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5/03 19:47:41
Name 기억의 습작...
Subject [NC]...YelloW의 어줍잖은 한 팬이..
"기다렸어요....당신이 다시 오시는 그 날을..."

이제야 당신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하루는 기다려야 당신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래도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오르는군요.

당신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선 무척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어쩌면, 당신의 팬이 됨으로써 슬픔을 겪게 되는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버린것 같습니다.
코크배 결승에서....올림푸스배 결승에서...TG삼보배 결승에서..
스카이배 4강에서...프리미어배 준결승에서...
그리고...지난번 듀얼, 그리고 첼린지까지...
솔직히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갔을까..왜 이럴까...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당신이 우리에게 밝은 모습을 보여주며 뒤돌아서서 우리에게 애써 보이지 않았던
눈물을 알고나서는..저 역시 눈물이 나더군요.

어째서 당신이 이런 슬픔을 겪어야 할까요?  
노력이 부족해서일까요?
실력이 부족해서일까요?
마음이 못되서일까요..?

아무것도....당신에게 해당하는 것은 없는데...왜 당신만을 유독 신은 싫어하는 걸까요..
만약 신이 그를 버렸다면, 저 역시 신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입니다.
당신이 했던 말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한계단씩 천천히 올라가야만 하는군요..
물론 당신이 올라가야 하는 계단이 완만하게 쭉 펼쳐진 계단이 아니라 가파르고 험난한
계단이겠지만...저는 당신을 향한 믿음은 변치 않습니다.
누구보다 당당하게 당신은 저 계단의 끝자락에 서계시겠요..

이번에야말로 당신의 이름을...당신의 능력을 펼치실날이 왔습니다.
힘내세요..제 마음속에 언제나 최고인 당신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Good Luck...to you..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랜드슬램
04/05/03 19:51
수정 아이콘
[Nc]...Yellow 폭풍저그 홍진호 화이팅입니다.^^
glare of sunlight
04/05/03 20:11
수정 아이콘
진호님! 요환님과 결승전에서 꼭 다시 만나세요~
★벌레저그★
04/05/03 20:12
수정 아이콘
예!!예!! 진호님 원츄 입니다. 화이팅 정도가 아닙니다.
이미.. 진호님은 저의 조그마한 사랑입니다...*^^*




반전!! 저 남잡니다.. 후후후...ㅡㅡV 피해랏!!!!!!!!!!!!!!!!
04/05/03 20:22
수정 아이콘
후후후 잡아랏~~~~~~~~~~~
과자공장사장
04/05/03 20:35
수정 아이콘
응원하다가 속이 너무 상했던 그 어느 결승전,
이제 폭풍저그를 그만 응원해야지 라고 맘 먹어 보기도 했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자꾸 어느새 응원하게 되는걸요..
진짜 진짜 화이팅이예요~
햇빛이좋아
04/05/03 20:57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우승 하느날 엄청 울것 같음 팬들이랑 진호선수랑
메이저 대회 우승하는날
♧테디☆~
04/05/03 21:00
수정 아이콘
내일 진호님 경기가~~ 시험기간이지만 티비시청이 필요하네요 ~~
이러다 시험 망치면 누가 책임져줄까나 ?ㅜ.,ㅜ
한상빈
04/05/03 21:10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홍진호 선수가 딱 떠올랐습니다. 역시 진호 선수 제가 저그 유저중 유일하게 좋아하는 선수 입니다!! 화이팅이고요 챌린지 결승을 요환님과 함께 장충 실내체육관으로 -0-;;(처음부터 큰데서 하면 좀 그러니 ㅋ) 아무튼 넬은 진호님이 드뎌 온게임넷 개인리그에 출전하시는 날이군요 ㅋ
왕성준
04/05/03 21:18
수정 아이콘
위기의 순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노스탤지어는 서로가 다 익숙한 맵 아니겠습니까? 모르는 겁니다.
멜랑쿠시
04/05/03 21:24
수정 아이콘
드디어 내일 나오시는 군요. 정말 Good Luck을 빕니다.
이젠 홍진호 선수에게도 운이 따라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그맨
04/05/03 21:38
수정 아이콘
제가 바라는 스타리그멤버가 있습니다...
박경락 조용호 홍진호 임요환 서지훈 이윤열 최연성 강민 박정석 전태규까지의 선수들이 속한
스타리그를 보는것이죠.. 나머지 6명은 나름대로 좋아하는 선수를 넣어보시길 바랍니다
04/05/03 21:46
수정 아이콘
버럭~~박용욱선수를 안넣으시다니 ㅠ.,ㅠ;;
1000만돌파 "살
04/05/03 22:13
수정 아이콘
제가 젤루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폭풍저그 홍진호" 내일 최선을 다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그동안 너무 많이 쉬었어요.. 이제 슬슬 다시 시작할 때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화이팅입니다!!!
04/05/03 22:40
수정 아이콘
나는 누구누구의 팬입니다.. 라는 말을 전혀 부끄럽지 않게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분이 바로 그 분이네요. 운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불운이나 피해 가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04/05/04 00:32
수정 아이콘
그 동안 진호선수의 개인전 경기가 얼마나 고팠었던지... 내일은 정말 최선을 다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빕니다... ^_^
04/05/04 00:36
수정 아이콘
진호선수믿습니다.내일술약속이고뭐고일단집에가서 경기보고
친구들한테욕을얻어먹든지해야지 안그러면 한잔먹고 뻗을것같습니다.
챌린지결승에서 요환님이랑만납시다^^
미츠하시
04/05/04 00:58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대박 화이팅! 무조건 우승 승리 우승 승리!!!
^^;; 내 사랑 홍진호;;;
04/05/04 01:14
수정 아이콘
★벌레저그★ 님을 현제 벌쳐타고 추적중
★벌레저그★
04/05/04 01:17
수정 아이콘
진호님과 오버로드에서 데이트중..★ 벌쳐로 잡을 테면 잡아봐요!! 호호호//


( 털썩..) 나 남잔데.......................
클리너
04/05/04 12:11
수정 아이콘
잘나가는 선수에게는 약점을 지적해줄수 있는 팬이 필요하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에게는 약점을 덮어줄수 있는 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홍빠'가 필요합니다. 저 '홍빠'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니 결심하기 전에 이미 '홍빠'입니다.

옐로가 이기길 믿어 의심치 않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수고한 나의 아이돌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겠습니다.
정이..
04/05/04 12:55
수정 아이콘
오늘 그의 최선을 다한 모습을 기대합니다.
"홍진호 선수 화이팅!"
corssroad
04/05/04 13:29
수정 아이콘
진호선수 알고 나서 팬이 되고 나서 많이도 울었지만, 그래도 진호선수 팬이 된 걸 후회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끝까지 응원을 해드릴 겁니다.
꼭 우승하세요. 다시 그 우승에로의 길을 밟아 나가세요.
ps. 신이 있다면 진호선수 우승할 수 있게 도와달란말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망치지만 말아주세요. 그는 단지 운이 없을 뿐이었으니까......
새로운시작
04/05/04 16:26
수정 아이콘
여기에도 응원의 글이있었네요 ^^ 그럼 홍진호 선수의 팬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죠 ~~~ 오늘 경기 왠지 느낌이 좋네요... 오랜만에 온게임넷 갠전 경기라 넘 기대됩니다...이를 악 무시고~~~~~승리하시길 화이링!!!!!!1
BongBong★
04/05/05 13:57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의 팬이든, 팬이 아니든 홍선수가 우승하는날엔 정말 안울수가 없을것같습니다.... 저도 울면 어쩌죠? 하하하-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32 유츄프라카치아 [6] ks1052hs2910 04/05/04 2910 0
4231 상대성이론.. [16] 호텔아프리카3475 04/05/04 3475 0
4229 프로게이머 다음 카페 회원수 통계. [46] Bellona7326 04/05/04 7326 0
4228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불려야 되요...제 어머님이... 질문!!! [3] 슈퍼테란2924 04/05/03 2924 0
4227 [레퀴엠]포토러쉬 무적? Yes! (전격 수정) [91] 미츠하시6082 04/05/03 6082 0
4226 [제의]스타크래프트의 작은 축제, '이벤트전' [8] 저그맨3139 04/05/03 3139 0
4225 [NC]...YelloW의 어줍잖은 한 팬이.. [24] 기억의 습작...4284 04/05/03 4284 0
4224 스타크래프트의 판권을 아예 사버리면??? [10] 공정거래4793 04/05/03 4793 0
4223 [여유] 너무 바쁘게 살고 계시지는 않은지요? [4] 하와이강3468 04/05/03 3468 0
4221 룡천역 폭발사고... [4] 피그베어2896 04/05/03 2896 0
4220 1.11 맵핵. 블리자드 어떻게 대처 할것인가? [29] 여미6029 04/05/03 6029 0
4218 맵핵이정도면.. [29] OnePageMemories6979 04/05/03 6979 0
4217 운전면허 시험의 추억 ;; 2000년 겨울은 추웠더랬다~ [7] 함군6191 04/05/03 6191 0
4216 잃어 버린 그의 모습을 다시 찾을때까지.... [30] 미츠하시4468 04/05/03 4468 0
4215 OOv는 왜 강한가? [33] 스톰 샤~워6520 04/05/03 6520 0
4214 메이져리그 얘기가 나왔길래 스타리그와 비슷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해서.. [4] 케리비안3026 04/05/03 3026 0
4213 [장편] 희망을 받는 사나이 Vol. #8 + 이벤트성 퀴이즈~ [13] 막군3485 04/05/03 3485 0
4212 [잡담]아 당황스럽네.. [52] 뻑난 CD4669 04/05/03 4669 0
4211 스타리거들에게 주제음악을 주자 8. 박용욱선수편 [11] 공공의마사지3160 04/05/03 3160 0
4210 [각성제] 저의 "양아치 소년 임요환"을 돌려주세요 [25] 그래도너를4233 04/05/03 4233 0
4208 1.11 이후 드라군에도 뇌가생겼다?? [20] 으오오옷6585 04/05/02 6585 0
4207 [메이져리그 이야기] 행크 블레이락 - 텍사스 레인져스... [15] 온리시청4402 04/05/02 4402 0
4206 4차 MSL 스폰서는 어디일지??? MBCgame의 한시즌을 도맏을 기업은 과연 어디? [32] 슈퍼테란4665 04/05/02 466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