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5/10 06:24:04
Name 박재근
Subject 괜히 프로게이머들 바랍잡지 맙시다.
괜히 바람잡지 맙시다.-_-;;;;
요즘 기사에 sk텔레콤t1이 저그2명,플토1명을 영입한다고 기사가나와 이슈화되어 가고 있는데..
이건 주훈감독님에게 맡기는게 가장 현명할듯 싶네요.괜히 바람을 잡아서 지금 스폰서 없는 팀중(pos:박성준,플러스:성학승,박지호,소울:변은종등등)지금 헝그리정신을 발휘해서 현재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를 괜히 우리들이 바람을 잡아서 사기를 잃게 만드는게 아닌가 고민이되네요.
밑에 게임뉴스란에 프로게이머, 상대적 박탈감 "심화"라는 글을 보면 제가 왜 이런말을 하는지 아실겁니다.sk로 가면 최소한 몇천은 받으니까요..그리고 그 들 자신들은 지금 침묵하고 있지만 얼마나 기대하고 있겠습니까??
밑에 기사는 상대적 박탈감 "심화"라는 제목의 글에 발췌했으니 이런것만 봐도 선수들의 우리들의 말이  얼마나 지금 헝그리한 게이머(또는 팀)에게 타격을 주는지 아실겁니다.

Soul, Kor, 플러스, P.O.S 등은 기업의 지원없이 전적으로 선수들의 TV출연료와 대회상금으로만 팀을 꾸려야 하기 때문에 사정이 매우 힘들다. 이들은 한달내내 수십만원의 수입으로 생활을 해야 할 때도 있을 정도. 감독들의 사비를 털어 운영하고 있는 팀들도 있다.


이런 가운데 선수들의 감독에 대한 불신도 조금씩 생기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자신보다 실력이 못한 선수들이 대기업과 입단계약을 체결한 반면, 자신들은 감독이 놓아주지 않기 때문에 대기업에서 데려가지 못하고 있다는 오해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게임단 감독은 "가끔 선수들이 "감독님이 저 안놓아줘서 다른 팀에서 못데려가는거냐"고 물어올 때가있다"며 "형편만 된다면 우리 선수들한테 뭐든 해주고 싶은게 감독의 마음인데, 이런 것에서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보이지 않게 불신이 생기는 것을 느낀다"라고 한탄했다.

위의 예에서 보듯이 우리들은 아직 주훈감독님의 결정을 중시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온겜넷게시판이나 dc스타겔에서 이런말이 나왔다면 그냥 그런데니까..하고 넘어갈수 있지만 pgr은 다릅니다.정 참지못해서 쓰고 싶으시다면 무슨 예상선수가 어떻게 된다는지 이런거 말고 자신이 꼭 sk로 보내고 싶은 저그2플토1선수들을 뽑아서 그 사유와 함께 적으셨으면 오히려 전 낫다고 봅니다.그리고 제발 선수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행동은 하지 않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해설자김도형
04/05/10 06:40
수정 아이콘
참 마음이 안타까워 지는 글이네요...쎄미소사맙소사
귀차니즘
04/05/10 06:47
수정 아이콘
공감가는 글입니다. 밑에글에 달린 꼬릿말들은 T1팀의 팬분들의 바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처럼 느껴졌습니다.
04/05/10 10:00
수정 아이콘
절대공감입니다~ 만일 여기서 이적설에 언급되는 특정 프로게이머가 와서 글을 본다면.. 괜히 기대감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나서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때의 그 박탈감.. 죄송하지만 대부분의 꼬리말들이 T1팀 팬분들의 바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글에 꼬리말을 달았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정이..
04/05/10 10:15
수정 아이콘
박재근님// 저도 공감이 갑니다.
하얀냥이
04/05/10 10:24
수정 아이콘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이번 프로리그를 통해 좋은 성적을 보이면 T1 못지않은 스폰서를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 다른 팀들인데 지금 흔들려서 깨어지게 된다면 참으로 아쉬울 겁니다.
싸이코샤오유
04/05/10 11:43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의 주된 의미에 공감합니다.
04/05/10 12:00
수정 아이콘
아래 리플들을 쭉 봐왔습니다만 팬들이 보는 pos팀과 plus 의 이미지 정말 무섭습니다 아예 팀을 결단내려 하시더군요들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슈마 나 투나 sg ktf는 거의 언급되어 있지 않고 그나마 없는돈으로 근근히 이어 나가는 팀의 주력 선수들만 언급되는군요 그팀들은 그나마 그선수 빠지면 아예 스폰 잡는거 자체를 포기해야하는 수준인데 아예 팀 해체를 하라고 하시던지 차라리 팀하나 인수하는것도 검토해볼만하군요 저런식으로 흐르면 대체 근데 좀 지나칩니다 sk t1 제가 보긴 주전급 저그 한명이어도 충분할듯 한대 굳이 2 1 은 좀 많다고 보여집니다 다른팀은 어떻게 하라고 .....
나야돌돌이
04/05/10 12:13
수정 아이콘
쓰신 대강의 뜻에는 공감합니다

그러고보니 임요환 선수 이하 다른 선수들은 참 복받은 셈입니다, 재계 서열 2위인 SK Telecom의 든든한 후원을 받게 되었으니까요, KTF 선수들도 그렇고요

SK Telecom이나 KTF 정도까지는 몰라도 그에 준하는 스폰을 할 수 있는 대기업이야 있지만 e스포츠라는 특성상 아무래도 한화나 롯데같은 기업보다는 엘지텔레콤 정도가 맞겠지만 내년에나 뜻이 있다고 밝혔으니...-_-;;;
04/05/10 12:18
수정 아이콘
바람잡을 필요는 없으나 그 선수들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조건하에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11개는 많으니 합병등을 통해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5/10 12:29
수정 아이콘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특히 스폰서가 없는 모모모팀과 모모팀의 합병을 원하시는 분이 많으시던데... 당사자들이 "모모랑 모모모랑 합치면 되겠네" 란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04/05/10 12:33
수정 아이콘
팀이나 선수들이 장난감도 아니고..너무 조물락거립니다. 바램은 좋지만 그것도 적당히 해야죠.
04/05/10 12:36
수정 아이콘
합병이라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닙니다.
감독님 둘 중 한분은 그만 두셔야 하고, 코치중 한분 역시 그만 두실수도 있고, 팀 고유의 컬러가 있듯 생활방식이나 연습방식에도 큰 차이가 있으며, 이는 곧 선수간의 불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불안한 e-sports 계에, 팀 규모가 커진다고
무조건적으로 스폰서가 생길거라는 보장 역시 없습니다.
방송사 관계자들과 프로게이머들,
그 밖에 언론 등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사이트에서의
여론형성에 조금은 주의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pgr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닌, 스타 관련 커뮤니티라면 해당되는 사양이겠죠)
공방풀업
04/05/10 12:53
수정 아이콘
심하게(?)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도 특정팀을 응원하는지라, 가끔 타게임단의 좋은 게이머들을 보면 욕심을 내곤 했는데 자제해야 겠습니다.^^;
아래 조정웅 감독님의 글을 봐도 그렇고, 역지사지 하는 마음이 필요할듯 싶습니다.
사재까지 털어가며 애쓰는 감독님들이나,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팀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게이머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스폰서가 없는 팀들이 하루빨리 스폰서를 구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재근님이 이런 글을 올려주신 덕분에 곰곰이 생각할 여지가 생겼네요.^^
04/05/10 13:02
수정 아이콘
삼성이 돈을 투자안하는 이유가 온겜에서의 광고 의견 차이 난 뒤로부터 투자 안하는 건가요?
Naraboyz
04/05/10 13:29
수정 아이콘
삼성은 예전에 한번망한적이(1세대) 있어서 안하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아다치 미츠루
04/05/10 13:58
수정 아이콘
공감가는 글입니다,, 덧붙여,, 합병얘기를 하시는 분이 계신데.. 합병이라뇨,, 물론 프로리그 개막전이라면 장기적인 안목에서 충분히 협의할 필요가 있고, 저도 필요성을 느낀적이 있습니다만,, 지금 흘러 나오는 합병 얘기는 좀 주와 객이 전도되어 상당히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거 같습니다(기발하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합병얘기가 만약 토론되어져야 하는 의제라면 그 목적은 선수 수급이 아닌,, e-스포츠의 미래를 담보하는 큰 견지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아래 조정웅감독님의 글을 봤는 데.. 원래 플러스멤버를 좋아합니다만,, 이번 리그 좋은 결과 얻길 기대해 봅니다,,
04/05/10 14:06
수정 아이콘
흠.. 제가 하고싶었던 말을 글로써 해주셨군요.. 저도 밑에 글을 보며..
너무 선수들을 부추기는게 아닌가, 하고 느꼈습니다.
빛나는 청춘
04/05/10 14:19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역시 아래의 글이 단순히 sk t1의 팬분들의 바람인거 같았습니다...괜히 요즘 어려운 상황에서 힘들게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이나 그 팀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거 같아 안타깝더군요..
박지헌
04/05/10 18:17
수정 아이콘
공갑합니다.
밑에 저도 리플달았다는 사실이 부끄럽네요.
RrpiSm.준호★
04/05/10 18:57
수정 아이콘
정말 안타까운 기사였죠...저거ㅠ_ㅠ 이럴때일수록 우리가 더욱 프로게임을 사랑해야합니다
RrpiSm.준호★
04/05/10 19:29
수정 아이콘
-_-;;분위기에 안맞는 말입니다만...바램이 아니라 바람이 표준말로 알고있습니다..바램은 바래다의 명사형인걸로 알고있는데..좀 심한 태클이 아닌가 생각되네요-_-;;킁
어리버리김제
04/05/10 20:05
수정 아이콘
RrpiSm.준호★ 님/ 헉..죄송합니다..표준말로 다시 정정하지요..^^;
공감합니다. 바람들이 너무 지나치신것 같아요..
겨울사랑^^
04/05/10 20:11
수정 아이콘
공감가는 글이네요^^
하지만, 제 짧은 소견으로는 기사가 나간 건 만으로도 프로게이머들
중에서는 어느정도 바라는 선수들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라는 것은 직업입니다.. 이에따라 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은 더 나은 여건, 더나은 조건에서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T1에서 선수 보강을 한다고 말한다면 당연히 그 대상이
자기이기를 바랄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그 유저의 경우는 더욱 그럴거구요...
T1의 경우, 저그가 클수 있는 요건도 갖추어져 있고(단, 저그2명을
영입하는 가정하에서 입니다..주훈 감독님이 말한 3-3-3시스템이
이루어 졌을때는 말하는 것입니다.)...
더 나은 환경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입 대상이
될수 있는 프로게이머에게는 바랄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바람과는 달리 자신이 선택이 되지 않을시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실망감도 있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슬럼프에 빠질수도 있죠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자신이 극복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이들은 프로이기때문이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저희가 PGR이라는 게시판에서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하는 것은 하나의 바람일 뿐이라는 거지요...(바램-바람 -_-;;;
다소 이상합니다만, 사전에 이것이 명사더군요^^.)
솔직히, 이미 각 프로게임단의 감독들은 어느정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T1의 선수 영입 기사가 나오기전 이미 주훈 감독님이 알아 봤을것이고
그에 따라 각 구단의 감독들도 알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글에 대해 태클 거는 것은 아니니 곡해 하시지는 마시고요...
프로게이머는 하나의 직업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들의 역량에 의해 그 나이에 해야할 것들을 다 포기한 상태에서
직업을 선택한 겁니다... 자신이 희생한 것이 있기에 꼭 성공을 하고
싶겠죠.. 그 성공의 척도가 우리 사회에서는 돈과 유명세입니다...
전 이점을 말하고 싶네요^^
ps. 오타가 있어서 다시 올리네요^^
박재근
04/05/10 20:13
수정 아이콘
헉..제 글이 -_-;; 이렇게 많이 읽으신줄 몰랐네요.전 그냥 제 생각을 말했던것 뿐입니다.저 밑에 있는 글은 글만 읽었고 그것의 댓글은 아예 읽지도 않았어요.요즘 그냥 ktf와 sk텔레콤간의 전쟁?으로 씁쓸해서 그냥 적어본것 뿐입니다.
종합백과
04/05/10 21:37
수정 아이콘
삼성은 지금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어느 팀보다도 많이.

WCG, 사실 삼성에서 돈들여서 우수선수 종목별로 출전시키면 세계대회로서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삼성은 세계 최대의 e-sports 대회의 주관자나 마찬가지 이기 때문에, 스타를 영입해서 우승하는대에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자체 육성이라면 모를까요.

이번에 삼성에서 연습생을 선발하는 대회를 열더군요. 저는 이런 진행 방향이 바람직하고, 건설적이며, 삼성스럽다! 라고

생각합니다.

삼성 돈 많습니다. 경쟁하자면, WCG 주관, 세계 최고수준의 IT기업 - 이미지 ( 1등, 1류 ) 등, 어느 기업보다

경쟁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체에서 키우겠다고 합니다. 영입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자본력으로 사들인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자체에서 육성해낸 팀내의 스타보다 높을 수는 없습니다.
04/05/11 01: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삼성은 KTF와 SK와 달리, 워3에도 투자를 하고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18 100일이라는 시간..그리고 여기 피지알 [7] 구라미남2959 04/05/10 2959 0
4417 MSL 시드 배정 에대해서.. [10] 기는탱크위에3133 04/05/10 3133 0
4416 엠겜 마이너리그 방식 제안 [9] 信主NISSI3879 04/05/10 3879 0
4415 괜히 프로게이머들 바랍잡지 맙시다. [26] 박재근9194 04/05/10 9194 0
4414 나의 선배이자 동료이자 후배인 당신에게~ [5] 기억의 습작...2958 04/05/10 2958 0
4411 [글] 캥거루 공장 견학 (2) [2] Bar Sur3210 04/05/10 3210 0
4410 성학승선수...... [18] kite4811 04/05/10 4811 0
4409 피지알 첫글..스타리그10명의 선수와 메이저리그 정상급 10명의 투수 비유 [23] ericmartin_mr.big4564 04/05/10 4564 0
4408 김성제 그대에게 바란다!!7가지 멋진 색깔이 있는 사탕이 되기를!!vs 박태민전 [16] RrpiSm.준호★4578 04/05/09 4578 0
4407 통합공지사항. 읽어 보셨습니까? [22] 후치 네드발4959 04/05/09 4959 0
4405 HSL 관전일기 - 이보다 더 즐거울순 없다 [42] sylent6570 04/05/09 6570 0
4403 T1의 2저그, 1플토 추가 영입설. (신문기사) 누가 될것인가? [104] 거룩한황제13101 04/05/09 13101 0
4400 우리나라를 식민지했던 일본과 지금의 미국, 영국은 뭐가 다른가? [50] 3263 04/05/09 3263 0
4399 --5월 8일 스타크래프트 학력평가 정답 및 종합통계-- [5] 문제출제장2930 04/05/09 2930 0
4398 [잡담]-_-a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을 모아보면? [51] RrpiSm.준호★3771 04/05/09 3771 0
4397 [잡담] 프로게이머에게도 이런 상을 [10] 인어의별2752 04/05/09 2752 0
4396 저는 KTF를 조금이나마 이해합니다!! [46] 낭만메카닉7441 04/05/09 7441 0
4394 [잡담]여러분들의 글엔 '대의명분'이 있습니까? [24] 시퐁3235 04/05/09 3235 0
4393 이 경기들 기억나십니까? [48] Altair~★6414 04/05/09 6414 0
4392 김정민 선수의 온게임넷 징크스 [9] 자갈치4595 04/05/09 4595 0
4391 언제쯤? 언제라도 기다리겠습니다! [20] 미츠하시2807 04/05/09 2807 0
4390 [잡담] 시가총액으로 보는 대한민국 100대 기업들 [29] 한빛짱5908 04/05/08 5908 0
4388 임요환vs홍진호. 가상 결승전 오프닝. [8] 삭제됨4462 04/05/08 446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