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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8 22:47
엔트리 예고제 폐지 기사에서도 나왔는데, 정확히 좀 알고 싶네요. 대체 업체가 몇 개나 되길래 그런 루머가 퍼진답니까.
자문자답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arcraft&no=4825372&page=1&search_pos=-4787704&k_type=0100&keyword=%EC%A1%B0%EC%9E%91&bbs= 비속어가 많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10/04/08 22:49
음 몇몇 선수들이 일부러 돈을 받고 져줬다고 하던데
4라운드부터 갑자기 엔트리 현장공개로 바뀌고 이번에 몇몇 선수들이 의외의 엔트리 말소를 당한거보면 그럴듯 하긴합니다. 상황이 묘하게 들어맞네요. 특히 박찬수 선수의 경우는 정말 말이 안되는거 같네요. 아파서 쉬는데 엔트리 말소라..
10/04/08 22:49
pgr 질게에도 이미 이런 글이 있었네요.
http://cafe9.ktdom.com/pgr21/zboard4/zboard.php?id=bug&no=72603 어쩌면 사실인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10/04/08 22:50
10/04/08 22:54
진영수 VS 박찬수 경기때, 사설배팅 사이트에서 조작 위험이 크다고 진영수 VS 박찬수의 배팅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박찬수 선수는 상대의 노림수를 정찰하고도 방어하지 못하고 졌습니다. 찝찝하긴한데... KT 팬이라 박찬수 선수를 믿습니다...
10/04/08 22:57
이번달 엔트리도 의외지만 3월 엔트리도 의외기는 했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무릎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고 하지만 지난달부터 하이트 스파키즈의 원종서 선수도 엔트리가 제외되었는데 그 동안 어떤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10/04/08 23:08
그런데 만약에 진영수선수 대 박찬수선수의 경기가 조작되었다면 둘다 말소되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박찬수선수만 말소된거 보면 아닌거 같기도 한데..;
10/04/08 23:08
아직 확실하게 사실관계가 나오기전까지는 이런식의 루머와 추측글은 좀 삼가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만약에 이게 사실이 아닐경우에 나중에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다고 해도 이미 선수들은 굉장한 이미지 타격을 받는거니깐요.
저도 박찬수선수가 갑자기 왜 말소가 됐는지는 좀 궁금하긴 합니다만.
10/04/08 23:10
사실로 드러나지 않은 일 가지고 추측하거나 그러면 안되겠지만 솔직히 이번 일은 그 쪽과 연관이 큰 것 같네요.
이해가 안되는건 사설배팅이 생겼는데도 스타판은 순수하게 돌아간다는 믿는 분들이 계신다는거에요. k리그 3부리그 같은데서도 승부조작을 할 정도로 스포츠배팅은 협회 같은데서 관리 하지 않는 순간 승부조작이 일어나는데 가뜩이나 능력이 없고 관리도 똑바로 안하는 케스파가 이런걸 관리할리가 없겠죠. e스포츠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번 일이 크게 세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10/04/08 23:12
그냥 타이밍이 겹쳐서 나온 루머같은데요. 사실이면 엔트리말소가 아니라 퇴출되야겠죠. 사설베팅에서 저 정도 선수급경기에서 배당이래봐야 얼마 되지도않고 금액제한에 사설사이트 나를 위험까지 생각하면 뭐 조작해서 남길것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이정도 루머니 뭐 프론트측에서라도 대응을 해야겠네요.
10/04/08 23:13
루머라고 생각되지만 이스트로는 4명이나, 그것도 주력급 선수가 빠진건 좀 이상하네요.
이스트로에서 신희승,신상호가 빠지면 낼 카드가 별로 없는데 말이에요.
10/04/08 23:15
정황상 맞는것 같네요. 도저히 우연이라기엔 너무 상황이 잘 맞습니다. 애초에 경기 시작 전에 승부조작설이 나왔다는것 자체부터가 이상한데 경기 내용은 더더욱 이상했죠 -_-;;
10/04/08 23:17
사실이라해도 협회가 밝히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이게 사실로 들어날 경우에, 10년동안 키워 놓은 판 자체가 엄청나게 혼란에 휍싸이게 될 겁니다. 협회로썬 절대 원하지 않는 일이고요.
10/04/08 23:21
이게 사실로 밝혀지면 스타판 끝날겁니다.. 무슨 경기든 색안경 끼고보게 될꺼니깐 말이죠...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만.. 선수생활 짧은 프로게이머들에게 거부하기 힘든 유혹임에는 분명해보입니다...
10/04/08 23:28
진짜면 후우... 상상하기도 싫네요.
워크도 단 한 사람에 의해 그렇게까지 망가졌는데 몇몇 선수들이 집단적으로 할 정도라면...정말 스타2고 뭐고 스타판 자체가 망하는건 아닐런지.
10/04/08 23:34
이거 스타판 자체가 위험한데요...만약 오늘같은 역전승 역전패가 나오면 100프로 승부조작이다 양 선수가 의심을 받을게 분명하고 실력이 좋아 높게 결승까지 올라간 선수는 인정은커녕 더러운 게이머로 찍히겠는데요..사실이 아니길 빕니다.
10/04/08 23:38
케스파가 이런 일을 열심히 해결하는 모습이 보긴 좋은데 너무 생각 없이 일을 해결하는 것 같습니다.
엔트리 예고제를 한다면서 왜 은근슬쩍 '스포츠 배팅 때문에' 한다는 말까지 덧붙이는데다 그전에 사설배팅을 철저히 단속 안한것도 문제고요. 이 일 때문에 스타판 이미지 훼손되거나 망하기라도 한다면 지금도 e스포츠판의 원수라고 생각되는 케스파에 더욱 제가 분노할 것만 같아요.
10/04/08 23:43
이탈리아 축구에도 조작이 실제로 일어난게 걸리기도 했지요.
배팅업체에서 후원도 해주고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스포츠 도박사이트는 배트맨 프로토 한군데 밖에 없습니다. 이곳에선 스타는 없구요. 이곳 외에 모든 스포츠 도박 사이트는 전부 불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배트맨이 만약에 사라진다면 우리나라 스포츠가 사라질수도 있을정도로... 배트맨 수익금이 엄청나서 거의 모든 스포츠 기금을 이곳에서 대주고 있죠...
10/04/08 23:46
제가 예전에 스타 불법배팅에 관한글 올렸다가 욕만먹고 지웠던 글이 생각나네요 -,-
다들아니라고 하지만 제 주변에 배팅하는 친구들을 봐서는 세리에A 도 조작하는 판에 쪼마난 스타판 하나 조작못하겠습니까.. 한경기에 우승상금이 왔다갔다할수있는데.. 일부러 져도 티안나는게 스타판이니까요.. 아니길 바라지만.....아니겠죠~
10/04/08 23:47
갑작스런 엔트리예고제 폐지에, 불법도박사이트 감독 운운하는 포모스 기사...
뭔가 나오지 않습니까 모 선수, 모 선수, 모 선수...거의 확실하다고 봐야죠. 이건 엔트리말소가 아니라, 프로게이머 자격퇴출 되어야 하는거고 보니까 쉬쉬하면서 넘어가려고 하는거 같은데... 아~이제 스타판 떠날때가 된건가 모르겠네요..
10/04/08 23:54
이래서 배팅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한번 이런 의심이 나기 시작하면 모든 플레이가 그렇게 보여요;; 세리에야 말할것도 없고 -_-;; 아프리카에도 가보면 NBA보면서 맨날 조작조작 거리기나 하고 -_-;; 멋진 플레이가 나와도 배팅한 쪽이랑 반대 되는 플레이면 짜증난다고 초치기나 하고 스타도 자꾸 이런떡밥 돌면 나중에 누군가가 멋진 플레이로 역전을 해도 멋진 플레이를 칭찬하기는 커녕 역전당한 선수나 까면서 조작이네 조작이네 거리는 사람들 많아질까 걱정됩니다. 아프리카 눈팅하면서 주워들은 얘기가 진짜일수도 있다는 생각때문에 더 짜증나네요 -_-;;
10/04/08 23:55
당장에야 기업들이 스폰서쉽 철회를 하지 않을지 몰라도
리그 후원 중단(아마 제 생각에는 가장 먼저 올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스타크래프트 관련리그의 판 축소->기업 이탈순 ...이렇게 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10/04/08 23:56
이런 소문이 도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불쾌해지는 얘기들이군요.
아직 확실한 얘기 아닌데.. 너무 앞서나가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측성 얘기들.. 보기 껄끄럽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제대로 단속 해야겠네요.
10/04/09 00:08
나쁜 소문이라고 언제까지 쉬쉬할겁니까. 천안함 사건에 대해선 수많은 음모론을 제기하고 군이 사건을 은폐한다 욕하면서 자신이 애정 갖고 있는 이스포츠판은 더러운 게 있어도 숨기고 보호해 주려고 합니까.
10/04/09 00:16
멀리 갈 필요 있나요. So What? 생각 안나시나요. e-sports판에서 이미 전례가 있는데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이죠.
하지만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여기에 대해서 포모스나 케스파측이 자발적으로 기사를 쓰고 행동하지는 않겠죠. 스스로 파이를 죽이는 일이니까요. 워3 장조작 사건때처럼 양심발언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우리는 보고있는게 현실이라고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다 케스파측의 눈가리고 아웅 전략때문입니다. 사설배팅하는거 다 아는데 왜 막질 않았을까요. 마음만 먹고 네이버에서 검색만 해도 여러개 나옵니다. 승부조작이 사실이건 아니건 이런 의혹이 일어나는데에는 협회의 어정쩡한 리액션도 한몫했다 봅니다.
10/04/09 00:18
전혀 몰랐는데 모든 타이밍이 정교합니다. 다른 선수는 몰라도 특히 이스트로의 신희승이 큰 잘못 없이 엔트리 말소까지 간게
정말 이상하네요...
10/04/09 00:23
모든 상황들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네요..하나로배때부터 봐온, 아직도 스타를 하는 오래된 팬으로서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지만, 선수들의 마음도 아주 조금은 납득이 가긴 합니다. 프로리그 단 한경기를 승부조작함으로써, 게다가 거의 걸릴 위험도 없고, 그 한경기로 수천을 벌 수 있다면 어떤 사람이건 솔깃할 것 같아요. 에휴..그런걸 유혹한 사람이 제일 큰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_-
10/04/09 00:32
이게 사실이라면
조작과 관련된 선수들만 끝나는게 아니고 e스포츠와 관련된 모든게 박살입니다 포모스, 케스파, 온게임넷부터.. 여기 pgr까지 전부 몰살이죠 -_-;;
10/04/09 00:33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으니 단정짓기는 조심스럽습니다만..
http://cafe.naver.com/proatti.cafe?iframe_url=/ArticleRead.nhn?articleid=2826 이런 글이 있네요 (수정) 가입을 해야 글을 볼수있는듯. 2009년 10월 글인데 박찬수 박명수 신희승 선수 뒤에 작전세력 있으니 베팅시 조심하라는 내용이네요
10/04/09 00:33
무섭네요... 지금 이 기분을 뭐라고 해야 되지...
일단 아직은 루머에 설레발이라고 믿고 싶지만 일단 이런 저런 말 나온다는거 자체가 아무 이유 없이 나오는 주장들은 아니며 실제로 이스포츠 판에서도 그런 전례들이 있었다고 하니... 만약 이게 사실로 밝혀지고 사건이 터지면 정말 그땐,, 이스포츠의 최대 위기가 될거같습니다.
10/04/09 00:34
여지것 스타판만은 깨끗할거라고 생각한거 자체가 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것일수도.
사설도박사이트도 많고,실제 스포츠에서도 조작경기도 있었고,무엇보다 스타라는 게임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선수가 마음만먹으면 조작하기가 너무 쉽긴하죠.경기수도 많고,전략이 갈리면 그냥 몇분만에 끝나기도하는게 게임이니..
10/04/09 00:38
뭐 이렇게까지 되버린거 프로리그는 그렇다치고 개인리그도 문제겠네요. 이건 어쩔수 없이 경기대진이 나오니깐요. 좀 어정쩡한 역전패라도 당하는 선수는 괜히 욕먹는 분위기 생기게 됬네요.
10/04/09 00:59
저 네이버 카페글
박찬수 신희승 박명수 뒤에 작전세력이 있으니 배팅시 조작 주의하라는 글인데 글 쓰인 날짜가 09년 10월 12일....
10/04/09 01:00
글 그대로 퍼와도 되려나요? 저같이 귀찮은 분들을 위해 여기다가 올리고 싶은데 말입니다.
이 카페에 보고 싶은 글들 정말 많네요. 과연 승인이 될지 모르겠네요.
10/04/09 01:24
포털에 나오는 박찬수선수 싸이 클릭했는데 안나오면 닫은거맞나요? (싸이를 안해서...)
아...투니버스때부터 챙겨봤는데.... 너무너무 허무하네요..
10/04/09 12:36
이 판만은 정말 순수한 열정이 남아있다고 생각하고 나름 판을 키워온 올드팬이라는 자부심도 있었는데
지켜봐야겠지만 배신당한 기분이네요. 사실이라면 정말 화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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