기장이 멋지지가 않아서 (-_-)
그런데 정말로 그 상황에서 계속 했으면 누가 이겼을까? 라는 문제는 희대의 떡밥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영원히 끝나지 않을 논쟁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10/01/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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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 선수 앞마당에는 떠있는 팩토리와 서플이 있지요 병력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앞마당 미네랄도 많이 쳐줘야 반덩이 남았는데;; ⓑ
10/01/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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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건 과연 심판이 저런 심도있고 꼼꼼한 논리적 판단 과정을 거치고 판정을 내린건가 하는 겁니다. 마이크들고 브리핑한 내용만으로는 그냥 "그냥 얘가 유리해보이니 얘가 우세승" 이렇게로만 들렸거든요.
죽은곰
10/01/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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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님// 댓글 읽어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저는 분명히 움직임을 말했습니다. 본진에서 앞마당으로 내려오는 움직임을요... 경기를 쭉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이영호선수의 병력의 일차적 집결지는 바로 앞마당입니다.
오큘라이식수
10/01/2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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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아.. 이영호 선수가 서플라이 늘릴 이유도 없고 엣시비 뽑을 이유도 없고 테크건물이나 업그레이드도 필요없이 그저 생산건물만 돌리면 되는데 배럭스 돌릴 자원이 없을 정도로 짜내고 있었을 수도 있다... 이런 논쟁인가요? 선듯 답하기는 어려운 논쟁인데 저는 그냥 다 돌릴 수 있었을거 같다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 이후의 정전 직전 사진 보면 미네맵이 좀 더 불어있네요 테란 앞마당에
겨울愛
10/01/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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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나온남자야님// 다른 곳에서 논쟁의 불씨를 지피실게 아니라 본인 글부터 정리를 하셨으면 하네요. 쯥.
여기저기 떡밥 투척에 재미들리신듯.
오큘라이식수
10/01/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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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그팬인데 자꾸 이영호 선수를 옹호하게 되서 난감하네요. 저그가 확실히 좋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불보듯 뻔한 그런 상황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자꾸 올맵 관광 직전, 이영호 선수 지지타이밍 2분전 분위기를 만들어가는게 약간 이상합니다. 정말 역전 가능성이 하나도 안보이나요?
10/01/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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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라이식수술님//
제가 보기에는 두 가지 논점이 충돌하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이제동 선수가 7시를 지켜내고 이제 무난히 승리하는 시나리오로 접어드는 것이다. 이영호 선수는 이제 겨우 9시 미네랄을 돌리고 있었고, 마린이 추가되는 수가 현저히 줄었으며 따라서 자원력이 제대로 뒷받쳐주지 못할 것이다.
두 번째는 이영호 선수가 배럭만 돌리는데 무슨 자원력이 필요하냐. 미네랄 6덩이만 있으면 되지 않느냐. 그래서 10기가 추가되고 나서 뒤에 있을 몇 번 회전한 마린 병력이 내려오면 7시를 밀어낼 수 있었을 것이다.

두 측 모두 합의를 보고 있는 것 한 가지는 '지금 화면의 병력으로 7시는 밀어내지 못한다'입니다. 따라서 추가 병력의 생산 여부가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왜 18분 28초에 마린이 10기 밖에 추가되지 않았냐? 하는 것이 가장 큰 물음표입니다. 배럭이 풀로 돌아가고 있었다면 8기나 16기가 왔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건 다 추측 밖에 안 되는 거라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연성연승
10/01/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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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7시에서 드론 나온거랑 1시 해처리 펴진게 이제동 선수의 심리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동 선수는 거의 막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봅니다.
그냥 디파만 뽑아서 대충 스웜만 써주면 무조건 이긴다 이런 마인드였죠.
상대는 멀티도 늦게 하면서 쥐어짜내서 밀어붙이고 있는데
병력 뽑아서 막을 생각을 안 하고 중요한 전장인 7시 해처리에서 드론이 나오니 말이죠.
게다가 거의 막았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그 중요한 순간에 무려 미네랄 300이라는 자원을 1시 해처리에 씁니다.
300은 저글링 한부대 가격입니다.
오큘라이식수
10/01/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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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화면 밖으로 약간 짤려나간 미니맵 점들은 마린이 아닐까요...? 28초 화면 약간 위쪽으로요.
10/01/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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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라이식수술님// 저건 뒤로 빠지는 베슬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44초까지 중계가 됐었고, 저 화면이 주 화면이었으니 계속 비춰주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마린 숫자는 10기가 맞을 겁니다. 저도 지금 동영상을 보면서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라서 확실히는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죽은곰
10/01/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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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님// 꼭 그렇게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본진의 입구를 막는다 하더라도 저글링의 역습에는 대비를 해야합니다. 당연히 소수의 병력을 다음 병력이 충원 될때까지는 일정 부분 남아야 합니다. 그리고 18분 경에 대규모 병력이 충원되기전에 모습을 보아도 8배럭에서 뽑았다고 해서 전 병력이 다가는 것은 아닙니다.
오큘라이식수
10/01/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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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28초 화면에서는 베슬이 다 7시 저그 멀티에 가 있을 텐데요. 부대지정을 따로 해놔서 2교대로 컨트롤 하고 있지 않은 이상... 방금 28초 후 경기 상황 봤는데 뒤에 점들 움직이는 속도 봐서는 마린이 맞네요.

즉 10마리 이상 충원 되었던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몇마린지 아직 잘 파악이 안되지만 말이죠.


--- 수정 하겠습니다. 스팀팩 써서 움직여서 베슬 속도랑 마린 속도와 비슷한 것을 감안하면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뒤에 있는 것이 베슬일거라고 보긴 좀 어렵습니다. 그럼 7시에 베슬 + 뒤에 베슬 이라는 건데 뒤로 빠지는 베슬이 저렇게 앞 베슬과 간격이 넓게 벌어질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추측입니다.
10/01/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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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라이식수술님// 아 그런가요? 그렇다면 이영호 선수의 병력이 제 생각보다 좀 더 많았을 수는 있겠네요.
전 사실 어느 선수의 팬도 아니라서.. (게임 시작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둘 다 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었던..-_-;;;) 그냥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정말로 게임이 끝나고 나니 둘 다 진 것과 다름 없는 상황이 나와버렸는데..-_-;;;; 기분이 썩 상쾌하진 않네요.

사실 객관적으로 보고 싶은 만큼, 저 때의 상황이 어땠는지 무지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계속 진행이 됐다면 누가 이겼을지도 궁금하고...
오큘라이식수
10/01/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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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저도 그렇습니다. 우세승 논쟁을 떠나서 어떤 선수가 어떤 가능성을 갖고 있었는지가 상당히 궁금합니다. 우세승 논쟁 역시 관심이 있지만 말이지요.
은은한페브리
10/01/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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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영호 선수를 얼마나 높게 평가하시길래 이런 논란이 있는건가요?
얼마나 더 저그가 유리해야 저그가 유리한게 맞다고 인정하실건가요

저그는 5가스 1시멀티 펴지고 6가스 곧 돌아갈 예정
테란은 멀티 못밀고 9시 미네랄멀티 하나

물론 미네랄 6개만 있어도 8배럭 다 돌아갈수 있다는 가정하에
저그는 5가스입니다

평범한 저그대 테란경기라면 해설자들은 머라고 해설을 했을까요?
경기 많이 기울어졌네요 라고 해설 했을거 같지 않습니까?

그리고 정전 안되고 조금 더 진행되었어도 해설자들은 분명히 그렇게 해설하셨을겁니다

테란이 할만하다고요?

그럼 이제부터 저그가 5가스 먹고 6가스 지역에 해처리펴지고 테란은 미네랄 멀티 하나에 베슬몇기 마린메딕 한부대 정도 하지만 8배럭은 돌릴수 있고 저그는 방금 2가스 멀티를 지켰습니다
해설자들은 테란은 충분히 할만한 상황이라고 해설해야하겠네요?

보통 4가스 먹고 테란 멀티 하나 있으면 경기 많이 힘듭니다라고 해설합니다 근데 도대체 이영호 선수라서 그런가요? 할만하다니요 ;

왜 말도 안되는 논란이 되는거죠?

정전안되고 조금 진행되었으면 테란 미네랄멀티 띄울건 불보듯 뻔한일이었는데

제가 저그유저라서 그런가요? 얼마나 더 저그가 유리해야 저그가 유리한거죠? 기준을 알고 싶네요
이젠민방위
10/01/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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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페브리즈님// 말이 5가스이지, 7시 투가스는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고 있고 지금 거기가 밀리느냐 마느냐의 싸움이죠 거기 밀리면 순식간에 3가스..
1시는 이제 시작하는거구요. 7시가 밀리면 거기 밀리는건 당연지사..
본진 앞마당이야 그 시간즘에 2가스라 하기도 그렇고.. 3시쪽도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구요
5가스 6가스 운운할만큼 부자 저그가 아니죠. 얼마나 더 유리해야 저그가 유리한가요라고 물을 정도로 오바할 상황은 아니죠

딱 테란이 1시밀고 3시 내려올때 분위기나 정전될때 분위기나 전 그게 그거라고 봅니다. 1시밀고 내려올때 게임 끝났구나 생각했거든요
10/01/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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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중 가장 안 좋은 판정이었어요.
이젠민방위
10/01/2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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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미 내려진 판정이니깐, 더 얘기해봐야 소용없고..
앞으로를 본다면 결승전정도의 매치라면 우세승 판정에 더 신중해야한다는 의견입니다 그 말은 곧 2일전 판단은 실수라구 보구요

한국시리즈에서 비가 억수처럼 내려 공도 구르지도 않고, 앞도 잘 보이지 않아도 우천중단을 안합니다. 그건 정규시즌 단순한 한 경기와 다르기때문이죠.
어떤 분들은 재경기를 해서 이제동 선수가 손해보는게, 우세승을 선언해서 이영호 선수가 손해보는거보다 더 크다고 하는데..
어떻게 완전 기회 상실이 아무리 확률이 떨어져도 기회를 가지는것과 비교가 되는지..ㅡㅡ;

한국과 일본의 wbc 결승에서 아무리 6대1, 7대1이 되더라도 지고 있는 상황에서 심판진이 우천 콜드를 선언하면 전 정말 화날듯 하네요.물론 심판이 우천콜드를 아마 선언도 안하겠지만요.
하지만 예선 경기였다면 그냥 열 잠깐 받고 말듯 합니다.
10/01/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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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민방위님// 하지만 그 때는 경기 속행이란 방법을 쓸 수가 없었으니까요. 우리나라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비 많이 온다고 비 그친후 경기 기록 싹 지우고 1회부터 다시!라고 판정을 내리면 어떻겠습니까. 그것도 우리쪽
투수는 있는대로 다 써버려서 선발투수 새우기도 힘들고 중심타자들도 부상당한 상태라면요.
물빛은어
10/01/25 20:45
수정 아이콘
먹은지 얼마나 시간이 지나던 간에..
떨어진 정도가 아니면 먹고 멀티의 모든 일꾼이 한번씩은 기지로 물고 오는 순간부터 자원은 일정하게 들어오는것 아닙니까?
저그는 멀티해서 자원먹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병력이 나올 자원이 없을것이고,
테란은 멀티 이제 먹기 시작했으니까 병력이 계속 나온다는 건가요?
제가 보기엔 멀티 돌리기 시작한 때가 저그가 빨랐으면 빨랐지, 테란이 빠르지는 않았던 걸로 보입니다만.

또, 결승전이라고 해서 판정의 정도에 차이가 있다면 그것또한 공정하지 못한 일이지 않나요?
감정적인 것은 사(私)이고, 바람도 사(私)이지요. 그것이 판정에 영향을 준다면 누가 그걸 올바른 판정이라 하겠습니까.
그리고 어느 스포츠에서 판정을 하기 전에 팀이나 선수와 상의를 하나요?
10/01/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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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는 7시에서 공격을 한게 아닙니다. 공격을 하다가 막히자 9시 멀티를 살리기 위해 죽기살기로 배수진으로 방어를 하고있던겁니다.
이젠민방위
10/01/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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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님// 우리가 이기고 있고 좋을때만 생각하지 마시고 지고 있을때도 함께,두번다 있을때를 생각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우리가 이기고 있을때는 우천 콜드, 지고 있을때는 재경기 이러면 최상이겠지만..ㅡㅡ;; 두번의 상황에서 하나만 선택이 가능하다면요.

지더라도 스포츠 경기에서 끝까지 최선도 못다해보고 타의에 의해서 패배가 결정되는것 만큼 좌절이 큰게 없죠.
이번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각자 팬 입장에서 해석을 많이들 하시던데, 그냥 양선수 입장 서로 한번씩 교대로 바꿔본다면 한번씩 우세승 주고 받느니, 두 선수라면 두번다 재경기를 원할듯하네요. 제가 두 선수의 승부근성을 잘못보지 않았다면요...

암튼 이번은 심판의 판정이니 권위를 인정해야되고, 앞으로는 우세승에 대한 적절한 규정이 필요하지 않냐는 생각입니다 아래 '인격'님이 좋은 자료를 올려놓으셨더군요.
바알키리
10/01/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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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영호 선수의 후속병력이 2부대가 되었건 3부대가 되었건 디파가 컨슘을 이미 한 상태이고 이제동 선수의 가스보유량이 200정도라서 디파 한마리정도 더 생산 할 수 있었다면 이영호 선수의 마메가 2부대가 되었건 3부대가 되었건 다크섬 시전되면 7시 밀 수가 없습니다. 밀더라도 2분정도는 충분히 소요될 거라고 봅니다. 2분정도 이제동 선수의 5가스가 돌아간다면 병력의 질이 달라지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6:4, 6.5: 3.5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후로 화면을 다시 보니 7:3 그이상의 상황으로 보이네요
10/01/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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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민방위님// 7시 위쪽은 몰라도 밑에 쪽은 채취한지 1분 정도됩니다. 그리고 미네랄도 드론 4기가 채취하고 있지요.
그러니 3가스와 3미네랄이 꾸준이 돌았고, 지금 4가스와 4미네랄이 돌아가고 있고, 익스트렉터가 완성했으니 5가스가 되는 것이 맞죠.
미네랄 4곳 가스 4곳에서 채취하는 저그가 자원상황이 나쁘다라..
테란은 미네랄 2곳(본진고갈)과 가스 2곳이니 저그가 적어도 2배로 채취하고 있으니..
저그가 유리한가요라고 물을 정도로 오바할 상황이 맞죠.

그리고 1시에서 내려올때는 적어도 양측 모두 병력이 많았고, 자원 채취도 차이가 없고..
지금은 양측모두 병력이 적지만 병력은 비슷 방어는 충분할 정도의 상황이라고 보여지는 반면 자원은 2배 차이가 나는데 유리하지 않다니요.
10/01/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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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밀고 내려올때도 저그가 나쁜 상황이 아닌데...소위 크레이지저그 해보신분들 아실겁니다. 이 체제의 힘을...3가스로 충분합니다.
게다가 오히려 3시를 막았을때는 유리한 상황입니다. 진출병력을 전멸시켰으니
이젠민방위
10/01/2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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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레이도 없고, 개인화면도 볼수 없는 상황에서 뭐 서로 생각이 다른데, 모 결론이 날수가 없겠죠.

그런데 저의 핵심은 우세승의 신중한 판단인데, 완전히 딴 댓글을 자꾸 달게 되네요. 저의 결승전 판정에 대한 생각은 이미 밝혔으니 더 이상 댓글은 안달도록 하겠습니다.
가식덩어리들
10/01/25 22:10
수정 아이콘
다들 먼가 잘못알고 있는거 같아서
이제동이 유리하고 이영호가 할만하고를 떠나서
이영호 앞마당에 팩토리 자꾸 있다고 하는데
팩토리 겜 중반에 띄워서 날렸음
가식덩어리들
10/01/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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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맵 중앙에서 오른쪽위에 보면 노란거 하나 둥둥 떠있는데 그거 팩토리임
프리티카라승
10/01/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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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00N님// 헉,,, 3가스가 깨졌는데요, 그병력 잡지않았다면 매우 불리했고 잡더라더 4시깨지면서 잡았으면
이길수가없는 상황이었는데...

테란본진자원이 떨어진 타이밍이라면 앞마당에는 미네랄덩이가 많아봐야 100을 넘습니다.
물론 바이오닉만 뽑아대는 것이라 꾸준하게 나옵니다. 하지만 그게 다입니다.
본진가스는 고갈직전이고 앞가스가 돌아갈텐데, 이말은, 오로지 바이오닉말고는 생산가능한 유닛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때까지 4가스저그를 상대로 이기던 테란들은, 그래도 중앙의 밀집된 대군단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구름배슬 까지있습니다. 베슬만 지킬 수 있다면 sk체제는 계속해서 유지될 수 있습니다.
다크스웜이 뿌려져도 이레데잇에 의해 울트라와 디파일러는 계속해서 잡혀나갈 것이고
그러므로 인해서 sk테란이 회전력으로 저그를 압도 할 수 있는건데,
이영호선수는 어느것 하나도 없었습니다.

단지 미네랄멀티를 방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배수진을 친것밖에는 없습니다.
10/01/2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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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카라승연님// 맞습니다. 4시가 깨졌으면 절대로 이길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병력을 다 잡는다고 해도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1시가 깨지는 상황은 저그에게 아까운건 사실이지만 안타까운 상황은 절대 아닙니다. 병력이 안잡혔고 4시가 있었기 때문이죠. 이게 이 체제의 묘미입니다. 멀티가 깨져도 그 상황에선 한군데라도 돌아가고 있었으면 됐습니다. 충분히 싸움이 가능하죠. 럴커를 생략한다는건 초반에 그만큼 위험하기도 하지만 그 위험한 타이밍만 넘기면 엄청나게 탄력을 받습니다. 그 위험한 타이밍은 첫번째 1시공략입니다. 적절한 3성큰으로 막은 그 상황이죠.
은비까비
10/01/2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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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기를해서 이제동선수가 이겼으면 그렇게 큰 파장이 없을텐데
이영호선수가 재경기로인해 이겼으면 엄청난 파장이 예상됩니다
지금보다 더 논란이 심했겠죠.. 원인 제공인 엠겜이 탓이죠
이영호선수 18분 초반때에 앞마당 멀티가 거이다 떨어젔습니다 완전 짜낸 병력이였죠
이제동선수가 마지막4가스먹고있었고 (돌린지는 얼마안됬지만) 5가스를 짓고있는 시점이였고
미니맵 자세히보시면 1시멀티를 하고있습니다 이영호선수 드랍쉽이 나오기 힘들다고 판단했을때
그리고 최고의 선수들간에 맞대결에서 역전 나오기가 엄청 힘들다고봅니다 요즘시대에는 더욱이나 어렵죠
이영호선수라면 역전했을지도!! 반대로말하면 이제동선수라면 그냥 이겼을지도 모릅니다 붙어봐야 알지만
무승부로 재경기보다는 우세승이 더 적절하지않았나.. 생각이되네요
Afterglow
10/01/26 01: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대로 게임이 진행됐으면 1분좀 지나면 게임이 끝났거나 끝난것과 같은 상황이 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7시 옆에 컨슘한 디파일러 분명히 있었구요. 그거 한마리면 7시는 지킨다고 봐야하고..

5가스 돌아가기 시작하면 금방 끝나는거죠 뭐.. 마린메딕 아무리 많아봐야 방 5업 울링이 들이 닥치면...
김원준
10/01/2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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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유저분들 신내렸나요?? 7시 밀릴지 안밀릴지 어떻게 압니까??저도 10년이상 스타봐왔지만 계속 진했되었다고 해도
어떻게 진행될지 몰랐다고 보는데 어차피 이제동이 이겼다라는 식으로 말씀들 하시네요 그래봤자 예상일뿐인데.
우세승이 적절했다.재경기했으면 이제동이 더 억울했을것이다. 본문글을 보니 참 어이가 없네요~
머 판단은 자기맘대로 하시는건 상관없는데 이런글까지 올려서 이영호선수 팬들 기분 언짢게 하지 말죠??
일어나지도 않을일가지고 자기말이 정답인양.분석하면 그분석대로 스타판이 흘러가던가요??
참나...이영호 선수팬은 아니지만 글보니까 짜증이 솟구쳐 오르네요 적당히 하시죠 이제동선수팬님들.
Milky_way[K]
10/01/26 02:30
수정 아이콘
흠... 이번 정전 사태를 빌미삼아 한 4년? 만에 PGR 들어온 것 같네요.
각설하고...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arcraft&no=4479002&page=10&bbs=

각 커뮤니티마다 3경기에 대해서 논란 글과 그 댓글들이 정말 많던데요,
읽다보니 정전까지의 상황에 대해서 여러 사람들의 주장이 조금씩 차이가 나네요.
이 링크 글 한번 보세요. 이번 결승 3경기에 대해서 나름대로 상황분석 괜찮게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동영상 다시보면서 확인해보니 거의 맞는 듯 하네요.
야광팬돌이
10/01/26 02:39
수정 아이콘
Milky_way[K]님// pgr외 스타커뮤니티는 자주 들어가지는 않아서 못본글인데..
와.. 글내용은 둘째치고 글쓴분 대단하시네요.
그렇게 세밀하게 분석하는분들보면 대단하시단말밖에는..
병력추가예상, 전투예상, 결과예상이 그저 허구한 '예상'으로만 느껴지는게아니라
또 왠지 그럴 것 같은 기분..
10/01/26 08:07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인데,
오히려 이영호가 대단하기 때문에 이제동에게 이기기 힘들듯 합니다.
20분 조금 모자른 시간동안 2멀티 8배럭, 2스타를 돌린 이영호가 마이크로 컨트롤 때문에 메크로 안 됐을 거라고는 생각지 않거든요.
(김윤환과의 경기에서 우글우글한 마린과 메딕들...)
업도 기가 막히게 해줬고...
자원이 가스 미네랄 400이하였다에 돈도 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번째 멀티는 어쩔 수 없이 하는 느낌이었죠.
최근에 저정도로 다급하게 마린 메딕 베슬을 생산되자 마자 집중한 경기가 있었나 싶었을 정도로,
이제동에게 기운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최고수끼리는 역전도 안나오죠. 보통 다 쏟아부우니까...
(우세승과는 관련없는 단순한 형세 판단이었습니다.)
10/01/26 12:01
수정 아이콘
김원준님// 하신말씀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네요
김원준
10/01/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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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님 // 머 님 맘대로.
Karin2002
10/01/26 13:0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가갸도 우세승 주장하는 분은 이제동빠라고 볼 수 밖에 없네요. 제발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재경기가 백번 나은 판정입니다. 가정하시는데 7시디파일러딱 한기 이레디로 잡았으면 어쩌실 건데요? 제발 무의미한 가정 그만두죠.
가끔그래.^^
10/01/26 17:33
수정 아이콘
Karin2002님 // 이레디는 즉사기가 아닙니다... 이레디 맞고도 스웜 미리 깔면서 시간 벌어도 되고요...
이제동, 이영호 선수 둘다 좋아하진 않아서 생방은 안보고 운동하면서 재방을 봤는데... 3경기는 분명 이제동 선수가 유리한 시점이었습니다. 자원은 말할것도 없고 업그레이드도 비슷했고, 저그 테크 다올라갓는데.. 진출병력은 3시 다리즈음에서 다 먹혔고요.. 그렇다고 탱크가 쌓인것도 아니었죠... 예전 김명운선수같이 센터를 완전 장악해서 저그가 말라죽는 형국도 아니었구요.. 전 2:1 기울고 마지막경기에서 사건 일어났나 하고 생각할때 화면 꺼지더군요...
차라리 우세승이 옳다 그르다를 따지면 몰라도 경기의 판세는 충분히 이제동 선수 우세가 맞는거 아닌가요???
딱 봐도 테란이 힘줘서 공격하는거 저그가 막아내고 역공 타이밍이었는데 보통 이타이밍이면 저그가 승기 가져간거 많이 나오잖아요.. 물론 역전 가능성도 있지만 둘다 S급 선수라고 볼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오히려 다시 이영호 선수가 승기 가져올 가정이 무의마한듯 싶네요.. 가능성만 따지면..
그리고 의견이 다르다고 특정 선수 빠로 모는건.. 정말 특정선수 빠로밖에 안보입니다... 전 따지자면 김택용선수빠입니다. 그 다음은 송병구 선수겟죠..
10/01/27 17:44
수정 아이콘
누가 봐도 명확한 결과 ( 9:1 ) 정도로 기울지않은이상
우세승은 주면안됩니다.

다소 기울었더라도 재경기를 해야합니다.

정전을 막지못한 MBC게임에서 책임을 져야지 왜그걸 선수가 책임을
떠않습니까?

전략시뮬레이션게임에서 언제든지 역전은 나올수 있습니다.
예전 도진광과임요환의 파라독스전도 그렇고

단 10% 아니 그이하의 이길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재경기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0/01/28 15:55
수정 아이콘
hidori님// 역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의 우세를 0으로 돌리면서 재경기해야 한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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