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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22 17:53:04
Name BaekGomToss
Subject 방학이 시작되었으나...
2004년 7월 21일.

드디어 고대하던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방학에는 무엇을 할까 (8월 7일날 서울 갈껀데 그때 한번 메가웹 들려줘야죠)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7월 22일 방학 보충 시작

이것이 제 꿈을 날려버렸습니다 ㅠ.ㅠ

평소 학급 등교 시간은 8시 30분 (충청남도 교육청의 강제 조정 결과) 였는데, 이번 보충은 8시 10분부터 하는 바람에 체력이 쑥쑥 빠집니다.

8월 9일까지 월화수목금토 8시 10분 시작 10시 종료 (저녁!!).....휴....

토요일날 빠지고, 다음 월요일 (8월 9일) 에도 빠져서 서울갈 일정은 잡기는 잡았는데, 문제는 이놈때문에 요즘 좋아하는 스타도 못하고 체력은 체력대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이지요.

(그나마 저는 스타 1~2주일 셔도 그다지 실력이 저하가 되지는 않는데, 친구들은 많이 저하게 되서 천원빵하면 다 이깁니다. 그때만 --;)

요즘에는 스타를 플토외 종족도 해보고 있습니다. 친구 녀석이랑 테테전 해서 이기고 (순전히 방송에서 본것만 활용해서 -_- 조이기 들어오니까 벌처 1부대 내주고 탱크 2부대 가서 시즈모드후 조이기 풀고 앞마당까지 진격! 그후 오는 레이스는 골리앗으로 막고 역레이스 체제 갖추면서 적의 방어 의도를 막았습니다.) 본진이랑 앞마당만 먹었는데 7팩이 돌아가니...테란이 신기 합니다 ..; 그러면서 미네랄은 200~300씩 남고 가스는 500씩이나 남아서...섬 멀티 먹고 미네랄 멀티 먹으니까 7팩 + 3스타도 그냥 돌고 돈 3000대 ..;

로템에서 플토로 저그 잡기...힘듭니다 ㅠ.ㅠ 그런데 그놈이 자존심이 강해서...제가 페러독스에서 한번 해보자고 꼬시고서는... 현제 그 녀석이 '이길때 까지 해보자' 라면서 패러독스에서 20연승중입니다. 미안해서 밥한번 샀습니다 ..;

8월 1일이 결승전이네요. 한국에서 가장 덥다는 대구에서 명경기 나오길 빌면서 (그때는 야자 빠지고 결승 봐야죠 -_-;;) 보충의 압박을 이겨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PGR 여러분들 좋은 여름 방학 or 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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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류연
04/07/22 18:56
수정 아이콘
저도 고등학생입니다만... 방학때 아침 일찍 부르는 건 확실히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04/07/22 19:21
수정 아이콘
8월 1일은 일요일이죠. 야자 빠질 걱정은 안 해도 될듯.. 일요일에도 야자한다고 하면 낭패
박다현
04/07/22 20:18
수정 아이콘
고1들은 그나마 2주 정도는 학교 안나올 수 있죠.. 고3들은 정말 힘들겠더라구요. 밤 10시까지 의무 자습에 방학 중 학교 안나오는 날은 고작 4일...이게 어딜봐서 방학이라고-_-
아키[귀여운꽃
04/07/22 21:02
수정 아이콘
중고등학생들 무척 힘들겠습니다..안쓰럽기도 하고..제 어린동생이 중학생인데 학교갔다가 학원갔다가 뭐..보충수업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그저..젊은체력으로 버텨주세요!! 라는 응원밖에는..아참..밥 많이 드세요~~~
비의종소리
04/07/22 21:57
수정 아이콘
후~ 다행히 저희 학교는 9시...
박다현//ㅜ.ㅜ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일주일도 힘들어요..
ChocolateCake
04/07/23 01:21
수정 아이콘
저는 고1이지만... 학교 에어컨이 너무 빵빵하게 나오는 관계로.....
집을 버리고 학교에서 매일 10시까지 자습합니다.. ;;
3년을 고생하면 30년이 편하지 않습니까? ^^ 아자뵤!!
미네랄은행
04/07/23 03:15
수정 아이콘
ChocolateCake님에겐 안타까운 말이지만...3년 고생한다고 30년이 편해지지 않습니다. 레이싱에서 예선 같은거죠...꼭 그런건 아니지만...예선 랩타임에 따라 출발순서가 정해지듯...앞에있을수록 우승에 가깝고 뒤일수록 우승하기 힘든....허허...맨 앞에 있다고 해도 우승까지는 가시밭길이죠...
석지남
04/07/23 03:5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야자 하는 아이들은 암묵적으로 나는 공부해야된다는걸 자각하고 있기 때문에 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
저그가되어라~
04/07/23 07:31
수정 아이콘
미네랄은행// 말에 찬성입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3년동안 고생하면 평생을 편하게 지낼수있다고 자주 말씀하시곤했는데,, 전혀 아닌거 같다는.. 학교때와는 마찬가지 아니 오히려 더 힘든 일들이 인생 곳곳에 숨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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