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동욱 선수의 프로리그 경기를 보면서 한가지 떠오른게 있어서

글을 한번 남겨 봅니다..





오늘 한동욱 선수의 경기

전체적인 운영과 타이밍 상에서는 정말 완벽했지만

중간중간에 간혹 실수를 하시는 장면이 많이 목격됬는데요..





초반에는 변은종 선수의 게릴라에 대한 대처가 늦었고..

중반 이후에는 컨트롤이 약간씩이나마 미흡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린을 많이 잃기도 하구요..






잠깐 딴 이야기를 하자면

임요환 선수의 단점이라 지적대는 생산능력..

하지만 임요환 선수는 컨트롤이나 순간적인 위기 대처는

정말 뛰어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이 많이가는 바이오닉 테란에서

생산, 컨트롤, 위기대처

이 세가지를 동시에 하기에는

손이 많이 모자란가 봅니다

한동욱 선수도 초반에는 생산과 컨트롤에는 전념했지만

변은종 선수의 게릴라에는 즉각적으로 대처하지 못했고

중후반으로 갈수록 생산과 전투에는 신경썼지만

병력 컨트롤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못했구요..





임요환 선수는 컨트롤과 순간적인 대처에는 항상 탁월하지만

그만큼 모자라는 손은 생산력의 저하로 나타나게 되겠구요..






이 세가지를 모두 잘하려면

APM이 한 500쯤은 되어야 하는건가요?

아 그전에 눈이 아파서 그만 둬야 할지도 --;






마지막으로

오늘 한동욱 선수 정말 잘하셨습니다

스타리그에서도 멋진 경기 보여주세요~








p.s 오늘 skt vs ktf에서 2경기 강민vs박용욱, 3경기 임요환vs홍진호를 바랐었는데

너무 아쉽게 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