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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30 21:54
나도현 선수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날의 경기를 가지고 최연성 선수의 약점을 말하는 것은 좀 그렇고...
솔직히 그의 약점은... 괴물일지언정...신은 아니다.
04/04/30 21:58
최연성 선수와 상대시에는
초반에 흔들지 못하면 거의 경기 어렵다고 봅니다. 아니면 과거 패러독스의 이병민 선수와의 경기처럼 스스로가 뭔가 도박적인 것을 해서 막히거나.
04/04/30 22:00
최연성선수가 그랬습니다. 임요환선수하고 연습하면 승률이 딱 반절이라고. 초반에 아얘 심리전으로 흔들리니까 뭐 준비하기도전에 말린다고.
즉, 최연성선수를 이기기위해선 -_- 임요환선수의 채팅러쉬와 여러가지 심리전이 꼭 필요할듯 보입니다;;
04/04/30 22:12
솔직히 말해서 단점이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는것 같은데요. 최연성 선수는 원하는 물량이 나올때까지는 정말 방어가 철저하구요. 뭐 그렇게 한방이 나오게 되면 막기 정말 힘들죠. 뭐 소수간의 싸움이기고 게릴라해서 이득보고 한다해도 이미 막 돌아가는 여러군데 멀티에서 그 이상의 물량이 나오니 그런이익으로는 어림없죠. 최연성 선수는 초반에 흔들리지만 않으면 지는 경우가 거의 없었죠. 물론 초반에 흔들리는 경우도 거의 없지만.
04/04/30 22:24
초보인 제가 나름대로 분석해 본다면,
최연성 선수를 흔들수 있는 방법은 딱 3가지 뿐입니다.... 1. 초반 게릴라를 통한 엄청난 이득을 얻는것 2. 최연성 선수의 견제를 잘 막으면서 최연성 선수보다 더 많은 멀티와 더 빠른 태크를 타는 것(이윤열 선수가 보여줬죠) 3. 최연성 선수가 자리를 잡게 만들고 그 병력과 절대 과감히 부딪치지 않고, 돌아서 들어가는 것...(한웅열 선수가 보여준거로 생각합니다.) 1번의 경우 나다나 박서 만큼의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 유저가 가능하다 생각하고요, 2번의 경우는 박서도 들어가겠지만 이보다 적합한 유저는 나다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여기에 이병민 선수도 적합하고요. 3번째는 테테전의 고수라면 누구나 다 할수가 있을것 같으나 쉽지 가 않습니다... 만약 머슴이 자신이 자리 잡은 곳에 안 부딪칠것을 예상 한다면 경기는 종료 되거든요...... 위의 사항은 테테전에 한해서만 생각해 본거구요.. ^^ 물론 맞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겠지만, 초보인 제 관점에서 볼때 그렇습니다.. 타 종족의 경우, 해법이 없습니다... 1번의 경우는 적용이 되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게릴라나 견제 실패후 필패가 되기 때문에, 타종족이 우브를 이길려면 많은 물량으로 압도하는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내려집니다. 또 워낙 방어가 튼튼하고 수비를 잘하는 선수라 필살기성도 잘 먹혀들지 않고요...
04/04/30 23:52
참 어이없는 글을 올리셨군요.... 이런식의 분석을 담은 글들을 가끔씩 읽게 되는데 전 그런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도대체 스타에대해서 얼마나 알고 경기를 관람하는지 ....단순히 해설자들이 저선수 물량이 좋아요 저선수 전략이 좋아요 하는등등의 말씀에 휩쓸려 잘알지도 못한채로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경기를 관람하시는게 아닌지 그런생각이 드는군요. 최연성선수는 단순히 화력의 집중력이나 물량만으로 상대를 이기는 선수가 아닙니다. 정말 말로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의 내용이 경기속에 담겨있는데 그런걸 놓치시다니 참 안타깝군요.....안목의 폭을 넓히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04/04/30 23:56
저도 물량은 단지 마무리 용이라는 생각 밖에 안드는 군요...
그 물량을 뽐내기 위한 과정을 잘 살펴 보세요...정말 바늘구멍만한 운영의 틈새를 찾지 못하면 그냥 허무하게 지는겁니다... 타종족의 경우에는 요즘 느끼기에는 현미경으로 봐도 구멍이 보일랑 말랑 한다는 느낌....거의 운영이 맵핵같은 느낌이죠...^^
04/05/01 00:11
소유님의 댓글을 보고 있자니 낯이 뜨겁네요. 그래도 글쓴분이 신경써서 나름대로 생각을 담은 글에 참 어이없는 글이라느니.. 이런 말씀 꼭 하시고 싶으신지요.
04/05/01 00:50
최연성 선수는 상대가 플토 고르고 있다가 카운트 얼마 안남았을때 저그로 바꿔서 4드론이랄지.. 테란으로 바꿔서 센터 bbs에 약할듯 싶습니다..
04/05/01 00:54
저도 RaiNwith님 말에 동감입니다. 본문 내용이 제 생각과 같진 않지만 그렇다고 비난받을 만한 글은 아닌 거 같은데요. 그것도 매도에 가까운 비난은 특히..
글고 제가 보기에 최연성 선수는 초반 공략이 좋은 방법일 꺼 같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워낙 강해지는 선수니깐요. 최선수는 초반에 조금은 째는(?) 듯한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이 빈틈을 노리는 게 한 가지 방법일 꺼 같습니다. 물론 오늘 경기에서 봤듯이 방어에 일가견이 있어서 그런 플레이를 하는 것이겠습니다만 가끔 최연성 선수가 극 초반에 무너지는 경우가 자주 있었죠. (이번 프리매치 머큐리에서의 경기나 예전에 이현승선수와의 기요틴에서 경기 등등..)
04/05/01 01:12
언제쩍이었는줄은 모르겠지만 엄재경 해설께서 첼린지인가에서 말 했던걸로 기억나는데 변길섭 선수와의 페러독스 경기였습니다. 당시 최연성 선수가 7시에 위치했었고 1시에 변길섭 선수가 위치했었습니다. 경기의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질 않으나 엄재경 해설께서 그 때 이런 멘트를 했었는데요. 바이오맨이든지 뭐든지 일단 변신 전에 끝내면 된다구요. 최연성 선수도 괴물로 변신하기 전에 끝내면 된다구요. 괴물=물량 .. 괴물로 변실할 타이밍이나 자원을 주면 않된다고 멘트하셧었는데요.
만약 이게 약점이라면 이 약점을 가장 잘 이용해 먹을 사람은 홍진호 선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폭풍처럼 몰아치는 홍진호 선수라면 최연성 선가 괴물로 변신할 타이밍을 주지 않을 것 같아서요.
04/05/01 02:37
표현이 썩 좋지 안다는건 저도 인정합니다마는 제가 올린글에서 틀린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쓰신분은 더욱깊이 생각하신후에 글을 올리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04/05/01 03:01
소유// 솔직히 제가 보기엔 소유님 역시 우스워 보입니다. 스타 얼마나 보셨는지 궁금하군요. 또 얼마나 하셨는지두요. 정말 초매니아급의 분이시라면 이런글도 쓰지 않을텐데요 솔직히 제가 우습군요.
04/05/01 12:17
저 또한 헐크 업 하기 이전 타이밍을 공략할 수 있는 홍진호 선수가 최연성 선수 상대로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만... 엠게임결승결과 보고 놀랄 수 밖에 없었답니다.
04/05/01 13:35
최연성 선수가 수비에 집중하게 되면 여간해서는 뚫기 힘들죠.
아마 이 수비라인을 뚫고 게릴라를 할 수 있는 선수는 이윤열 선수나 강민 선수, 임요환 선수 정도의 초특급 게릴라 유저여야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것도 대놓고 게릴라가 아닌 중앙 접전 중 게릴라를 시도해야 하죠. 문제는 게릴라에 능한 선수들의 대부분이 공격적이죠. 유일하게 조금 공격적인 성향이 적은 강민선수는... 종족이 프로토스라서 테란이 소수 유닛으로 방어하기가 어느정도 유리합니다. 박용욱 선수는 중후반으로 가면 그다지 게릴라를 즐기지 않죠.
04/05/01 15:45
전체화면을 보죠// 부정하진 않겠지만 홍선수가 지고 나서 인터뷰 할 때에 연습을 잘 못 했었다고 합니다. 홍진호 선수가 그 당시 팀 이적으로 인해 KTF에서 연습을 잘 하지 못했고 엠겜의 맵이 원레 테란에게 우위를 가져다 주는 맵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리고 내용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구요. 결과만 보고 이야기 하자면 예를 든것일 뿐이지만 장진남 선수는 임요환 선수에게 죽을 쒀도 이길 수 없고 서지훈 선수는 이윤열 선수에게 죽었다 깨어나도 못 이길 거란 말과 똑같은데 그건 아니죠. 그리고 전체화면을 보죠 님 '뎁쇼'가 pgr에서 쓸만한 적절한 말일지 궁금합니다. 차라리 3:0으로 이겼었습니다. 라고 써주시면 보기에 더 좋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04/05/01 17:07
소유님// 말이 틀리지 않았다고 다 옳은건 아닙니다. MyHeartRainb0w님도 스타를 즐기시는 한 팬으로서 올리신거고 소유님께 그런말을 듣고자 하신게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심하게 말한건 소유님의 말에 논리적인 오류는 없다 하더라도 원래 취지에 벗어난 것일테죠. 어때요 제말도 틀리진 않았죠? 소유님도 조금더 생각을 해보시고 꼬릿말을 올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너무 공격적인 발언은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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