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의 작은 축제, '이벤트전'
올스타전과는 개념이 다른 또 하나의 축제이죠

올스타전은 올스타를 모아놓은거지만 이벤트전은 말 그대로 이벤트를 펼치는것입니다.
지금까지 스타에서는 여러종류의 이벤트전을 시도했었습니다.
랜덤전, 종족바꾸기, 유즈맵세팅, 자원만땅플레이등등..
여러가지종류의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이런것도 이벤트전에 속하기는 하지만 좀 색다른 방법을 사용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3:3대결 , 4:4대결은 전부터 많은 분들이 기대하던 경기였죠
하지만, 방송경기에서 이런 경기가 나온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간혹, 공중파티비경기에서나 공방,작은 대회같은데에서는 했을지 모르지만
프로게이머들끼리의 경기에서는 거의 하지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이벤트전이라면, 그 전과는 다른 획기적인 이벤트가 있어야할겁니다.

예를들어 1:2대결이라거나, 1:3대결 2:3 , 3:4같은 시합입니다.
아니면, 2:2:2 라거나 말이죠
또 아니면, 전투를 펼치면서 얼마나 미네랄5000을 빨리 모으느냐
가스4000을 누가 먼저 넘기느냐, 멀티5개를 누가 먼저 돌리느냐등등의 경기도 가능하겠죠
이것말고도, 인구수200채우기, 킬수20짜리 유닛만들기등... 많은 이벤트경기가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랜덤전, 유즈맵경기, 중요건물 먼저부수기 등등의 이벤트전은 여러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벤트전에서는 특별한 재미를 느끼지 못했기에 이 글을 써봅니다.
위에 제시한것 외에도, 팀을 이뤄 마린컨트롤 먼저깨기.. 벌처경주..등등도 가능하겠죠..
전에 했었던, 2플레이어가 같이 생산따로컨트롤따로도 가능하겠고 전에 마이큐브결승전에서 했었던
2명의 선수가 1플레이로 몇가지 종족을 선택해서 하는 경기도 가능합니다.

지금까지의 이벤트전이 좀 바뀌고, 새롭고 재밌는 경기를 펼쳐줄수 있기를 바라며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