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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1 20:10:36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김택용 선수의 에이스 결정전 승리가 가져온 것들
아 오늘 정말 김택용 선수가 에결에 나올 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승리라 팬으로써 기쁘기 그지 없네요.

아마도 오늘까지 패했으면 7연패 까지 갈수도 있었는데....

결국 22승을 해냈습니다.(확실히 김택용 선수의 이름값에 비하면 터무니 없는 승수와 승률이긴 합니다만.)

오늘 승리에 정말 좋은 의의를 두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오늘은 4위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린 매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팀 모두 어느 때보다 분위기도 좋았고 말입니다.

티원이 오늘 2:0으로 앞서 나가고 있었고 아 이대로 3:0으로 끝날 것 같구나 싶었는데

역시 위메이드도 최근의 기세가 있는 지라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결국 스코어는 2:2 양팀의 에이스 결정전 카드는 최근 부진의 늪에서 서서히 패이스를 끌어올리는

김택용 선수와 위메이드의 저그 에이스 신노열 선수의 대결...

최근 기세로 보면 김택용 선수와 원조 골수 플토 팬이지만 최근 약해진 김택용 선수의 모습에서

신노열 선수의 우위를 점쳤습니다.

오늘 김택용 선수는 긴장했는지 질럿 3기를 그냥 헌납하고 커세어1기 마저도 오버로드도 못잡고

내어주는 상황에서 힘든 경기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의 김택용 선수의 타개책은 충분히 좋았습니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일부러 경기보신 분들 때문에 생략하렵니다.)_

오늘 김택용 선수가 가져온 것들은 상당합니다.

우선 자기 자신의 자신감 회복과 정명훈 선수와 도재욱 선수의 짐을 덜어낼 수 있다는 점과

오늘 위메이드와의 경기를 이김으로써 4위 선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부분,

다시금 도택명을 부활을 예고하는 것과 자신의 버젼 3.0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좋은

기대감을 선사했다는 것에 의의를 둡니다.

최근 프로리그에서 박영민 선수에게 패하긴했지만 오늘 승리로 자신도 충분히 예전의 패이스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택용 선수.

다시금 오늘의 승리가 빛바래지 않도록 더 노력해주시고 오랜만에 승리 팬으로써 기뻤습니다.

p.s 3.0빨리 언제 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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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때근
10/06/21 20:12
수정 아이콘
승리의 택신모드!
10/06/21 20:14
수정 아이콘
적절한 22승이네요
태연사랑
10/06/21 20:14
수정 아이콘
김택용 더욱 더 잘하자~~ ㅜ.ㅜ
一切唯心造
10/06/21 20:14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오늘부터 컨디션 끌어올려서 광안리에서 3.0 구현시켰으면 합니다
결승전의 T1은 예상불가거든요!
밤톨이
10/06/21 20:15
수정 아이콘
이런 글까지 올라왔는데 또 불쑥불쑥 지고 그러면 곤란해요..
김택용 선수 계속 이기면서 달립시다. 개인리그도 프로리그도..
10/06/21 20:15
수정 아이콘
김택신3.0

숙소에서 클베 하다가 최근에 오베중입니다.
o파쿠만사o
10/06/21 20:15
수정 아이콘
경기는 보진못했지만 요즘 김택용선수 정말 잘하네요 그동안 부진에서 점점탈출하는거 같습니다.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만 내준다면 다시한번 택신으로 돌아갈수 있을것 같네요!
네이눔
10/06/21 20:15
수정 아이콘
2.0도 긴 부진끝에 뜬금없이 왔었죠.

3.0이어 오라~
空想科學少年
10/06/21 20:18
수정 아이콘
진짜 티원은 어떻게해서든지 돌려막아서 치고올라가네요

도택명없으니까 티원저그로 먹고살고
티원저그 없으니까 도택명 살아나고

분위기도 올라왔겠다
티원 이번에도 광안리 갑시다
KIESBEST
10/06/21 20:19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사랑합니다. 끝까지 응원한다구욧. 오늘 경기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이 경기를 기폭제로 앞으로도 훨훨 날기를...
계속 이런 좋은모습 기대해도 되죠!? 아자아자 김택신 파이팅~!!!
GunSeal[cn]
10/06/21 20:20
수정 아이콘
반갑다 이녀석아 ㅠ_ㅠ 승패보다는 자신감을 계속 갖구 가자구!!!!!
머릿돌
10/06/21 20:24
수정 아이콘
폼은 떨어질지언정 클래스는 영원하다 라고 말해주고싶네요..
고작 1승이지만, 한없는 부진으로 인해 그가 거둔 1승이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4대천왕이 거둔 1승의 느낌입니다.
동방박사
10/06/21 20:37
수정 아이콘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김택용선수가 1승하면 사람들이 이제 부활이야!! 하다가도 지금까지 온것이거든요, 지금 잘될때 쭉 치고 올라가야됩니다. 쭉,..
나야돌돌이
10/06/21 20:37
수정 아이콘
택용 선수 꼭 올라오길
티원이 잘 못하니까 관심이 멀어지더군요

작년 생각이 나는데 올해도 광안리 가보자고요
10/06/21 20:37
수정 아이콘
타계책 -> 타개책 으로 수정해주셔야 합니다.

타계의 의미는...;;;;
10/06/21 20:44
수정 아이콘
한판 이겼는데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 보면... 김택용 선수 왠지 걱정됩니다 ;;
낙타입냄새
10/06/21 20:49
수정 아이콘
그냥 전 기쁩니다 ㅠㅠ 흑흑
하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이제 시작 입니다 김택용 선수!
1승으로 만족하시면 안됩니다. 절대 안주하시면 안됩니다.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 주세요!
10/06/21 21:09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2:2 상황에서 결국 22승을 해냈습니다. (2)
용접봉마냥눈
10/06/21 21:19
수정 아이콘
5라운드 최근 기세만 보면 티원이 젤 우력한 광안리 우승후보 같군요.

에결 5연패중인 이영호의 KT는 1,2,3라운드빨로 먹고 살고 있고, CJ는 KT에만 강하고 티원에는 유독약하고, STX, MBC게임 모두 5라운드 들어 힘이 빠진 느낌입니다.

플옵에선 전태양이 있는 위메이드가 티원의 가장 큰 고비일듯.
아리아
10/06/21 22:28
수정 아이콘
닉네임보니 역시 그 분....
10/06/21 22:35
수정 아이콘
아직 초초하지만 일단 택용선수의 오랫만의 승리는 넘 기쁘네요.
예쁜김태희
10/06/21 23:13
수정 아이콘
그 동안 아홉수 같은 황신수에 걸려서 22승을 못찍고 있었나 봅니다. :)

이제부터 쭉~ 연승하길 바래봅니다.
열씨미
10/06/22 00:35
수정 아이콘
간만의 김택용 선수의 에결 승리도 놀랍지만, 정말 대단한건 티원이라는 팀인 것 같습니다. 예전 주훈감독님 계실때도 뻔한 엔트리를 내지 않는 기용이 참 발군이었는데. 티원 선수들도 전에 스스로 그들의 팀은 슬로우스타터 라고 했었구요.
선수들 몇명이 부진했다가 다시 기세를 되찾거나 혹은 올라오지 못하고 하는 과정을 반복해가는건 자주 있는 일인데, 어떻게든 타개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주전 선수, 대안을 마련하면서 돌파구를 찾아내네요.
10/06/22 01:25
수정 아이콘
오늘 아쉬웠지만..전 그래도 위메이드를 믿어요//
항상 화이팅!!
모범시민
10/06/22 14:03
수정 아이콘
시작은 용택이었으나 끝은 택신이리라~
체념토스
10/06/22 17:32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살아났다면...
SKT에서는 완벽한 우승 시나리오입니다.
TheUnintended
10/06/23 12:36
수정 아이콘
역시 김택용이 있어야 리그가 재미있죠 ~
장경진
10/06/23 16:36
수정 아이콘
택신 프로리그 마무리 잘하고 특히 개인리그에서 얼굴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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