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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26 21:30:05
Name 마음속의빛
Subject MBC 히어로.. 위너스 리그에 최적화된 전투력을 선보이다.
승리의 주역은 당연 이재호 선수입니다.

그동안 dlwogh 라던가. 투명 테란이라던가..  별별 말로 은근슬쩍 무시당하던 이재호 선수..

그러나 따지고 보면 항상 팀 전력의 50% 정도는 담당해줬던 선수였습니다.
pgr21 글을 통해 알고보면 소년가장 이라는 말도 있었지요.

이재호 선수라 하면 항상 꾸준했던 것 같습니다.

1등급 (또는 S급 선수..)가 아니라는 평가 때문에 pgr21 에서 조차 과소평가 되는 경향이 있어 항상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는데,
하태기 감독님 복귀 이후 절정의 실력을 보여주는 염보성 선수와 함께 MBC 히어로 팀을 이렇게 탄탄하게 이끌어주네요.

오늘 경기에서 3.5 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재호 선수는 완벽한 선봉의 역할을 보여줬습니다.

화이트 스파키즈의 에이스인 신상문 선수를 상대로 장기전을 이끌어주는 센스!!

4명을 연달아 잡아야한다는 압박감과 테테전 장기전으로 인한 피로 누적..
다음 경기에서는 저그의 뮤탈리스크를 상대로 레이스 컨트롤에 집중하느라 체력을 다 소모하고
집중력이 눈에 띄게 떨어져나가는 신상문 선수를

염보성 선수가 확실하게 마무리 지어버리네요.

MBC 히어로.. 정말 탄탄합니다.

하태기 감독님이 계시니 염보성 선수가 정말 살아나는군요. 선수와 감독의 상성이 잘 맞는 걸까요?

아무튼.. 하태기 감독님이 계시니 염보성 선수의 실력이 안정적이라 너무 좋습니다.

염보성&이재호선수가 있는 MBC 히어로가 어디까지 나아갈지 기대되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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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6 21:31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이재호 염보성이 같이 이긴게 얼마만인가요...
10/01/26 21:31
수정 아이콘
정말 하태기감독님버프받은 염보성은 다르네요. 어떻게 지난시즌하고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인지 신기합니다.
10/01/26 21:32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이재호선수는 이진법테란이란 별명은 이젠 퇴갤인가요?
아류엔
10/01/26 21:32
수정 아이콘
스파키즈팬은 4경기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네요...
그경기가 10분만 짧았어도...

이재호 선수는 오늘같은 날에도 ...관심 못받겠습니다만
저는 기억합니다.

스파키즈대 히어로를 봤으니까요!

하태기 효과를 받은 히어로가 어떤성적을 낼지 저도 기대됩니다.
산타아저씨
10/01/26 21:32
수정 아이콘
염선생이 승리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덩실덩실 춤을 췄습니다.

오늘밤은 발 쭉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네요.
10/01/26 21:33
수정 아이콘
이재호 선수 정말 프로더군요. 끝까지 상대를 물고늘어지는..
정어리고래
10/01/26 21:34
수정 아이콘
확실히 강한 투테란이있는 팀은 느낌자체가 강하게 느껴지는듯하네요
권보아
10/01/26 21:34
수정 아이콘
어떻게 조금만 임팩트있는 선수들을 많이 잡아내면 S급으로 도약이 가능할텐데 말이죠..

아쉬운 개인리그 성적만 더 올려주면 충분히 치고나갈수 있을텐데..
데보라
10/01/26 21:34
수정 아이콘
이재호, 신상문, 염보성 이선수들은 정말 잘하는 테란이네요!
가만히 보면 참 잘하는 테란들이 많은데...
필요없어
10/01/26 21:35
수정 아이콘
이재호 선수가 실력으로 놀림받기 보단 존재감으로;;
이병민 선수, 이재호 선수 두분 다 실력이 뛰어났지만 그이 베대 관심을 받지 못해서 놀림을 받았었죠. 근데 정말로 제가 깜짝 놀랄 정도로 기억이 안나는걸 보면 신기합니다. (박성준 선수가 우승할 때 상대가 누구였더라 라던지;;)
테란 강팀인데 이를 뒷받침할 저그, 프로토스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프로토스가 강한 T1, 삼성칸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10/01/26 21:35
수정 아이콘
오늘 이재호 선수 정말 무서웠습니다. 3킬도 3킬이지만 신상문 선수 상대로
곱게는 못보낸다는 식으로 바지 부여잡고 체력 빼는게 덜덜덜;;
껌박사
10/01/26 21:36
수정 아이콘
MVP인터뷰를 못본것 같은데....
이것도 이재호선수 운명인지 참.....
나름 존재감을 각인할려고는 하는데 보는사람 입장에선..
정말 알수 없는...
우유맛사탕
10/01/26 21:36
수정 아이콘
오늘보니 에이스들이 왜 에이스인줄 알 것 같더군요.
이재호 염보성.. 그리고 하이트의 신상문..
확실히 달라요..^^

그리고 이재호 선수..나름 초중반 신상문 선수가 그림 잘그리는듯 싶었는데..
절대 순순히 안 물러나는게 대단하더군요.

ps. 아래 리플 왜 잠긴건가요? 이제부터 불판 끝나면 잠그나요?..(그냥 궁금해서...)
롯데09우승
10/01/26 21:37
수정 아이콘
테란이 강해야 연승을 할수있죠.
아무래도 저그 프로토스 선수들은 2개의 상대종족 모두 완전무결한 선수가 손에 꼽을정도로 얼마없기 때문에 스나이핑을 당하니까요.
음.. 엠겜의 선전이 반갑네요. 06포스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Hanniabal
10/01/26 21:42
수정 아이콘
서방과 마누라, 부부 펀치의 힘이죠.
외로운 솔로 신상문...
ringring
10/01/26 21:43
수정 아이콘
앗! 저 이재호선수하면 생각나는것 있어요!!!
홍진호선수 간지표정 세레머니 ..응?
^^;; 농담이고 그래도 항상 묻힌다고하는것도 화제가 되는것 보면 정말 관심못받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10/01/26 21:46
수정 아이콘
이재호 선수가 이슈가 될만한 경기를 치루면, 더 큰 이슈가 생기는 요상한 우연 때문에 더 뭍히는 감이 있죠.

배틀로얄인가 어딘가 하는 맵에서 테란 첫승을 거뒀을 때 홍진호 선수가 김택용 선수를 잡았다거나 하는 등...;
산타아저씨
10/01/26 21:49
수정 아이콘
저테전 10:0 스코어의 아카디아에서 테란 첫승도 이재호 선수였죠.

그 날은 4경기 롱기누스에서 박지호선수가 희대의 명경기를 터트려 묻혔고요...
10/01/26 21:50
수정 아이콘
again 2006
10/01/26 22:17
수정 아이콘
06때부터 엠비씨 팬인 저한테는 정말로 꿈같은 요즘이네요.
이재호의 도약과 더불어 염보성의 부활까지.. 최악이었던 08-09가 얼마 전인것 같은데 벌써 3위라는 자리를 꿰차고 있다니..
이제 저그라인의 보강과 박지호의 부활만 함께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더군다나 요즘 박수범이라는 좋은 신인카드까지 하나 발굴해냈으니! 어게인 2006 저도 간절히 바랍니다
샤라라링
10/01/26 22:34
수정 아이콘
올킬 아까웠네요 이재호 선수.
스파키즈는 확실히 프로토스 카드가 아쉽네요.
그러나 역시..
오늘도 이재호 선수가 묻혀버릴 것 같아서 아쉽네요ㅠ_ㅠ
아...
Killygun
10/01/26 23:13
수정 아이콘
아 이재호 선수... 오늘 또 이렇게 묻히는군요.

제가 좋아하는 선수 중 한명인데 왜이리 묻히나요.

정말 다음번에는 별 다른 사건없이 올킬해서 제대로 한번 뜨기를 빕니다.
비형머스마현
10/01/26 23:30
수정 아이콘
오늘 이 두선수의 활약을 보니 마치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던 티원이 생각났습니다 . (티원 골수빠로써 ..)

어느새 티원이 프로토스가 더 강하게 되버렸지만 ... 왠지 오늘 이재호 염보성 선수의 활약을 보면서 잠시 동안이나 당시의 티원의 테란의

향수를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릴리러쉬
10/01/27 07:05
수정 아이콘
이재호 선수는 운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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