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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20 14:51:16
Name Eva010
Subject 임요환과 함께하는 듀라셀 이벤트 사진+후기






5월16일날은 임요환과 함께하는 듀라셀 페스티벌 경기가 있었습니다

사진공모전에서 추첨되어서 뽑힌 64명이 예선을 하여 최종 4명이 임요환과 함께 대결을 합니다 여기서 약간 색다른 점은 게임승패와 상관없이 오래 버틴 사람이 1등이 된다는 것 입니다.

약간 색다른 방식이 었습니다. 일단 메가스튜디오를 갔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사람은 많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메가스튜디오 자리는 없을정도?경기는 7시에 시작한다고 공지를 하였으나 8시에 시작하더군요 역시 녹화방송이라서 그런지 방송시간도 약간 늦추고 여유있게 진행하더군요-_-;

근데 몬가 좀 이상한게 카메라맨이 한명이 안 보이더군요... 밥먹으로 갔나? 생각도 했습니다 이 궁금증은 시간이 조금 지나니 알게 되더군요-_-;

일단 8시가 되자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테테전만 3번 프로토스전 1번이 있었고 녹화방송이라서 그런지 엄청 느릿느릿 진행되었습니다.

녹화방송이 편한게 방송도중 해설실수를 하면 다시 녹음하더군요

그리고 카메라맨 한명이 일인 이역을 하더군요...

처음에 관객쪽을 카메라로 잡고... 반대편 카메라로 달려가 선수쪽 잡고 -_-;

녹화방송의 묘미가 아닐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해설도 이벤트전이다보니 약간의 오버를 하여-_-;

멀쩡한 임요환선수가 "오늘 몸이 매우 아파서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 합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말을 듣고 어이없어 하는 임요환선수 표정도 매우 재미있엇습니다

저는 과연 아마추어 선수가 임요환선수와 대결을 하면 얼마나 버틸까를 생각해봤습니다

테테전이라 최소 10분은 넘겠군이라고 생각했지만...

1경기가 펼쳐졌는데 8분정도 임요환선수가 거의 상대방 본진 입구를 뚫고 밀었습니다.

"임요환 선수 앞에 10분도 버티기 힘들구나-_-"

라고 생각했는데... 다 이긴경기인데... 임요환선수가 전 병력을 빼고 회군하더군요-_-;

본진에 드랍이라도 왔나? 생각했으나 그건 아니고... 편의상 봐준거 같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개인 화면이 나왔는데-_-;

자원은 남아 돌고 클릭하는게 탱크와 빈 미네랄 클릭만 하고 있엇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경기가 조금 지루한 쪽으로 흘러갔습니다...

나중에 임요환선수가 러쉬를 갈려고했는데 상대방이 기냥 GG를 치고 나가더군요

오래버티기라면 센터라도 들고 도망가면 시간을 더 끌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도 하였으나 ... 저라도 GG 쳤을듯...(더 이상 끌어봤자 무의미)

임요환선수는 약간 황당한 표정-_-;

그리고 오래버티기고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밤 12시가 넘을것으로 예상된다고...

스탭분들이 미성년자분들은 집에 돌아가시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음 저는 미성년자는 아니지만... 1경기가 끝나고... 관중분들 대부분은 나갔습니다-_-;

경기가 조금 지루한면이 있어서도 있고 긴장감이라든가 몬가 스택타클한 무언가가 빠진느낌이 들더군요 박진감이 없어서인지...

1경기가 끝나고 메가 스튜디오는 텅텅 비었더군요 저도 시간 관계상 나왔지만...

색다른 이벤트전은 좋았으나... 좀 더 박진감있게 하기 위해서...

임요환선수를 주종이 아닌 저그라든가 핸디캡을 주고 경기를 하였으면 더 재미있었을듯  했네요

PS. 이날 제가보기엔 가장 수고하신분이 임요환선수도 아닌 상대방선수도 아닌 듀라셀 마스코트인 버니역을 해준 그 분이 가장 고생하셨다고 생각합니다. 4시부터 끝날때 까지 인형모자 쓰고 자리에 안 자서 경기를 보는데 더워 죽을것 같은데도 끝까지 모자를 안 벗으며 어린이들의 동심을 깨지 않는 엄청난 분이셨습니다-_-; (지나가는 꼬마: 엄마! 저거 사람 아니지~ 엄마 : 응 토끼 인간이야 -0-;;) 그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날 나머지 사진들은 http://digitalking.net 포토엘범란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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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
04/05/20 15:46
수정 아이콘
저기;; 해설자들의 오바가 아니라
그날 임요환선수가 감기에 걸려서 컨디션이 안좋았던 건 사실입니다.
(경기내용에 영향을 미쳤다던가 뭐 그런 이야기가 아니구요;)
경기진행이 늘어진 감이 있다는 이야기는 저도 들었는데
역전당할뻔 했던 2경기는 꽤 재밌었다고 하더군요,
방송으로 보고 싶은데...아직 방송 여부가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04/05/20 17:29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많이 헬쓱해 보이네요.
게이머들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Taesazar
04/05/20 17:41
수정 아이콘
요즘 게이머들 너무 헬쓱해보여요;
햇빛이좋아
04/05/20 18:01
수정 아이콘
잘생긴기 잘생겻다;;
04/05/20 18:37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저 사진의 임요환선수의 머리스타일은 이름이 뭔가요? ^^
요즘 22년째 간직해온 '바가지'머리를 탈피하고 싶은데 저머리스타일이 괜찮네요^^
두툼이
04/05/20 18:44
수정 아이콘
해설자들의 오바가 아니었구요. 그날 임요환선수..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안좋았습니다. 계속 기침도 하고요...(다녀오신 분들의 후기에 따르면. ^^)
녹화방송의 압박이라... 이런 이벤트가 스피드하게 진행하면 좋으련만...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2경기는 나름대로.. 재미있다는.. ^^ (방송은 언제 해주나요.)
Return Of The N.ex.T
04/05/20 19:24
수정 아이콘
으음.. 임요환 선수 힘내시길..^^;
저도 가서 볼걸 그랬나요..
한번 가봤더니 계속 그리워 지는군요..^^:
[ReiUs]sunny
04/05/20 19:46
수정 아이콘
글관 상관없지만 전부터 말하고싶었는데
임요환선수사촌이 중학교때 좀알던 여자애
사촌오빠더군요 ㅡㅡ...그렇게 안친해서 싸인받아달라고
할수도없고 ㅠㅠ//
SuNShiNeBOy
04/05/20 21:5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사촌,친구사촌오빠 관계없는사람아닌가요 ? -_-
아니면 님 친구가 임요환의 선수의 사촌이란 말씀인가요 ?
그래도너를
04/05/20 21:51
수정 아이콘
[ReiUs]sunny님 // 사촌에 사촌이면 8촌인데;; 전혀 상관없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또 긴밀한 관계는 아닐듯 하고 헛헛 싸인 받기엔 난감한 상황이네요 ^^;
04/05/20 23:32
수정 아이콘
위에 이야기처럼 인물 연관짓기 참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예를 들어 연예인이라고 하면 "제 친구에 사촌에 누나에 친구가 그 연예인이랑 사촌이래..."이런식으로 어떻게든 연관지으면 ... 연예인이든 대통령이든 다 이을수 있더군요-_-;;
THINKOFU
04/05/21 01:29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얼마전에 중앙일보에서 조사한바에 의하면 한국인은 3명만 건너면 누구와도 연결할 수 있다는군요... 거렇게 따져보니.. 군대 고참의 친구의 아버지가 노무현 대통령이라, 저와 3번만에 연결된다는...^^
Quorthon
04/05/21 10:23
수정 아이콘
듀라셀 버니 인형 구할방법 없을까요?ㅇㅇa
[ReiUs]sunny
04/05/21 17:41
수정 아이콘
아니 제친구 사촌오빠가 임요환이랍니다 ㅡㅡ
걔랑 친한애들은 싸인 다갖고있떠군요 이름다 써져있어서 ㅠㅠ
글을 잘못썻나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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