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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1 05:53:14
Name 태연사랑
Subject 프로토스 팬의 프로토스 응원글 (조금 깁니다)
스타크래프트에는 세종족이 존재합니다

테란 저그 그리고 프로토스가 있지요

프로토스는 언제나 거의 항상 소수정예였습니다

시기는 바야흐로 1대 본좌 임요환선수가 군림하던 시절 테란과 저그에게 이리치이고 저리치였지만

김동수선수와 박정석선수가 나타나 SKY스폰대회에서 1대본좌 임요환선수를 제압 가을의전설을 만들며

우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100만(-_-;;) 토스 팬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러하되 2대본좌 이윤열선수 강림하시매 그의 벌처견제와 앞마당먹고 탱크웨이브에 낙엽이 떨어지듯 토스는

치이고 수많은 저그선수들에게 프로토스는 (프로토스 그게뭐죠? 먹는건가요 우걱우걱)의 수모를 겪었지만 하늘은 토스에게

몽상가강민선수 악마토스 박용욱선수를 선물하시어 100만 토스팬들에게 다시 한번 희망을 안겨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늘은 무심하셨던것인지 3대본좌 최연성선수 등장하시어 전략의달인 강민선수와 초반견제의 달인

박용욱선수조차도 어찌할수없는 수비력과 타이밍과 물량을 선사하시어 그 두선수를 무찌르셨고

저그전은 언제나 힘들었던 프로토스는 또다시 지옥의 시기를 맛보게됩니다 하지만 불행이 있으면 행복이 있는것인지

so1 스타리그에서 사신 오영종선수가 등장. 3대본좌 최연성선수와 1대본좌 임요환선수를 사신의 칼날로 날카롭게 찔러

100만 프로토스팬들의 소원을 다시 한번 들어주셨습니다 허나 위에서 언급했듯 불행이있음 행복이있듯 행복이있음 불행이있는법

4대본좌 마재윤선수가 나타나시어 프로토스에게 지구멸망과도 같은 공포를 선사해 프로토스에겐 또다시 불행의 시절이 찾아오게됩니다

프로토스는 마재윤선수를 극복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최후의 저항자였던 몽상가 강민선수마저도 마틀러의 독재에

처참히 무너지고맙니다 프로토스에게 더이상의 희망이란 보이질않았습니다 곰TV 시즌1에서 토스는 다시한번

광통령 강민선수를 앞세워 마재윤선수에게 최후의 저항을 하려했지만 듣도보도못한 신인이 마틀러의 독재를 막아야했던 광통령의

앞길을 막아버리고 100만 토스팬들에게 더이상의 토스의 미래는 없다란 생각을 갖게 만들게 됩니다

2007년 3월3일의 결승전이 끝날때까지... 프로토스가 마재윤선수를 이길확률 2.69%

100만토스인은 모든걸 체념하고 경기를 지켜보았지만 프로토스의 재앙 마재윤선수의 가슴에 비수가 꽂히며

드디어 프로토스는 지겨웠던 마틀러의 독재에서 벗어나게됩니다 프로토스의 재앙에게 비수를 꽂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김택용선수는 프로토스팬들에게 3회연속우승을 볼수있는 기회를 만들게되지만 그만 독사 박성균선수에게 물리며

밑으로 떨어지기시작하고 토스팬들은 또다시 암흑을 맛보게 되지않을까 걱정을 하게되지 다행히

그 무렵 다른 프로토스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훗날 택뱅의 한명이 된 송병구선수이지요

송병구선수는 사실 사신 오영종 선수가 나타났던시절 박지호선수와함께 3대 신프로토스로 등장을 하였지만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진못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흐르던 어느날 테란을 요리하는 법을 깨달아 모든 테란들을 짓뭉개며

우승을 향해 다가가게됩니다 하지만 같은 프로토스종족이었던 김택용선수가 그의 우승을 막고

이제동선수라는 리쌍의 한명이 그의 앞길을 가로막았고 이영호선수라는 리쌍의 한명이 그의 앞길을 가로막았으나

쓰러지고 쓰러져도 일어나는 공룡 송병구선수는 결국 테러리스트 정명훈선수를 제압하고 토스팬들에게 기쁨을 다시한번 안겨줍니다

게다가 독사에게 물리어 쓰러지게 된줄알았던 김택용선수마저 살아나 거의 같은 시기의 양대개인리그를 택뱅이라는 프로토스들이

우승하며 택뱅시대 그리고 프로토스의 시대를 열게됩니다 그시절 토스팬들은 참으로행복했습니다 올마이티 허영무선수 괴수같은 물량의

도재욱선수 붉은셔틀의 곡예사김구현선수 전투불패의 뇌제 윤용태선수가 활약을하며 여섯명의 용이 활약을하며 토스의 전성기를 맛보게

됩니다 시간은 흘러 이젠 프로토스도 마음졸일 필요가 없게되었다 생각하였던 프로토스팬들은 또다시 토스를 암흑으로 보낼

두명의 선수가 이미 등장했다는 사실을 그땐 알지못했습니다 그 두명의 선수는 리쌍이라 불리우며 현재 스타판을 휩쓸고있는

이영호선수와 이제동선수인데요 이제동선수는 네오사우론을 만들어 토스를 다시 저그의 한끼식사로 만들어버리고 17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토스를 씹어먹고있고(비록 총사령관 송병구선수에게 끊기긴했지만)

이영호선수는 33업 메카닉의 힘과 타이밍러쉬와 심시티와 여러가지것들을 절묘하게 조합하며 토스를 씹어먹고있습니다

토스는 또다시 두명의 테란과 저그 리쌍에게 무참히 짓밞히며 붉은셔틀의 곡예사 김구현선수와

전투불패의 뇌제 윤용태선수만이 저항을 하고있는게 지금의 프로토스의 실정입니다

여섯명의 프로토스중 조금 더 뛰어났었던 택뱅은 택뱅리쌍이란 명성에 걸맞지않은 성적을 보여주며 떨어지고있고

이제 프로토스는 택뱅이아닌 김구현선수와 윤용태선수만이 리쌍에게 최후의 저항을 할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근데 이마저도 김구현선수는 김정우선수를 꺾어야만 저항을 할수있는 상황이고

윤용태선수만이 리쌍의 한명 이영호선수에게 현재 저항을 할수있는 프로토스가 되었습니다

많은분들이 리쌍 이영호선수와 이제동선수의 최강자 결정전을 보고 싶어하시고 이영호선수의 골든마우스도

보고싶어하시는 걸로 압니다 그러나 프로토스 팬인 저는 2008년 택뱅의 우승이후 다신 느낄수없었던 행복을 다시한번 느끼고싶습니다

요번 양대개인리그를 프로토스가 다시한번 우승하는 모습을 보게 될수있었으면 합니다

프로토스에게 빛의 시대가 다시한번 왔으면 합니다

프로토스 그리고 프로토스 선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P.S 글을 너무못썼네요 결론은 프로토스와 프로토스선수들을 응원하는글입니다 제가 좀 글을 잘 못써서;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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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1 05:59
수정 아이콘
그거 다음시즌으로..... 물리면 안댈까요... ㅠㅠ
10/05/11 07:21
수정 아이콘
김구현선수는 8강전부터 이미 이영호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있는듯 한데..... 설마 4강에서 김정우선수랑 할때도 머릿속이 그 생각으로 가득차있다면 이번 4강은 꽤 고전할걸요;;
BoSs_YiRuMa
10/05/11 07:28
수정 아이콘
김구현은 육룡시절에도 저그전에 특화된 선수로 알려져있엇죠.
오죽하면 붉은 셔틀의 곡예사겠어요..
저프전은 저테전이나 테프전보다도 난전이 많이 일어나는 종족전입니다.
경험상..질럿이 본진에2기,앞마당에2기 떨어지고 다크가 멀티로 기어들어가고, 다른 멀티에 속업리버가 떨어지면서 연탄밭에 드라템이 달려든다.. 저그 입장에서는 아무리 유리했어도 드론이 한번에 쓸리고 회전에서 이길수가 없는 상태가 됩니다.
또 현존하는 프로토스중에서 가장 난전이 뛰어난것이 김구현이고요.
웬만해서는 저그에게 무너질거같지는 않습니다.
비공개
10/05/11 08:34
수정 아이콘
팬들이나 선수 본인이나 김구현 선수 상대를 이영호 선수로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는 데...
사실 토스가 5전 3선승제에서 어느정도 클래스가 있는 저그를 이기는 건 이영호 선수를 이기는 것만큼 어렵죠. ^^;;
방랑청년
10/05/11 08:42
수정 아이콘
10년 토스 골수빠입니다. 이번에 꼭 리쌍을 물리치고 프로토스가 우승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네요
아우쿠소
10/05/11 08:51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의 격한(?) 감정이 묻어나는 글입니다. 잘 봤습니다. ^ ^

저도 본진은 임요환 선수인데 요즈음은 두루두루 애정이 가네요..

저에게 플토란 남자란 한방이다 로 정의 되네요.. 성춘옹의 플레이에 반해서 지금 까지 보고 있습니다.

제 플토 애정라인 은 성춘옹 --->강민선/박용욱 선수--->김택용/송병구선수 ---> 모든 플토 선수 입니다.

본진이 그분이라 김동수선수,박정석선수,오영종선수는 약간의 마이나스가 있네요 ^^;

원래 플토는 한방입니다. 이번에도 모든 관심시 1대 갓라인과 1대 제동신에 쏠려 있을때 큰거 한방 터트립시다 ^^...(팬심 가득입니다.)

ps 이번 양대결승이 모처럼 흥미 진진 해지는군요. ..
임이최마율~
10/05/11 09:17
수정 아이콘
원래 플토는 한방입니다. (2)
김택용선수가 워낙 돌연변이(?)였던거죠..그래서 혁명가이기도 했지만..

아 그나저나 병구야..ㅠㅠ
마키아토
10/05/11 09:31
수정 아이콘
뭐, 처음에 16강 토스 전멸 이런걱정까지 한 입장으로서 이번시즌은 김구현이 나름 토스 원탑 자리를 구축하고 스타리그 4강에 토스 두 명이 차지하는 등 성적이 나쁘지 않아 그럭저럭 만족이에요. 다만 택뱅 이후로 프로토스 우승자가 과연 누가 나올것인가 이 부분만큼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네요.
시케이
10/05/11 09:51
수정 아이콘
김구현 선수가 뭔가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김택용과 비슷한 타입인데..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임!
낙타입냄새
10/05/11 10:43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화이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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