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 선수 오늘 경기 너무 답답했습니다.

정말 응원글도 쓰고 기대도 했는데 아 정말 아스트랄한 경기로 아쉽게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정말 3.0이 되서 돌아올거라고 기대했던 저의 기대나 팬들의 기대를 무참하게 없애버렸습니다.

1경기는 둘쨰치더라도 마지막 최종전에서는 2게이트로 3게이트를 잘막아냈고 앞마당 멀티도

배이상 빨랐습니다.

그걸 막아냈을 때 이번에 진출하겠구나라고 스스로 정말 크게 탄성과 혀를 내둘렀습니다.

그런데 급했는 지 계속 쓸 떄없는 소모전에 병력간 손해를 지속적으로 하는 모습들과 전투시

잘했던 그의 과거의 안정감과 과감한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었습니다.

옛적의 자신감은 전부다 어디간겁니까??

그의 많은 경기와 그 속에 담겨있던 고유의 모습들은 더 이상 예전의 모습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최소한 폼이 무너지지 않았던 프프전까지도 나락으로 가버린 겁니까??

택뱅리쌍의 일원이었던 그의 모습은 이제 더이상 드러나지 않습니다.

이제 김택용 선수가 그 곳의 일원이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게 느껴지는

팬들도 나올 것입니다.

그의 경기는 더 이상 팬들을 기대하지 않게 합니다.

그의 경기력은 오늘처럼 어쩌다 한번 이겨주는 그냥 그런 경기입니까??

왜 평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가요??

경기전의 자신감을 피력하던 그의 모습과 눈빛은 전부다 어디로 가버린 겁니까??

그는 변했습니다.

한숨만 나왔습니다.

너무나 평범한 모습의 보통토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토스로 전락해버림을 오늘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답답합니다.

너무나 원통합니다.

너무나 분합니다.

그는 패배의 나락으로 완전히 떨어져 버렸습니다.

그의 인터뷰에서는 더 이상 자신감을 들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제발 김택용 선수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와 주십시오.

p.s 계속해서 지켜보고 기다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