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여기서 저는 공통적인 문제로 제가 의견을 내거나 주장을 펼칠때 중요시 하는건
'여론'입니다.
각 게시판마다 실시간 상황을 보고 내 생각과 견주어 봅니다.
이 말 즉슨 내 자신만의 생각이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었던겁니다.
오늘 있었던 것 역시 사람들의 생각이 저와 비슷하다는거라고 판단하고
제 생각이 혼자만의 지적이 아니란것이라고 생각했던거죠.

제가 범한 잘못은 소수의 의견을 대다수의 의견처럼 피력한것.
그리고 그럴려고 한게 아닌데 저의 의견이 흥분과 사소한것에 꼬투리를 잡게
보이게 제 글의 흡입력 부족한 문장..

고의는 아닙니다.
다만 흥분된 마음에 맞춰 글을 쓰다보니 오해의 소지의 문장이 많았다고 해야할까요?

끝으로 조그마한 틈을 뉘앙스에 맞춰 점점 부풀려갔다는 것...
즉, 한 선수를 띄워주는 조그마한 멘트에 스스로 속아서 경기가 하면 할수록
점점 부풀려 그 선수만을 일방적으로 응원했다고 생각한 저의 실수.


이 글이 변명의 여지가 되든 아님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는 글이 되든
여러분이 어떻게 느끼든 다 받아들이겠습니다.

이 글은 저의 생각이 옳고 그르다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저의 별거아닌 내용의 글 하나로
크게 시끄러워진 환경조성에 대한 반성입니다.
그래서 이글이 생겨남과 동시에 밑에 제 짧은 생각의 글은 필요없음을 느끼며 자진삭제합니다.

저 또한 3년째 온게임넷을 시청하고 매달 꼬박꼬박 3천원씩 내가며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저를 모르지만 저는 3년째 보아온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엄재경씨뿐만이 아닌 오늘 해설 해준 김도형, 전용준씨께도 사과드리겠습니다.


원문과는 관계없지만,
여기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건 어떤 사람이 쓰는 글 한 페이지가
그 사람의 전부인것처럼 생각하시는 없길 바랍니다.
문장의 흐름과 단어 선택 등 여러가지 필자의 미스로 인해
자신의 생각이 그렇지도 않음에 불구하고 글을 읽는 사람들의 판단에 따라
자신의 생각이 오해 받을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기에 글을 쓰기전에 여러번 생각해야 한다고 한거겠죠.
이것또한 저의 잘못중 한가지겠군요. 하하;;


끝으로 오늘의 저의 잘못이 있다고 해서 칭찬의 글만 쓰고 싶지는 않네요^^.....
제가 좀 더 노력해서 좋은 글로 날카롭게 지적해서 다시 한번 대들겠습니다.
물론 오늘처럼은 아닙니다. =_=...

죄송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