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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25 21:03:25
Name Seo
Subject 저그가 암울하다는 시기에 박성준 선수의 4강진출
오늘 박성준선수가 저그로 테란을 잡았습니다.
그것도 저그가 불리하다는 머큐리맵 거기에 플러스해서 대바이오닉전 강자인 서지훈 선수를 이겼습니다.올드 저그 유저 로서 정말 기쁜데요.
8강때 서지훈선수를 만났을때만 해도 불안했었는데 오히려 가장 할만하다고 했던
첫경기 노스텔지아 에서 서지훈 선수에게 질때만해도 박성준선수 의 4강진출은
암담해 보였습니다.그 상황에서 2경기 남자이야기 명승부전 정말 기억에남습니다.
오버로드 스피드업으로 드랍할것이라는 페이크 준것과 가디언 이후 울트라 콤보도
정말 좋았구요.평소에 가디언만 뜨면 저그가 망하는 시나리오를 많이봐서
해설자들도 처음에는 미심찍어 했었는데 단지 울트라를 가기위한 연계플레이라는걸
알았을때 저그유져로서 정말 희열을 느꼇습니다.그리고나서
오늘 4강진출이결정도는 제 3경기 머큐리전 머큐리에서 연습게임도 많이 해봤는데
정말 저그한테 좋을점이 없더라구요.테란한테 유리한맵이라는 걸 제스스로 느끼고있어서
오늘 박성준선수 힘들지 않을까 했습니다.그러나 예상을 뒤집고 서지훈선수를 상대로
이길줄이야.앞으로 4강에서 누구를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누구를 만나도
불안 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저그가 초대우승하는 순간이 됐으면 좋겠네요.

ps.1 동명이인 박성준선수도 어제 정말 강력한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른 박성준선수도
온게임넷에서 빨리 모습을 볼수있었으면 좋겠네요.
ps.2 안심저그 힘내라~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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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04/06/25 21:09
수정 아이콘
세조까지는 모두 2차전에서 이긴 선수들이 이겼네요..
현재까지 확정된 종족은 저그1 플토1 테란1, 종족비는 어쨌든 환상이네요.
Mr.세이커
04/06/25 21:11
수정 아이콘
제목을 수정하심이..
04/06/25 21:13
수정 아이콘
제 목 왜요?
ManUmania
04/06/25 21:15
수정 아이콘
안해도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모든분들이 생방송을 보셨다고 가정하는 것으로
04/06/25 21:19
수정 아이콘
저 게임 안봤지만..
쓸데없는 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맙시다! -_-/
04/06/25 21:19
수정 아이콘
아 젤로스 ㅠ_ㅠ
젤로스 안정적이다 안정적이다 하는데 제가 보기엔 이윤열 선수에 비해
훨씬 불안정 합니다 저그전에서..
서지훈 선수 저그 병력이 코앞까지 왔을때 벙커하나 없이 소수 마린만으로 대치하면서 꼭! 본진 병력을 드랍쉽 태워서 날려보내다가
저글링 러커에 뚫려서 지는데요
(대 성학승전 대 성준모전 in 신개마고원 등)
어제 성학승 선수하고 투싼에서 할때는 드랍쉽 게릴라 하면서 역러쉬를
막고자 벙커 두개도 짓고 그러더니 오늘 여전히 러커네기 포함 두부대가
넘어가는 저글링 앞에 한부대도 안되는 마메만으로 대치하고 드랍쉽에
병력태워 날아가려다 망했죠
팬으로써 답답할 따름..
위에 언급한 두경기와 오늘 경기까지 모두 중요한 경기들에서 그런모습
보여주는데(프로리그 플레이오프, 듀토 최종진출전, 스타리그 4강진출전) 이윤열 선수가 박태민 선수와 할때 역러쉬를 염두에 두고
입구를 엔베 서플 등으로 두겹 세겹 틀어막는 임기응변과 안전성을 좀
배웠으면 좋겠네요
김평수
04/06/25 21:21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너무 멋졌습니다..+_+ 진짜 소름이 돋더군요 머큐리에서, 승률1위 서지훈선수를 저글링 러커로 잡는 모습...!
blueisland
04/06/25 21:35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에게는 너무나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오버로드 때문에 드랍인줄 알고 병력을 본진으로 뺏것도 그렇고.. 커맨드 옆에 있던 벙커를 입구에다 옮겨나 놨었더라도..그렇게 쉽게 안 뚫렸을 텐데..
박성준 선수! 지훈 선수를 이겼으니..연성선수도 이겨야 합니다~~!
빛나는 청춘
04/06/25 21:35
수정 아이콘
다음 최연성vs박성준 선수의 경기가 기대됩니다..^^
질레트배 시작하기 전에 선수들이 예상하는 4강 선수중에 신예인 박성준 선수의 이름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이 나네요..
시미군★
04/06/25 21:47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가 대바이오닉전이 강한게 아니고 대저그전이 강하죠;
04/06/25 22:54
수정 아이콘
다음 상대가 최연성 선수... 꼭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04/06/25 23:25
수정 아이콘
결정된 맵을보니 공평하게나온거 같네요.가장 밸런스좋은 노스텔지아가 1.5경기인게 안심돼지만 원래 박성준선수가 2개스먹는 남자이야기 승률이
더좋은게 맘에 걸리네요.그리고 최연성 선수인터뷰보니깐 타대회에서 졌다고 했는데 설마 ITV 그럼 아직 방송은안됐지만 최연성선수가 결승까지
연승해서 박성준선수한테 졌다는 소문이 사실인걸 까요?그렇다면 역시
저그로서 가장가능성 있는건 박성준 선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
ITv는 아직 방송안됐고 방송경기로써 6개월만에 최연성선수의 저그전을
연승을 꺽을수 있을거 같습니다.(설마 3:0으로 지진 않겠죠)
바람꽃
04/06/25 23:26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잘한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대형사고^^ 를 치시다니~~전 저그는 괴물종족이라 그다지 카타르시스를 느끼지 못했지만 저번 경기도 그렇고, 오늘 경기 역시 전율이란걸 느끼게 하시네요~~오늘밤은 당신이 No.1 입니다
p.s 그 실력을 저 뿐만 아니라 다들 인정하시고, 또 제가 넘 좋아하는 최연성 선수 이겨버리세요~~!! Cheerful!!
ThatSomething
04/06/25 23:27
수정 아이콘
킁킁님 글에 백번천번 동감합니다.
어제 팀리그 올킬, 저그전 두경기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내내 마음에 걸렸었는데, 어제와 똑같은 경기운영이었죠.
첫 마린메딕러쉬 이후 드랍쉽. 다만 다른점이라면 첫진출병력을 상대방진영에 난입시키지 않았다는 것 뿐--;
물론, 그만큼 박성준선수가 잘하셨지만요.
드랍쉽날리다 입구뚫려서 지는 모습 더이상 보고싶지 않습니다. 서지훈 선수ㅜ.ㅜ
04/06/25 23:47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설마 제로스까지?? 했지만 이럴수가..
단 한번의 공격으로 승리..오버로드 페이크.. 멋진 전략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 vs 박성준 정말 기대되는 한판입니다!! 박성준 결승 gogo!
김경환
04/06/26 01:48
수정 아이콘
테란 유저지만..박성준 선수 정말 대단하고 좋아지는 군요
04/06/26 17:50
수정 아이콘
많은 연습에서 나오는 자신감이라고 할까요 .. 최근 최선수 플레이를 보면 선수 모습 비쳐줄때 중요한 경기 답지않게 평화로워보입니다만 .. 박성준선수 또한 정말 평화로워 보이더군요.. 단지 승리를 향해 달려가겠다는것만이 보일 뿐이였습니다 .. 하루 18시간연습.. 재미난 일도 매일 18시간 하라면 못할것같습니다.. 파이팅 입니다 박선수~..
...
저그를 잘하려면 한가지만 기억하세요
저그는 박성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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