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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07 20:16:48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도대체 이 선수 어떻게 이기나요??
오늘 또 다시 이영호 선수의 무서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한마디로 도대체 이 선수 어떻게 이기나요??

저는 굉장히 이번 경기 다전제를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박세정 선수를 응원하는 취지에서 작은 글이나마 써봤습니다.

박세정 선수의 판짜기를 그만큼 높게 봤습니다.

하지만 그런데 도대체 이건 뭔가요...

플토빠들은 오늘도 목놓아 울뿐입니다...단지 이영호라는 이름하나에 말입니다.

1경기에서도 박세정 선수는 쉴드베터리를 바탕으로 치즈러쉬를 막지만 일꾼피해가 상당합니다.

도대체 이영호의 창은 어디까지 뚫을 수 있을 지 가늠할 수가 없는 정도입니다.

또 박세정 선수가 준비한 회심의 속업2셔틀 2리버는 완벽한 방어에 막히고 및 캐리어를 의식하지도 않은 듯

단순 지상병력으로 타이밍을 잡는 이영호의 모습은 아무것도 두렵지 않은 듯 이영호는 그냥 그저 전진뿐이며 후퇴는

없습니다.

박세정 선수 발업을 잊었는지 대세를 따라서 발업을 늦게 했는지 이영호 선수가 웅크릴 거라 예측했는지 발업은 늦게

한채 템플러를 진작에 확보하지만 템플러는 일점사 당하고 노발업 질럿은 벌쳐와 탱크에 드러군과 함께 우수수 녹으면서

결국 12시 타격 캐리어는 출동하지만 말그대로 날개잃은 캐리어가 되며 듀얼코어는 뭐 이영호의 3/3업과는 뭐 무관할 정도

입니다.

그의 훌륭한 러쉬 타이밍을 보여주면서 그는 승리하게 됩니다.

다전제의 이영호는 1SET를 잡고 다전제를 진적이 없습니다.

그건 이제동도 김택용도 송병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2경기도 12시 타격으로 탱크와 SCV를 쏠쏠히 잡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옵져버로 빤히 9팩을 보면서 아니 이걸 못막나요???박세정선수 정말 도대체 이런 상황을 놓치다니....

그 상황에서 병력을 짜내도 업그레이드된 쌓인 메카닉병력을 막기란 정말 힘들며 이영호 선수는

그 상황에서도 전투 및 유닛생산을 끊임없이 조화를 이루면서 해주게 됩니다.

이것이 박세정 선수의 집중력저하가 겹치면서 더욱 난제가 되었나 봅니다.

이건 박세정 선수의 잘못보다는 이영호 선수의 뛰어난 판단과 전투력이 그를 만신창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항상 고질적인 박세정 선수의 자원관리는 이번에도 지적할 만 합니다.

그 때도 이동준 선수를 상대로 이기긴 했지만 그의 자원관리는 항상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피지컬이 너무나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3SET이번에는 왠지 이영호 선수가 말려 죽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3SET가 분수령이 될거라고 보았습니다.

박세정 선수는 1,2경기와 같이 노게이트더블넥서스를 시전한 박세정선수 하지만 이영호 선수는

빠른 트리플커멘드를 가져가며 박세정 선수는 타이밍러쉬를 의식한지 4게이트 웨이

도대체 이 선수 상대로 수싸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후에 늦은 멀티를 만회하기 위한 5시 타격을 감행하지만 현실은 커멘드를 깨기는 커녕

오히려 일꾼도 잡지 못하고 유닛기동이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하고 자신은 되려

12시 타격을 받으면서 가뜩이나 벌어진 그 차이를 오히려 더 벌려 놓습니다.

이어서 끊임없이 진행된 6시와 12시 타격으로 박세정 선수의 손은 거의 녹초가 되었을지 모릅니다.

뭘해도 수싸움을 이기지 못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심리전을 바탕으로 탄탄한 멘탈로 무장한

그의 이름이 갓영호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후에 있는 탄탄한 업그레이드를 바탕으로 해서 자원줄을 다 말리는 플레이까지

케리어를 완전히 깡통 그 자체로 만들었습니다.

박세정 선수는 판짜기 잘 준비해도 완전 무력화된 다전제입니다.

이건 뭐 공포의 대상입니다.

이 갓영호를 이기려면 정말 프로토스 최상위선수들과 모든 전략가들이 1분 1초의 타이밍까지

제어서 연구해야 될 듯합니다.

아마도 연구와 담합만이 답이겠죠.

다크아칸의 제발굴또한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유닛은 저그전과 테란전에서 컨트롤과 손속도가 수반되는 토스라면 마멜스트롬과 피드백 등등

쓸만한 기술이 너무나 많습니다.

플토빠로서 이번만큼은 모든 토스선수들이 공유해서 이영호 식 테란의 해법을 제시해야 할 거라고 봅니다.

이건 무슨 마본좌, 마독재를 넘는 포스거든요.

마본좌 이후 이런 포스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그리고 그 때 마본좌부터 눈에서 내뿜는 포스는 뭐 말할 필요도 없겠죠.

상대가 무엇을 하든지 맞춰가는 그의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걸 써도 저걸 써도 공수가 완벽한 이영호를 이길 방법은 많지 않아보입니다.

이 선수 날마다 베넷어택을 시전하게 되는데

말릴 수 있으면 말려보십시오.

이제 이영호 선수의 독재를 타도하기위해 다른 선수들이 뭉치지 않을 까합니다.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라는 말이 지금처럼 와닿을 때가 있습니까??

어떤 해법을 들고 올지 과연 다른 선수들은 이영호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오늘 경기로 인해서 B조 선수들은 더 이영호 선수를 보면서 위축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김구현 선수가 이긴다해도 "내가 이영호를 상대로 어떻게 하면 이길수 있지라고 생각해도...."

김정우 선수 역시 "아니 그나마 저그전이 제일 약한(약하다는 선수가 82.4%가 나오다뇨 나원 참)

이영호라면 희망이 있지 않을까"라고 하지만 현실은 역시 상대전적 마저밀립니다.

포텐이 터지지 않는 이상 실수가 하나도 없어야 이영호 선수를 잡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선수 만큼은 포장이 필요없고 단 한마디로 요약됩니다.

"최.종.병.기 갓.영.호"라고 말입니다.

이 선수 좀 이겨보세요, 인간으로써 '갓'을 한번이겨보란 말입니다.

P.S 아니 뭐 이선수 어떻게 이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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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500
10/05/07 20:18
수정 아이콘
5년여간 잘하는 선수들을 거의 다 좋아해 왔는데, 이영호선수는 얄밉네요 -_ㅠ 왜이렇게 잘한답니까
Vassili Zaitsev
10/05/07 20:19
수정 아이콘
김구현선수가 박지수선수에게 썼던 다크리버정도면 어느정도 승산이 있을거 같은데 요즘은 이런날빌도 안통할거 같은 느낌이...
바스데바
10/05/07 20:19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이번 4강에 결승 대비도 한 것 같아요;;
계속 트리플커맨드 했는데, 결승에선 2팩 할듯 크크..
10/05/07 20:19
수정 아이콘
최정상 선수들이 하루에 접신을 세번이상은 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스카이하이
10/05/07 20:19
수정 아이콘
이영호 컨디션 난조+ 상대선수의 최고절정기량이 나오면 가능할지도....
칼잡이발도제
10/05/07 20:20
수정 아이콘
보통 입스타로는 어떤선수든 이길수 있을거 같은데 이선수는 입스타로도 소용없을거 같습니다... 그냥 본인 스스로 무너지지 않는한...
이권국
10/05/07 20:20
수정 아이콘
스타판의 최종병기라는 별명이 정말 어울리는 선수죠.
배추열포기
10/05/07 20:20
수정 아이콘
지금으로선 송병구, 이제동 밖에 없네요. 이 두 선수는 그래도 모른다고 봅니다.
파일롯토
10/05/07 20:21
수정 아이콘
그 소수병력으로 동시타격은 이제 플토가 적응할거같은데...
그럴때마다
10/05/07 20:21
수정 아이콘
MSL 결승에서 제동이랑 붙는거 보고 싶네요.

다전제에서 제동이마저 3:0으로 격파하고 우승한다면? 후덜덜;;
노련한곰탱이
10/05/07 20:21
수정 아이콘
웬만한 2진급 선수 2명이 팀밀리로 해도 이길거 같은 이 기분은... 물론 오버겠지만;;;
BoSs_YiRuMa
10/05/07 20:21
수정 아이콘
적어도 준비를 장난아니게 해야할것같습니다.
예전에 이제동이 저저전으로 자신을 제외한 저그들을 막 씹어먹고 다닐때, 모든 저그들이 이제동을 잡기 위해서 조일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노력을 했었죠.(그러고도 3:0으로 졋지만;;)
이영호를 잡으려면 모든 토스라인들이 연합을 해야합니다.
신,구 프로토스들이 전원 연합을 해서 빌드를 짜고, 초시계로 재고, 그것도 멀티테스킹이 가능한 선수를 잡아서 트레이닝을 혹독하게 시켜야..

...그래도 다전제에서 3:0으로 질거같긴 합니다만...
Hyacinth
10/05/07 20:22
수정 아이콘
토스유저로써 가슴이 뻥뚤리는듯한 질드라 물량을 한번 보고 싶었는데..
세정선수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바스데바
10/05/07 20: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정말 이제동이면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저번 온풍기배 때도 이영호가 압도할 것 같았는데;;
경기내내 압도하는 이제동보고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양산형젤나가
10/05/07 20:23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김택신 강림해야 될거같은데.... 용택모드부터 좀 어떻게..
텍사스전기톱
10/05/07 20:24
수정 아이콘
최연성팬으로 시작해서 이제동팬인 유저입니다.

그래서 최연성선수의 포스를 뛰어 넘을때마다 인정하기 싫었고,
이제동선수와의 라이벌로써 월등한 실력과 포스을보일때마다 인정하기 싫었고,

정말 개인적으로 너무잘해서 지기를 바라고 탈락하길 바라던 선수였지만 ,,
이제 인정해야겠네요.

개인적으로 우리 제동선수까지 본좌에 넣고 임이최마동,,,,,,,,,,,,,,하기로 하고!!

이영호선수는 그냥 그보다 더 좋은자리 하나 해줍시다.
스타 역사상 최고가 맞는거 같네요.. ..... 강심장 물량 컨트롤 피지컬 심리전 전략......거기다 종족까지
최고중에 최고네요...

ps- 이번msl 까지만 제동이한테 주자. 영호야!!! 너 최고맞다!!
칼잡이발도제
10/05/07 20:24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도 그런말씀하셨지만 저역시 김구현 선수가 박지수 선수상대로 쓴 1경기 빌드 같은 판짜기면 충분히 가능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최근 나오지 않은 아주 희귀한 전략을 갑작스럽게 쓴다면 당황할지도 모른다는거지요... 그냥...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럴때마다
10/05/07 20:2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선풍기가 출동한다면?
10/05/07 20:27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모다 많이 준비할수 있죠. 이제동 선수라도 말이죠.(MSL만 참가하니깐요)
5경기 모두 다른 컨셉으로 준비해와야 합니다. (물론 2~3경기는 자신이 잘하는 플레이를 약간 변형해서 해야겠죠)
저그는 컨셉을 바꾸기 힘듭니다. 초반에 링으로 압박하거나, 러커와 무탈 테크 뿐이 변화를 못주니까요.

테란과 토스가 뭉쳐야죠.
이제동 선수가 아닌 저그는, 누가 준비해도 이영호 선수를 잡기 힘들다고 봅니다.
토스가 테란에게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지는 것은 토스팬들은 안타까울듯 하네요.
최연성 선수 전성기에도 박정석 선수가 2:2까지 따라 붙었던 것을 기억하니깐요... (3:2로 지긴 했지만)
Go_TheMarine
10/05/07 20:28
수정 아이콘
김구현선수가 박지수선수 잡을 때처럼 현란한 멀티태스킹이 나오면 이영호선수도 흔들릴 것 같긴한데...
이영호선수의 수비력의 워낙 좋기때문에...흠...
기대되는 결승전이네요...
10/05/07 20:28
수정 아이콘
선풍기 드립은;; 이제동 선수라면 이길거 같습니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온풍기 아니었어도 2:1이었고 그경기도 유리한 상황이었던건 맞고...
10/05/07 20:29
수정 아이콘
비행기 수리하는 곳에서하니 정전의 변수도 없을듯...
공고리
10/05/07 20:31
수정 아이콘
오늘 2경기 밀리기 전까지 같은 판짜기 + 도재욱 선수의 물량 + 윤용태 선수나 송병구 선수의 전투능력 + 김구현 선수의 셔틀
등이 잘 버무러져서 나온다면;;;
제일앞선
10/05/07 20:31
수정 아이콘
김정우 선수와 김구현선수중 누가더 이영호선수를 상대로 더 나은 상대일지가 벌써부터 궁금해지내요
분명히 저그보단 토스가 테란전이 나은거 같지만 테란이 이영호라는걸 생각해보면 그냥 저그가 더 나은듯하기도 하고
10/05/07 20:31
수정 아이콘
손뼉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데, 이영호 선수의 손이 너무 높습니다.

어제오늘 솔직히 허탈하기까지 하네요. 잘하는게 죄(?)죠,
배추열포기
10/05/07 20:32
수정 아이콘
최종병기의 최종전은 비행장 격납고라니... 왠지 잘 어울리는데요?
10/05/07 20:41
수정 아이콘
원래 소수유닛끼리 여기저기 중구난방으로 전투하면 테란이 손해봐야 정상인데 말도안되는 피지컬로 박살내버리네요.어떻게 2경기를 이긴건지 참.....
마키아토
10/05/07 20:44
수정 아이콘
진짜 택뱅 전성기 시절 둘을 합쳐놓으면 본좌다 이런 말 있었는데 그 정도 선수가 나와줘야.....근데 그럴 싹수가 안 보이는.....
Vassili Zaitsev
10/05/07 20:45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뭐 특별한거 있나요. 바이오닉이랑 메카닉만 잘하는거지 그냥 그 둘만 못쓰게 하면 됩니다??
국토순례자
10/05/07 20:49
수정 아이콘
본좌에 한걸음 더 다가 갔군요. 한순간의 포스로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녜스타
10/05/07 20:54
수정 아이콘
토스중에서는 김구현,김윤중이 그나마 할만해 보이고...차후에 김대엽 선수가 잡을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제가 김대엽의 테란전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 편이라....
라푼젤
10/05/07 20:58
수정 아이콘
이햐~ 스겔의 꿀렐레가 퍼뜨린 "갓"영호가 점점 유행이 되는군요.
권보아
10/05/07 20:59
수정 아이콘
본좌를 거부해야죠 아직은 설레발인 뿐입니다만..
arq.Gstar
10/05/07 20:59
수정 아이콘
이제 양대리그 우승만 하면 되는데..

흡사 마재윤선수가 그랬던것처럼

5월 22일 스타리그를 정크벅크 하고 모두가 우아아아아아!! 이영호를 외칠때,

5월 29일 MSL 결승전 상대방은 마치 포기한듯.. 푸켓으로 여행을 떠나고..

29일 결승전 당일..

흡사 거짓말처럼 3:0으로 지며 카메라를 힐끔 바라보는 이영호의 모습을 보게되지 않을지..크크...
제발좀요
10/05/07 21:01
수정 아이콘
이번에 양대 먹으면 본좌된다는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한쪽 결승이고 한쪽 4강인데 벌써 설레발은 본좌를 넘어서버렸네요.

이영호 선수가 정말 잘하긴 하지만.. 좀..;
해골병사
10/05/07 21:05
수정 아이콘
흐흐 이번엔 진짜 모르겠는데요 사고칠것 같은 느낌.
운체풍신
10/05/07 21:07
수정 아이콘
- 프로토스에서 지지 않을 것 같다
▲ 개인적으로는 프로토스전이 가장 부족한 종족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연습 때는 잘 지기도 하는데 방송에서는 이상하게 더 잘되는 것 같다. 다른 종족에 비해서는 프로토스에게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 팀 프로토스가 강한 건지도 모르겠다.

- 완벽에 가까운 테란이라는 평가도 있다
▲ 영광스럽다. 그런 수식어가 너무 감사하긴 한데 아직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갈 길은 멀다. 계속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확실한 1인자도 아닌 것 같고 더 노력해야만 그 칭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 쉬는 날에도 남아준 (김)대엽이랑 (우)정호형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또 우리 팀이 프로리그에서 삼성전자 선수들에게 지면서 약간 무시도 당한 것 같은데 이제부터 프로리그에서도 다른 팀들을 압살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내일이 어버이날인데 직접 찾아 뵙지는 못하지만 오늘 승리를 선물로 드리고 싶었다. 또 나아가서 우승도 꼭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토스나 다른 종족 입장에서 이건 뭐 어쩌라는거지요?
더군다나 지금도 압살 수준인데 앞으로 더 압살한다고 하네요.
장군보살
10/05/07 21:21
수정 아이콘
제 두 눈으로 보아온 바, 프로토스를 이렇게 압도하는 테란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프로토스전까지 이리도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니..
10/05/07 21:48
수정 아이콘
정말 다른것 이상으로

만족을 모르는 향상심

이것 하나만으로도 이 선수는 최고 최강입니다...
절대마신
10/05/07 23:20
수정 아이콘
그냥 스타의 신이죠
e스포츠 역사상 최강의 게이머입니다

스타1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최종병기 이영호입니다
10/05/07 23:50
수정 아이콘
단연 역대 테란중 대플토전 최고입니다.
이틀연속 5전다전제를 이긴 두번째 선수가 되었네요.
절대마신
10/05/08 00:10
수정 아이콘
이영호는 연속 5전제 이미 했었습니다
목요일 오영종과의 곰TV인비 4강, 금요일 김택용과의 박카스4강, 토요일 송병구와의 곰TV인비 결승
붉은시편
10/05/08 00:20
수정 아이콘
더 잘하면 이기겠죠.
LegendOfAugest
10/05/08 00:31
수정 아이콘
강하다는건 알겠습니다만...
전부터 느꼈지만 이영호 찬양이 조금 과하신듯 싶습니다....;;;;;
10/05/08 00:36
수정 아이콘
재밌는건...리쌍선수들은 둘다 1차전성기보다 2차전성기가 더 쎈듯싶군요. 이제동의 경우 구분이 조금은 힘들지만 이영호선수는 확연히 구분되는...
몇년전만 해도 재능은 있는것같은데 임이최의 뒤를 이을 독보적인 테란최강자, 본좌에는 좀 멀다...라고 생각했거늘 이제는 선대의 포스도 넘어버리나요...승률이야 시대별로 다르다고 해도 (물론 감안해도 토나오지만) 특유의 포스는 부정할수가 없네요. 아주 익숙한 그런게 느껴집니다...너무 익숙하고 그리워했던 그 느낌이에요!
승천잡룡
10/05/08 00:44
수정 아이콘
절정에 올라와있는 선수는 그냥 누구도 이기기 어려울 뿐입니다.
한번은 이길수 있어도 두번은 힘들고
세번은 더더욱
그냥 지금 이영호선수가 절정에 올라와 있는것이고
다른 선수중 절정에 오르는 선수가 생기거나 이선수가 하향곡선을
그릴시점이 되면 애기는 달라지는것이겠죠
Why so serious?
10/05/08 01:06
수정 아이콘
공식전에서 1패후 이틀 지났을 뿐인데 벌써 6연승..
10/05/08 01:08
수정 아이콘
예전에 msl에서 택신 vs 갓영호 할때 옵저버도 안뽑고 이영호 선수를 꺽은적이 있는데 그정도의 경지에 올라야 할듯..
10/05/08 01:18
수정 아이콘
올해 이영호 선수가 진 경기들의 상대 선수와 그 경기 내용이 대부분 다 기억난다는게 정말 유머입니다. 크크크;
대충 생각나는거만 적어보면
고석현 김민철 이제동 이제동 이제동 신대근 / 정명훈 박상우 정종현 조병세 신상문 / 진영화 손석희....
(하찮은 기억력에 의존해서 적은거라 틀린 부분도 꽤 있을거 같네요..;)
완소탱
10/05/08 01:21
수정 아이콘
토스빠로서..김구현선수가 결승에 올라가서 이영호 선수를 이겼으면하네요~근데 가능성이...
장군보살
10/05/08 01:44
수정 아이콘
저그팬으로서, 김구현 선수의 결승진출을 바랍니다. 지금 현재 스타판을 거대하게 뒤덮고있는 이영호의 독재포스를 누그러뜨리려면... 역시 김구현입니다.. 일말의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재 이 맵에서 이제동이 아닌 저그가 이영호를 절대로 이길수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황신의 쓰디쓴 옛추억을 돌이키고싶지는 않네요. 가슴에 피멍이 드니깐요.. 김구현 선수마저 이겨버린다면, 이영호는 이시대의 지배자임을 확실히 입증하는거라고 봅니다.어떤 반론도 제기할수 없는 경지에 오르게 되는것이겠지요.
GunSeal[cn]
10/05/08 02:06
수정 아이콘
그냥 전성기 이윤열 최연성이랑 비슷한거 같은데...-_-
10/05/08 02:14
수정 아이콘
최근거의 1년간 승률이 트리플 80%인데 진짜 어떤말로도 부족하다는 것이 개인적인생각입니다. 거기다 2연속 양대결승 프로리그에서는 85%이상의 승률..후덜덜..
10/05/08 03:19
수정 아이콘
전성기로 따지면 역대 최강이죠
테란이 대 프로토스전 성적이 말도 안되게 나온다는거 자체가....플토의 대재앙이라고 불리도 마재윤선수가 3.3당시 21승 3패였죠..
이영호 선수는 20승 2패?...테란이....
저그전은 정말 질것같지 않고 테란전이 약점일텐데....테테전도 역대최강...
말이 필요없네요
절대마신
10/05/08 03:33
수정 아이콘
전성기 포스로면 단연코 이영호가 역대최강입니다
3종족전을 모두 시즌내내 80% 이상으로 맞추면서 양대결승을 2연속 찍은 경우는 없습니다
스타1의 끝자락에 드디어 스타크래프트의 신이 나타난게 아닌가 싶어요
수요일
10/05/08 04:14
수정 아이콘
스타 10년째 보지만 이런 선수는 처음입니다.
10/05/08 07:29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인터뷰에서 이영호가 "스타에 득도한 것 같다" 라고 했는데, 그말이 빈말은 아닌듯...
10/05/08 09:45
수정 아이콘
대플토전만 놓고 보면 이윤열,최연성보다 이영호가 단연 우위죠.
일단 승률도 그렇지만 임이최는 그닥 불리한 맵을 극복한적은 없지만 이영호는 맵이 암울한 시즌에도 4강,결승에서 당대 최강 플토를 잡고 우승한적이 있다는점도 있죠.
10/05/08 10:24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각난건데 우승자 징크스 극복을 우승한 차기 스타리그 결승진출로 놓고볼때 우승자 징크스를 극복한 유'이'한 예가 이제동(바투, 박카스2009), 이영호(에버,대한항공) 아닌가요? 하여간 이 두선수는 정말 레벨이 달라도 다른것 같습니다..
라구요
10/05/08 12:39
수정 아이콘
화가 단단히낫군요 송병구선수한테.........
노련한곰탱이
10/05/08 14:22
수정 아이콘
이영호 대 김구현의 매치는 예전 성전시절 마재윤 대 강민의 매치가 떠오르네요.
대중의 지지를 받은 유일한 대항마기는 했지만... 뭐 실제로는 원사이드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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