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화 비디오를

되감는 것처럼



적어도 3일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하지만 그것이

이뤄질 수 없다는 게

인생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낀

여름방학 마지막 날.



내일부터 2학기

또 새로운 계절의 시작...



다른 곳에서 추억의 사진들을 보고 나니 탐구생활이 생각나더군요.....

국민학교 방학 때마다 매번 받았던거죠...

항상 방학 첫날에는 모든 방학숙제, 계획을 세우고 야심차게 방학을 시작하지만

항상 방학 마지막날에는 바빴던.....

그러면서 매번 후회하며 다짐했던 말....

'다음번에는 그러지 않으리라~~'

하지만 마치 처음으로 되감겨진 비디오처럼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죠....



어릴 때 뿐만 아니라 다 큰 어른이 되어서도 그런 것 같습니다....

사랑도...일도....항상....

‘좀더 시간이 있으면 잘했을 텐데...’

‘다시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성공할 수 있었을 텐데....’ 하며 아쉬워 하죠....



그래서...

사람인거죠.....

그게 사는거겠죠....^^



pgr식구 여러분 안녕히 주무세요~~ ^^



p.s. 원래 다른곳에 올렸던 글인데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 27. May - 이루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