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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30 13:33:51
Name crazygal
Subject 박찬호와 임요환
언젠가 pgr에 글쓰기 권한이 생기면 두 사람에 관한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안내해주고 그 세계로 빠져들게끔 해준 선수들이기에..
나름대로 공통점들을 분석해서 써볼 생각이 있었으나..
시간의 압박, 필력의 압박으로 인하여..
그냥 간단하게 선구자라는 칭호를 드리고 싶군요..(찾아낸 공통점은 두 선수다 법적으로 총각이라는거만)

오늘도 출근해서 어김없이 메이저리그 소식과 스타 소식을 접하기 위해 컴터를 켰습니다..
코리언 데이라던 오늘 김병현 선수의 깔끔한 1승, 최희섭 선수의 8호 홈런 기사 속에
맨 아래 소개된 박찬호 선수의 부진..

pgr에 접속했습니다.. 언제나 처럼 먼저 게임리포트에 들어가봤죠..
마이너 결정전에서 임요환 선수가 떨어졌더군요..

언제부턴가 두 선수의 경기를 가슴졸이며 지켜보게 되더군요..
다른 분들에겐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만은 항상 승리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심어줬던 두 선수 였는데..

답답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다시 담엔 잘 할거야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선수들입니다..
다시 기대를 가지고 가슴졸이며 경기를 지켜보고 또 안타까워할지 모르지만..
다음 경기를 기다리며.. 지켜보는 수 밖에 없겠지요..
박찬호 선수, 임요환 선수 힘내세요.. 화이팅 하십시요!

Ps : 박찬호 선수와 임요환 선수라고 제목을 달 예정이었나.. 뭔가 어색해서요..
       그래도 그래야 한다면 수정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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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크래커
04/04/30 13:42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박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웬지 모르게 임 선수 생각이 나서 울컥했다는..바둥바둥~
늘푸른빛
04/04/30 13:49
수정 아이콘
저는 임요환 선수 생각하면 마스터 매덕스가 왜 이렇게 연결되지...
최고의 컨트롤로 한때는 최고였지만 지금은....
두분 다 다시 전성기 기량으로 돌아갔음 합니다..
우아한패가수
04/04/30 14:41
수정 아이콘
박찬호선수와 임요환선수 지금 두사람에겐 마음의 안정이 가장 중요한것 같네요... 빨리 좋은 여자친구를 만났으면 좋겠네요...
2년 전 박찬호선수가 힘들어 할때 결혼을 해야한다고 주장한 나로서는 지금이라도 빨리 안정된 가정을 이루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여자친구가 있을때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임요환선수도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으면 좋겠군요...
주위엔 나를 비롯해서 나이든 노처녀들 밖에 없으니 이거야 원...
박찬호선수는 모르겠지만 임요환선수는 국내에 있으니 좋은 사람이 주위에 있으면 소개 좀 시켜줍시다~~~
04/04/30 14:55
수정 아이콘
저도 박찬호 선수와 임요환 선수 모두를 정말 좋아합니다.
작년부터 두 선수의 상황이 비슷해져 가고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아주 성실한 선수들인만큼 잘 이겨내리라 생각하고 믿습니다.
두 선수를 연결지은 글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always_with_you
04/04/30 15:0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경기 보고 박찬호 선수 경기 보면서 두 번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하지만 말씀처럼 두 선수 다 여전히 다음에는 잘할 거라는 기대를 하게 하고 희망을 잃지 않게 하는 선수들입니다. 그래서 다시 또 경기를 기다립니다. 두 선수 모두 힘내주시기를. 화이팅!!!!!
위드커피
04/04/30 17:4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와 박찬호 선수의 공통점!!
언제나 박진감있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한다는 점
일방적으로 이기면 물론 좋지만 보는 재미가 없죠.
아슬아슬 줄타기 하면서 그 위기를 헤쳐나가는 두선수를 보면
언제나 가슴졸입니다. 이길까 질까? 2사 만루에서 안타냐 삼진이냐.
그런 가슴떨림 때문이라도 두선수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crazygal
04/04/30 18:03
수정 아이콘
가슴 떨림을 즐기기엔 심장이 너무 약해서^^; 찾아보니 두선수에게서 나름의 공통점들이 많이 발견되는군요..
자일리틀
04/04/30 18:23
수정 아이콘
저도 두 선수의 요즘 추세와 보여지는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두 분다 재기에 확실히 성공하시길...
하늘호수
04/04/30 18:55
수정 아이콘
이상하군요. 저도 오늘 아침에 스포츠 뉴스를 보면서 같은 생각을 했거든요.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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