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GR21에 방송관계자분도 많이 오시는 것 같아서 이런 글을 쓰게 됐습니다.
이런글은 온게임넷에 써야 하겠지만, 거기보다는 여기가 더 무게감이 있어보여서 여기에 씁니다.

전 개인적으로 스타방송이외에 G피플을 정말 좋아합니다.
개인의 일신상이 잘 들어나기 때문이지요. 물론 게이머의 사생활이 노출되니 좀 안 좋은 면도 있지만 작가분이 잘 해결할거라 생각합니다.

G피플을 보면 신인 게이머의 탄생을 보게됩니다.
옛날 G피플에서 GO팀을 찍은것이 있는데, 거기서 그때당시는 무명이었던 강민과 서지훈,박태민 선수등이 나오죠 . 그때는 "저 팀에 저런 선수도 있었나?" 했는데 지금은  너무 유명한  선수가 됐죠. 그때는 김정민, 최인규,이재훈선수등을 주축으로 했던 팀이니까요.

동양오리온팀의 행사도 취재를 갔었는데, 그 당시에는 별로 눈에 안띄던 최연성이 나옵니다. 워낙 임요환을 강조했고, 박용욱이나 김현진,김성제등의 선수가 있었기에 정말로 눈에 안띄었는데... 지금은 최고의 이슈 선수가 됐죠.

그리고 또하나의 장점은
선수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든다는 겁니다.

스타리그에서 A선수가 B선수를 이겼습니다. 라고 접하면 단지 'A선수가 게임을 잘하는구나'하는 정도지요.
그러나 A선수에 대한 생활과 노력과 인간미등등 게임외적인 면을 알게되면
"이야 노력하더니 드디어 결실을 맺는구나"라는 말이 나옵니다.

즉 , 가수는 노래만 잘부르면 장땡이다가 아니라 그 노래에는 이런저런 노력과 혼이 들어있다를 아는 것과 같습니다.

G피플... 좋은 프로입니다. 한동안 안올라오기에 궁궁한 맘에 씁니다. 제발 다시 만들어 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 멋진 인생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