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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10 20:52:36
Name 하늘사랑
Subject 고정 관념이란 벽...
저그가 러커로 갔다
저는 탱크와 베슬의 압박을 젤 먼저 받습니다
다른 테란 유저들도 대부분 그렇겠지요...
진짜 이것이 고정 관념이란걸 최연성 선수가 오늘 아주 강력하게 보여주더군요
맾이 러쉬 거리가 있고 길은 여러 갈래...문제는 기동성...
그렇담 기동성이 없는 탱크는 필요없다.
이미 탱크가 고정 관념으로 굳어져 버린 저에게 참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경기에서 반드시 필요한 유닛은 있어도
반드시 나와야 하는 유닛은 없는 건데 말입니다
근데 우린 왜 탱크에 목을 멜까요?
리버는 셔틀에 태워서 테러 하러 가야한다...
대부분 리버을 뽑는 목적입니다
하지만 오늘 강민의 리버는 시지 탱크더군요
또 한번 우리가 리버란 유닛에 고정관념화  되었음을  알게 해주더군요
이런 고정관념들이 깨어지는 모습들이 너무나도 오래된 게임 스타에 신선함을
유지해주는 청량제 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이런 저의 고정 관념을 알게 해준 두선에게
감사의 말과 승리의 기원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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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flower
04/06/10 21:03
수정 아이콘
두 선수다 참 난감하면서도 대단한선수 .....3전 2선승제로 붙는건 처음 인거 같은데....그동안 강민선수가 계속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대가 되네요....고정관념은 깨지라고 있는건지도....
六道熱火
04/06/10 21:14
수정 아이콘
데토네이션 중앙 지역 리버는 초반 조용호 선수의 운영실수가 없었다면 이루어지지 못할 상황이었습니다. 만약 정상적인 방식으로 플토대 저그전이 진행되었다면 그런 상황은 불가능했겠죠.
Aim.Dream.
04/06/10 21:19
수정 아이콘
이미 강민선수의 플레이가 정상적인 상식을 벗어났기 때문에 그어떤 저그라도 자신의 평소방식대로 운영하기는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우브와 날라의 경기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날라의 복수전이 되겠네요.. ^^;
04/06/10 21:26
수정 아이콘
저도 고정관념을 깨려고 대 테란전에서 리버를 적극적으로 사용중인데요..
컨트롤이 딸려서 잘 안되네요.. 대충 어떤 형식이냐면..
테란의 벌쳐가 날뛰지 못하게-_- 입구 앞에서 리버 3~4기로 압박넣어주고 주변엔 드라군 소수 배치하고
이렇게 하면 벌쳐가 아무리 빨리 튀어나가도 몇기는 잡히고.. 마인도 동시에 여러개를 잡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게다가 시즈사정거리보다 기니깐.. 가까이 와서 시즈모드 할 순 없고 멀리서 시즈모드 하면
슬금슬금 도망치면서.. 전진을 최대한 늦춰주는 형식인데.. 정말 어렵습니다-_ㅜ;;
아참.. 터렛 잡기도 상당히 편합니다^^
그리고 로템을 기준으로 본진멀티 먹으면 입구에 리버 놔두면.. 벌쳐 절대 난입 못하죠..
아무튼 오늘 MSL에 나오는 멋진 플레이를 선수들이 계속해서 보여주면 보는 저로선 정말 기쁩니다 +_+
Timeless
04/06/10 22:56
수정 아이콘
Dizzy님//"게다가 시즈사정거리보다 기니깐.. 가까이 와서 시즈모드 할 순 없고 멀리서 시즈모드 하면 슬금슬금 도망치면서.. 전진을 최대한 늦춰주는 형식인데.. " 처음 보고 "시즈 사정거리보다 리버가 길다니?" 라고 생각했습니다^^;; 퉁퉁포 사정거리 말씀하시는 거죠? 다른 분들도 착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감히 댓글을 달아봅니다. 프로게이머들 정말 엄청 잘하네요. 흉내도 못낼만한 플레이^^;;
04/06/11 00:4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괴물들이여~~ (--)(_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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