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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05 15:36:44
Name KilleR
Subject [야구이야기] 오늘로써 트윈스의 6번은 다른선수의 것이 됩니다..

타율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타 3타 홈런 루타 타점 도루 희생 볼넷 사구 삼진 병살 실책
1994  LG 0.305  126 482 109 147 20 0 15 212 51 51 0 64 8 60 4 24
1995  LG 0.305  64 236 44 72 8 0 1 83 17 33 0 44 5 21 5 9
1996  LG 0.249  100 385 56 96 15 3 4 129 26 24 0 59 11 61 2 20
1997  LG 0.269  125 479 78 129 24 2 3 166 45 44 0 61 13 62 11 14
1998  LG 0.277  126 476 94 132 36 1 12 206 61 40 0 71 6 78 3 20
1999  LG 0.303  93 356 67 108 19 5 11 170 45 14 5 50 5 42 5 9
2000  LG 0.281  129 495 97 139 24 1 7 186 38 25 4 73 2 50 4 14
2001  LG 0.283  129 448 90 127 26 2 9 184 53 21 3 96 3 59 13 15
2002  LG 0.310  91 326 51 101 14 3 1 124 25 21 4 38 2 51 3 5
2003  LG 0.234  109 334 30 78 7 0 1 88 16 23 2 31 5 44 7 9
2004  LG 0.161  15 31 3 5 0 0 0 5 2 0 0 3 0 8 0 0
Total 0.280 1107 4048 719 1134 193 17 64 1553 379 296 18 590 60 536 57 139


2004년 10월 5일..

엘지트윈스의 영원한 1번타자..영원한 꾀돌이..LG맨 유지현선수의

은퇴경기가 펼쳐집니다..

지난 11년간 엘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뛰면서.. 좌절도 했고 영광도 맛봤고

그야말로 엘지에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자기자신이 LG맨이라고 했을정도로

엘지팬들에게 그의 존재는 너무 커다랗고 그가 이렇게 너무도 빨리 떠나갈줄을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영원히 기억할겁입니다 그를 비롯한 신인3인방이 등장한

94년..우승을 차지하며 신인상을 거머쥔 그의 모습을

98,99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거머쥐며 전성기를 누렸던 그의 모습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그의 마지막 한마디를 기억할것입니다

“LG에 입단해서 LG에서 은퇴경기를 갖는 첫번째 선수라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영원한 LG맨으로 남고 싶습니다.





p.s 47번에 이어..6번마저 다른선수등에 달리게된다면.. 정말 가슴아플겁니다..

p.s 7번과 9번.. 트윈스 얼마안남은 프랜차이즈 스타들 대우 섭섭히하면

팬들 광분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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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진
04/10/05 15:41
수정 아이콘
유지현선수도,, 아쉽고
김재현선수도 이번에 FA되는데 제발 LG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LG 파이팅!!
04/10/05 15:44
수정 아이콘
아.. 유지현 김재현 서용빈.. 이 선수들의 활약으로 우승해서 그때부터 엘지를 좋아 했는데..벌써 은퇴라니... 세월이 그렇게 흘렀나요..
sometimes
04/10/05 16:10
수정 아이콘
앗!! 한동안 야구에 관심을 끊었더니 벌써 유지현 선수가 은퇴를...
저야말로 유지현 선수 데뷔 때 부터 참으로 좋아했었는데...
그 때가 중학생이었는데, 이제 대학원 졸업하니 세월이 많이 흐르긴 했네요.
항상 밝은 모습으로 누상과 그라운드를 휘젓던 꾀돌이 유지현.
정말 진정한 LG맨입니다.
맘 한구석이 짠 하네요~
아이엠포유
04/10/05 16:16
수정 아이콘
6번이 영구 결번이 아닌가요? 아니라면 참 안타깝네요. ㅠ.ㅠ
"유종의 미"를 거두 세요 지현선수 >.<
sweethoney
04/10/05 16:20
수정 아이콘
저도 중학생때부터 좋아했죠.
대구 살면서 LG응원한다고 집에서도, 친구들에게서도, 야구장에서도 구박 많이 받았는데 그래도 유지현 선수와 다른 94신인 동기들을 정말 좋아해서 다 참을 수 있었어요.^^; 프론트들 때문에 LG쪽은 쳐다보기 싫은 기분마저 드는 지금이랑은 너무 다른 이야기죠.
유지현 선수, 그동안 수고하셨고 예쁜 추억들 많이 만들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어느 곳에서든 더 좋은 모습으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여.우.야
04/10/05 16:27
수정 아이콘
유지현선수 정말 한때는 최고의 유격수 플레이로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선수입니다.
벌써 떠나시는군요.
엘지 트윈스를 예전부터 참 좋아하던 만큼,
유지현선수 너무나 고마운 선수이고 정말 좋아했던 선수로 기억할겁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
이성하
04/10/05 16:29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지금은 야구를 별로안좋아하지만 초중학교때 유지현서용빈선수의 팬이었는데.....우승한번 더하고 은퇴하셨으면하는 맘이있어쓴데 아쉽네요../
박지헌
04/10/05 16:44
수정 아이콘
음 아쉽네요. 은퇴후에도 여러방며에서 좋은 활약 보여주시길..
심술이
04/10/05 17:10
수정 아이콘
만약에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으면 꼭 엘지 리틀야구단에 애를 가입시키고..
백넘버 6번의 유니폼을 입히고 싶었습니다..
그럼 사람들이 '저 아이(의 부모)는 유지현 선수 팬이구나..' 이렇게 생각 할 거라며 혼자서 좋아라 했는데...

그런데 유지현선수의 마지막은 늘 이종범선수의 그늘에 가려 2인자 일수 밖에 없었던
처음과 마찮가지로 뭔가가 참 많이 아쉽군요...
대장균
04/10/05 17:10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유지현선수인데 아쉽네요~ LG에서 계속 코치 생활 하세요
Bright Size Life
04/10/05 17:20
수정 아이콘
...유지현선수는 불미스럽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선수들 중 하나죠. 별로 할 말도 없고 하고싶지도 않지만 이런 소식 들으면 참 착잡하네요
Connection Out
04/10/05 17:23
수정 아이콘
다행히 미국 등지에서 코치 연수 받으면서 당분간은 LG맨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데뷔하던 94년도에 잠실구장 좌측 펜스앞은 유지현 존이라고 불릴만큼 살짝 넘어가는 홈런도 많았는데...휴스턴의 비지오는 40이 다되가도 잘뛰는데 유지현 선수는 너무 일찍 날개를 접게되서 아쉽습니다.
요린★
04/10/05 18:07
수정 아이콘
요즘 야구 얘기를 못들어서 이 선수 어떻게 된줄 모르고 있었는데,
은퇴하신다니 많이 아쉽네요.
시리우스
04/10/05 20:49
수정 아이콘
노장을 똥물취급하는 국내감독들 때문인것 같네요.
제가 보기에는 풀타임으로 뛰면 몇년전부터 계속 2할대 초반에서 놀고있는 권용관보다는 잘한다고 믿는데 말이죠.
souLflower
04/10/05 22:05
수정 아이콘
벌써 은퇴라니 너무 아쉽네요...LG트윈스에서 가장좋아하는선수였는데 말이죠...
하하하
04/10/06 18:01
수정 아이콘
이순철 감독 미워요... 이상훈선수도 그렇고 유지현선수도 이감독이 은퇴 시킨거나 다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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