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7/05 13:02:13
Name 사랑은아이를
Subject 최연성 선수를 응원했던 팬으로써..
전 최연성 선수를 프로리그 신인왕 하셨을때 부터 응원했던 팬입니다.

이번 온겜넷 4강전의 패배... 정말 큰 충격으로 다가올수 밖에 없더군요...

솔직히 1~2게임정도는 내줄수 있다곤 생각했지만 질거라곤 생각 못했습니다

완성형저그라고 저그의 희망이라고 많은 기대를 받던 박성준 선수 였지만

이미 최근에 엠겜에서 한번 상대했던 선수이고 sk테란으로 탱크하나 뽑지 않고

이긴 선수 였기 때문에 또 이윤열,홍진호 같은 거물같은 선수들을 꺽고

우승한 최연성선수 였기에 이윤열,홍진호 선수보단 조금은 네임벨류가 떨어지는

박성준 선수를 상대로 질꺼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졌더군요... 특별히 최연성 선수가 못해서 진거다 컨디션이 안좋았다

어떤 다른님의 말씀처럼 마우스가 고장이다 -_- 라곤 얘기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박성준 선수 너무 대단하다고 박수를 보내 주고 싶군요..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을때 하루에 16시간씩 연습했다던 박성준 선수의 노력이

이제야 빛을 보는구나 싶더군요..

물론 다른 게이머들도 열심히 연습하시겠지만 박성준 선수 노력해온 그런 모습이

정말 제가 보기엔 뿌듯하고 아직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 선수가 있구나 싶더군요..

저그의희망을 넘어서 저그의 히어로가 될 박성준 선수...

제가 좋아하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최강의테란이라고 말해왔던 최연성선수를

꺾었으니 꼭 저그 최초의 우승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최연성선수...... 남은 3,4위전에서 열심히 하셔서 꼭 시드 받으시길

바랍니다.... 두분 모두 화이팅!!

ps. 어느덧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네요...pgr유저분들 모두 기분좋은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7/05 13:08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도 7개월동안 안나가고 죽도록 연습하는 연습 괴물입니다.. 게임하고 리플보고 좀 지겨우면 팀플하면서 손을 안쉬었으니까요.. 이번일은 아쉽지만.. 꼭 다음리그엔 더 좋은 성적 내시길 바랍니다..
사랑은아이를
04/07/05 13:14
수정 아이콘
네^^ 저두 그렇게 연습해온걸 아니까 최연성선수의 팬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최연성 선수가 시드를 받는다면 다음리그 최연성 선수의 조는 죽음의 조가 될것 같군요^^
수시아
04/07/05 13:19
수정 아이콘
이 쯤으로 서서히 마무리되는 분위긴가요? ^^; 글이 적지 않이 올라온다고 하는 분도 계시지만 박성준 - 최연성 게임이 정말 괜찮았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성준 선수 닉네임 짓기부터 최연성 선수 마이크로 지적까지요.

최고를 가늠하는 선수 평가 작업, 승부 요인 분석은 끊임없이 일어나는 논쟁인 듯 합니다. 자신의 주관적인 잣대를 앞세우고 그걸 바탕으로 일종의 투표처럼 페이지에 글이 오르는 것들이요. 사실 개인적인 감상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걸 살펴보고 참여해보는 일은 흥미로운 일 같습니다.

스포츠에 화려한 공격은 팬을 부르고 탄탄한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는 정설이 있다고들 하죠? 박성준 선수의 아름다운 플레이가 최연성식 잠그기 시점을 허물어뜨린, 실패한 빗장수비도 있다는 걸 보여주었고 3:2 스코어라 해도 시리즈를 지배했던 힘은 박성준 선수가 쥐고 있어서 굳이 저그 플레이어, 박성준 선수 팬이 아니라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 합니다.

사실 승리의 원동력을 꼽는데 있어 팬의 입장 - 경력도 아닌 경기에서 플레이이겠죠. 실제로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가지고 있다면 커리어는 어느정도 뒤따르기 마련이고 커리어는 실력차라고 단정짓기도 힘들구요. 사.아.남님도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04/07/05 13:2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비록 결승진출은 좌절됐지만....지금까지 걸어온 날보다
걸어갈 날이 더 많으니... 여기서 꺾이지 마시고 쭉쭉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준결승에서 박성준선수에게 진건..독이 아니라 약이 될것이라고
생각하구요..
3,4위전에서 꼭 이기셔서 ....시드받길 바래요..
Rock[yG]
04/07/05 13:24
수정 아이콘
언제나 아이디에 눈이 먼저 갑니다^^;
가격인하대
04/07/05 13:26
수정 아이콘
님도 좋은 한주 보내세요^^
GunSeal[cn]
04/07/05 13:34
수정 아이콘
약이 된다면...지금보다 더 완벽하고 무서워 지는건가요............
상상이 힘들지만........한번 보여주세요!!! Iloveoov !
내게강민같은
04/07/05 13:39
수정 아이콘
아이디 멋집니다 하핫;
피바다저그
04/07/05 13:40
수정 아이콘
음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다음 이슈검색어에 3번째에 '박성준'이라고 써 있더군요.. 결승이 끝난것도 아닌데... 역시 두선수의 대결은 여기의 글들만큼 많은사람들에게 이슈가 되었나보네요.. 암튼 두선수다 더더욱 높은곳으로... 고고
sometimes
04/07/05 13:48
수정 아이콘
아직도 최연성 선수 얘기가 나오네요..
역시 게임의 임팩트가 대단한 거 같네요^^
그런데... 글을 쓰신 수고나 생각은 잘 알겠습니다만 비슷한 주제의 글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가급적 코멘트화를 ㅜ.ㅜ
기분 상하실까 걱정은 되지만 요즘 이 주제의 글이 많기도 해서;;;;
아무튼 엠겜에서의 강민 선수와의 대전이 참 기대됩니다~~~
명경기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for。u”
04/07/05 13:49
수정 아이콘
사소한 테클이긴 하지만 한주의 시작일은 일요일이죠...
A_Terran
04/07/05 14:37
수정 아이콘
유로 2004로 비교하면..그리스가 진 셈이죠. 최연성 선수가 진 원인이라면..평상시 괴물 스러운 모습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였던 것은 맞는 듯 싶네요.그걸 끌어낸 것이무엇일지 모르겠지만. itv 에서의 영향일지..그날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일지...박성준 선수의 플레이가 좋았던 것일지..단 한가지만은 확실한 것이 있습니다. 박성준 선수. 정말 잘합니다. 저글링 럴커 컨트롤 스킬 레벨이 정말 높은 듯 싶습니다. 외모만 어찌 된다면 홍진호 선수를 능가할지도 -,-
아이마르
04/07/05 16:25
수정 아이콘
아이디 정말 -_-b
04/07/05 17:00
수정 아이콘
아이디.... ㅠ_ㅠ)b
사랑은아이를
04/07/05 19:18
수정 아이콘
포유님 사소한 변명이긴 하지만 한주에 시작은 월요일이라고 봅니다^^
성경에도 6째날까지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시고 마지막7일째에 안식일을 만드셨죠..^^
帝釋天
04/07/05 22:0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를 응원했던 팬으로써.. <- 팬으로서.. 가 맞겠죠.
언제나초보
04/07/05 23:36
수정 아이콘
사랑은아이를남기고 // 종교적 이유는 민감하니까..:; 음. TV에서 교통정보 얘기해주시는 경찰 아저씨는 늘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에 어쩌고 저쩌고 ~~" 하시니까. 저도 님 편에 한표 던집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21 [역사잡담]내가 좋아하는 역사속의 인물 - 조선의 알려지지 않은 천재 송구봉 [10] 총알이 모자라.3423 04/07/06 3423 0
5820 [역사잡담]내가 좋아하는 역사의 인물 - 중국의 김정호 서하객과 그의 어머니 [2] 총알이 모자라.3445 04/07/06 3445 0
5819 신기한 우리주변의 일들~! [21] 샤오트랙3302 04/07/06 3302 0
5818 챌린지리그. 박영훈 선수를 주목해보자. [18] hero600(왕성준)4243 04/07/06 4243 0
5817 pgr 에서의 부끄러운 글쓰기? [12] 라뉘2940 04/07/06 2940 0
5816 PgR이 정말 좋아요~^^ [11] 고맙습니다2893 04/07/06 2893 0
5815 (펌)임요환의 인간성을 밝힌다.. [35] 일택10406 04/07/06 10406 0
5814 최고는 함부로 말할수 없지만 저에게 최고는 옐로우입니다. [39] 미츠하시3501 04/07/06 3501 0
5813 제가 실수했습니다. [8] 햇살의 흔적3212 04/07/06 3212 0
5810 [잡담]논스톱사랑 [14] 오늘도 달리는3100 04/07/05 3100 0
5809 내일 군대갑니다. [20] 햇빛이좋아3207 04/07/05 3207 0
5804 박쥐 인생이려나.... [5] 네오크로우3276 04/07/05 3276 0
5803 [잡담] 그냥 비슷한 주제를 가진 글이 너무 여러게 올라온다는 생각에.. [9] 정석보다강한3302 04/07/05 3302 0
5800 역전의 로망 [18] ㅇㅇ/2939 04/07/05 2939 0
5799 이 글은 대부분의 PGR유저들에 대한 글이 아닌 일부 악플러들에대한 이야기입니다 [38] 루이3268 04/07/05 3268 0
5798 펌]서해교전중 전사하신 황도현중사 동생분의 울분에찬 글입니다 [41] 하면돼5264 04/07/05 5264 0
5797 BOXER.. [13] 일택5126 04/07/05 5126 0
5796 소름이 돋네요..그들만의리그..한빛소프트배 후.. (2) [18] 삼삼한Stay4687 04/07/05 4687 0
5795 최연성 선수를 응원했던 팬으로써.. [17] 사랑은아이를3716 04/07/05 3716 0
5794 소름이 돋네요..그들만의리그..한빛소프트배 전.. (1) [14] 삼삼한Stay4837 04/07/05 4837 0
5793 [잡담]오랜만입니다. [18] 하와이강3599 04/07/05 3599 0
5792 pgr 정말 좋습니다. [19] 최연성같은플3004 04/07/05 3004 0
5791 [역사잡담]내가 좋아하는 역사의 인물 - 풍환의 狡兎三窟 [6] 총알이 모자라.3133 04/07/05 31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