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서태지 첫 솔로앨범 ‘테이크 원’ 6년만에 재발매

[동아일보 2004-09-02 23:01]


[동아일보]
가수 서태지(사진)의 첫 솔로 앨범 ‘테이크 원’(Take One)이 9일 6년만에 재발매 된다.


이 앨범은 1998년 7월 발매된 것으로 96년 1월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한 뒤 서태지의 솔로 복귀를 처음 알린 작품이다. 서태지는 이 음반과 관련해 국내에서 활동하지 않았으나 130만장이 나갔다. 이 판은 절판됐으나 팬들 사이에서는 20만원을 웃도는 가격에 거래된다고 서태지 소속사인 서태지 컴퍼니가 밝혔다. 서태지는 지난달 31일 오후 8집 음반을 구상하기 위해 인도로 떠났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일명 Take앨범

1998년 당시 예약판으로만 판매했던 그 앨범이 재 발매되는군요. 일부 서태지팬들에 의해 가장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 평가받기도 하던 앨범이기도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한때 옥션에서 상태좋은 것은 그 가격이 십만원대를 위협하기도 했으며, 상태가 좋지 않거나 혹은 테잎이라도 엄청난 가격에 팔리던 문제(?)의 그 앨범..

저의 경우도 당시 일반적으로 구입할 수 있을거라 믿고 예약안하다가 낭패봤으며, 그 이후로도 옥션에서 치솟는 가격에 몇번이나 좌절했었습니다만..

작년말인가 올해 초였던가에도 재판매 된다는 말이 있었기는 했지만, 그때는 소문에 그쳤는데 이제는 기사화된것으로 봐서는 사실인 듯 합니다.

얼마나 팔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같은 사람이 많다면 생각보다 많이 팔릴지도 모르겠군요.

p.s. I 옥션에서 재미보시던 분들은 아쉽겠군요. 초판이라서 앞으로 오히려 가격이 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지금의 옥션 분위기로는..

p.s. II 혹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다면 이동해도 무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