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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06 00:39:10
Name 거룩한황제
Subject 오늘 MSL을 보고 생각한것.
최연성
정말로 대단하더군요.
3연속 결승 진출. 이윤열에 이은 3연패의 위업을 달성을 하겠네요.
게다가 더 중요한것은 이번 결승 파트너가 박용욱 선수가 되었든, 강 민 선수가 되었든,
결승전 상대는 프로토스라는 이야기인데, 우승을 하게 된다면
역대 방송 경기 사상 최초로 3개 종족을 꺽고 우승한 선수로 등록을 하겠네요.
TG배에서는 홍진호 선수를, 쎈게임배에서는 이윤열, 그리고 이번에는 프로토스를 말입니다.
또 하나.
프로게이머 랭킹 1위를 임요환 선수 보다 더 길게 머무를것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1위에 올랐을때에는, 그랜드 슬램을 했을 당시였던 것으로 아는데,
지금 최연성 선수는 2연패, 3위, 게다가 3연패를 눈 앞에 두고 있고,
마지막으로 팀리그, 프로리그의 성적까지 포함하면, 임요환, 이윤열 선수보다 더 길게
1위를 가져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제는 최연성 시대인가 봅니다.

강 민.
놀랄 노자입니다. '할루시네이션 + 리콜' 절대로 나오기도 힘들고 따로 보기도 힘든
매직을 한꺼번에 보여줬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치 김동수 선수의 리콜 작전에, 박정석 선수가 노스탤지어에서 도진광 선수 상대로 보여주었던
할루시네이션 작전을 합친것 같네요.
점점 섬맵 최강 강 민 선수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박용욱 선수에게 올인을 걸겠습니다.
어찌되었건 저런 강 민 선수에게 후계자 같은 선수가 등장을 한다면,
아니 KTF에서 신인 프로토스 유저를 강 민 선수를 통해서 육성을 하게 된다면,
정말로 무서울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이 아니겠지요.

박용욱.
오늘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만 많은 경기 일정때문에 체력적인 소모가 크다는 점이 아쉽네요.
하지만 강 민 선수에게는 더욱 더 중요한 경기에서 이겨왔다는 점을 믿겠습니다.
당신의 악마스타일로 완벽하게 이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제발 박용욱 선수는 체력좀 기르시기 바랍니다.
체력을 기르신다면 당신은 최고의 프로토스입니다.

서지훈.
파이트포럼에 가니까 서지훈 선수 KTF로의 이적이라는 루머가 돌던거 같은데,
정말로 KTF로 가신다면 도시락 싸들고 서라도 말리고 싶네요.
서지훈 선수는 GO의 서지훈 선수였기 때문에 빛이 나 보이는 것이지만,
KTF로 간다면 빛을 잃어 버릴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KTF 테란 유저의 공통점은 긴 슬럼프의 터널을 가졌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GO의 차기 스폰서 회사를 위해서라도 GO에 남아 있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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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omething
04/08/06 01:20
수정 아이콘
스갤에 올라온 허위조작글을 사람들이 자꾸 이곳저곳 퍼가서 사실이냐고 물어보는 행동들 때문에 저런 '자작허위글'이 자주 올라오나봅니다.
조금만 관심있게 보시면 그런 글은 금방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웃어넘기실수 있을 겁니다.
눈물~★
04/08/06 01:20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는 보약 한첩을... 얼굴에서부터가 '힘들어~' 가 나타나더군요.. 수요일에 피말리는 듀얼, 목요일엔 wcg와 스프리스배.. 목요일 경기는 과감히 wcg를 포기한 선수들이 승리를 차지했군요..
04/08/06 01:20
수정 아이콘
아직 재방송 경기도 보지 못했는데 게시판마다 강민선수 대단했다고..
칭찬이 자자하군요.. 꼭 경기를 봐야겠습니다.
서지훈 선수 얘기가 나와서 루머겠거니..하고 보다가
(당연히 루머라 생각하지만;..특급 테란을 갖춘다면..KTF는 정말..)
슬쩍 pgr의 종족별 랭킹..을 봤더니..우연이겠지만요..^^;
저그 pgr랭킹 1위 홍진호 3위 조용호 ..
프로토스 pgr랭킹 1위 박정석 3위 강민..
테란 pgr랭킹 1위 이윤열 3위 김정민 5위 서지훈..
우연이겠지만; 하나건너씩..이윤열선수는..안됐으니..하나 아래 건너 서지훈선수를..??;;......
우스개 소리였습니다;; .......

하지만 KTF의 팬으로써..퍼펙트테란을 갖춘 KTF를 보고싶기도 합니다..
04/08/06 01:22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제발 남아주시길... 우리 GO팀.. 슈마와 스폰계약이 거의 끝에 온듯한데..
오지마슈의 뽀스는 어떤 스폰도 흑흑..
그리고 박용욱선수...
체력이라니 ㅠㅠ 너무 말랐어요 ㅠㅠ
보약이라도 한첩;;;
04/08/06 01:34
수정 아이콘
스갤에서 서지훈선수 ktf이적설이 나돌았었나요? 전 전혀 못봤는데....

녹차형아가 이기길!!!!!!
Dark..★
04/08/06 01:37
수정 아이콘
챌린지와 마이큐브의 악연이 결국 여기까지 닿았네요. 날라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
04/08/06 01:40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의 팬입니다만 오늘 강민선수의 플레이는 너무 빛이 나더군요. 정말 무서운 선숩니다... 악마 대 몽상가의 리 매치가 다시 한번 벌어지는군요.. 누가 이기든 최고의 경기가 될 듯 합니다.
랜덤좋아
04/08/06 01:49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섬맵에서의 강력한 매직 한방. 그 누구도 생각못할 방법이었습니다.
결승전에서 최연성 선수와 만났으면 하네요.
04/08/06 02:01
수정 아이콘
날라...오늘의 포쓰를 이어가서 우승까지 하시길...
박근용
04/08/06 02:17
수정 아이콘
MBC에서의 최연성선수는 2002KPGA투어시절의 이윤열선수를 연상케 하는군요.
부활저그대마
04/08/06 02:40
수정 아이콘
Nal_rA 화이팅! 꼭 결승 가세요 !!
물량토스짱
04/08/06 03:12
수정 아이콘
날라의우승을기원합니다~
상어이빨
04/08/06 03:20
수정 아이콘
최인규 선수도 온게임넷 챌린지리그에서 썼었죠 ^^..
최인규 선수 팬이라...^^;
이쥴레이
04/08/06 04:39
수정 아이콘
MSL..,.. 이렇게 기대되기는 처음 입니다. ^^;
케샤르
04/08/06 04:56
수정 아이콘
후...엠게임 맵은 최연성 선수의 맵이기에......
정말이지 인투더다크니스같은 경우는 최연성 선수가 과연 질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냐하미아고수
04/08/06 08:40
수정 아이콘
ThatSomething//일명 백원개그라고 하는 글들이 요즘들어 정말 감쪽같은 것 같습니다. 정말 난감하기 이를데 없죠. ^^;
케샤르//엠비시 게임의 맵이 최연성 선수에게 유리한 것이 아니라 최연성 선수의 맵 적응력이 정말 탁월한 것 같습니다. 어디를 먼저 점해야할지의 맵에 대한 감각과 무시무시한 생산력에 칼 같은 타이밍까지 갖추면서 정말 강해진 것 같아요.
NaDa_mania
04/08/06 08:53
수정 아이콘
저는 나다의 한자리 한자리를 빼앗는 최연성 선수가 밉다는 ㅠㅠ
04/08/06 10:57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 만세.!!!!!!!!
박서야힘내라
04/08/06 12:21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에 올인입니다ㅋ 글구 서지훈선수는 제발 ktf로 가지않길...
*세균맨*
04/08/06 12:51
수정 아이콘
와.. 저그 홍진호 테란 이윤열 그리고 이번에 만약에 프로토스 강민 선수 까지 꺽고 우승한다면 종족별 최고 선수들을 다 이기고 우승 하는 건데 ;;
대단 하네요
아시아나모모3
04/08/06 14:21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 화이팅입니다..몽상가에게 또다시 안좋은 추억을 만들어 줍시다.^^
04/08/06 14:47
수정 아이콘
킹덤 악몽을 선사해줍시다~... 가위조심 하세요 날라 ..하하
대박드랍쉽
04/08/06 20:34
수정 아이콘
세번은 질수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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